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아이 자사고 ..선택에 도움좀 부탁드려요

ㅠㅠ 조회수 : 1,638
작성일 : 2016-04-27 15:26:18

아이가 단기기억력이 딸려서 약간 어리버리해보여요.

성격은 그렇게 착하지는 않지만 못된아이도 아닌것 같구요. (남들은 착하다고 해요 ㅠㅠ)

소극적이고 예민한편인것 같아요. (최대한 객관적으로 봐서요)


그런데 이 아이가 공부를 못하는 아이는 아니예요.


중학교 입학당시 반에서 1등으로 들어가서  상을 받았어요.

수학이나 영어하는거 보면 저능아도 아닌것 같구요. ( 친구들 사이에서 잘하는 아이로 소문나있어요)


기복이 심한 편이예요.

기대하지 않고 있으면 잘했다가

기대하면 죽을 쓰고....... 정말 희망고문이 따로 없네요.


초등때 전따를 한번 당하고 나더니 친구들 눈치를 너무 보더라구요.

(아이잘못은 아니였고 모두에게 사과문 받을만한 일이었어요)

그래서 전학하고 괜찮아졌고

친구문제로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하길래

중학교도 선발하는 학교로 왔어요.


이제 고등선택을 앞두고 있는데 넘 고민이 많네요.

아이는 좋은 학교에 가고 싶답니다. 친구들이 한번 걸러져 들어오면 그 만큼 좋다고요.

그런데

중학교 성적을 보면 기복이 너무 심해서

자사고 보내면 깔아 줄것 같아 걱정이구요.


중간고사 점수나왔는데 평균 90점 정도인것 같아요. (국영수평균 94정도)

저는 이성적으로는 자사고 못보내준다고하고

아이는 가겠다고 하고.. ㅠㅠ


아이가 약해보이고 어리버리해보여서 강한 아이들이 간보는듯한 상황들이 몇번있었어요.

일반고 보냈다가 친구문제로 힘들어하면 어쩌나 싶고..

자사고 보냈면 성적에 치일것 같아 걱정이네요.


자사고 지원한다고 다 되는건 아니겠지만 ...

그래도 선택한다면 이런 아이는 어떤 학교가 좋을까요?


선배맘님.. 조언 좀 부탁드려요


 





IP : 180.230.xxx.19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6.4.27 3:39 PM (121.190.xxx.220)

    아이가 말하는 좋은학교가
    아이들 성격이 원만한 학교를 말하는것 같은데
    원글님이 말하는 한번 걸러져오는 애들 이란
    공부 50프로 안에 들어오는 애들이잖아요.
    공부와 성격이 비례하나요.
    아닌것 같은데요.

  • 2. ㅠㅠ
    '16.4.27 3:45 PM (180.230.xxx.194)

    공부잘하는 아이들이 착하다고 말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습니다
    단지 공부하는 아이들이 많으면 공부하느랴 바뻐서 왕따가 좀 덜하느다는....ㅠㅠ 자사고 보내신 선배 어머님의 말씀때문에 그렇게 표현한거예요

    실제로 주변에서 일반고다니는데 왕따 심하게 당하고 상담받는 집이 2집이나되서요
    외고 다니는 선배딸은 서로 공부에 경쟁이 심하고 친구간에 따는 덜하다고하더라구요
    그대신 인간미는 떨어지고요

    주위 몇몇 사례를 보고 말한것뿐이네요

  • 3.
    '16.4.27 3:46 PM (202.136.xxx.15)

    어리버리하면 자사고가 더 힘들어요

  • 4. dd
    '16.4.27 3:54 PM (121.190.xxx.220)

    정말 무서운건 스스로를 따시키는 일인데
    아이가 자사고 가서 애들에게 쉽게 열등감 느끼고
    화이팅하지 못하는 성격이라면 스스로 다가가지 못하는 왕따가 돼버려요.
    공부는 해도해도 내신이 안나와서 열등감은 더 커지구요.
    왕따를 피하려 자사고 선택. 은 맞지않는 이야기로 보여요.
    참고로 우리 아이는 일반고1이고
    조카가 자사고 졸업했어요

  • 5. ///
    '16.4.27 4:15 PM (59.12.xxx.153)

    근데 지금 아이 그 성적이 자사고에 들어갈 수 있을 지 의문이네요.
    자사고에서 요구하는 조건에 다 충족될 것 같지 않아요.
    제가 만일 엄마라면 우선 알겠다고 열심히 해보라고 하겠어요.
    그렇다면 본인이 그 조건에 맞춰서 열심히 공부를 할테고 떨어져도 그 가까운 점수에서 떨어질테니 고등 가면 공부도 훨씬 수월할테니까요.

