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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보 9분 거리 직장인데 잘 차려입고 출근하는거 조금 이상한가요?

작성일 : 2016-04-27 09:53:28

제가 항상 정장이나 타이트한 원피스 스카프 하이힐... 이렇게 옷 입는걸 좋아하거든요


집이 직장에서 10분이 채 안걸리지만

저는 가깝다고 편하게 입고 다니지 않고

좀 갖추고 다니는걸 좋아합니다


그런데 가끔 "집이 동네인데 근처인데 그렇게 멋지게? 입고 다니냐"고( 죄송,, 오늘아침에 들은말이예요)

이런식의 얘기를 가끔 듣는데 들을때마다 조금 불편하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직장생활을 20년 넘게 해서 그런지 직장 다닐때는 그래도 갖춰입어야 한다는 생각이 있는데 말이죠.


제가 좀 유별나 보이나요?



IP : 59.12.xxx.41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무리
    '16.4.27 9:55 AM (14.39.xxx.147)

    가까워도 직장인데, 후줄근한 것보단 훨씬 좋아보여요.
    직장 가까우면 정말 좋죠.

  • 2. //
    '16.4.27 9:55 AM (222.110.xxx.76)

    그 사람이 오지랖인거 같은데요.

    (내 입장에서) 치장하는 거 - 내가 좋아서 하는 거. 잘 차려입는 건 예의다.
    (그 동료 입장에서) 치장하는 거 - 남에게 잘 보이려고 하는 거. 직장에선 대충 입어도 된다.

  • 3. 아니요~
    '16.4.27 9:57 AM (175.118.xxx.178)

    전혀 유별나지 않고 정상.
    그럼 집 먼 사람만 직장에 출근할 때 잘 차려입어야 하나요?;;;

  • 4. ..
    '16.4.27 9:57 AM (210.217.xxx.81)

    님이 기본 그리고 멋지십니다 ^^
    2시간이면 풀정장이고 10분거리면 뭐 파자마바람으로 가야하나요 ㅎㅎ

  • 5. --
    '16.4.27 9:58 AM (14.49.xxx.182)

    저는 편하게 다니는 사람이지만 멋지게 차려입고 오는 분 보면 기분까지 좋아지던걸요. 그분도 부러워서 한 말일꺼예요.

  • 6. ....
    '16.4.27 10:00 AM (112.220.xxx.102)

    그렇게 말한 사람이 이상한거에요 -_-

  • 7. ,,,
    '16.4.27 10:00 AM (175.192.xxx.186)

    직장을 뭘로 보고 그런 말을 한대요?
    학교가 코앞인 애들은 교복 안입어요?

  • 8.
    '16.4.27 10:04 AM (211.114.xxx.77)

    집이 동네든 가깝든. 그래도 직장인데. 당연히 갖추고 출근해야죠.

  • 9. ..
    '16.4.27 10:05 AM (165.225.xxx.81)

    그럼 집이 멀수록 잘 차려입어야하나요 ㅎㅎㅎ
    저희 직장은 거의 캐쥬얼이라 전 정장 잘 차려입은 사람들 보면 부럽고 멋지던데요. 짱!

    뚜벅이였다 자차 몰고 다니면서
    저도 쫙 차려입고 주차장에서 하이힐 신은 발을 차에서 내리고
    삑삑 차문을 잠그는.. 그런 날이 올거라 상상했었는데
    현실은 아침마다 미친뇬처럼 덜 마르고 삐친 머리와
    더더욱 답이 없어지는 난해한 옷발과
    하이힐 신고 운전 못해서 신발도 맨날 운동화만 신고 다니는 몰골입니다. ㅠㅠ

  • 10. ;;;
    '16.4.27 10:06 AM (121.166.xxx.239)

    직장이 코앞이여도 차려 입어야죠;; 당연한 걸요~

  • 11. ...
    '16.4.27 10:09 AM (119.67.xxx.194)

    그럼 츄리닝에 슬리퍼 끌고 나가보세요.
    집이 가까워 이러구 왔다고
    아무 상관 없는 소릴...

  • 12. 무슨.
    '16.4.27 10:10 AM (112.150.xxx.194)

    그런 황당한.
    저는 걸어서 10분거리 직장도 최대한 갖춰입고 다녔어요.
    직장하고, 거리하고 무슨 상관?

