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체비만으로 한참 이쁜 나이에 치마 못입어 본거 후회되네요

... 조회수 : 3,465
작성일 : 2016-04-26 21:21:56

하체비만에 종아리 굵기가 40쎈티 육박하는 사람인데..오늘 출근길에 어떤 20대 여자가

살랑 거리는 원피스 치마 입고 가는데 너무 부러운 거에요

전 정말 교복치마 외에는 입어 본적이 없거든요 발목까지 오는 롱치마 유행할때 잠깐 입어본거 빼고요

그냥 너무 이쁘데요

그 젊음도 이쁘겠지만...나는 저 이쁜 나이에 저런 이쁜 치마 한번 못입어 봤는데..

난 왜 여자인데 다리가 남자일까 ㅋㅋ

그냥 내 지나간 이쁜 청춘..못즐겨 본게 아쉬웠어요

근데 정말 내 다리는 왜이리 굵을까요

하...

IP : 112.186.xxx.22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승전
    '16.4.26 9:26 PM (115.41.xxx.181)

    자신감

    오늘 고딩이들
    학교가는 줄에
    다리 정말 제 허리만한 허벅지에 제 허벅지 만한
    종아리를 가진 고딩이 미니스커트 입었는데

    보기 좋던데요.

    진심 패션의 완성은 자신감입니다.
    그냥 화끈하게 타이트 미니로 과감하게 입으시고
    십년입은듯한 표ㅡ정으로 당당히 걸어가세요.

  • 2. ....
    '16.4.26 9:44 PM (61.80.xxx.7)

    저는 튼살때문에 지금도 못입어요.

  • 3. 밥을 많이 먹는
    '16.4.26 10:02 PM (59.9.xxx.28)

    동양인 체질이라고 하더군요. 이즘 10ㅡ20대들은 탄수화물을 적게 먹어서 다리가 많이 가늘어졌다고 해요. 탄수화물을 줄이고 종아리를 열심히 패주면 얇아져요.

  • 4. 올해
    '16.4.26 10:03 PM (121.129.xxx.233)

    롱스커트 유행이에요.
    세로로 주름 쫙쫙 잡혀서 날씬해보여요. 여리여리한 원피스 맘껏 입으세요.

    - 저도 종아리, 허벅지 굵지만, 나는 모른 척 입고 다니는 사람입니다. ㅎㅎ

  • 5. 저는
    '16.4.26 10:18 PM (223.62.xxx.162)

    저는 종아리 주사, 흡입 이런거 하면 세상 무너지는줄 알았는데 아니던군요. ㅡㅡ;; 나쁘지 않아요 의학도움도.

  • 6. ...
    '16.4.26 10:34 PM (125.186.xxx.76)

    제가아는이도 하체비만이었는데 지방흡입하고 맨날 치마만 입고다녀요.

    잘되면 현대의학도 한사람의 인생에 빛이되더군요

  • 7. 어... 저 오늘 이 생각 했거든요
    '16.4.26 10:34 PM (211.245.xxx.178)

    요즘 대학 신입생 딸아이 보니, 내 청춘이 너무 후회스러워서요.
    통통함에도 불구하고 딸아이는 치마도 입고 멋을 많이 내는데,
    전 참 촌스러웠거든요.
    촌스럽고 하체 비만이라서 교복치마랑 90년대초반 롱스커트 유행할때 롱스커트 빼고는 입어본적 없어요.
    왜 젊은날에 죽어라 살한번 빼서 멋좀 부려볼걸 왜 그러고 살았나...... 참 바보같았구나....
    그래서 저 다이어트 하려구요.
    지금보다 더 나이들어서 후회할거아녜요.
    제가 좋아하는 배우 인터뷰한것도 보니까, 운동 열심히 하더라구요.ㅎ
    작심삼일하는 처지지만, 그래도 이번엔 제대로 해보려구요.
    계속 후회만 하면서 인생 보내는거 이제는 싫네요.ㅎ
    열심히 좀 살걸.....ㅠㅠ

  • 8. ....
    '16.4.26 11:02 PM (58.233.xxx.131)

    저도 그래요.
    하체비만에 부종까지 있어서 아침에 좀 나아졌어도 저녁되면 붓는걸 알기 때문에 입지를 않았어요.
    지금은 좀 나아져서 입고 다닐만 한데... 이미 나이도 먹고..
    이쁘게 입고 다닐 나이는 지났네요..
    너무 아쉬워요..