  • 6. ㅠㅠ
    '16.4.27 4:20 PM (180.230.xxx.194) - 삭제된댓글

    전국단위자사고는 안되고요
    광역단위자사고나 서울 자사고는 될것 같아요
    서울은 50퍼센트안에 들면 되서요

  • 7. ㅠㅠ
    '16.4.27 4:26 PM (180.230.xxx.194)

    전국단위 자사고는 안되고요
    지역자사고나 서울권 자사고는 가능하네요
    서울은 50퍼센트안에 들면 되서요

  • 8. ...
    '16.4.27 4:28 PM (103.10.xxx.35)

    자사고 정글같아요...여자애들 초반 기싸움을 말도 못하고
    눈치보는 아이면 과연 좋을까 싶긴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2776 폴리 면 혼방 코트 물세탁하면 어떻게 될까요? 1 .. 2016/04/28 3,883
552775 광주에 25명정도 생신모임 할 부페, 한정식집 1 봄봄 2016/04/28 897
552774 친정엄마와 이태리 자유 여행 문의 10 유자씨 2016/04/28 2,611
552773 스트레스밀려올때 정신승리 법 8 스트 2016/04/28 3,242
552772 공무원 합격과 매달 놀면서 들어오는 수입 140만원중 선택하라고.. 17 ## 2016/04/28 6,212
552771 전국자사고? 과학고? 어디가 어려울까요? 21 나나나나나 2016/04/28 4,571
552770 강아지키우시는분들..도움좀 주세요ㅠ 20 걱정 2016/04/28 2,110
552769 운동갔다 오는길에~~ 7 고3맘 2016/04/28 1,880
552768 습진과 수영 2 손발 2016/04/28 1,550
552767 산부인과 처방 피임약 먹고 살 찐분 계세요? 9 휴.. 2016/04/28 11,352
552766 요즘 꽃가루알러지때문에 고생입니다 5 산사랑 2016/04/28 1,211
552765 용산 시티파크 파크타워 이런데 살기 어떤가요? 4 하우스헌팅... 2016/04/28 4,010
552764 제가 갖고있는 금으로 반지를 만들려고 합니다.조언부탁드려요. 7 살아가는거야.. 2016/04/28 1,602
552763 매일 햄버거한개씩먹고도 살안찌려면 7 운동 2016/04/28 2,719
552762 부모자식간 법으로 끊을수있는방법이 있나요? 7 ㅡㅡ 2016/04/28 3,846
552761 가수 as one 너무 좋아요 15 가수 2016/04/28 1,988
552760 김복동 할머니 “야당 대표라는 분이…속이 상한다” 4 샬랄라 2016/04/28 1,283
552759 중등시험후 12 중등맘 2016/04/28 2,199
552758 저를 싫어하는 아들애랑 친해지고 싶은데요 21 2016/04/28 3,594
552757 올리브영 인생템 찾았습니다~ 2 .... 2016/04/28 7,407
552756 중등 이 읽을만한 잡지 추천부탁드려요~ 3 잡지 2016/04/28 971
552755 엘레베이터에서 만난 동네 어르신의 오지랖 대처법 알려주세요 16 ... 2016/04/28 5,795
552754 딸 돌에 입힐 한복 좀 골라주세요~ 14 호도리 2016/04/28 1,060
552753 목감기에 좋은거 말해주세요 2 ㅎㅎ 2016/04/28 1,029
552752 도가니탕 집에서 끓여도 맛있나요? 3 곰국 2016/04/28 1,1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