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지수가 높게 나왔다고
담임선생님께서 전화 하셨더군요.
그리고 등기로 서류도 오고
이런 경우 있으신 선배어머님들
해결 해 나가야 할 방법 좀 알려 주세요.
남자아이구요.
아이는 아직 사춘기전인 듯
어리숙하고 순진합니다.
키가 작은게 고민이고 얼굴 생긴것이나
전체적으로 외모와 폼에 고민이 많은 아이입니다.
키는 작은 편이지 너무 작다 그런 것도 아니고,
외모는 귀염상입니다.
성장판 검사해 보니 178이상 클 거라고 하는데도
키에 대한 집착이나 고민이 많아 보입니다.
대략 사춘기이고 자존감이 떨어지는 상태로 보이는데...
초등학교때 공부가 거의 바닥 수준
공부를 안하고 놀기만 했죠.
검퓨터게임 티브 아프리카게임방송등등
아이성격은
조용한 듯 순하다가도 대화술이라던지 이런게 부족하니
학기초엔 작게 친구들과 충돌이 있었는데...
유머화 여유로 풀어 가자고 충고를 해주니
또 스무스하게 넘어가는 여유로 알아 가며 학교생활은 그렇게
끌어 가는 듯 합니다.
일단은 학교에서 일어난 작고 사소한 이야기는 간식이나 밥 먹으면
잘 풀어 냅니다.
그것보면 아직은 사춘기는 아닌 것 같은데...
요즘 공부 한다고 힘들다고 하기 합니다만,
중학교에 들어 가서는 공부해야 한 다는 걸
친구들의 선행수행을 듣고 보고 느끼는게 있는지
먼저 공부한다고 하고 새벽부터 일어나 공부하고
그럽니다.
서울대에 간다고 목표를 세웠죠.=..=
그런데...초등학교때 공부를 거의 안 해서
지금 좌충우돌식으로 공부하는 중입니다.
수학은 어느정도 기본은 있으나
아직 깊이 있고 심화적이고 변형적인 문제나
서술은 풀기 어려워 합니다.
영어는 전혀 공부가 안해서
단어공부부터 해서 문장 외우고 문법공부는 기초부터 하고
학원에서는 진도 따라가고...
국어과학사회는 ㅡㅡ:: 언어개념조차 몰라서
개념따라 잡느냐고 필기공부 중입니다.
독서요.--::
나름 승부욕이 있어 독서마라톤대화 독서록 대회 개최하면
상을 타곤 합니다.
독서록의 수준의 질은 ㅡㅡ:: 선생님 잘 만나서 타온 상이죠.
이것도 초등학교때 일이고...
그렇게 기초도 공부습관도 없던 애가
아이는 공부를 하려고 하나
의자에 앉아 있는 것 조차 참 버거운 상태로 시작했죠.
올 1월1일부터 시작해서
공부를 시작했는데... 4개월을 하는 동한 스스로 일어 날 때도 있고
깨워 일어 나도 짜증내는 구석도 그렇다고 싫은 기색도 없이 당연히 일어 나서
공부하는건 습관이 되었습니다.
다만... 공부의 질이 좀더 집중력 있고 양이 늘어 나야 하는데...
그걸 아직은 소화 하기 힘들어 합니다.
초등학교 때의 대충대충 설렁설렁한 공부를 ...
중학교때 공부는 국어 문제 하나를 풀어도 단어까지 찾아 가며 풀어하니..
아이가 그걸 힘겨워 하더군요.
그렇게 힘들다고 해서 그럼 좀....쉴까 하니....
그건 안된답니다.
다른 아이들도 다 하는 공부고 다 힘들다고
포기는 안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이의 스트레스지수가 자살증후군에 포함 될 정도로 높다고 합니다.
참....
어딜 가야 심도 있는 검사와 상담 다시 한 번 받아 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아이가 자신의 특성이나 특기를 뭘 좋아 하는지 잘 모르겠답니다.
그것도 검사해서 진로에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요.
아이가 심리적으로 감정적으로 길을 잃고 헤메는 것 같아 참 가슴이 아픕니다.
경험 있으신 선배어머님들 리플 좀 달아 주세요.
그리고 지혜로우신 이야기도 많이 들려 주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