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할 때 집안을 보라는 의미를 알 것 같아요
1. 당연
'16.4.26 1:36 AM (211.206.xxx.180)우리나라처럼 혈연중심으로 결혼이 독립적이지 못한 환경은 더더욱 가족들, 가정 분위기 잘 봐야 합니다. 삶의 질이 달려 있어요.
배우자가 여러 극악한 환경을 딛고 일어선 긍정적인 사람이고, 자신도 멘탈이 강해서 다 헤쳐나갈 수 있다는 용자 아닌 바에야.2. ㅣㅇㅇ%
'16.4.26 2:27 AM (1.230.xxx.121)맞는말씀입니다
돈.학벌등 그런거 보지말고
그집안 분위기 부모님심성 이런걸봐야해요
제가 그런쪽으로 결혼을 아주 잘
한 케이스라 경험적으로 알아요 진짜.3. ㅡㅡㅡㅡ
'16.4.26 2:53 AM (223.62.xxx.236)맞아요.남자,여자 할거없이
저도 집안에 사돈어른 무식함에 기함했어요.
그냥 밥집,식당인줄 알았는데 결혼후 알고보니
저녁에 선술집. 급하니 본색이 바로 나오던데 개인사정이라
긴말은 못하겠는데 직업차별 하지마라지만
특수성 있더만요. 친척들이 죄다 공무원이나 회사원인
저희집안에 듣도보다 못한 인간유형4. ㅇ
'16.4.26 3:50 AM (118.34.xxx.205)절대공감요.
더 나은문화엔 적응이 쉽지만
무식하고 드세고 막무가내인 집안은 답 없어요.
며느리가 똑같지 않은이상
절대 못 견뎌요.5. 맞아요
'16.4.26 5:09 AM (175.192.xxx.3)전 시누이 입장인데..공감합니다. 올케네 친정이 그렇더군요.
결혼식장에서부터 어찌나 싸가지들이 없던지..
올케가 그나마 가족 중에서 제일 순하고 착한데..일반인들에 비하면 상식에 어긋난 짓을 많이 해요.
가만 보면..몰라서, 못배워서 그런 거 같거든요.
제 남동생은 그래서 처가를 완전 무시합니다.6. 예
'16.4.26 5:19 AM (122.37.xxx.207)절대 동감해요.
집안사람들 성격, 분위기 정말정말 중요합니다.
근데 사랑에 빠졌을땐 그게 보이지않는다는게 함정...7. ㅠㅠ
'16.4.26 6:05 AM (110.10.xxx.161) - 삭제된댓글제얼굴에 침뱉기라 말하기 싫지만
저의 시댁이라는 사람들이 딱 저렇습니다
거칠고 무식하고 무대뽀
결혼하고 나서 받은 그 충격... 이루 말로 다 못합니다
어떻게 저런 말을 하지 싶은 언행들 컬쳐 쇼크라고 해야되나요
저는 시가에 가는걸 기피하게 되었고 시댁사람들은 제가 자기들 무시한다고 난리
어쩌나요 만나면 제가 그 사람들을 감당을 못하겠는걸요
가족으로 지내기엔 너무 무식합니다
지금은 남편하고도 냉전중이라 조만간 이혼하지 싶은데
전 이혼하면 아이랑 그날 파티할려구요8. ㅇㅇ
'16.4.26 6:48 AM (39.115.xxx.241)집안 분위기가 서로 다른집이랑 사돈되면
피곤한 일이 많더군요
괜히 비슷한 집이랑 하는게 아님.9. ㅇㅇ
'16.4.26 7:24 AM (220.73.xxx.248)이론적으로는 맞는 말인데
현실은 좋은 가정 만나기가 힘들어요.
주변 지인들 세세히들여다 보면....
겉으로는 좋아보이지만 속은 성격, 성품, 삶의 자세가
엉망인 가정 의외로 많습니다.
좋은 집안 만났다면 행운입니다.10. ...
'16.4.26 7:29 AM (183.98.xxx.95)그러니까 그걸 어떻게 알 수 있겠느냐는거죠..
11. ....
'16.4.26 8:18 AM (220.118.xxx.68)시어머니가 분노조절장애있고 특히 아이나 며느리에게 화풀이하는 집안 겪고 안가는데 시댁무시한다고 난리난리 , 그냥 감당안되서 안보고 삽니다 진짜 집안분위기 중요해요 사생활 배려하고 존중해주는 집은 사이좋고 문제 없어요
12. 인품중요
'16.4.26 8:34 AM (116.127.xxx.100)남편 인성이 가장 중요했는데 (아주 반듯하고 긍정적이고 유순한) 시부모님 인품은 따지지도 않고 결혼했어요. 근데 신행 후 시집 내려가니 새며느리 보러온 지인들이 하나같이 하시는 말씀이 "너는 참 시어머니 복이 있구나"였어요. 나도 잘난 며느리인데 섭섭하다 했는데 15년 살아보니 모슨말인지 알겠네요. 친정엄마보다 더 어질고 마음 넓고 성품 성숙하신 분이란걸요. 물론 학교는 초등밖에 안나오셨지만 현명하시기까지하구요. 15년동안 잔소리 하나 안듣고 고맙다는 말만 많이 들으면서 모자란 며느리 다독이시네요. 저도 제 아이들한테 시어머니같은 부모가 되고 싶고 결혼할때는 상대방 부모님 인품 꼭 알라보라 할거에요.
13. 근데
'16.4.26 9:01 AM (114.204.xxx.212)그게 쉽지 않아요
친구도 속았다면서요
우리도 시골인데 시부모님보다 시숙이 속썩여요14. ,,,,,,
'16.4.26 9:41 AM (39.118.xxx.111)시집 참고해요
15. ///
'16.4.26 2:22 PM (61.75.xxx.94)우리 아들과 결혼해달라고 남자 어머니가 찾아와 읍소할때 눈치를 챘어야죠.
결혼 전 결혼 당사자인 아들이 할 일을 엄마가 저렇게 대신 설치는 집이 원래 무시무시해요.16. 음
'17.9.20 5:17 PM (110.10.xxx.161) - 삭제된댓글집안 분위기 무시 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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