  • 13. ㅣㅣ
    '16.4.27 10:17 AM (123.109.xxx.20)

    원글님이 옳다고 봅니다
    남이사 갖춰입든 말든 뭔 상관이랍니까
    예쁘게 입고 다니세요

  • 14.
    '16.4.27 10:18 AM (220.85.xxx.225) - 삭제된댓글

    나름 칭찬으로 한 말 아닌가요? 분위기 따라 다르게 들을 수 있을것도 같은데

  • 15. 으음
    '16.4.27 10:23 AM (116.127.xxx.20) - 삭제된댓글

    잘하고 계시네요~ 신경쓰지마세요~

  • 16. 아뇨
    '16.4.27 10:27 AM (119.198.xxx.75)

    5분거리 라도 직장이면 차려 입는게 당연한 거예요
    상대방이 그렇게 얘기한건 칭찬으로 들으심 되구요
    저또한 차려입고 나가는걸 좋아해요
    그냥 전업인데 엄마들 모임 친구들 모임에는
    차려입고 나가요‥
    집앞이라 청바지에 티 입고 갈수도 있지만 제가 가진옷
    입고싶거든요‥
    남들이 보기에도 보기좋아요‥
    멋을부리는구나! 싶기도 하구요
    정말 걱정마시고 차려입고 나가세요

  • 17. 자몽사랑
    '16.4.27 10:28 AM (39.117.xxx.178)

    직장은 직장입니다. 1분 거리라도 차려 입는게 맞는거죠.

  • 18. 응원
    '16.4.27 10:29 AM (175.195.xxx.48)

    계속 멋지게 입으세요!!

  • 19. 칭찬임
    '16.4.27 10:29 AM (180.66.xxx.16)

    예전 같이 일하던 언니가 정말 오분거리 집인데 너무 이쁘게 하고 다녀서 좋았어요.
    유부녀 표도 안나게 -그언니 말이 집에가면 밥순이 신세라고- 이쁘고 보면 기분 좋아져욯

  • 20. 자율복장
    '16.4.27 10:31 AM (115.140.xxx.74)

    집과 회사의 거리와 복장은 전혀 상관이 없는 문제죠.

    회사 내 드레스 코드에 따라 맞춰 입으면 되겠죠.
    딱히 드레스 코드 없으면 업무에 맞게 입으심 되구요.

    저도 드레스코드 딱히 없지만
    많은 사람들 만나고 또 가르치는 입장이라 항상 단정한 정장 입어요.

    오버드레스가 언더드레스보다 낫다고
    나이 들수록 더욱 깔끔하고 품위 있게 입는 게
    하다못해 장을 보러 가더라도 좋은 것 같아요.

  • 21.
    '16.4.27 10:56 AM (223.62.xxx.13)

    우리 동네 일부러 5분 거리에 집 얻고 출근하는 사람들 대다수에요.
    대기업이라 다들 정장 차림이죠.
    회사 드레스코드에 맞추는게 정답입니다.
    특히 직급이 낮은 사람이 드레스 다운하는건 예의가 아니죠.
    반면에 아이티 회사 같은데는 자유롭게 입잖아요.
    창의적인 일 하는 직군이 특별히 미팅이나 행사 없을때는 포멀하게 안 입고요.

  • 22. 거리
    '16.4.27 11:08 AM (58.225.xxx.118)

    직장과의 거리랑 관계가 있는 문제인가요? 직장에서 지내는 시간이나 외근도 있을 수 있고..
    혹시 유니폼이 있는데도 통근때 정장에 하이힐로 다니시는가요?
    보통 유니폼이 있으면 출퇴근은 편하게들 하지만 대중교통에서 남들 눈도 있고 해서 어느정도 차려 입긴 하죠.
    유니폼을 입고 10분 도보인데 정장에 하이힐.. 이건 따로 약속 있지 않고는 저는 불가능하지만 ㅠㅠ
    안될것도 없죠 뭐어때요

  • 23. ..
    '16.4.27 11:14 AM (58.140.xxx.253)

    어머나 부러워요. 제가 도보 10분 거리 회사로 출근하는거였음 저 맨날 예쁜 킬힐에 풀스커트 입고
    다닐거에요. ㅜㅜ 현실은 도보 20분 대중교통 40분이라서 매일 납작 플랫에 바지만 입어요.

