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항상 춥게 입고 다니는 지인

.... 조회수 : 5,941
작성일 : 2016-04-27 01:11:05

모임을 하고 있어서 자주 보는 사람인데요

보면 항상 옷을 앏게 입고 다녀요

겨울에도 자켓정도

3월에 마로 된 잠바.....

당사자가 안추우면야 한겨울에 반팔을 입고 다니던 무슨 상관이겠냐구요

근데 그게 아니고 만날때마다 달달 떨고있어요

두껍게 입고 다니라 하면 입으론 안춥다고 하고

혹은 이렇게 추울줄 몰랐다하고

겨울에 길에서 우릴 태우러올 다른 사람을 기다릴때가 있었는데

출발했다고 조금만 기다리라고 전화가 와서 기다리는데

계속 춥다고 커피숍 들어가 기다리자고 하고요

허리 구부정 어깨 구부정하게 하구선 계속 춥다고 하는데

이젠 슬슬 짜증이 납니다

돈이 없어 옷을 못사는 형편도 아니고

멋내느라 그렇게 얇게 입고 다니며 떠는게예요

지난주엔 맨발에 샌들 신고 하늘하늘 원피스 입고 나오더니

춥다고 덜덜 떨고 있고 말이죠

그냥 떠는게 아니고 또 입으로도 춥다고 춥다고....

IP : 119.201.xxx.9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4.27 1:13 AM (211.201.xxx.248)

    그 사람 집이 더운가 봐요.
    저희도 집이 고층 남향이라 항상 온도가 높아요.
    대부분은 승용차로 외출하지만, 그래도 외부온도 보고 옷 결정해요.

  • 2.
    '16.4.27 1:15 AM (61.79.xxx.7)

    그냥 아 그래? 그러고 마세요. 아니면 아예 무대는.. 추우면 자기가 추운거잖아요.

  • 3. 몸에
    '16.4.27 1:16 AM (223.62.xxx.99) - 삭제된댓글

    열이 많은 사람인가요?
    그러면 자기 집에서 옷 입는 순간도 더워서 답답해요.
    그래도 3월에 마는 좀...ㅋ

  • 4. ;;;;;;;;
    '16.4.27 1:17 AM (183.101.xxx.243)

    놔두세요. 지멋에그러는 건데

  • 5. ᆞᆞᆞ
    '16.4.27 1:18 AM (121.164.xxx.155)

    그러려니하면돼죠
    거적대기를 입던 난닝구를입던

  • 6. 제 주위에도 있어요
    '16.4.27 1:18 AM (1.234.xxx.187) - 삭제된댓글

    근데 제가 참견할 영역이 아닌 것 같아서 그냥 자주 안만나는 걸로 해결 봤어요
    걜 보면 나까지 추워져요ㅠ

  • 7.
    '16.4.27 1:19 AM (61.79.xxx.7)

    무대는->무대응 이요~

  • 8. ..
    '16.4.27 1:20 AM (1.254.xxx.158) - 삭제된댓글

    정말 짜증날 상황이네요
    멋부림이면 춥다고 말이나 하지 말던지

  • 9. 보는게 힘들긴 할듯
    '16.4.27 1:35 AM (100.37.xxx.20)

    들어가기 싫은 커피숍도 그 사람이 춥다니 가야 하고...

    저는 늘 여유분으로 겉옷을 챙겨 다니는 편인데요. (에어컨 있는 건물들, 의외로 찬바람 있는 공간 견디기 힘들어요) 그래서 빌려주고 못 받아오기까지 하죠 ;-)

  • 10. ..
    '16.4.27 2:14 AM (98.121.xxx.227) - 삭제된댓글

    저도 집이 더운데 한표. 저희집이 그래요. 나갈때 이걸 입을 수 있을까 싶은 두꺼운 옷을 챙겨야 겨우 안떨고 와요. 집은 겨울에도 반팔. 특히 아이들이 외출할때 옷을 안껴입을려고 해서 실랑이 하죠. 그래도 또 반복하면서 바보다 바보 그러곤 하죠.

  • 11. 회사에도 있어요
    '16.4.27 3:06 AM (115.93.xxx.58) - 삭제된댓글

    여럿이 써야할 히터를 개인이 독점해요 -_-
    추워죽겠다고 하면서 짦은 치마에 얇은 옷
    그리고 공간을 데워야 할 히터를 딱 자기옆에 갖다놓고 쓰고

    남에게 피해 안끼치면 멋부리는 거라 상관안하는데 춥다춥다 소리도 싫고
    나도 히터좀 쐬고싶고 작게라도 피해를 주네요

  • 12. 회사에도 있어요
    '16.4.27 3:07 AM (115.93.xxx.58)

