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항상 춥게 입고 다니는 지인

.... 조회수 : 5,926
작성일 : 2016-04-27 01:11:05

모임을 하고 있어서 자주 보는 사람인데요

보면 항상 옷을 앏게 입고 다녀요

겨울에도 자켓정도

3월에 마로 된 잠바.....

당사자가 안추우면야 한겨울에 반팔을 입고 다니던 무슨 상관이겠냐구요

근데 그게 아니고 만날때마다 달달 떨고있어요

두껍게 입고 다니라 하면 입으론 안춥다고 하고

혹은 이렇게 추울줄 몰랐다하고

겨울에 길에서 우릴 태우러올 다른 사람을 기다릴때가 있었는데

출발했다고 조금만 기다리라고 전화가 와서 기다리는데

계속 춥다고 커피숍 들어가 기다리자고 하고요

허리 구부정 어깨 구부정하게 하구선 계속 춥다고 하는데

이젠 슬슬 짜증이 납니다

돈이 없어 옷을 못사는 형편도 아니고

멋내느라 그렇게 얇게 입고 다니며 떠는게예요

지난주엔 맨발에 샌들 신고 하늘하늘 원피스 입고 나오더니

춥다고 덜덜 떨고 있고 말이죠

그냥 떠는게 아니고 또 입으로도 춥다고 춥다고....

IP : 119.201.xxx.9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4.27 1:13 AM (211.201.xxx.248)

    그 사람 집이 더운가 봐요.
    저희도 집이 고층 남향이라 항상 온도가 높아요.
    대부분은 승용차로 외출하지만, 그래도 외부온도 보고 옷 결정해요.

  • 2.
    '16.4.27 1:15 AM (61.79.xxx.7)

    그냥 아 그래? 그러고 마세요. 아니면 아예 무대는.. 추우면 자기가 추운거잖아요.

  • 3. 몸에
    '16.4.27 1:16 AM (223.62.xxx.99) - 삭제된댓글

    열이 많은 사람인가요?
    그러면 자기 집에서 옷 입는 순간도 더워서 답답해요.
    그래도 3월에 마는 좀...ㅋ

  • 4. ;;;;;;;;
    '16.4.27 1:17 AM (183.101.xxx.243)

    놔두세요. 지멋에그러는 건데

  • 5. ᆞᆞᆞ
    '16.4.27 1:18 AM (121.164.xxx.155)

    그러려니하면돼죠
    거적대기를 입던 난닝구를입던

  • 6. 제 주위에도 있어요
    '16.4.27 1:18 AM (1.234.xxx.187) - 삭제된댓글

    근데 제가 참견할 영역이 아닌 것 같아서 그냥 자주 안만나는 걸로 해결 봤어요
    걜 보면 나까지 추워져요ㅠ

  • 7.
    '16.4.27 1:19 AM (61.79.xxx.7)

    무대는->무대응 이요~

  • 8. ..
    '16.4.27 1:20 AM (1.254.xxx.158) - 삭제된댓글

    정말 짜증날 상황이네요
    멋부림이면 춥다고 말이나 하지 말던지

  • 9. 보는게 힘들긴 할듯
    '16.4.27 1:35 AM (100.37.xxx.20)

    들어가기 싫은 커피숍도 그 사람이 춥다니 가야 하고...

    저는 늘 여유분으로 겉옷을 챙겨 다니는 편인데요. (에어컨 있는 건물들, 의외로 찬바람 있는 공간 견디기 힘들어요) 그래서 빌려주고 못 받아오기까지 하죠 ;-)

  • 10. ..
    '16.4.27 2:14 AM (98.121.xxx.227) - 삭제된댓글

    저도 집이 더운데 한표. 저희집이 그래요. 나갈때 이걸 입을 수 있을까 싶은 두꺼운 옷을 챙겨야 겨우 안떨고 와요. 집은 겨울에도 반팔. 특히 아이들이 외출할때 옷을 안껴입을려고 해서 실랑이 하죠. 그래도 또 반복하면서 바보다 바보 그러곤 하죠.

