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본엄마와의 관계에 대한 글에서 친일파 논리를 펴시는 두분 댓글러에게

오 그런가요??? 조회수 : 842
작성일 : 2016-04-27 01:05:39
.............
'16.4.25 11:24 AM (1.241.xxx.82)
175.197.xxx.37님은 기본적인 예의가 결여되신것 같군요. 
식민지시대에 일제가 한국에 심어놓은 부정적인 문화에 대해서는 님보다 제가 더 잘 알 듯 하네요. 
조금씩 원래 자리를 되찾고 있긴 하지만 지난 100년간 그들이 뿌리고 간 식민지사관,여성하대문화, 일그러진 조직(군대)문화의 영향 그런것들 모두 가감해서 내린 판단이란 말입니다. 
전 오히려 님처럼 극단적이고 배타적인 성향의 사람들 안에서 그런 식민지문화의 잔재를 보곤 하죠.
그런데요. 님의 무지와 착각과는 달리 시간을 거슬러 올라갈수록 한국과 일본 두 나라사이의 유사성은 더 .높았다는게 인문학계의 정설입니다.
멀리 고대사까지 갈 것도 없이 현대적이이거나 과학적인 분석에서 조차 두나라의 유사성을 증명한 사례는 학계에 차고 넘쳐요. 
대표적으로 일본인들 30%가 불과 몇대만 올라가면 한반도 출신이란 것, 모르시죠? 
전 일본의 식민만행이 그래서 더 용서가 안된다고 보고 있어요.
혈연적으로나 문화적으로 더할나위 없이 가까운 나라를 그런식으로 짓밟고 망가뜨렸다는 사실.. 
그래서 알면알수록 무서움과 안타깜.. 한마디로 비극적인 느낌을 주는 나라예요 제게는. 
그들의 만행이 싫다고 해서 엄연한 역사적 과학적 사실조차 바뀔까요? 아닙니다. 
현실조차 제대로 인식못하고 과거로부터 벗어나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어리석음의 다름아니죠. 
전 한국이 좀 더 일본을 똑바로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우리가 그들을 잘못과 어리석을을 바로 잡아줄 수 있는 경지까지 가기를 원해요. 다른 이유 없어요. 그게 진정한 의미에서 과거의 비극으로부터 벗어나는 길이니까요.
=============================================

네 님같은 논리 펴는 사람은 식민시대 교육을 고스란히 받아서 여전히 친일파들의 논리를 고스란히 실천하는 유형이예요. 그러면서 그 포장된 겉모습으로 본인이 남들보다 우월한 척 으스대죠. 

근데요, 님의 그 논리는 지배층이 뿌려둔 문맥의 일부분이라는 거. 


그 지배 논리의 고리를 끊어야 새시대를 맞이할 수 있는 계기가 생기죠. 아시겠어요?? 노인들 논리를 되풀이해봤자 지난 시간들과 뭐가 달라지나요? 이미 우리는 해방 후 두 세대? 세 세대동안 그 친일파들의 논리로 사회 안정과 경제발전을 꾀함과 동시에 미처 청산하지 못한 역사의 빚도 정리해보려 했는데 보세요? 되고 있느 ㄴ게 없죠?

그나마 친일인명사전을 편찬하고 반민족진상규명 활동을 지지하던 노무현 대통령은 퇴임 후 정치적 궁지에 몰려 자살하기에 이르렀죠. 


님이 저보다 잘 안다고 떠드시는데 글로 보면 글쎄요.....그간 들어오던 노인네들 논리 되풀이하는 수준밖에 안되어서 별 들을 가치가 없는 거 같아요. 그냥 예의 상 눈 맞추며 네네, 고개를 끄덕여 드리겠어요. 

님은 답습에만 능하지 창조에는 아무 개념이 없으세요. 그러면서 질서를 위해 따르고 답습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고루한 부류. 


한국인으로의 정체성에 대해 생각해봤나요? 

예의를 논하기 전에 본인 자신에 대해 먼저 파악하시기 바랍니다. 

선생들이 님에게 덮어 씌워준 거 말고, 본인 스스로 파악한 본인 자신에 대해, 이 사회 속에서 본인 자신에 대해, 본인의 역량에 대해. 