    여럿이 써야할 히터를 개인이 독점해요 -_-
    추워죽겠다고 하면서 짦은 치마에 얇은 옷
    그리고 공간을 데워야 할 히터를 딱 자기옆에 갖다놓고 쓰고

    남에게 피해 안끼치면 멋부리는 거라 당연히 상관안하는데
    춥다춥다 소리도 한두번이지 듣기 싫고
    나도 썰렁해서 히터좀 쐬고싶을때 있는데... 에휴 그냥 춥고 마는데
    작게라도 남에게 피해를 주네요

  • 13. aa
    '16.4.27 3:22 AM (180.230.xxx.54)

    멋내느라 춥게 입고 다니는 사람한테는 외모 지적이 직빵이죠.
    춥다고 어깨 구부리고 있으면 늙어보인다
    그냥 하나 더 입고 어깨펴고 다녀라 하세요

  • 14. ditto
    '16.4.27 7:08 AM (39.121.xxx.69)

    예전에 코스트코에서 만난? 아저씨의 명언이 있어요 "멋부리고 다니다 얼어죽는다"
    그냥 그렇게 두세요 본인이 깨달아야지 옆에서 아무리 뭐라 해도 안들려요

  • 15. ...
    '16.4.27 8:39 AM (58.235.xxx.138)

    멋내느라 춥게 입고 다니는 사람한테는 외모 지적이 직빵이죠.
    춥다고 어깨 구부리고 있으면 늙어보인다
    그냥 하나 더 입고 어깨펴고 다녀라 하세요2222222222222

    ㅎㅎㅎ

  • 16. 그럼
    '16.4.27 10:08 AM (1.246.xxx.85) - 삭제된댓글

    멋부리다 얼아죽는다는 말은 그 아저씨 명언이 아니라 어르신들이 늘상 하던말아닌가요?^^

    한두번도 아니고 솔직히 매번 그러면 속으로 한심하시겠어요 저라도 짜증날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4793 가게안된다고 글올리셨던분. 8 ..... 2016/05/05 2,803
554792 옷입기님 글 저장하신 분 다시 올려주세요 부탁합니다 송이 2016/05/05 755
554791 공중화장실가면 변기물내릴때 손으로내려요?발로내려요? 29 가정의달 2016/05/05 5,395
554790 휴일에 어떤 식으로든 외출 하시는 분들 3 hey 2016/05/05 1,321
554789 평소에 써도 오버스럽지 않은 선글라스 추천 좀 해주세욤 5 선글라스 2016/05/05 1,928
554788 자녀분들도 이러시나요? 학원에서만 공부를 하는건지 알아요. 13 ... 2016/05/05 2,929
554787 극장 시간표에 회색으로 표시된건 매진인가요? 2 .. 2016/05/05 528
554786 연휴가 길어 꽃소비가 부진 할거라고 예상하던데 5 어버이날 2016/05/05 1,488
554785 [강남신세계] 리뉴얼 하고 식당가 너무 별로지 않나요? 7 식당 2016/05/05 2,152
554784 지인에게 돈 빌려주려고 하는데, 현금보관증 법적 효과있나요? 32 어리버리채권.. 2016/05/05 4,656
554783 밑에 나경원이 이야기 나와서 말인데요. 12 국정화반대 2016/05/05 1,682
554782 집에 남은 옥시 제품 처리 어찌하세요 ? 3 궁금 2016/05/05 1,479
554781 바오바오 프리즘 숄더백 3 색상고민 2016/05/05 2,246
554780 도미노피자 홈페이지 저만 잘 안열리나요? 2 ,,, 2016/05/05 943
554779 한국일보 대구 기획보도, 1000만원 받고 썼다 3 기레기양성정.. 2016/05/05 965
554778 치과 의사 분 - 제 임플란트 좀 봐주세요. 2 임플란트 2016/05/05 1,639
554777 관절아픈데 스쿼트 치명적인가요? 8 2016/05/05 1,905
554776 강남구청 인강 들으시는분 어떤가요? 1 중3아이 .. 2016/05/05 3,292
554775 여지껏 인생을 잘못 살았어요 7 바우 2016/05/05 3,979
554774 자녀들 다키우신분들!아이들 어릴때 웃긴 이야기해봐요~ 21 포니55 2016/05/05 2,844
554773 베스트글 남편바람핀년 결혼식 원글님아! 8 고구마 2016/05/05 5,791
554772 팡스터디 자기주도학습 캠프 보내신분? 보내신분 2016/05/05 771
554771 100세 '호랑이 시어머니' 60년 봉양한 팔순 며느리 32 ... 2016/05/05 7,304
554770 이런 경우 한부모가족지원 대상이 될까요? 4 이런 2016/05/05 1,212
554769 kt tv이신분들..무료영화 보세요 3 .. 2016/05/05 1,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