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항상 짜투리 시간에 만나자는 친구

친구 조회수 : 4,943
작성일 : 2016-04-27 12:32:34
코드도 잘 맞고 좋은데 항상 갑자기 전화해서 만나자고 해요.
가만 보면 저희 동네 누구 만나러 왔다가 헤어지고 저랑 커피나 한잔 하자는건데.
저희 동네가 갈 데바 많아 모임이 많은 동네예요.
처음엔 그러려니 했는데 약속도 없이 그렇게 갑자기 만나자 하면
보면 좋고 아니면 그만이고 느낌이라 기분이 별로 안좋아요. ㅠ
어제는 집에 있는데도 약속 있다고 안니갔어요.
저는 얘를 소중한 친구로 생각했는데
얘는 저를 땜빵 으로 생각하는거 같아 섭섭하네요.
제가 너무 속이 좁나요?
IP : 211.36.xxx.16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4.27 12:45 PM (118.34.xxx.205)

    아뇨. 거절잘했어요. 어쩌다한번도 아니고 항상이면.

    담에 미리 약속잡고 보자하세요. 아마 님 만나러 일부러 오진 않을듯

  • 2. 님이
    '16.4.27 12:45 PM (175.126.xxx.29)

    그런 느낌이면...땜빵용이 맞겠죠....
    결국...오래 못가요

    님도 만나고 싶으면 만나고(땜빵이더라도)
    차값이나 밥값을 친구가 낸다면 만나세요
    어차피 길게갈 관계는 아니예요. 그런관계

  • 3. 예전제친구
    '16.4.27 12:48 PM (1.238.xxx.44)

    예전 제 친구랑 똑같네요 . 그거 기분 상당히 나빠요 . 지 짜투리 시간에 혼자있긴 심심한거죠 . 예의없는거에요 . 전 인연 끊었죠

  • 4. ..
    '16.4.27 12:49 PM (211.187.xxx.26) - 삭제된댓글

    전 안 만나줘요

  • 5. ...
    '16.4.27 12:49 PM (223.33.xxx.132)

    하루에 약속 세 개씩 잡는 사람도 봤어요. 오래 가까이 지낼 사람들은 아니에요. 그런 사람들 늘 조증환자처럼 붕 떠있고 진실성도 없고 자기 위주이고 돈 문제 일으켜요.

  • 6. ...
    '16.4.27 12:54 PM (121.125.xxx.71)

    만나지 말고 미리 약속하면 만나주세요.
    나를 땜빵 용도로 생각하는 사람...???? 기분나빠요.

  • 7. chirochiro
    '16.4.27 12:57 PM (220.94.xxx.241)

    당일만니자는 친구
    누구누구 만날껀데 너도 같이 볼래?
    하는 친구는 안만납니다. ㅎㅎ

  • 8. ...
    '16.4.27 1:00 PM (210.97.xxx.128)

    그만큼 님은 아무때나 불러대도 되는 친구인거죠
    예의도 없이
    약속 펑크 잘 내는 사람도 같은 과로 봐요

  • 9. ...
    '16.4.27 1:05 PM (125.129.xxx.2)

    오... 제가 찔리내요. 너무 친하고 편한 친구는 특별한 약속 없이도 자주 만날수 있고 이해도 해줄 것 같아서 저도 어디 가는 길인데 간김에 볼까? 하기도 하고 너도 어디어디 온김에 우리집에도 와라 뭐 그런식으로 자주 하는데,.. 약간은 거리가 있는 친구나 지인처럼 바쁜 일정속에 궂이 약속잡고 일정대로 하는 것 보다 문득문득 보고싶고 피차간에 일상을 하다가도 생각나고 하는 좋은 친구라서 그런게 아닌가... 싶었는데, 아닌가요? 저도 바쁘고 다른 일이 있음, 안타깝지만 못만나는 거구요. 저는 그랬답니다. 제 친구도 이렇게 생각하는지 한번 물어봐야 할듯요.

  • 10. 자기위주네요
    '16.4.27 1:11 P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약속없다가 갑자기 만나자고 하는것도 별론데
    거기다 누구만나고 가는길에 집이들어가기엔 시간이 애매해서 만나자고 하는건가요??

  • 11. ;;;;;;;;;;;;;
    '16.4.27 1:13 PM (183.101.xxx.243)

    한번 쏴주세요. 내가 너의 땅콩이니 라고

  • 12. 나만속편한가
    '16.4.27 1:29 PM (211.36.xxx.64) - 삭제된댓글

    친구중에 일하느라 바빠서 시간을 잘 못 빼는 애가 있는데,
    짜투리시간 정확히 얘기해요. 아침에 뭐가 있고,
    저녁엔 무슨 일이 있는데, 그 사이시간이 비는데 괜찮냐고요.

