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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많고 오지랖 넓은 아이친구엄마..

...... 조회수 : 4,824
작성일 : 2016-04-27 00:26:23
어떻게 상대하면 좋을까요?

같은 학교 다니는 아들 친구 엄마예요
초1이구요
같은 반 엄마인 줄 몰랐는데 총회 갔다가 얼굴 보고
저희 같은 동 같은 라인에 사네요

그 전엔 인사성 좋은 푸근한 동네엄마라고만 생각하고
동갑 아이도 마주친 적이 없어서 몰랐는데

굉장히 말이 많고 오지랖 넓네요
학교 오고가며 몇 번 마주치고 그 집에 차 한잔 하자고 해서 갔는데
남편 직업 고향 결혼 전 무슨 일 했느냐 집은 산거냐
어느 동네에서 살다왔느냐 전공은 뭐냐
호구조사도 아니고
좀 친해진 사이도 아닌데 사적인 질문을 많이 묻더라구요
좀 더 얘기해보니 온 동네 집집마다 뭐하는 집인지 대충 다 꿰고 있더라구요
저는 그런 질문 친하지고 않은데 뭔가 싶기도 해서
대충 두리뭉술 대답했거든요
아이들 가르치는 일 했다
남편 직장 묻길래 00역 있는 데 근무한다...뭐 그런식으로..

근데 묻지도 않은 본인 얘길 줄줄 하더라구요
마치 나는 다 밝히는데 넌 왜 그렇게 대답하냐
뭔가 미심쩍은 듯이.....
ㅡ밝힌 본인 남편직업이나 본인 하던 일 등등은 궁금하지도 않았구요
자랑이라기 보다는 평범한 직종이고 일상 대화 같긴 했습니다만...

오늘 낮에 그 집만 가보고 같은 라인인데 우리집은 안 부른 걸
또 뭔가 의뭉스럽거나 미심쩍다 생각할 거 같기도 하고
우리집에 가시자고 쥬스 한 잔 과일 조금 냈는데

82에서 말하는 남의 집 방문에 해서는 안될 행동이라고 해야하나요 ㅎ
집 샅샅이 훑어보기 그릇 뒤집어 보기를 하시네요
이런 행동이 흔한 행동인가요?
저는 같은 반 엄마들 저녁모임에 안 나갔는데
벌써 멤버 정해졌는지 밤에 신나게 한잔 하셨다고도 하고

말 많은 끝은 그다지 좋지 않은 거 같아서요

저는 그냥 조용히 아이가 학교생활 잘 하고
모르는 숙제나 물어보고 예의도 갖춰서 만나는 관계이길 바라는데
너무 급하게 거리낌없이 친해지는게
동네 학교엄마들 친구들 관계인건지....
예전 유치원 엄마들은 다들 모임도 친분도 적극적이지 않으셔서
부담스럽기도 하고 그러네요
아이들끼리 별 문제는 없이 잘 지내구요

그냥 사교성이 좋은 동네 학교엄마 정도로 생각하고
너무 선 그을 필요는 없는 걸까요
이런 스타일의 분이 주변에 아무도 없어서 상대를 어떻게 해야하나모르겠네요 제 성격이랑 안 맞아서 불편하기도 하고요
친하게 잘 지내실 거 같나요?

학창시절에 반장 학생회장도 도맡아 하셨다고 ;;;
하다못해 어학원 다니던 시절엔 거기 반장이라도 하셨다네요;;
IP : 218.238.xxx.12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휴
    '16.4.27 12:39 AM (218.38.xxx.182)

    우리는 모르는 사람을 왜케 높임말을 쓰세요? 읽기 거뷔스러워요..

  • 2. ..
    '16.4.27 12:40 AM (218.38.xxx.182)

    정정..거북스러워요

  • 3. ....
    '16.4.27 12:41 AM (218.238.xxx.123)

    그 분이 나이가 나보단 좀 있어서 쓰다보니 그렇게 되었네요

  • 4. ...
    '16.4.27 12:47 AM (149.254.xxx.240) - 삭제된댓글

    님이 불편하셔서 선 그으시면 그분도 알아서 적당한 거리 두시겠죠. 사람이 친해지면 코드가 맞아야 하는데 님이 이런 글까지 올리신거 보면 두분은 아닌것 같아 보여요. 님의 글만 보고 그 분을 판단하긴 어렵죠.

  • 5. ...
    '16.4.27 12:48 AM (149.254.xxx.240)

    님이 불편하셔서 선 그으시면 그분도 알아서 적당한 거리 두시겠죠. 사람이 친해지려면 코드가 맞아야 하는데 님이 이런 글까지 올리신거 보면 두분은 아닌것 같아 보여요. 님의 글만 보고 그 분을 판단하긴 어렵죠.

  • 6. ...
    '16.4.27 12:52 AM (122.36.xxx.237)

    원글님 느낌대로 행동하시면 될거같아요.
    이런 글을 올린다는거 자체가 그분이 편하지 않다는거니깐요.
    저도 초3아이 학부형이고 1년에 두어번 동네 엄마들과 술 한잔 마시기도 하지만. 저렇게 대놓고 개인사 묻는 사람은 본 적도 없고.
    뭣보다 내가 그런사람이 불편하다면 거리를 둬야겠지요.
    근데 같은동 같은라인이라니... 자주 마주치는건 어쩔수 없겠네요...
    아무튼 제 생각엔. 그렇게 개인사 묻고 하는 사람 흔하진 않는거같아요.

  • 7. ㅡㅡ
    '16.4.27 9:06 AM (119.193.xxx.69)

    애초에 잘못 엮이셨네요...자기집으로 초대해도 만난지 얼마 안된 사이면, 그사람 성격을 파악하기전까지 그냥 아네~ 다음에요...하고 계속 거절했어야 했는데, 거절 못하고 그집에 덜컥 간후, 또 부담감에 님도 집으로 초대하게 됐잖아요~
    만난지 얼마 안됐는데, 자기집으로 초대하는 사람 특징...
    나는 이렇게 오픈한다...너도 오픈해라...나는 네가 궁금하다 입니다.
    님에게 묻지도 않은 이런저런 다른 사람들 이야기를 하듯이...님에게 캐물어서 또다른 남들에게 님 이야기를 하고 다닐겁니다.
    정말 피곤하고 무례한 사람입니다.
    반장했었다고 자랑하는건, 어디서건 '장'을 해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다 자기에게 따라주길 바라는 타입이죠.
    벌써 모임 가졌다는 같은반 엄마들 저녁모임도...그사람이 그런식으로 끌어모은 엄마들 모임을 만들고 거기저 자기가 주체가 되어 '장'을 하게 될겁니다.
    가까이하지 않는게 좋을겁니다. 그래도 만나면 웃으며 대하고 (뒷말하기 좋아하는 성격이니까요),
    모임에는 가지 마세요. 엮이지 않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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