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이가 없어서 몇살인지 생각을 못해요.
서준이 서언이 나이또래 같았어요. 키나 말하는 모습이요.
빵집에 들어오더니 아 빵이야 빵~ 빠앙~~ 이러더니 혼자 뽈뽈뽈 거리면서 돌아다니더라고요.
걱정이 좀 되었어요.
역시나 요즘 빵집이라 포장이 없었거든요..ㅋㅋㅋ
근데 아기가 정말 신기하게 손은 안올리고 빤히 바라보고 여기저기 구경하다가
뽀로로빵을 보더니 엄마한테 다시 가서 끌고 엄마 빵이야 빵~ 뽀로로~빠앙~~ 이러더라고요..ㅋㅋㅋㅋ
그러니 엄마가 가지고 와~ 이러니까 다시 쪼로록 가서 냉큼 들고 엄마 쟁반위에 올려놓고 빵이다아아아~~
이러고 좋아하고 엄마 뒤 졸졸졸 따라가더라고요.
그 나이대의 아이가 손도 안대고 구경만 할 수 있는 것도 신기했고...ㅋㅋㅋ
허락 받고 가지고 간다는 개념이 있는 것도 신기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또 한번은 다른 아이였는데
그 ㅇ아기도 마찬가지 그 나이대였는데
이번에는 먼저 알아서 뽀로로빵 포잔된걸 가지고 오더니 엄마 쟁반위에 올려놓고 이건 내 빵이야ㅕ~~이러더라고요..ㅋㅋㅋㅋㅋ 엄마가 알앗어. 이거 하나만 사야해~ 하니까 으응~ 이러고 빵을 만지지도 않고 구경다니고요..ㅋㅋㅋㅋㅋ
가끔 막 만지고 훅 엄마가 내려놓고 그냥 가는 경우도 보고 아이들이 막 만지는거 제지하지 않는 엄마들도 보지만 저런 아이들은 정말 귀엽더라고요..ㅋㅋㅋㅋㅋ 이미 사고 판다는 개ㅑ념을 잘 알아서 저러는건지...ㅋㅋㅋ
특히 그 빵과 팡 사이의 발음이 정말 귀엽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