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용품 필요한게 있어서
직접 백화점 매장에 나가지는 못하고
전화로 주문해서 택배로 받기로 했어요
예약 상태였다가 한참 기다렸다 샀고
매장 측의 실수로 한번 늦어졌고
그다음은 전화상 카드로 주문하다가
점원이 저를 기분상하게 해서 두번째 트러블이 났었네요
그다음 주문한걸 받게 되어서
그쪽에서 나름 사과의 의미로 아이용품 작은 사은품을 보내줬는데
아이에게 작은 옷이 왔고
거기에 용품 하나는 잘못배송되어서...엉뚱한 제품 하나가 잘못왔어요
전화해서 다시 보내달라하고 맞교환 하기로했어요
그쪽에서 다시 보내주기로 하고
사은품은 보내주신건 감사하지만 아이가 이미 커서 못입을 것 같다고
돌려드린다 했더니
다시 아이 사이즈랑 성별을 물어보더라구요
뭐먹고 그리 잘컸냐는 농 섞인 질문도 하고요
그 후 맞교환 하고 다시 받고 열어보니
상자는 다 헤져있고
제품 바뀐거야 제대로 왔는데
사은품이 각티슈가 왔네요...
각티슈 보내려고 아이 사이즈랑 성별 물어본건가요...
제가 보내달라한것도 아니고 먼저 그쪽에서 챙겨준다고 한거구요
세네번째 그쪽 사정으로 인해 자꾸 화가나다보니
사은품땜에 또 전화해서 뭐라해야하는지
그냥 웃고 넘어가야하는지
제가 기분나빠하는게 예민한건지
정말...기분 별루네요
ㅜ.ㅜ 여러분 같으면 어찌하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