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난한 부모 글에 사이다같은 댓글들

ㄹㄹ 조회수 : 6,773
작성일 : 2016-04-26 16:56:46

가난은죄, 적어도 자식한테는 죄

재능을가지고태어나도 발현될기회조차 갖지못하죠

안된다 하지마라 택도없다.  오르지 못할나무 쳐다도 보지마라


의사는 스트레스 많고 피 많이 봐서 안되고, 한의사는 이제 다 망했고
변호사도 이제는 그냥 장삿군이고, 판사도 안되고
비행사도 위험해서 안되고. 약사는 네모난 박스에서 갇혀 살고


시야가 좁고 짧은건 사실이에요.당장 지금이 중요하니까요.앞을 내다볼 여유가 없어요.


가난하면서 교육수준도 낮으면 사회자본이나 문화자본도 없는 경우가 많죠.

주변에 롤모델이 없기때문에 자녀들이 꿈꾸는데 한계가 있어요.

주변에 롤모델이 없으면 애초에 못오를 나무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고.


진짜 자식에게 롤모델이 못되는 부모자신이나 주변에 롤모델 될만한 지인 없는경우 자식한테 부끄러워해야함

근데 이런부모일수록 낳아주고 키워줬으니 감사해야지 이런 웃기는 소리만 함. 배째라식

무식하면 부끄러운줄도 모르고 시끄럽다는 말이 딱 그말


IP : 117.131.xxx.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andY
    '16.4.26 4:58 PM (175.223.xxx.120)

    가난이 선택의 폭을 좁히긴하죠 ㅠ

  • 2. 선택 폭 넓게 해 주는
    '16.4.26 5:00 PM (203.247.xxx.210)

    나씨 같은 엄마여야 하나요?

  • 3. ㅇㅇ
    '16.4.26 5:03 P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저번에 몇명이었더라.. 암튼 그집도 경제 상황에 비해 많은 애들이 있는 집이었는데
    중딩아이가 간호대 가고 싶다니까
    엄마가 한숨을 푹 쉬면서 대학가게..?하는데
    진짜 이건 아니다 싶었어요
    아니 보내줄 형편 안되면
    너가 열심히 공부하면 장학금으로 갈수도 있다고
    얘길 해줘야지 그정도 조언도 못해줄 정도로
    사는게 팍팍하면서 애들은 줄줄이..
    아빠란 사람도 집에 아이들 많으면 좋다고;;;
    단지 돈만 없는건 그나마 나아요
    아는것도 없고 세상돌아가는 것도 모르고
    답답한게 진짜 문제

  • 4. 그래니잘났다
    '16.4.26 5:03 PM (59.22.xxx.20) - 삭제된댓글

    아이구 시끄러버래이..

  • 5. 그러니까
    '16.4.26 5:06 PM (61.72.xxx.13)

    부모를 선택해서 태어날 수는 없는 거니까
    유럽처럼 교육의 기회는 평등하게 주었으면
    좋겠어요.

  • 6. .....
    '16.4.26 5:27 PM (1.235.xxx.248)

    그래 니 잘잤다 비아냥 될게 아니라

    이런 문제는 사회적 문제이기도하니 논할 필요는 있다봐요.
    현실적으로 적게가진 부모 선택없이 태어난 아이들 기회는
    많이가진 애들보다 적으니

    이런거 부정한다고 세상이 유토피아가 되지는 않지요

    문제재기하면 방법도 찾을수 있다봐요.
    개인적으로는 사회가 학벌 인맥으로 이루어진 경제니
    지금이라도 끊는 습이 필요하고 뽑아내야지요

    그리고 브라인드로 실력테스트해서 정당하게 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물론 현실 가능성이 굉장히 낮은거지만 평생
    부정하고 아니다 VS 폐배로 살 수는 없잖아요

  • 7. 에구....
    '16.4.26 6:16 PM (180.64.xxx.153)

    이런 생각이 사회에 팽배하니까 아이 낳기가 두려워요.
    대체 경제적으로 돈이 얼마나 있어야 애를 겁없이 날 수 있는 건가요?

