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항상 짜투리 시간에 만나자는 친구

친구 조회수 : 5,098
작성일 : 2016-04-27 12:32:34
코드도 잘 맞고 좋은데 항상 갑자기 전화해서 만나자고 해요.
가만 보면 저희 동네 누구 만나러 왔다가 헤어지고 저랑 커피나 한잔 하자는건데.
저희 동네가 갈 데바 많아 모임이 많은 동네예요.
처음엔 그러려니 했는데 약속도 없이 그렇게 갑자기 만나자 하면
보면 좋고 아니면 그만이고 느낌이라 기분이 별로 안좋아요. ㅠ
어제는 집에 있는데도 약속 있다고 안니갔어요.
저는 얘를 소중한 친구로 생각했는데
얘는 저를 땜빵 으로 생각하는거 같아 섭섭하네요.
제가 너무 속이 좁나요?
IP : 211.36.xxx.16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4.27 12:45 PM (118.34.xxx.205)

    아뇨. 거절잘했어요. 어쩌다한번도 아니고 항상이면.

    담에 미리 약속잡고 보자하세요. 아마 님 만나러 일부러 오진 않을듯

  • 2. 님이
    '16.4.27 12:45 PM (175.126.xxx.29)

    그런 느낌이면...땜빵용이 맞겠죠....
    결국...오래 못가요

    님도 만나고 싶으면 만나고(땜빵이더라도)
    차값이나 밥값을 친구가 낸다면 만나세요
    어차피 길게갈 관계는 아니예요. 그런관계

  • 3. 예전제친구
    '16.4.27 12:48 PM (1.238.xxx.44)

    예전 제 친구랑 똑같네요 . 그거 기분 상당히 나빠요 . 지 짜투리 시간에 혼자있긴 심심한거죠 . 예의없는거에요 . 전 인연 끊었죠

  • 4. ..
    '16.4.27 12:49 PM (211.187.xxx.26) - 삭제된댓글

    전 안 만나줘요

  • 5. ...
    '16.4.27 12:49 PM (223.33.xxx.132)

    하루에 약속 세 개씩 잡는 사람도 봤어요. 오래 가까이 지낼 사람들은 아니에요. 그런 사람들 늘 조증환자처럼 붕 떠있고 진실성도 없고 자기 위주이고 돈 문제 일으켜요.

  • 6. ...
    '16.4.27 12:54 PM (121.125.xxx.71)

    만나지 말고 미리 약속하면 만나주세요.
    나를 땜빵 용도로 생각하는 사람...???? 기분나빠요.

  • 7. chirochiro
    '16.4.27 12:57 PM (220.94.xxx.241)

    당일만니자는 친구
    누구누구 만날껀데 너도 같이 볼래?
    하는 친구는 안만납니다. ㅎㅎ

  • 8. ...
    '16.4.27 1:00 PM (210.97.xxx.128)

    그만큼 님은 아무때나 불러대도 되는 친구인거죠
    예의도 없이
    약속 펑크 잘 내는 사람도 같은 과로 봐요

  • 9. ...
    '16.4.27 1:05 PM (125.129.xxx.2)

    오... 제가 찔리내요. 너무 친하고 편한 친구는 특별한 약속 없이도 자주 만날수 있고 이해도 해줄 것 같아서 저도 어디 가는 길인데 간김에 볼까? 하기도 하고 너도 어디어디 온김에 우리집에도 와라 뭐 그런식으로 자주 하는데,.. 약간은 거리가 있는 친구나 지인처럼 바쁜 일정속에 궂이 약속잡고 일정대로 하는 것 보다 문득문득 보고싶고 피차간에 일상을 하다가도 생각나고 하는 좋은 친구라서 그런게 아닌가... 싶었는데, 아닌가요? 저도 바쁘고 다른 일이 있음, 안타깝지만 못만나는 거구요. 저는 그랬답니다. 제 친구도 이렇게 생각하는지 한번 물어봐야 할듯요.

  • 10. 자기위주네요
    '16.4.27 1:11 P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약속없다가 갑자기 만나자고 하는것도 별론데
    거기다 누구만나고 가는길에 집이들어가기엔 시간이 애매해서 만나자고 하는건가요??

  • 11. ;;;;;;;;;;;;;
    '16.4.27 1:13 PM (183.101.xxx.243)

    한번 쏴주세요. 내가 너의 땅콩이니 라고

  • 12. 나만속편한가
    '16.4.27 1:29 PM (211.36.xxx.64) - 삭제된댓글

    친구중에 일하느라 바빠서 시간을 잘 못 빼는 애가 있는데,
    짜투리시간 정확히 얘기해요. 아침에 뭐가 있고,
    저녁엔 무슨 일이 있는데, 그 사이시간이 비는데 괜찮냐고요.

