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안 증폭 사회에서 사람들은 자신의 불안과 분노를...

아이사완 조회수 : 1,153
작성일 : 2016-04-27 13:11:16

배설 할 대상을 찾게 되는데

그 대상이 사회적 약자로 향하고 있네요.

 

도를 넘은 약자와 소수자에 대한 차별과 편견.

이곳에도 보면 가난한 사람, 뚱뚱한 사람, 지방대 등

이 사회의 약자들을 향한 편견과 비난과 조롱이 난무 하네요.

 

그건 우리 자신들의 속물주의에 기인 합니다.

자신이 상대해서 이길 수 없는 강한 자보다

자신보다 못한 이를 괴롭힘으로서 자신도 강자임을 느끼고 싶은.

 

그렇게 나보다 못한 이들을 향한 화살은 뜻하지 않게 결국

자기 자신에게 그리고 가족들에게 돌아와 상처를 줍니다.

우리는 모두 어떤 부분에서는 조금씩 모자란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갈수록 심각해지는 양극화 현상과 세계 최고의 자살율.

계층간에 이동은 더욱 어려운 유리 벽이 존재하고

지나친 경쟁과 도태에 신음하는 국민들은 불안한 하루를 버팁니다.

 

이런 사회일수록 서로를 존중하고 비난과 조롱이 아닌

나와 내 가족들의 평화와 행복을 위해서 더욱 더

배려와 이해로 서로에게 힘을 주고 따듯한 공동체를 복원해야겠지요.

 

IP : 14.63.xxx.14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4.27 1:13 PM (118.34.xxx.205)

    공감해요.
    명박근혜 이후
    분노가 치솟고 그 분노를 약자들에게 푸네요

  • 2. 저도 공감
    '16.4.27 1:15 PM (66.249.xxx.218)

    약한 사람들끼리 손잡고 연대해요

  • 3. 일베처럼
    '16.4.27 1:21 PM (14.63.xxx.146)

    특정지역을 조롱하고
    못생긴 여자라고 조롱하고
    김치년이라고 조롱하고,

    결혼 못한 사람은 다 문제가 있는 사람이고
    이혼한 사람들도 다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고
    실패를 비난하고 조롱하는 사람들.

    결국 그렇게 내가 누군가를 조롱하다 보면
    어느순간 그 타겟이 내가 또는 나의 가족이
    될 수 있음을 잊어선 안됩니다.

    조롱은 강자들의 위선을 향할 때 의미가 있는거지
    약자들에게 상처를 주고 고통을 주는 건
    저열한 인간들이나 하는 짓거리 입니다.

  • 4. ,,,,,
    '16.4.27 1:46 PM (39.118.xxx.111)

    조롱 부메랑이되어 돌아오죠

  • 5. ...
    '16.4.27 5:33 PM (118.38.xxx.29)

    불안 증폭 사회에서 사람들은 자신의 불안과 분노를...
    배설 할 대상을 찾게 되는데
    그 대상이 사회적 약자로 향하고 있네요.

    도를 넘은 약자와 소수자에 대한 차별과 편견.
    이곳에도 보면 가난한 사람, 뚱뚱한 사람, 지방대 등
    이 사회의 약자들을 향한 편견과 비난과 조롱이 난무 하네요.

    그건 우리 자신들의 속물주의에 기인 합니다.
    자신이 상대해서 이길 수 없는 강한 자보다
    자신보다 못한 이를 괴롭힘으로서 자신도 강자임을 느끼고 싶은.

    그렇게 나보다 못한 이들을 향한 화살은 뜻하지 않게 결국
    자기 자신에게 그리고 가족들에게 돌아와 상처를 줍니다.
    우리는 모두 어떤 부분에서는 조금씩 모자란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갈수록 심각해지는 양극화 현상과 세계 최고의 자살율.
    계층간에 이동은 더욱 어려운 유리 벽이 존재하고
    지나친 경쟁과 도태에 신음하는 국민들은 불안한 하루를 버팁니다.

    이런 사회일수록 서로를 존중하고
    비난과 조롱이 아닌 나와 내 가족들의 평화와 행복을 위해서
    더욱 더 배려와 이해로 서로에게 힘을 주고 따듯한 공동체를 복원해야겠지요.

    ---------------

    조은 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3073 건강검진 받으러 병원을 간 40중반 5 다들 그런가.. 2016/04/28 4,350
553072 오랜 전세 끝내고 반전세 내놓으려고 하는데 도움 부탁드려요 3 반전세 2016/04/28 1,127
553071 이 비누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너무 잘빨려요 17 ?? 2016/04/28 8,815
553070 강아지가 제가 흘린 피를 핥아먹었어요.. 9 .. 2016/04/28 5,322
553069 심상정 "소녀상 논의 없었다는 朴대통령 발언 사실 아냐.. 4 샬랄라 2016/04/28 1,468
553068 차별하는 부모와 본인몫만 챙기고 효는 셀프라는 남동생~~ㅠㅠ 6 친정남매 2016/04/28 2,897
553067 세종시 애들키우기..학군같은거 어떤지요? 4 엄마 2016/04/28 2,807
553066 달러는 보통 안 읽고 숫자만 읽나요? 2 영어 읽을때.. 2016/04/28 770
553065 다운워시 사용해보셨어요? ... 2016/04/28 689
553064 단백질과 채소만 드시는 분 계신가요? 몸 약해서 특별식 드시는 .. 2 ㅇㅇ 2016/04/28 1,337
553063 카페모카 만들면 괜찮은 공정무역 원두가 뭐가 있을까요? 커피. 2016/04/28 459
553062 4월 국가직9급보신분 있으세요? 5 ... 2016/04/28 1,723
553061 한달에 백만원 저금해서 언제 집사요? ㅠ 31 2016/04/28 20,016
553060 고등 시험 감독하고 왔어요. 6 시험감독 2016/04/28 3,094
553059 에어쿠션 vs 파운데이션 차이가 뭔지요? 7 화장품 2016/04/28 7,809
553058 맥북 쓰시는 분! 어떠신가요? 6 맥북 2016/04/28 1,407
553057 며칠전 도시가스 요금 폭탄 맞았다고 글올렸었어요 (후기) 15 ... 2016/04/28 6,161
553056 선본 남자. 전화번호랑 이름 왜 물어가는건데요? 5 ..... 2016/04/28 1,904
553055 뉴욕 사람들은 너무 말이 많지 않은가요? 8 .... 2016/04/28 1,501
553054 결혼전 양가 할머니 선물 뭐가 좋을까요? 4 추천부탁합니.. 2016/04/28 1,468
553053 올해 말 귀국인데요 집마련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요. 17 문의 2016/04/28 3,447
553052 성당 미사에 대해 질문이요_초보 신자에요 5 .. 2016/04/28 1,327
553051 아무리 저렴해도 끽연룸은 안되겠죠? 4 2016/04/28 1,104
553050 타코벨 수프림 속의 하얀게 사우어소스인가요?치즈인가요? 2 ㅇㅇ 2016/04/28 761
553049 시험감독 신청했는데 연락이없어요.. 5 중3맘 2016/04/28 1,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