한가지 님과 제가 역사에 대해 크게 다른 시각은 바로 이거네요. 

일본이 한반도에서 이주해간 이주민들의 피지배층이자 그들의 후손들이기 때문에 그 식민지배 기간동안 그들이 한국에 대해 그렇게 악랄했던 게 저는 완전 수긍이 가요. 왜 지난 2000여년 간 일본 천황가 폐지에 대해 일본 역사에서는 한번도 공식화되어 사회적 논제로 떠오른 적이 없는가.  개화기 당시 막부 타도를 외칠 지언정 천황가 폐지를 언급하지 않았죠.  도대체 왜?  일본인들이 군사력으로 천황가를 몰살시킬 수도 있었는데 차라리 천황가를 종이인형처럼 만들지언정 폐지하지 않았고 되려 본인들의 실질적인 정치 세력을 막부 형태로 존재해왔는지 그 원인에 대해 생각해봤나요?



그들의 마인드세트를 대륙에서 온 외지인 입장에서는 이해하기에 보편적이지는 않는 조건들이 많이 있어요. 
-------------------


그리고 이 댓글 분....

-------------
175.197님
'16.4.25 10:19 PM (197.53.xxx.1)
님이야말로 아시아적 타인지향적 삶을 사니나봅니다. 
죄송하지만, 저는 그런 성향과는 정 반대입니다...ㅎㅎ
글이지만 참 무례하시네요! 그럼 일본사람보면 무조건 배타적인 시선으로 봐야하나요?
님은 그렇게 사세요!
저는 좀 다른 시각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다 케이스바이케이스지만 안 좋은 이야기 많길래 제 경험을 이야기한겁니다.
==========================================

무조건이라니 역시 개념이 모자르신 분 맞네요. 님과 저의 차이는 한국인으로의 정체성에 대해 어떤 개념을 가지고 있느냐 입니다. 


님은 아직도 식민교육으로 형성된 자아의식을 가지고 있어요. 그러니 그런 소리가 뻴라뻴라 나오는 겁니다. 가까이는 비씨정부가 저지른 부역에 대해 어떻게 처형되고 잔재 청산을 했는지 함 찾아보고 오세요. 

그러고 난 다음에 얘기 해보아요. 

전 두분 글 말고 다른 분들이 해외에서 일본인들과 이웃하며, 동급생 하며 실경험으로 얘기해주는 거에 대해서는 그 한정된 시간적, 공간적 조건에서 충분히 한국인으로 생각하고 느낄 수 있는 부분이라고 공감하며 댓글들을 봤어요. 

그런데 님 두분은 달라요. 의식이 식민교육 잔재의 영향이 크게 미치고 있네요. 심하게 표현하자면 비열한 한국인의 정신을 아직도 가지고 계신 거예요. 



저도 다른 분들처럼 제 사정으로 오랫동안 여러 나라에서 사람 경험했어요. 당연 일본에서의 경험이 가장 그 당시 제 생각이랑 가깝다는 친밀감 느꼈고요, 음식도 너무 좋았어요. 

다른 나라 사람들과 얘기할 때는 난 일본에서 너무 잘 살았다고, 일본은 역시 너무 좋다고 말해요. 그런데 한국 사람들하고는 그렇게 말하지 않아요. 

국수주의냐구요? 아니요~ 그럴리가 없잖아요? 일본사람들은 제 형제같아요~ 저랑 어쩜 관계 상에서 주고 받는 빚에 대한 개념마저 동일한지, 사춘기때 읽었던 빙점의 요코가 가진 빚 계산법을 이해했던 사람이라면 그정도 사회에 동화되어 사는 건 일도 아니예요. 스트레스도 아니구요. 


다만 제 선택에 의해 일본은 한국인인 제가 천년만년 뿌리 내리고 살 터전은 아니라는 거죠. 

난 한국인이고 내가 한국인인 내 아이들에게 해줘야할 역할이 있으니까요, 최소한 내가 살아있는 동안 내 시간 투자해 경험으로 터득한 지혜를 적극 활용해서 한국의 젊은 세대들이 짋어지게될 역사적 과업 하나정도는 덜어줘야하지요. 안 그래요?



