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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는 인종차별 덜하겠죠?

ㅇㅇ 조회수 : 3,201
작성일 : 2016-04-27 11:31:46
홍콩사람들이 그리 많이 갔다던데..

근데 홍콩인들 중국인들이 많다는게
오히려 밴쿠버 사람들한테
아시아에대한 어떤 혐오감? 질린다는 그런 느낌을 줬을거같기도하고.
우리도 조선족 백만명 들어오고
여기저기서 많이보이고 우리생활에 침범당한다는 기분 드니까(게다가 뻑하면 칼부림 사건;;;)
좀 혐오감 생기는것도 사실이잖아요

밴쿠버가 참 아름답고 환경좋은 도시인듯한데
홍콩사람들이 대거 이민갔다는 밴쿠버는
인종차별이 미국...샌프란?엘레이같은곳?하고 비교해서 어떤지요
IP : 175.223.xxx.11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벤쿠버 5년 살다옴
    '16.4.27 11:33 AM (175.209.xxx.110)

    갖은 인종 모여사는 곳, 거기에 백인이 끼어 있는 지역에는 인종차별 없을수가 없어요.
    벤쿠버도 마찬가집니다..

  • 2. 덜하겠지만
    '16.4.27 11:37 AM (115.41.xxx.210)

    밴쿠버에서 10년 넘게 살았는데
    다운타운에서도 살아봤고
    한인타운에서 살아봤고
    중국인 많은 학교 아파트에서도 살아봤고
    백인들 많은 노쓰밴쿠버에서도 살아봤는데
    인종차별은 못 느꼈지만
    인종 차이는 많이 느꼈어요.
    이민자들의 나라이지만
    아시아인들때문에 밴쿠버가 점점 변질되는거 느끼겠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인도사람들이 제일 상대하기 힘들었어요.

  • 3. ..
    '16.4.27 11:43 AM (211.187.xxx.26)

    저 아는 부부가 토론토에서 사는데 게네들이 한국인 나름 똑똑한 사람 보는 시선이 파키스탄 노동자 정도로 본다고 하던데요
    그럼에도 한국에도 기반이 없으니 외롭지만 그곳에서 살려 안간 힘을 썼었져

  • 4. 윗님
    '16.4.27 11:44 AM (42.82.xxx.51)

    노스밴쿠버나
    웨스트밴쿠버는 거의다 백인들이 많이 사나요

  • 5. 아뇨
    '16.4.27 11:47 AM (115.41.xxx.210)

    아니요
    백인들 많이 살던것도 예전일이고
    이제 노쓰나 웨스트나 인종 고루고루 들어와있어요.

  • 6. 30년
    '16.4.27 11:58 AM (104.158.xxx.238)

    밴쿠버살땐 인종차별 별로 못느꼈어요..동양인이 많아서 오히려 그냥 인정하고 어울어진다해야하나?
    지금 오타와 사는데 동양인이 별로 없으니 오히려 인종차별 많이 느끼네요

  • 7. ㅇㅇ
    '16.4.27 12:01 PM (175.223.xxx.191)

    아.... 넘 많으니까 그냥 인정하고 어울린다...
    무슨말인지 알거같아요
    좀 하와이같이요
    네 ...그렇군요

  • 8. 저는
    '16.4.27 12:01 PM (1.236.xxx.90)

    토론토랑 시드니에서 살았었는데
    호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캐나다는 인종차별이 없는 편이죠.
    시드니는 심해요.

  • 9. 벤쿠버는 몰라도
    '16.4.27 12:22 PM (59.9.xxx.28)

    어디든 중국인 많은곳에서는 중국인 취급 당해서 좋은 이미지 갖기 힘들더군요. 내친집의 헨리가 생각나네요. 홍콩인지 대만인의 성공한 이민자 부모지만 몹시 추스레하던 그 부모 인상이...

  • 10.
    '16.4.27 12:27 PM (119.14.xxx.20)

    인종차별이 어떤 식으로 드러나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차별 분명히 있고요.
    그냥저냥인 직종이면 몰라도 좀 괜찮다 싶은 곳 취업지원시 아시안이다 싶으면 서류통과부터 어려운 경우도 있어요.
    이름이나 기타등등에서 어느 정도 드러나잖아요.

    이게 차라리 캐나다로 기술이민인 경우엔 덜한데, 아이러니하게도 오히려 캐나다국민 되고 나면 차별이 시작되는 경우도 꽤 있죠.

  • 11. ..
    '16.4.27 2:22 PM (207.245.xxx.152)

    캐나다인 남편을 둔 한국 전업 여자로서
    느끼는 바로는 인종 차별 거의 없어요.
    (맨날 남편하고 다니는 건 아니니까
    혼자다닐 때도 차별 못 느껴요)
    제가 영어를 잘 하는 것도 이유라면 이유겠고.
    또 사람 나름인 것 같아요.
    같은 한국인들도 외모나 분위기로 사람 판단하듯이 말이에요.
    그리고 캐나다는 외모 지상주의가 없어서 다니기 훨씬 편해요.
    한국보다 인종차별 훨씬 적은 나라입니다.
    오히려 한국이 조선족이나 유색인종들 이유 없이 무시하죠.
    그리고 한국 위상이 높아져서 그렇게 자신 없지도 않구요.

    호주, 뉴질, 밴쿠버, 미국 다 살아본 제 친구가 말하길 밴쿠버가 제일 사람들이 젠틀하고 계몽된 느낌이래요.
    그리고 여기 부자 중국인들 득시글해요.
    밴쿠버 주택 시장이 중국인들 덕분에 고공행진이잖아요.
    같은 동양인들이 많으니까 왠지 마이너가 아닌 것 같은 기분이 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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