  • 8. 어떤 할마씨
    '16.4.26 6:32 PM (121.166.xxx.108)

    자식이 의대 넣는다고 하니 막 말리고 합격했더니 한숨 쉬면서 우리 집안 형편에 무슨 의대냐면서 근처 공예점 데려가서 이 아이 손재주 있으니 조수로 써보는 건 어떻겠냐던 사람도 있더군요. 그 자식이 혼자힘으로 의대 졸업하고 연애해서 병원장 사위 되고 교수되니 잘난 척하고 다니고 시도때도 없이 돈 뜯고 아들 다니는 병원에 친구까지 데리고 가서 갑질하고 며느리한테 큰소리 치는 거 있죠. ㅋㅋ
    자기가 한 게 뭐가 있다고.

  • 9. ...
    '16.4.26 7:26 PM (39.7.xxx.240)

    하.......!!
    너무 공감요

    진짜 핵사이다

  • 10. 저도
    '16.4.27 1:27 PM (1.241.xxx.101) - 삭제된댓글

    정말 진리같은 댓글이라 생각하며 읽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7368 과외를 커피숍에서.. 30 봄봄 2016/05/14 6,670
557367 컷코칼은 어떻게사는게 가장 싼가요? 4 컷코코리아 2016/05/14 2,770
557366 모의고사 푸는 학원 2 아기사자 2016/05/14 971
557365 급질, 우리 개가 이게 노환인가요 5 견주 2016/05/14 1,289
557364 강남에 하지정맥류 치료 잘하는 병원 추천 부탁드려요... 4 병원 2016/05/14 2,007
557363 요즘도 사과가 나오나요?마트에 있길래 궁금해서요. 9 kl; 2016/05/14 2,037
557362 풍수) 잘때 침대 방향이요 5 지영 2016/05/14 3,506
557361 정권은 오래 전부터 '부산영화제'를 괴롭혀왔다 3 커버스토리 2016/05/14 1,042
557360 무른 성격 1 주부 2016/05/14 1,274
557359 귀촌하신 분들..뭐하면서 시간 보내세요? 3 조언주세요 2016/05/14 3,202
557358 악플 유도하고 고소하는 조직 성행 1 조심 2016/05/14 662
557357 해외이사) 짐 받을때 팁 주나요 ? 4 2016/05/14 996
557356 천연화장품, 소이캔들, 천연비누,석고방향제중에서요.. 5 고민 2016/05/14 1,111
557355 어린이 보험 관련하여 문의합니다 도와주세요 10 ㅠㅠ 2016/05/14 683
557354 더블웨어 쓰시는 분~ 14 ,, 2016/05/14 5,178
557353 식당에서 나는소음때문에 새벽마다 잠을못자요 4 ,, 2016/05/14 3,283
557352 그녀가 한 일을 절대 잊지 못하던 침팬지들, 18년 만에 재회하.. 8 사랑과 측은.. 2016/05/14 3,943
557351 봉은사옆에 엎드려서 바구니 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은? 3 석탄일 2016/05/14 2,517
557350 고등 영어학원 조언 부탁드려요.절실해요. 49 고등맘 2016/05/14 2,310
557349 한영번역공부 어떻게 할까요? ㅗㅗ 2016/05/14 889
557348 친노를 때릴수록 노무현을 때릴수록 커지고 죽일수록 부활한다. -.. 39 아이러니 2016/05/14 2,324
557347 부산 해운대 오피스텔 팬션다녀온후 스팸전화 뭐냐 2016/05/14 1,573
557346 야밤에 둘째 고민.. 25 포로리2 2016/05/14 3,994
557345 남편이 이혼하자고 하는데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154 oo 2016/05/14 36,594
557344 대책 없는 시댁 어찌 해야 하나요? 9 시댁 2016/05/14 3,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