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급질문 고1아이와 가까운 데 갈만한 곳

.. 조회수 : 779
작성일 : 2016-04-27 15:31:31
고1입니다
아무 것도 하기 싫고 살기 싫다네요
공부 시킨 적 없고 자유롭게 내두었어요
우울증 같아요
자퇴 이야기 하길래 우선 체험학습 신청해서 가까운데라도
여행이라도 다녀오려구요
형편이 어려워 멀리는 힘들고
가까우면서 돈 많이 들지 않는 곳
아이가 잠깐이라도 삶에 대한 의욕이 조금이라도
생길만한 곳 없을까요
너무 절박합니다
병원 치료 상담 치료도 다 해봤습니다
도움 말씀 부탁드려요
IP : 223.62.xxx.8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6.4.27 3:33 PM (121.190.xxx.220)

    아이가 원하는 여행인가요?

  • 2. 자동차
    '16.4.27 3:42 PM (116.37.xxx.160)

    아이가 좋아하는곳이 산인지 바다인지...
    같은 고1맘으로 맘이 아프네요
    저희애는 바다를 좋아해서 얕은 바다에서 날 좋을때 맑은물에서 물고기나 조개줍는걸 좋아해요 동해쪽은 먼가요?
    아님 개울있는 산이라도 오르다가 시원한 물에 발 담그기도 좋구요 좀힘들지만 북한산도 ..

    자연과 함께하면서 얘기를 나누었으면 좋겠네요

  • 3. dd
    '16.4.27 3:46 PM (121.190.xxx.220) - 삭제된댓글

    가수 이소은이라고.
    외국살다 8학군 여고에 왔는데 영어발음 듣더니
    애들이 따돌려서 울면서 교무실에서 집에 간다고 엄마한테 전화.
    이소은 엄마가 선생님 전화받고 바로 학교에 와서
    이소은을 데리고 기차를 탔대요.
    아무런 추궁도 질문도 없이 그냥 풍경 이야기하고
    맛있는거 먹고 소소하게 기차타고 집에 왔는데
    그때 그 일로 자기가

  • 4. 하하호호맘
    '16.4.27 3:49 PM (182.221.xxx.39)

    공부하기 싫은 아이들한테 우리나라 학교는 지옥이나다름없어요 하고싶은게 뭔지 찾게해주는게 부모로서 해야할일인듯해요 가까운 부산이라도 다녀오시고요~^^

  • 5. ..
    '16.4.27 3:59 PM (210.205.xxx.40)

    비용이 꽤 들어서 형편에 어떠실지.. 중3겨울에 슬럼프와서 우울하게 지내더니 고1 학기 시작하고 바다보고 오면 좋겠다가 엄마 동해까지 운전은 못하지? 하더라구요.. 아빠는 출장이 잦아서 같이 가줄수 없는 형편이고 저랑은 감정적으로 친밀했는데 중3되니 단답으로 대꾸하고 나 사춘기야~~온몸으로 티내는데 스스로 오래간만에 자발적으로 제안해 온거라 냉큼 KTX 예약하고 해운대에서 바다보이는 숙소잡고 1박 갔어요.. 정말 하루 왼종일 바닷가를 이끝에서 저끝으로 ..호텔이 해운대 가운데 위치한 오션뷰라 아이가 걷는게 보였어요.. 걸어다니고 밤늦게까지 버스킹 하는 온갖밴드들 노래 듣고 하더니 다녀와서 표정이 좋아졌어요.. 바로 제안을 들어준것도 맞춤한곳에서 기분 풀어준것도 맘에 들었나봐여.. 고3인데 수능 마치면 해운대 또 간답니다.. 추천이요.. 숙소는 근처에 비싸지 않은곳도 꽤 있나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0566 유진 초이는 이병헌 말고는 생각이 안드네요 ... 20:46:31 31
1630565 캐리어벽걸이에어컨에서 갑자기 물이 쏟아져요 20:45:47 59
1630564 사고만 났다하면 급발진 운전자 20:44:36 54
1630563 갈비찜 레시피 이분 걸로 전 성공했어요 ㅁㄴㅇㅎ 20:44:33 98
1630562 제사나 차례 지내는 것 궁금합니다 2 ... 20:41:55 74
1630561 정떨어지는 시모 1 강박성 인격.. 20:38:07 390
1630560 땅콩 저처럼 많이 먹는분 있을가요 2 ... 20:37:03 276
1630559 애 핑계대며 명절당일오는 동서 22 시댁 20:33:31 930
1630558 40대 중반 1 eumdio.. 20:30:53 337
1630557 결혼 갓 한 친구가 너무 부러워요 8 ㅇㅇ 20:28:53 932
1630556 냉장고 설치 1 ㅗㅎㅎ헐 20:27:28 178
1630555 추석 친정에 갈때 외식하자는데 .. 20:26:05 334
1630554 시어머니 웃겨요.. 1 ㅎㄹ 20:24:06 745
1630553 식빵에 방부제를 넣는다는 말 12 길손 20:23:03 675
1630552 갈비찜 얘기가 많아서...저만 돼지갈비 사왔나봐요 6 ..... 20:21:56 666
1630551 시댁에 암것도 안보내도 10 고3엄마 20:21:54 526
1630550 엄마가 돌아가셔서 집명의를 아버지 앞으로 옮기려고 하는데요 5 상속 등기 20:21:07 558
1630549 남편이 명절을 가지 않기로 결정했어요 2 추석 20:20:02 465
1630548 사과 배 껍질은 과도와 감자칼, 어떤거 사용하세요 3 궁금 20:15:45 204
1630547 동생 시아주버님 상 조의하는건가요? 8 조의금 20:14:57 406
1630546 박은정 "김 여사 주가조작 기소해야 9 반려주식 20:03:20 683
1630545 강아지 키우기의 고단함… 14 19:51:31 1,953
1630544 수입갈비로 찜갈비 하려는데 6 명절 19:51:24 470
1630543 식당 공기밥에 고춧가루 4 ~~ 19:41:22 712
1630542 전자렌지에 라면 끓일 수 있나요? 8 ... 19:41:19 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