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스렌지에 이은 싱크대 청소 후기

.... 조회수 : 2,878
작성일 : 2016-04-26 09:16:43
한창 가스렌지 청소 열풍에 저도 동참하고 소소하게 돈 들어왔어요.

오늘 얘기하고 싶은 건 싱크대 청소인데요.
가스렌지 청소하면서 바로 옆에 있는 싱크대 가스후드 까지 매일 닦아줬어요.
싱크대 옆 곰팡이 핀 실리콘 다 떼버리고 설거지 후 물기도 반딱반딱 닦아주구요.
음식찌꺼기 거름망 청소, 수전 주위도 닦아주구요.
결론을 먼저 말하면 싱크대청소는 나가는 돈을 막아주는 거 같아요.
정기적으로 가지는 모임들이 있는데 식사는 항상 더치페이하거든요. 그런데 최근들어 그 멤버들이 자꾸 좋은 일 있다고 밥값을 쏘네요. ㅋ
첨엔 그런가보다했는데 연속 세 번으로 그러니까 이거 무슨일인가 싶어요.

그리고 시댁에 돈 들어갈 일이 있었는데(꼭 필요한 일 아니었던듯..)
남편이 전화받더니 칼같이 끊어버렸어요.
무슨일인지 물어도 안 가르쳐 줘요.

어쨌든 소소하게 돈 나가던 일이 좀 준거 같아 나름 후기 올려봅니다.

IP : 222.234.xxx.19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4.26 9:18 AM (116.125.xxx.180)

    인과혼동의 오류예요

  • 2. ㅇㅇ
    '16.4.26 9:19 AM (49.142.xxx.181)

    ㅎㅎ
    가스렌지 싱크대 냉장고 등은 주방기구니까 당연히 늘 깨끗이 닦고 유지해야죠.
    가족 위생과도 연결되니깐요.
    요즘 이런 간증?글 가끔 올라오든데(무슨 돈이 안샌다느니?) 쫌 웃겨요.
    혈액형별 성격이나 사주팔자 점보고 부적쓰고 하는것만큼이나 황당무계한 얘기에요.
    처음엔 재미로 봤는데 점점 재미가 아니고 진심으로 믿나 싶기도 하고..

  • 3. ..
    '16.4.26 9:40 AM (211.201.xxx.248) - 삭제된댓글

    원글님 더치페이 하는 모임에서 이제는 님이 밥값 낼 차례.

  • 4. ..
    '16.4.26 9:41 AM (211.201.xxx.248)

    더치페이 하는 모임에서 이제는 뤈글님이 밥값 낼 차례.

  • 5. ㅇㅇ
    '16.4.26 9:56 AM (211.36.xxx.37)

    기스렌지 20년동안 매일 윤기나게 닦는 나는 뭔가?

  • 6. ㅎㅎ
    '16.4.26 9:57 AM (175.213.xxx.30)

    원글님 저도 요새 그런 생각 좀 하는데요.
    아무래도 정리하고 청소하고 자신의 마음 자세가 바뀌면,
    좋은 일이 생기는게 아닐까 그런 유추를 해봐요.

    성실하고 정갈한 마음 자세가 기본인데,
    아무래도 일이 술술 잘 풀리겠죠..
    긍정적인 기운이 들어오는.. 뭐 이렇게 해석해봤어요.
    잘 될거에요? 그죠 ^^

  • 7. ...
    '16.4.26 10:10 AM (119.67.xxx.194) - 삭제된댓글

    긍정적인 생각 좋아요.
    근데 좋은일 생겨 한턱 쏘고 싶네요. ㅎㅎ

  • 8. 혹시
    '16.4.26 10:10 AM (220.122.xxx.126) - 삭제된댓글

    그 멤버들도 까스렌지 청소? ㅋㅋ

  • 9. 혹시
    '16.4.26 10:11 AM (220.122.xxx.126)

    그 멤버들도 가스렌지 청소? ㅋㅋ

  • 10. 저도 묻어서 간증
    '16.4.26 10:14 AM (1.234.xxx.187) - 삭제된댓글

    전 아예 잡다한 물건 2개씩 있는 거 정리까지
    해버렸거든요. 렌지랑 벽은 닦고 실리콘 다러운 건 그대로지만...

