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기 글들 보면 전문직한테 요즘 누가 돈들고 가냐고 하시는데

... 조회수 : 7,202
작성일 : 2016-04-26 11:32:04
전 좀 이해가 안가요

저 30대 중반 여자인데요 저 직업 학벌 괜찮은 편이고 그러니 물론 주위에도 그런 친구들이 많아요

근데 30대 중반 여자들이 만날 수 잇는 30대 중후반 전문직들은 사실 여자쪽에서 집값 반정도는 보태거나

여자쪽에서 여자 명의로 집해주는 경우도 종종 있어요 시집가서 기죽지 말라구요

저 역시 반반 정도 해가려고 생각하고 전문직 남자친구 만나고 있구요

30중후반 40초반 남자들 전문직이라는건 큰 매력이에요 대기업이나 공무원도 정년 걱정해야 하는데

본인 능력만 있다면 정년걱정 없이 일할 수 있다는 건 엄청난 장점이거든요

여기보면 30대 중반이라도 전문직이 집해오고 돈들고 안가도 결혼한다고 그러는데

사실 현실감각이 많이 떨어져 보여요

딸가진 부모님들 마음은 잘 알겠지만 30중후반 40초반 남성전문직들이 그렇게 바보가 아니에요

아무래도 여기저기 수요가 많다보니 엄청 따지고 잽니다 


IP : 221.157.xxx.222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26 11:37 AM (211.177.xxx.117) - 삭제된댓글

    누가 집값 반반 해가는걸로 그러나요? 빚까지 갚아주고 집을 통채로 다 해가는거 말하는거죠.
    집값은 반반해가는게 맞는거고요.
    잘 이해가 안되셨나봐요

  • 2. 이번주
    '16.4.26 11:40 AM (118.47.xxx.201)

    토요일. 40살 남자의사 결혼식 갑니다. 여자도 거기에 걸맞게 해옵니다. 세상에 공짜 없습니다. 정말 연애해도 친정부모가 해주려고합니다. 그게 나쁜것도 아닙니다.
    사실.다들 형편대로 만나기때문에 돈부족하면 안하면되는겁니다. 어차피 짝도 아닌데 뭘 남의 혼사가지고 누가 많이했네 아니네 훈수를 둡니까.

  • 3. ...
    '16.4.26 11:41 AM (221.157.xxx.222) - 삭제된댓글

    그게 아니라 30대 중반에 남자 전문직 너무 무시하시면서 그냥 가도 된다는 분이 있다고 말하시는 분이 있어서 그런거죠 제경험에 남자 전문직들 정말 인기 폭발입니다.

  • 4. 벼농사
    '16.4.26 11:44 AM (221.157.xxx.222) - 삭제된댓글

    그게 아니라 30대 중반에 남자 전문직 너무 무시하시면서 그냥 가도 된다고 말하시는 분이 있어서 그런거죠 제경험에 남자 전문직들 정말 인기 폭발입니다.

  • 5. ....
    '16.4.26 11:45 AM (221.157.xxx.222)

    그게 아니라 30대 중반에 남자 전문직 너무 무시하시면서 그냥 가도 된다고 말하시는 분이 있어서 그런거죠 제경험에 남자 전문직들 정말 인기 폭발입니다.

  • 6.
    '16.4.26 11:45 AM (118.47.xxx.201)

    다시댓글 다는데 인기폭발 맞아요.
    남자의사들 나이많다고 이상한여자랑 없는여자랑 결혼 안합니다. 부족한게 나이많다 이거 하나인데 다 상쇄하고도 남죠. 여기는 인터넷세상이에요. 현실이랑 동떨어진 사람들도 많아요. 걸러들으세요. 저도 그쪽일하지만요 크게 차이나는 결혼도 없고. 다들 같은전문직끼리 결혼하거나 집안잘사는 여자랑 여전히 결혼들 합니다. 전국에 건물이 몇개인데 그집 자식들이 없나요? 사업해서 부자인사람들이 건물주들이에요. 제 친척도 의사인데 동기중에 제일 세속적으로 만 보자면 결혼 못했습니다. 여자분 회사원이고 아버지 교장이고 할아버지 교장인 집안이요.

  • 7. 궁금
    '16.4.26 11:47 AM (175.117.xxx.246)

    그쵸.
    제 가족보면 3억 해갈만해요ㅋㅋㅋ
    의사가 얼마를버는데
    십억 이상해가면 오바지만 10 억 아래론 해갈만해요.

