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이 댓글보고 얻는것도 있고, 당연히 원글만 날리면 될것을
아예 삭제해버리네요 ㅋㅋ
주재원 나갈때까지 승진도 이런식으로 했나봐요
댓글이 아깝다 ㅉㅉ
하여튼 이래서 내가 82에서 댓글을 짧게 달아요.
싸가지 없는 것들..
남들이 댓글보고 얻는것도 있고, 당연히 원글만 날리면 될것을
아예 삭제해버리네요 ㅋㅋ
주재원 나갈때까지 승진도 이런식으로 했나봐요
댓글이 아깝다 ㅉㅉ
하여튼 이래서 내가 82에서 댓글을 짧게 달아요.
싸가지 없는 것들..
주재원은 나갔겠어요? 저는 그 글이랑 브뤼셀 나가도 되냐는 글이랑 둘 다 소설로 봐요.
자기가 바라는 바를 소설로 승화. ㅎㅎ
복사 해놨어요.
그런데..원글님 판단대로 전 안가는게 맞다고 봐요.
어차피 바람 날 사람은 여기에 있으나 저기에 있으나 바람난다지만?, 같이 있으면 원만할 관계가 떨어져있음으로 인해 유혹에 약해질 수 있지요.
원글에 댓글을 못달아서요 ㅎㅎ
아 집에 우환은 없는데 요즘따라 개매너들을 보면 못참겠더라고요.
첫댓글님 이해하삼~
헐 저보고 까칠하다는 첫댓글도 삭제 ㅠㅠ
팝콘도 아니고 왜들 이렇게 튀고 그러냐고요 ㅠㅠ
자신없음 댓글을 달질 말던가 ㅉ
원글은 딸들은 공부시켜봤자 쓸데없다고 돈있어도 유학 안보낸다는 글이었어요. 파파할배도 아닌데 요즘도 그런 수준낮은 사람이 있구나 싶어서 놀랐어요.
애매한 추정으로 남편이 바람날까봐 걱정할 정도로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사람이 주재원으로 나갈 수 있을까요?
그리고 꼭 가야하는 기회라고 하다가 댓글 몇 명이 바람 날 것 같다고 하니 갑자기 안 가는 걸로 결정했다니.ㅎㅎㅎ 너무 드라마틱한 반전 아닌가요?
주위에 누가 주재원으로 나가는 거 보고 배아파서 정신승리하려고 썼다는 데 1000원 걸어요.
그집 아이들 생각하니 안타깝네요
아이들한테 넖은 세상 보여주고 꿈많은 청소년기 보내게 해줄 절호의 찬스를 날려버려서요
저희애는 외국 생활했던 어린시절이 가장 좋았던 시기였대요
그리고 영어를 원어민처럼 할수 있게 기회준 부모가 너무 감사하대요
대학때 교환학생가서 같이간 친구들 서툰 영어로 헤맬때
언어가 자유로우니까 다양한 경험하고 현지 친구들 사귀고 즐겁게 지내다 왔어요
같이간 친구들이 부러워하면서 자기들도 반드시 자기 아이 어려서
해외 경험 시키겠다고 하더래요
제가 영어가 서투니까 외국에서 언어에 구애 안받고 사는거 진짜 부럽더군요
주재원이 좋은점이 온가족이 신분 보장된 상태에서 해외에 살수 있다는 점이에요
경제적인 면도 회사가 지원해주니 부담없이 살수 있고요
이민온 교포들 처음에 몇년씩 신분 불안해서 힘들어하고
신분 해결되면 생계에 매달리느라 가족과 즐기지 못하더군요
기러기는 아빠의 부재가 문제고
보딩온 아이는 외로움에 시달리고요
돈많다고 온가족이 영주권도 없이 몇년씩 살수는 없잖아요
주재원은 어차피 돌아갈거니까 짧은 시간에 많이 누리고 즐기다 가려고 해서인지
가족간의 유대도 돈독해지는거 같아요
물론 단점도 있지요
귀국후 직장 복귀 아이들 학교 복귀등
그러나 몇년간 누려본 방학같은 자유로움이 주는 행복감 추억이 큰건 사실입니다
사람마다 다 다른거죠. 윗분이야 방학같은 자유로움이라지만 적응 안되고
부부사이 안좋아지고 이런일도 비일비재..
걍 장,단점 세세히 파악한후 자기와 가족들의 그릇을 알면 현명한 답이
나올거라 봐요.
그러게요. 가부장적인 아빠와 답답이 엄마 사이에서 클 애들이 안됐다고 느껴졌어요. 경제적 여유는 있지만 여유에 비해 그릇을 크게 가지지 못할 것 같은 느낌.
40세 전후(아이들이 초등 고학년이라니)의 여자가 벨기에로 5년 주재원으로 나간다는데
어떤 직업일지 진심 궁금하네요.
벨기에가 넓거나 흔히 가는 나라가 아니라서 더더욱...
남편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공 같은 존재이더군요
제가 벨기에에 남편 포닥하느라 가서 살았었는데 의외로 거기에도 주재원 많더라고요
제주변에는 삼성에서 많이 와있었고 한전?인가 그쪽에서도 오더군요
벨기에 나라 자체는 작고 힘은 없지만
아이들 어릴때 주변 나라들 주말마다 여행다니던 기억나네요 이번주는 네델란드 다음주는 독일 또 영국 프랑스...마음만 먹으면 쉽게 기차타고 여행다니고 문화접해볼수 있는 좋은 기회였어요
그리고 벨기에 볼거리 없을 것 같아도 고성이나
수도원 사원등 유서깊고 풍경좋은 아름다운 도시들도 많아서 저는 너무 좋았어요
벨기에의 브뤼헤 나무르 앤트워프 등등 너무 아름다운 도시들이에요
저는 다시가서 살수있다면 당장이라도 가겠어오
벨기에가 많이 알려지지 않아 잘 모르는 분들이 많은데 여기 한국하고는 정말 다른 느낌이에요
유럽은 유럽이에요 복지 잘되어있고
고풍스러운 도시와 마을 곳곳에서 묻어나오는 여유로움과 풍요로움이 주는 느낌은 여기 한국과는 천지 차이죠
학교에서 아이픽업하고 돌아오던 몇백년된 숲길 사이에 냇물이 흘르고 백조와 오리가 놀던 그곳을 아이와 함께거닐던 그추억은 평생 못 잊을겨예요
벨기에 브뤼헤는 정말 동화속 사는기분이라 아직도 꿈같이 느껴지게 아름답죠 어제 댓글에 벨기에 더럽고 낙후됬다 해서 유럽에서 3년 살때 제일 맘속에 담아놓은 나라가 욕먹어 좀 슬펐네요 혹 벨기에 여행 가실분들 브뤼셀은 사실 볼거는 많지않지만 브뤼헤 가서 운하에서 배타세요 꼭 여름에 가시면 제일 좋구요
한국에서 붙어 살면서도 자유분방하고 여친 많은 남편 못믿고 불안하게 산다는게 놀라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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