    그 시간이 되면 만나고, 안되면 못 만난다 하고..

    저는 그 이상 생각해 본적이 없어요.
    그 친구나 저나 별로 예민하지 않아서 그런건지..

  • 13. ㅇㅇㅇ
    '16.4.27 1:40 PM (203.234.xxx.81)

    땜빵용 맞아요. 자기 시간 알뜰살뜰 쓰면서 너는 그냥 만나주는 거. 저를 보기 위해 일부러 시간을 내어 이곳에 오지는 않잖아요. 전 기분 나쁘다고 말했어요. 그리고 잘 안 만나게 되네요 ㅎㅎㅎ

  • 14. ㅇㅇ
    '16.4.27 1:52 PM (14.75.xxx.151) - 삭제된댓글

    맞아요
    저도 지인이 이동네 왔다고 해서 그럼집에오라고햇더니
    그날 약속중간에 갈때가 없어서왔더라고요
    괜히 차끓여 .간식내고 그거먹고 일어남.
    또 전화 왔길래 약속있다고 함

  • 15. 바위나리
    '16.4.27 1:58 PM (223.62.xxx.1)

    그렇게해서안만나는친구있어요.완전기분나쁨

  • 16. 제발
    '16.4.27 2:04 PM (218.155.xxx.45)

    미리 미리 하루 전에라도 얘기 해라,
    내가 맨날 집에서 널 위해 모든 시간 비워 놓고 기다리리?
    갑자기 전화 하면 안되지!

    선약 있다고
    안만나 주는게 버르장머리 고치는겁니다.ㅎㅎ

  • 17. ....
    '16.4.27 2:29 PM (49.167.xxx.194)

    제 친구도 그래요. 근데 저는 그 애의 속사정(맞벌이 시댁봉사 아이상황)을 알아서 갑자기 연락하는 날엔 돌려서 제 사정을 이야기 합니다. 그러면 내생각만 했구나 하고 알더라구요.
    나의 마음을 알려주는게 서로에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7843 천하의 싸가지 없는 며느리됫어요 85 . .ㅇ 2016/09/19 23,226
597842 멀린 前 미 합참의장 "자위적 측면서 北 선제타격할 수.. 1 기가찬다 2016/09/19 325
597841 9월 18일자 jtbc 손석희뉴스 브리핑 & 비하인드뉴.. 2 개돼지도 .. 2016/09/19 383
597840 풀어진 신발끈 어떤 자세로 묶으시나요? 11 신세계 2016/09/19 1,604
597839 이 싸움에 끝이 있을까요? 25 으으 2016/09/19 5,088
597838 전기압력밥솥 너무 무거워졌네요 2 ... 2016/09/19 974
597837 동창회 애경사 1 행복이 2016/09/19 1,234
597836 2016년 9월 1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2 세우실 2016/09/19 602
597835 영화에서 한효주 참 이쁘네요.... 42 이른새벽 2016/09/19 6,863
597834 뉴욕타임스, 한국 정부 북한 관련 뉴스 보도 작태 비판 3 light7.. 2016/09/19 532
597833 라텍스 죽부인 쓰시는 분 계신가요.. 4 ㅇㅇ 2016/09/19 1,032
597832 드센여자보다 애교많고 남잔테사근사근한 여자가 낫다는.. 18 .. 2016/09/19 6,105
597831 "해외서 교민이 위험해도 도와주지 않는 외교부인.. 3 외교본질 2016/09/19 795
597830 장복했을 때 몸이 촉촉해지는게 있나요? 너무 건조 ㅠㅠ 8 2016/09/19 2,277
597829 암은 곧 정복되지 않을까요? 11 앞으로 2016/09/19 3,799
597828 요양보호사 국가에서 해주는거 말고 개인적으로 고용하려면 어디서 .. 3 ㅡㅡ 2016/09/19 1,288
597827 애일리 이거 사진이 이상하게 나온건가요? 2 dfg 2016/09/19 3,186
597826 2013년 이전자유게시판 내 글은 어떻게 볼 수 있죠? 1 …. 2016/09/19 298
597825 사유지에 담배꽁초 버리는 인간 ... 5 asif 2016/09/19 1,813
597824 어머니가 항암 안하고 호스피스에서 떠나셨어요 90 .... 2016/09/19 27,758
597823 문장의 의미 5 ... 2016/09/19 600
597822 리파캐럿과 뷰리마사지기는 쓰임이 서로 다른건가요? 리파 2016/09/19 600
597821 다섯살 아이가 벌레에 물렸는데 병원 가야할까요? 1 후아 2016/09/19 800
597820 아파트 과실 아닌가요? 2 얼음땡 2016/09/19 1,346
597819 메이크업 팁 하나 알려드릴까요 158 . 2016/09/19 31,7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