  • 24. 아스피린20알
    '16.4.27 11:32 AM (112.217.xxx.235)

    그렇게 말한 사람이 이상한거에요 -_- 222222222222222222222

  • 25. 부러워서
    '16.4.27 11:40 AM (125.182.xxx.27)

    괜히 이쁘고 멋지니까 그러는거같아요

  • 26. ..
    '16.4.27 11:49 AM (219.248.xxx.180)

    집이 9분이든5분이든 직장에 나가는데 차려입고 나가지
    동네 츄리닝 차림으로 다니나요 별 이상한 사람들도 다 있네요

  • 27. 하루
    '16.4.27 12:19 PM (121.175.xxx.253)

    글 남기려고 로긴했어요~ ^^
    저도 그런 말 자주들어요
    저는 직장과 집이 직선거리 500미터도 채 안되요
    하지만 늘 예쁜 옷과 구두 핸드백에
    화장과 고대기까지 동원해서 출근준비합니다

    누굴 위해서 ??
    저를 위해서죠~

    사람의 옷차림과 외모는 직장에서 경쟁력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늘 깜끔하고 예쁜 사람 !
    당연 업무는 기본으로 잘 해야죠~~

  • 28. 정장
    '16.4.27 12:20 PM (121.148.xxx.155)

    오늘 따라 너무 이쁘셨던가 봅니다.^^
    직장은 차려입고 가야지요.
    3분 거리 아이 학교에 책읽어주러 갔는데 정성껏 찍어 바르고 있는 옷 중 제일 나은 걸로 입고 갔습니다.
    오늘이 일주일에 한번 화장하는 날입니다.
    집앞 마트 갈땐 슬리퍼에 모자 눌러 쓰고 갑니다.
    옷은 거리가 아니라 장소에 맞게 입어야지요.^^

  • 29. 그냥
    '16.4.27 12:20 PM (49.168.xxx.249)

    웃으면서 말씀하세요.
    나는 일할 때 마음가짐 제대로 잡으려고 옷차림까지도 신경써요 라고.
    집에서 일하시는 분도 일하는 방에 들어가실 땐 드레스업 하고 들어가시는 분들 종종 있어요. 그건 마음가짐과 직결되어요. 나태해지지 않고 제대로된 일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지요.

  • 30. ..
    '16.4.27 12:31 PM (221.142.xxx.196)

    어머 진짜 희한한 사고 방식이네요..
    솔직히 먼 사람이 정장 갖춰입는 게 더 힘들지 않나요?
    가까우니깐 시간 여유도 있고 한데 후줄근하게 다니는게 더 이상하지 않나요?
    회사 출근 하는게 놀러가는 것도 아닌데 잘 갖춰입었다고 그렇게 말하는건 그야말로
    말이야 방구야..네요.

  • 31. ...
    '16.4.27 2:24 PM (49.174.xxx.229)

    그럼 길거리 모르는사람 보여줄려고 옷입고다녔다는 얘기네요..주변분들

  • 32. 짱짱
    '16.4.27 4:03 PM (223.62.xxx.15) - 삭제된댓글

    저 직장20년차
    집 직장 도보 10분거리
    직장나가는데 완전정장은 아니여도 세미정장 원피스입고 다녀요
    기본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나이들수록 예쁘다는말 많이 듣고 있어요

  • 33. 짱짱
    '16.4.27 4:06 PM (223.62.xxx.15) - 삭제된댓글

    '16.4.27 4:03 PM (223.62.3.15)삭제
    저 직장20년차
    집 직장 도보 10분거리
    직장나가는데 완전정장은 아니여도 세미정장 원피스입고 다녀요
    기본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나이들수록 예쁘다는말 많이 듣고 있어요
    그리고 옷차림은 그사람 이미지와 직결되고
    승진까지 영향 줄수 있어요

  • 34. 짱짱
    '16.4.27 4:06 PM (223.62.xxx.15)

    장20년차
    집 직장 도보 10분거리
    직장나가는데 완전정장은 아니여도 세미정장 원피스입고 다녀요
    기본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나이들수록 예쁘다는말 많이 듣고 있어요
    그리고 옷차림은 그사람 이미지와 직결되고
    승진까지 영향 줄수 있어요

  • 35. 기쁨맘
    '16.4.27 5:22 PM (128.86.xxx.96)

    별 남의 옷 가지고 트집을 이렇게 대꾸해주세요 전 이게 차려입은게 아니고 편한 옷차림이예요 이렇게요^^

  • 36. 자기 관리가
    '16.4.27 6:17 PM (160.219.xxx.250)

    철저하신 분 같아요~

  • 37. ㅎㅎ
    '16.4.27 7:34 PM (39.120.xxx.26) - 삭제된댓글

    그냥 동네 아주머니 동네 지나가다가 별 생각없이 한 얘기 같은데요 신경쓰지 않으셔도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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