  • 11. 회사에도 있어요
    '16.4.27 3:06 AM (115.93.xxx.58) - 삭제된댓글

    여럿이 써야할 히터를 개인이 독점해요 -_-
    추워죽겠다고 하면서 짦은 치마에 얇은 옷
    그리고 공간을 데워야 할 히터를 딱 자기옆에 갖다놓고 쓰고

    남에게 피해 안끼치면 멋부리는 거라 상관안하는데 춥다춥다 소리도 싫고
    나도 히터좀 쐬고싶고 작게라도 피해를 주네요

  • 12. 회사에도 있어요
    '16.4.27 3:07 AM (115.93.xxx.58)

    여럿이 써야할 히터를 개인이 독점해요 -_-
    추워죽겠다고 하면서 짦은 치마에 얇은 옷
    그리고 공간을 데워야 할 히터를 딱 자기옆에 갖다놓고 쓰고

    남에게 피해 안끼치면 멋부리는 거라 당연히 상관안하는데
    춥다춥다 소리도 한두번이지 듣기 싫고
    나도 썰렁해서 히터좀 쐬고싶을때 있는데... 에휴 그냥 춥고 마는데
    작게라도 남에게 피해를 주네요

  • 13. aa
    '16.4.27 3:22 AM (180.230.xxx.54)

    멋내느라 춥게 입고 다니는 사람한테는 외모 지적이 직빵이죠.
    춥다고 어깨 구부리고 있으면 늙어보인다
    그냥 하나 더 입고 어깨펴고 다녀라 하세요

  • 14. ditto
    '16.4.27 7:08 AM (39.121.xxx.69)

    예전에 코스트코에서 만난? 아저씨의 명언이 있어요 "멋부리고 다니다 얼어죽는다"
    그냥 그렇게 두세요 본인이 깨달아야지 옆에서 아무리 뭐라 해도 안들려요

  • 15. ...
    '16.4.27 8:39 AM (58.235.xxx.138)

    멋내느라 춥게 입고 다니는 사람한테는 외모 지적이 직빵이죠.
    춥다고 어깨 구부리고 있으면 늙어보인다
    그냥 하나 더 입고 어깨펴고 다녀라 하세요2222222222222

    ㅎㅎㅎ

  • 16. 그럼
    '16.4.27 10:08 AM (1.246.xxx.85) - 삭제된댓글

    멋부리다 얼아죽는다는 말은 그 아저씨 명언이 아니라 어르신들이 늘상 하던말아닌가요?^^

    한두번도 아니고 솔직히 매번 그러면 속으로 한심하시겠어요 저라도 짜증날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3775 아파트 보다 주택을 더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을까요..??ㅋㅋ 11 ... 2016/05/01 3,351
553774 비비와 메베 많이 다를까요? .. 2016/05/01 451
553773 그놈의 된장 고추장.. 23 내참 2016/05/01 5,042
553772 북한의 고아원 무식한 농부.. 2016/05/01 538
553771 일키로 뺐더니 뺨이 푹 파였어요 ㅠ 4 xxx 2016/05/01 1,616
553770 중독증상에 도움되는 팁이에요. 그리고, TED 가장 도움되었던,.. 26 .... 2016/05/01 4,045
553769 안경 쓰신 분 눈화장 어떻게? 7 2016/05/01 1,865
553768 냉 나오는 원인중에 몸이 차가운것도 해당 되나요?? 3 .. 2016/05/01 1,379
553767 밥 좀 편하게 먹고싶은데 1 정신없네 2016/05/01 799
553766 니베A하고 LA M** 를 얼굴 반쪽에 각각 4개월간 발랐더니 13 오?? 2016/05/01 3,469
553765 기대수명 83.1년…10년 전보다 4.5년 증가 1 .. 2016/05/01 737
553764 원작 소설 쓴 분 지나고 보니 소름 돋아요. 1 세월호소설 .. 2016/05/01 1,950
553763 대전 꽃배달 추천해 주세요~ 3 대전 2016/05/01 769
553762 남편보다 학벌 더 좋으신 분들 13 궁금 2016/05/01 7,140
553761 수분부족 왕지성 피부 관리 노하우 좀 공유해 주세요 3 happy 2016/05/01 1,358
553760 아이허브 구매 달인님 알려 주세요 3 82좋아 2016/05/01 1,033
553759 듀엣가요제 산들 와우!! 3 비포 2016/05/01 2,032
553758 늦게 잠드는 안좋은 습관..어쩌죠? 7 하자 2016/05/01 1,863
553757 남자 오십칠세 우체국 실비보험 100세보장으로 가입하면 9 6666 2016/05/01 2,113
553756 요즘 30~40대는 노총각 보다 노처녀 비율이 더 많은가요? 17 ... 2016/05/01 9,474
553755 시어머니 애맡기는 글읽고.. 29 ... 2016/05/01 5,110
553754 (급질, 컴 앞 대기) 두릅 색이 이상해요 4 난감 2016/05/01 854
553753 집중하거나 넋놓고 있을때 입모양 궁금 얼굴 2016/05/01 512
553752 초등6학년 딸아이 혼자 집에 있게 할까요? 13 봄봄 2016/05/01 2,244
553751 아시는분 부탁드려요^^ 만능세제 흰얼룩ㅠ 2 만능세제 2016/05/01 1,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