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필요한지 몰랐어요..
알면 알수록 무궁무진 하군요..
저는 친구를 사귀면 깊게 두세명만 만나는데..
그리고 밥먹고 싶으면 콜하고 약속있대면 말고 그냥 있는그대로 행동해요 그게 그냥 보통인줄 알았는데..
최근에 알게 된 사람은 발이 넓고 인간관계를 마치 사업가?처럼 하는거 같아요. 그렇다고 말을 전하거나 그릇된 행동을 하지는 않고 선도 잘 지키면서 다수를 관리?하더라구요.,몰랐는데 저도 그 중 하나였구요...
처음에 저같은 사람인줄 알았는데 제가 둔하다 보니 시간이 지나서야 그 사실을 깨닫고 말도 줄이고 그 사람 장단에 맞춰 저도 가려가며 말하고 행동해요.
이 사람은 밀고 땡기기도 잘해요 ..남녀사이에만 존재하는줄 알았는데 ㅎㅎㅎ일주일이 바쁘고 만나자 하면 대부분 거절..첨엔 거의 일주일을 저랑 붙어 지냈어요 집도 가깝고..
근데 활동 영역이 넓어지며 만나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처음엔 섭섭하기도 했다가 지금은 저도 적당히 거리를 두구요.
그쪽에서 만나자고 연락하기 전엔 먼저 만나잔 말 잘 안하구요..
이 사람이 챙기는 사람이 많다보니 혹 자기가 섭섭하게 했다 생각이 들면 무지 잘해줘요 비단 저 뿐만이 아니라..처세술이 뛰어난 거죠..전 하라고 해도 못해요..그 사람 능력이죠.
얼마전에는 저더러 엄마들끼리도 밀고당기기가 중요하다고 하대요?음?처음 듣는 얘기라 뭔소린가 했는데 그래야 아쉬워 하기도 하고 여자들 사이에도 그런게.은근 존재한다더라구요.
저 마흔 중반인데 처음 알음 ㅎㅎㅎ신비하군요..엄마들의 세계란..
처음엔 그럼 나도 그래야 하나 안그럼 쉬운여자로 보이려나 싶었는데 뒤돌아 생각해보니 너무 피곤한 거에요..
전 연애때도 남자랑 밀당하라고 해도 피곤해서 제가 먼저 연락하고 만나고 그랬거든요..저 나름 그게 진심이라 생각했고 그게 편해서..
근데 여자들..게다가 친구 사이에서까지 밀당을 해야 하다니..
전 그냥 저대로 살기로 했네요..
제가 있는 이 동네만 그런건가요?제가 이상한 건가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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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 관계에서도 밀당..
ㅇㅇ 조회수 : 2,069
작성일 : 2016-04-26 16:27:43
IP : 82.217.xxx.22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ppp
'16.4.26 5:29 PM (121.137.xxx.96)그런사람 피곤해요.
그냥 있는 그대로의 사람이 좋아요.
연락하면 꼭 자기 바쁜데 하면서 튕길듯 얘기하고
은연중에 내가 자길 무척 좋아하는듯이 얘기하고
뭔가 만나서 얘기하면 깨름직하고 개운하지 않아서
이젠 연락 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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