  • 8. ㅣㅣㅣ
    '16.4.26 11:51 AM (58.229.xxx.40)

    님이 말한 전문직이 의사인거죠? 의사면 여자쪽에서 집도 사주던걸요

  • 9. 집해갈수있죠
    '16.4.26 11:57 AM (211.200.xxx.207) - 삭제된댓글

    그런데 나이도 중요해요
    남자나이 30이라면 집해가는데 40이면 남자는 그나이까지 뭘했길래 집마련 반반 할돈도 못모은건가요? 여자집에서 다해가게

  • 10. .....
    '16.4.26 12:00 PM (110.8.xxx.118)

    의사여서 집을 사줬다기 보다는... 어떤 남자랑 결혼했어도 비슷하게 했을 겁니다. 제 주위 여자 쪽 부모님들은 그런 경우가 많았습니다. 유복한 집안이고, 자식 차별 없는 집안이면 말이지요.

  • 11. 아니
    '16.4.26 12:00 PM (211.200.xxx.207) - 삭제된댓글

    전문직 메리트가 뭔데요
    30이면 앞으로 가능성보고 해가는거지만 40살이나 되어서 명목만 의사고 빚져서 집값 반보탤 능력도 없는 의사한테 바리바리 싸들고 시집가야하나 싶네요
    의사는 뭐 칠팔십대까지 일하나요? 환자들도 늙은 의사 싫어할텐데

  • 12. ....
    '16.4.26 12:02 PM (221.157.xxx.222)

    아니 40살 만나는 분들이 20대 중후반일 리는 없을꺼고 대부분 30대 초중반 아닌가요 30대 중반 여자분들이 30후반 40초반 남자 전문직 만나기가 얼마나 힘든지 아세요 30대중반 제친구 부모님은 전문직만 데려오면 뭐든 해주겠다고 하세요 그리고 의외로 이런 부모님들 엄청 많아요

  • 13.
    '16.4.26 12:03 PM (218.149.xxx.77) - 삭제된댓글

    예전 만큼의 메리트가 없는것도 사실이죠

  • 14. 아니 근데
    '16.4.26 12:05 PM (211.36.xxx.190) - 삭제된댓글

    내 동생은 왜 데릴사위로 가냐구요
    속터져
    사는 집에 정말 몸만 와요
    잘난 자식은 남의 자식
    못난 자식은 내 자식이라더니...

  • 15. 의사도 나름
    '16.4.26 12:07 PM (211.200.xxx.207) - 삭제된댓글

    의사도 의사나름이죠
    40넘어 빚만 잔뜩진 의사 빚까지 갚아주며 데려오기만 하라는 부모는 딸이 모자란가보죠.

  • 16. 공짜없지
    '16.4.26 12:27 PM (175.118.xxx.94)

    내친구 행시출신남자랑 결혼할때
    24평아파트랑 처녀적 자기차 갖고갔는데요
    친정부자고 선봐서간거고
    얘는 지방대나왔음

  • 17.
    '16.4.26 12:49 PM (211.206.xxx.180)

    엄청 콩깍지 아닌 바에야 은근히 손익계산 있죠.
    근데 그게 은근하단 말입니다.
    미세한 나이와 외모, 집안 배경, 전문직도 시류에 영합하는 정도와 전문영역의 정도에 따라 그게 은근히 다르게 많이 작용해요.

  • 18. 부모
    '16.4.26 1:14 PM (211.36.xxx.156) - 삭제된댓글

    부모님 입장에서는 그러긴 하더라구요. 전 의사랑 선봤는데 그 쪽 남자가 첫만남에 호감 표시하자 그쪽 부모가 대놓고 5억 요구했어요 ㅋㅋㅋ 제가 마음에 안들어서 파토냈는데 우리 부모님은 해줘야되나 생각하고 계셨더라는. 나중에 들어보니 예전 여자친구랑 상견례까지 갔는데 남자 부모가 혼수 예단 만족못해 파토냈더라구요. 남자가 키도 작고 솔직히 이성적인 매력은 거의 없었는데 지금 결혼했나 모르겠네요

  • 19. ....
    '16.4.26 1:50 PM (175.223.xxx.24)

    선본날 오층짜리 건물 설계도 들고나온 설법 출신 경판님이
    생각나네요.
    지독한 마마보이였는데 건물 지어준 여자랑
    결혼하셨겠죠?

  • 20. ....
    '16.4.26 1:52 PM (175.223.xxx.24)

    카대의대 나와서
    혼수때문에 이혼 두번하고
    저렴이 화장품 회장 여동생과 결혼해서
    십층짜리 병원 회장님 되신 의사분도 생각나네요.
    실력은 엄청 없는 분이라
    수술, 진료 안보고 회장놀이만 하신다네요.