우리는 일본이 우리에게 진 빚을 받아낼 역사적 의무가 있어요. 굳이 일본인들에게 배타적?일 필요는 없지만 무조건 호의적일 필요도 없구요. 우선 일본이 우리에게 진 빚을 한 개씩 한 개씩 이자까지 쳐서 한국이 대대손손 받아낼 수 있도록 판은 깔아주도록 노력해야겠지요. 


그런 의미에서 한국인의 정체성이지 머 내가 일본사람들이랑 말싸움할 필요도 없어요. 뭐하러 굳이 배타적으로 굴어요? 그럼 빚 받아내기 더 힘든데......그렇게 멍청하게 처신할 필요는 없지요. 

원래 빚 받아낼 사람이 을이 되고 빚쟁이가 갑이 되기 쉬운 게 인지상정이니까 우리 한국인들은 똑똑하게 처신할 필요가 더더욱 있는 거예요.
IP : 175.197.xxx.3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27 1:19 AM (223.62.xxx.76)

    우리나라에 친일파 찌끄레기들이 너무 많아요.
    저 중 하나는 우리나라 사람 같지도 않네요. 어딘지 어투가 일본인 느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1882 과목별 평가 문제집•중간고사 대비 문제집 둘중한만 2 중딩 2016/04/27 837
551881 목사사모도 자식 앞에선 신앙이고 뭐고 없는듯. 6 2016/04/27 2,109
551880 지방흡입 하신 분, 믿을만한 병원 좀 알수있을까요. 7 ... 2016/04/27 2,645
551879 이게 기분나쁠 만한 건가요? 13 이유 2016/04/27 3,226
551878 강아지 스케일링 보통 얼마인가요? 11 ㅇㅇ 2016/04/27 2,111
551877 곰팡이제거후... 4 ... 2016/04/27 1,468
551876 대입 이제는 면접이 중요해지네요.. 6 Pop 2016/04/27 1,899
551875 아이다키운 오십대주부님 주말에? 8 hj000 2016/04/27 2,267
551874 미국국적자 미혼 여부 확인 방법 있나요? 2 happy 2016/04/27 1,265
551873 30대 후반인데 만나는 거랑 사귀는 거랑 다른건가요? 3 모쏠 2016/04/27 1,984
551872 인서울 밖 4년제 대학 나오면 7 걱정 2016/04/27 3,193
551871 집에 아무리 뒤져도 나방 나올 곳이 없는데 한두마리씩 보여요 ㅠ.. 19 나방퇴치 2016/04/27 9,119
551870 음식 관련 소설 에세이 공유해보아요~♡ 21 베이지 2016/04/27 3,261
551869 서울시, 비정규직 7300명 연말까지 정규직화한다 7 샬랄라 2016/04/27 1,526
551868 비염 - 돈 안들이고 스스로 고치는 방법(펌) 8 건강합시다 2016/04/27 3,977
551867 중학생 책상 의자 좀 추천해 주세요. 어머나 2016/04/27 1,083
551866 문제적 인간, 김종인 3 대선준비 2016/04/27 801
551865 이런 사람의 심리는 뭔가요? 1 이런 사람 2016/04/27 674
551864 여기 기자분 많이 들어오시죠? 선거때 개인정보 유출하고 잡아떼는.. 3 @@ 2016/04/27 584
551863 가습기메이트 몇년간 써왔는데 저같은증상 혹시 있으신분 19 가습기살균제.. 2016/04/27 3,220
551862 어제밤 꿈에 시국사범이 되었어요 1 두려웠어요 2016/04/27 449
551861 밴쿠버는 인종차별 덜하겠죠? 11 ㅇㅇ 2016/04/27 3,180
551860 참존컨트롤크림이랑 스팀테라피 같이 쓰니 좋네요. 2 ^^ 2016/04/27 1,284
551859 지나치게 긍정적 칭찬만하는사람도 피곤하지 않나요? 6 과유불급 2016/04/27 2,149
551858 임시공휴일 발표언제하나요? 8 //// 2016/04/27 2,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