    상속 받았어요 남편이.. 물론 먼 친척이고 남은 게 거의 없어서 82분들에겐 푼돈이겠지먼 저희에겐 목돈;;;
    그리고 남편 상사가 신세계 상품권 이십만원 주고
    심지어 스벅에서 그 설문조사 하고 무료 음료권 주는 거 있잖아요. 한 매장에서 한 명 정도 당첨된다는 그거.. 하이파이브 후 설문조사라로 쿠폰 받는것. 그거 당첨됐어요

    원글님 글 읽고 나니 ㅎㅎ 저도 실리콘 떼고 작업 할래요. 내일당장

  • 11. ....
    '16.4.26 11:12 AM (122.40.xxx.85) - 삭제된댓글

    가스랜지는 이전부터 항상 닦아왔고요.
    요즘들어 베이킹소다에 빠져서 더 윤기나게 닦고 있어요. 돈 잘들어오네요.
    아이 공부하라고 안하던 집안걸레질을 열심히 하고 있는데
    중간고사 앞두고 아이가 정신을 차렸는지 열심히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2365 전세계약시 부동산에서 국세체납여부 열람하게 해줘야 3 ㅇㅇㅇ 2016/04/26 1,969
552364 밑에 이민정 보니 행복은 다 자기 만족인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22 40초 2016/04/26 7,690
552363 애기들 진열된빵 맨손으로 만지면 사야하는거 아닌가요 7 ㅁㅁ 2016/04/26 1,753
552362 요즘 재미있는 추리소설이나 스릴러 소설 추천해주세요. 32 책읽고 싶어.. 2016/04/26 5,189
552361 영화 '4등' 봤어요 2 .. 2016/04/26 1,571
552360 여행에서 1 2016/04/26 538
552359 3m정수기 여쭤요 2 하늘 2016/04/26 790
552358 TED영상 번역구하기 3 TED 2016/04/26 892
552357 초등수학 잘하는애 중고등수학도 잘할까요? 8 .. ㅡ 2016/04/26 2,775
552356 제 다이어트 식단 좀 봐주실래요? 4 다이어터 2016/04/26 1,403
552355 요즘 조선업 사태보면 불안하지 않으세요? 14 불경기 2016/04/26 4,919
552354 82님들 요즘 읽고있는 책 있으세요? 4 저는요 2016/04/26 1,348
552353 왜 문재인은 악의 화신으로 불리우는가? 6 언론 2016/04/26 1,108
552352 저는 지금까지 여가수의 갑은 혜은이 라고 생각해요 ㅎㅎ 7 ㅎㅎㅎ 2016/04/26 2,135
552351 어릴때 부모에게 학대받은것을 자녀에게 풀지않으려면.... 18 ㅇㅇ 2016/04/26 3,554
552350 중2 중간고사 수학을 대부분 어렵게 내나요. 15 . 2016/04/26 2,643
552349 사당역 근처 점심식당 추천 부탁드려요~ 5 ㅇㅇ 2016/04/26 1,685
552348 가난한 부모의 무서운점은 80 ㅇㅇ 2016/04/26 36,866
552347 속에 열많은 아이 한약먹이는 방법 밖에 없을까요? 6 .. 2016/04/26 1,370
552346 마음의 소리를 빨리 깨닫지 못하고 뒤늦은 후회만 하네요. 22 보리차 2016/04/26 4,858
552345 손혜원 "문재인, 할 말 없는게 아니라 참고있는 것&q.. 6 아우 2016/04/26 1,571
552344 예술 영재학교, 전망이 어떤가요? 5 예술 2016/04/26 1,667
552343 [공감가는 글] 지난 총선에 대한 통찰을 담고 있는 듯 해서~ 1 .. 2016/04/26 557
552342 남편에게 은혼식 4 선물 2016/04/26 1,787
552341 여기서 안까이는 직업은 뭘까요 23 ㅇㅇ 2016/04/26 4,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