  • 21. ㅇㅇ
    '16.4.26 2:03 PM (175.223.xxx.176)

    저도 30대초. 친구들보면 전문직 남자 아니더라도
    친정이 3억 보태거나 여자이름으로 집해서 가거나 하더라구요

    강남에서 계속살고 신혼도 꾸리고 싶고..
    엄마들도 딸이 시댁가서 눈치안보고 좋던데.

  • 22. dbtjdqns
    '16.4.26 4:52 PM (39.7.xxx.118)

    밑에 혼테크 쓴사람이어요.좋으면 바리바리해서 들고라도 가야겠죠.부모도 자기딸 의사시집간다는데 어중간한집들 교수집, 장사좀크게하는집,건물5층 8층두개정도임대업 하는집들 육억에서 팔억정도 집사주고 보내긴하더라구요.본인 그러니까 여자분들 남편직업에 프라이드상당하면 잘살더라구요.

  • 23. dbtjdqns
    '16.4.26 5:05 PM (39.7.xxx.118)

    글구 30중후반 남의사들 두부류.혼테크 안하는이유가 주위에 별로 좋은걸 못봤대요.선배의사 혼테크로 장가갔는데 무시당하고 이혼당하고 그집여잔 개룡의사아닌 있는집의사남으로 갈아타구 뭐 그런것도 많이보고 .또 혼테크 하려는 의사들은 주변에 평범한집이랑 했다가주변에서 건물사좃네 아파트60평사좃네 자랑하니 걍 애없을때 이혼하고 갈아타는거보더니 역시 사랑보단돈이다 함서 . 초혼때 해주는집 여자얻자 이렇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7482 내부자들 보고 계신분 있으세요? 10 frontr.. 2016/09/17 3,912
597481 밑에 수술달린 청바지 부츠컷? 일자? 어떤게 이쁠까요? 3 dd 2016/09/17 1,433
597480 오늘 이비에스에서 무간도 하는데 2 .. 2016/09/17 1,125
597479 해외여행 간다니까 거기 물가가 얼마나 비싼줄 아냐고? 2 ㅁㅁㅁ 2016/09/17 1,468
597478 유행은 제가 옷을 버리면 돌아오는듯.. 19 -- 2016/09/17 6,459
597477 동생이 장염진단받고5일째입원,차도가 없어요 장염아니면어쩌죠 괜히.. 15 ㅇㅇㅇㅇ 2016/09/17 4,923
597476 카레 뚜껑열고 끓이면 매운맛 날아갈까요? 너무 매워서.. 2 라라라 2016/09/17 914
597475 대전인데 혹시 지진 느끼세요?? 3 ... 2016/09/17 3,060
597474 고양이 행패부림 16 .... 2016/09/17 4,246
597473 문정법조단지 상가 ,위례상가 어디가 좋을까요 2 어디가 좋을.. 2016/09/17 1,137
597472 내부자들, 옥중화 중에 뭘 볼까요..? 4 ... 2016/09/17 1,033
597471 국어 문제 건성으로 읽고 맨날 틀리는 중딩..어찌해야 .. 4 열불 2016/09/17 815
597470 싱글......혼자 여행은 이제 싫으네요.ㅠㅠ 34 40대후반 2016/09/17 7,913
597469 여자한테 인기 많은 여자가 남자한테 인기 없는 경우도 많겠죠? 11 .... 2016/09/17 8,500
597468 아파트 천장에서 빗물이 새요.... 24 고민 2016/09/17 7,866
597467 바보같이 시댁 그대로 믿었던 나... 8 순진 2016/09/17 3,922
597466 댓글 올린 것들을 지워야 해요? 1 궁금 2016/09/17 765
597465 잠실주공 5단지 글 14 . 2016/09/17 6,046
597464 지금 무지하게 피곤한데요..46세 12 2016/09/17 6,041
597463 배낭여행 추억 나눠보아요^^ 15 .... 2016/09/17 1,313
597462 팽이버섯 기름에 볶는 것 말고 할 수 있는 요리는? 6 담백요리 2016/09/17 1,771
597461 연애 잘하는 성격은 어떤 성격인가요? 10 궁금 2016/09/17 3,722
597460 꽃게 맛있네요 5 냠냠 2016/09/17 1,750
597459 정들까봐 무서워서 못사귀는거... 3 별과달 2016/09/17 1,937
597458 판타스틱에서 주상욱이 좀 멋진 케릭터인 듯.. 4 .... 2016/09/17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