  • 9. 43cm
    '16.4.26 11:25 PM (114.121.xxx.141)

    저는 43센티임에도 20다 후반부터는 잘 입고 다녔어요..

    저도 하체 비만이랑 절대 치마 안입었는데
    운동 시작하면서 입기 시작했어요.

    뭐 살 빠졌어도 종아리는 여전히 43센티입니다.
    종아리 하체 비만이라고 체형에 잘 어울리는
    스커트로 입으시면 많이 커버되었어요.

    전 지금은 무릎 아래선으로 입지만
    30대 초반까지는 무릎위 (미니스커트보다는 긴) 사이즈로
    항아리 스타일로 입었어요.
    제일 이쁘다는 소리 듣고
    운동 한참 할 때는 몸매 이쁘다고도 하더라구요..



    사람들이 의외로 외모중에 이쁜데 관심 가져주지
    나쁜데는 잘 신경 안쓰더리구요..


    제일 자신있는 부분을 강조할 옷차림을 해보세요
    그 옷차림이 종아리를 내 보이더라도...훨씬 나아보일꺼에요

  • 10. ㅋㅋ
    '16.4.27 5:14 AM (175.223.xxx.213)

    그래도 상체 여리하고 허리는 날씬하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4826 학창시절 전학 많이 다니면 인격 형성에 악형향 끼치는지요? 5 ... 2016/10/08 1,412
604825 갑자기 이런 증상은 뭘까요?? 3 점둘 2016/10/08 1,043
604824 아기 키우는데 향수요~ 3 .. 2016/10/08 707
604823 상간녀 만나러 가려해요. 장소좀 추천해주세요 70 에휴.. 2016/10/08 22,136
604822 썰전 재방송 보다 너무나 현명한 노대통령님 영상보고 오열을..... 6 그립다 2016/10/08 1,763
604821 LA갈비요, 굳이 핏물 안 빼고 뜨거운 물에 한 번 데쳐도 될까.. 3 LA갈비 2016/10/08 2,048
604820 중등 아이들이 축구를 하다 다쳤는데.. 19 ..... 2016/10/08 2,140
604819 심한 위염 고친 분 계신가요? 40 3호 2016/10/08 13,025
604818 사람이 좋다, 강석우씨 정도면 괜찮은 남편이죠? 11 ㅇㅇ 2016/10/08 4,776
604817 입사시 준비서류 중 신원보증서에 피보증인 인감 증명과 재산세 과.. 3 꽃붕어 2016/10/08 3,473
604816 사람이 좋다. 강석우씨 9 ........ 2016/10/08 6,021
604815 버버리 퀼팅자켓 잘 입어지나요? 5 ..... 2016/10/08 3,611
604814 임플란트하려고 발치하고 치아 없는 채로 1년 두어도 치열변화 없.. 3 .... 2016/10/08 2,637
604813 초등아이가 수학이 재미없대요 5 0000 2016/10/08 1,121
604812 10월 7일자 jtbc 뉴스룸 1 개돼지도 .. 2016/10/08 344
604811 일부러 어려운 단어쓰는 사람들 잘난척하는건가요? 31 ........ 2016/10/08 7,446
604810 티비토론후 일제히 힐러리 우세하다 도배하더니 사실은 2016/10/08 891
604809 셔츠 며칠만에 한 번씩 세탁하시나요? 10 오내갓 2016/10/08 2,537
604808 20년된. 아파트 3 82cook.. 2016/10/08 2,643
604807 불꽃놀이. 몇시에 하나요? 5 이제다시 2016/10/08 1,634
604806 다음 네이버에 해운대 주상복합 시세모두 사라졌어요 15 Djfie 2016/10/08 7,209
604805 남자분들 이런상황 무슨 심리인가요? 도저히 이해가 안가서 질문 .. 12 남자심리 2016/10/08 4,955
604804 남자들이 원래 여자 마음 위로해주는 것에 서툰가요? 15 위로 2016/10/08 3,691
604803 **모든언론펌)상식을 거부하는 무식함을 자랑한 여성 이은재 국회.. 2 여성의원들 2016/10/08 1,784
604802 아이가 새삼 귀엽게 느껴질 때 6 2016/10/08 1,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