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예민한건지...

조회수 : 1,160
작성일 : 2016-04-27 15:24:10

아이 용품 필요한게 있어서

직접 백화점 매장에 나가지는 못하고

전화로 주문해서 택배로 받기로 했어요


예약 상태였다가 한참 기다렸다 샀고

매장 측의 실수로 한번 늦어졌고

그다음은 전화상 카드로 주문하다가

점원이 저를 기분상하게 해서 두번째 트러블이 났었네요


그다음 주문한걸 받게 되어서

그쪽에서 나름 사과의 의미로 아이용품 작은 사은품을 보내줬는데

아이에게 작은 옷이 왔고

거기에 용품 하나는 잘못배송되어서...엉뚱한 제품 하나가 잘못왔어요

전화해서 다시 보내달라하고 맞교환 하기로했어요


그쪽에서 다시 보내주기로 하고

사은품은 보내주신건 감사하지만 아이가 이미 커서 못입을 것 같다고

돌려드린다 했더니

다시 아이 사이즈랑 성별을 물어보더라구요

뭐먹고 그리 잘컸냐는 농 섞인 질문도 하고요


그 후 맞교환 하고 다시 받고 열어보니

상자는 다 헤져있고

제품 바뀐거야 제대로 왔는데

사은품이 각티슈가 왔네요...


각티슈 보내려고 아이 사이즈랑 성별 물어본건가요...

제가 보내달라한것도 아니고 먼저 그쪽에서 챙겨준다고 한거구요


세네번째 그쪽 사정으로 인해 자꾸 화가나다보니

사은품땜에 또 전화해서 뭐라해야하는지

그냥 웃고 넘어가야하는지

제가 기분나빠하는게 예민한건지


정말...기분 별루네요

ㅜ.ㅜ 여러분 같으면 어찌하시겠어요?


IP : 180.224.xxx.16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6.4.27 3:27 PM (211.36.xxx.233)

    피곤해요 그냥 넘어갑니다

  • 2. 그럴때
    '16.4.27 3:30 PM (101.181.xxx.120)

    있죠. 살다보면. 뭔가가 엉킬때.

    그럴때 더 파고들면 더 엉키고 내 성격 버려요.

    빨리 해결해버리시고 잊으세요.

  • 3. ..
    '16.4.27 3:32 PM (211.203.xxx.83)

    그냥 잊어버리세요. 그깟 사은품 받으려다 스트레스만 더받아요. 꼭 한번씩 그렇게 일이 꼬일때가 있드라구요.

  • 4. 비오는날
    '16.4.27 3:39 PM (119.204.xxx.182)

    그 상황에서 짜증나고 기분 나쁜건 예민한거 아닌대요
    나라도 이제 그만 둘래요.

  • 5. 글쓴이
    '16.4.27 3:52 PM (180.224.xxx.166)

    댓글들 감사합니다
    그냥 두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정리가 되네요

    첫번째도 두번째도 박스가 말이 아닌상태로 오고
    포장 상태도 엉망이었던지라
    옆에서 보는 가족들도
    이게뭐냐고 감정 실려서 왔냐고 했던게 제가 더 거슬려서 이러나봅니다
    아이만 키우고 집에 있다보니 생각에 갇혀 너무 예민해진건가 싶기도 하고요

    그냥 상품만 잘 왔어도 만족해야하는거겠죠
    날씨도 흐리니 더 기분나쁘고 기운빠지고 했었네요

  • 6. 강력한 바이러스
    '16.4.27 4:36 PM (89.66.xxx.16)

    기분 푸세요 전 얼마전 전기공사 바가지 엄청 ....소문이 좋지 않은 가게였지만 가까우니까 그냥 하자 했는데 좀 강한 남자가 아니라 좀 찌질한 아저씨 찌질해 보였는데..... 돈으로바가지를 이것은 뭐 어디 신고할 기관도 없고 같은 동네니까 그러지도 못하고 10만원도 아니고 일이 꼬여서 계속 당했어요 보일러 거짓말로 수리하는 것 보셨나요? 그런 전문분야 40만원 정도 뜯긴 것 같아요 경찰이나 검사가 이런 일 해줄까요? 빌라 할머니 관리비 계속 부당취득하시고..... 이런 사람 미쳐요 한 번도 아니고 계속 부당취득하는 나뿐 사람 방송국 말고는 방법이 없어요 몰래 카메라 설치 후 현장 증거 자료 아니면 힘들어요 언론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언론이 국민의 눈과 귀를 풀어 주는 나라가 정치인들도 무서워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7849 제가 입은 브라우스 예쁘다고 했는데 사다줘야 할 것 같은 부담감.. 29 저 뭘까요?.. 2016/05/16 6,826
557848 82 분들...기초 화장품 뭐 쓰시나요? 9 나이 2016/05/16 2,570
557847 특목고 진학을 접었으면 고등 국,영,수 심화에 집중하는게 맞을까.. 4 땅콩 2016/05/16 1,912
557846 서울이나 근교에 걸으면서 구경하기 좋은 동네 알려주세요 .. 2 원글이 2016/05/16 1,427
557845 청화대 문고리 3인방은 왜 그런 별명이? 3 ........ 2016/05/16 2,207
557844 심하게 코고는 사람 9 괴로워 2016/05/16 2,763
557843 혹시 과외선생 어떻게 구하세요?&수업료는... 5 hi~ 2016/05/16 1,313
557842 심혜진 황신혜 둘다 똑같은듯 16 ... 2016/05/16 7,343
557841 모유 분유 구별해서 먹는 아이가 똑똑한가요??? 16 오잉 2016/05/16 2,420
557840 아가씨 원작 보신분들께 질문있어요.. 지하실 장면...스포좀 ^.. 2 ㅇㅇ 2016/05/16 12,209
557839 욕조에 넣고 입욕하는 제품 알려주세요 2 휴식 2016/05/16 791
557838 학교 엄마들이랑 교류 전혀 안하시는분 있나요? 23 ... 2016/05/16 5,568
557837 저는 왜 이마에만 비립종이 생기죠? ㅠㅠ 5 이상하네요 2016/05/16 5,322
557836 우유를 먹여야할지 말아야 할지...키는 어떡하죠? 12 ... 2016/05/16 2,246
557835 잠실 트리지움 vs. 헬리오 시티 33평 12 ㅇㅇ 2016/05/16 5,478
557834 독일 미씨 매거진, 세월호 유족 진실을 위한 싸움 계속할 것 1 light7.. 2016/05/16 499
557833 헬렌카민스키 매장 어디있나요? 5 모자 2016/05/16 2,603
557832 3개월 된 강아지 간식을 만들어 주려는데요 4 ... 2016/05/16 1,938
557831 추워서 지금 보일러 가동해요 12 ?? 2016/05/16 1,946
557830 페브리즈에 대해 환경부가 성분공개 요청 3 ........ 2016/05/16 807
557829 대장 14 :: 2016/05/16 1,744
557828 정권바꾸길 위해 작은 할일들을 생각해봤어요. 4 ㄴㄴ 2016/05/16 618
557827 미국에서 음식시킬때 인원수대로 시켜야하나요? 26 몇인분? 2016/05/16 4,960
557826 저희 시부모님 잉꼬부부시거든요 14 ... 2016/05/16 5,584
557825 등경락받으면 1키로씩 빠져요.진짜 경락때문일까요? 6 등살 2016/05/16 4,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