    그 시간이 되면 만나고, 안되면 못 만난다 하고..

    저는 그 이상 생각해 본적이 없어요.
    그 친구나 저나 별로 예민하지 않아서 그런건지..

  • 13. ㅇㅇㅇ
    '16.4.27 1:40 PM (203.234.xxx.81)

    땜빵용 맞아요. 자기 시간 알뜰살뜰 쓰면서 너는 그냥 만나주는 거. 저를 보기 위해 일부러 시간을 내어 이곳에 오지는 않잖아요. 전 기분 나쁘다고 말했어요. 그리고 잘 안 만나게 되네요 ㅎㅎㅎ

  • 14. ㅇㅇ
    '16.4.27 1:52 PM (14.75.xxx.151) - 삭제된댓글

    맞아요
    저도 지인이 이동네 왔다고 해서 그럼집에오라고햇더니
    그날 약속중간에 갈때가 없어서왔더라고요
    괜히 차끓여 .간식내고 그거먹고 일어남.
    또 전화 왔길래 약속있다고 함

  • 15. 바위나리
    '16.4.27 1:58 PM (223.62.xxx.1)

    그렇게해서안만나는친구있어요.완전기분나쁨

  • 16. 제발
    '16.4.27 2:04 PM (218.155.xxx.45)

    미리 미리 하루 전에라도 얘기 해라,
    내가 맨날 집에서 널 위해 모든 시간 비워 놓고 기다리리?
    갑자기 전화 하면 안되지!

    선약 있다고
    안만나 주는게 버르장머리 고치는겁니다.ㅎㅎ

  • 17. ....
    '16.4.27 2:29 PM (49.167.xxx.194)

    제 친구도 그래요. 근데 저는 그 애의 속사정(맞벌이 시댁봉사 아이상황)을 알아서 갑자기 연락하는 날엔 돌려서 제 사정을 이야기 합니다. 그러면 내생각만 했구나 하고 알더라구요.
    나의 마음을 알려주는게 서로에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2043 영문법 2 컬리수 2016/04/27 666
552042 김한길은 국민당 탈당?? 9 ^^ 2016/04/27 2,149
552041 반트365 어떤가요? 3 꿀피부 2016/04/27 1,699
552040 살 뺐는데 아무도 몰라봐요 ㅠㅠ 20 .... 2016/04/27 3,892
552039 인스턴트 가루 커피 추천해주세요 (셜록컵 질른 기념) 9 셜로키언 2016/04/27 2,395
552038 미운남편 떡 하나 더주네요 2 에휴 2016/04/27 1,011
552037 영어 절대평가 내신 4 고1맘 2016/04/27 1,675
552036 자기 건물에 직접 부동산 차려서 하는 경우 어떤가요 9 공인중개사 2016/04/27 2,054
552035 스마트폰 기기변경 하려는데 잘 모르겠어요...(아이폰) 1 도움요청 2016/04/27 735
552034 불안 증폭 사회에서 사람들은 자신의 불안과 분노를... 5 아이사완 2016/04/27 1,131
552033 다시 태어난다면 키랑 가슴중 어떤걸 선택하실건가요 37 굴욕 2016/04/27 5,004
552032 살면서 저한테 아쉬워하는 사람이 없어 서글프네요.ㅎㅎ 10 ㅎㅎ 2016/04/27 2,885
552031 헬리콥터맘 소리 들었네요 11 ... 2016/04/27 3,680
552030 30대 중반인데요, 지금 연예시대 손예진 머리하면 촌스러울까요?.. 9 ㅇㅇ 2016/04/27 1,937
552029 경제브리핑-불편한 진실...팟캐스트 좋아요 2 좋아요 2016/04/27 976
552028 남자아이들 언제 제대로 공부하나요? 중1맘 2016/04/27 720
552027 어린이집과 I어린이집의 차이가 뭔지 2016/04/27 569
552026 전주 사시는 분들 3 미소야 2016/04/27 1,000
552025 고혈압 약 처방 받으려고 하는데요..종합병원에서 어느과를 가면 .. 4 고혈압 2016/04/27 1,454
552024 노래 추천좀 부탁해요~~플리즈 8 노래 2016/04/27 618
552023 하체비만-셀룰라이트 5 비만 2016/04/27 2,723
552022 저 아는 노인은(냉무) 15 ^^ 2016/04/27 3,325
552021 '가습기 살균제'에 성난 소비자들..'옥시크린·싹싹' 매출 급락.. 23 샬랄라 2016/04/27 2,522
552020 1억 여유자금이 생겼는데, 어떻게 굴려야 될까요? 6 2016/04/27 3,640
552019 판교대첩이 기사로 나옴 4 신기해서 2016/04/27 4,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