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한 자부심?에 대한 생각

.. 조회수 : 1,570
작성일 : 2016-04-25 22:48:55
과한 자부심이요.
특히 남과 비교해서 남을 내려보고 자신을 올리는 자부심은
요새 드는 생각으로는
자부심 자신감 이런게 아니라 열등감이 아닐까 싶어져요.

내 약점을 숨기려는 그런거요.
저도 20대때 그런적이 있는데 지금 생각하면 오히려 그때 전 진짜 구린(?)상태였거든요.
그러면 쎄보일 줄 알앟는데 지금 생각하면 엄청 없어 보이는 행동이였던 것 같아요.

앞으론 그러지 말아야겠어요.

IP : 223.62.xxx.23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25 10:52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오만하고 안하무인하는 태도는 좋게 보는 사람 없지요.

  • 2. ㅇㅇ
    '16.4.25 10:55 PM (121.144.xxx.195)

    맞는 것 같아요
    저도 요즘 곰곰히 자신을 돌아보는데
    부끄러운 짓이 한 둘이 아니라는 ...
    그러면서도 또 고쳐지지 않는 다는 것을 알게 된다는...
    미성숙한 인격을 벗어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지만 결국 지치게 될 뿐이라는 걸 알게될까 두려워요.

  • 3. 근데
    '16.4.25 11:07 PM (211.36.xxx.89)

    나이들수록 순수함은 잃고 지혜마저도 없는이들이 대부분! 깊히 볼줄 모르더군요.
    아주 열등한게 아니고선 자길 잘만 포장하면 사람들이 자랑하는 입장을 부러워하고 동경하지 자신을 낮추는 사람의 겸손함을 못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고요, 낮추면 무시합니다. 차라리 자랑하면 반은 뒤에서 욕하더라도 반은 부러워하더라구요.

  • 4. ...
    '16.4.25 11:18 PM (218.37.xxx.97)

    음 자랑이기보다는 요즘 말로는 정신승리요.
    쟤네는 저런데 나는 이러니 내가 더 잘났어., 하는 그런거요..ㅎㅎㅎ
    예전에는 그렇게 해서라도 자존심 지키고 싶었는데 요새 들어서 그게 더 없어보이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솔직하게 내 구림도 나의 한부분으로 인정하고 발전시키려는 노력을 하는 그런 모습이 더 나았겠다 싶어요

  • 5. //
    '16.4.25 11:30 PM (1.241.xxx.219)

    맞아요. 자기과시도 열등감의 일종이라고 하네요.

  • 6. 과시형
    '16.4.25 11:44 PM (223.62.xxx.12)

    입밖으로 드러내고 과시하고 훈수 두고 이러는게 바로 정신적 결핍과 열등감의 증거죠.
    정말 자부심 강한 사람들은 티도 잘 안 냄.

  • 7. ...
    '16.4.26 12:00 AM (14.32.xxx.52)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그런 걸 깨달았다는 것은 성장해가고 있다는 증거지요. 어릴 적에는 다 그런 식으로 자기 속이고 합리화하고 기만하면서 살다가 여러 경험을 겪고 성찰하고 그러면서
    자신의 현재 그대로의 모습을 인정하려는 쪽으로 발전되는 거지요. 물론 다 그렇다는건 아닙니다. 나이 먹을수록 추해지는 사람도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6855 후딱 자랑하고 도망갈께요... 15 야심한 밤 2016/07/18 7,921
576854 참깨 볶을때요 3 참깨 2016/07/17 1,015
576853 네,감사합니다.조언 새겨듣겠습니다, 57 샤방샤방 2016/07/17 7,692
576852 노트북. 네비 어떤게 좋을지 2 창피한데 2016/07/17 654
576851 정말 질문에 헛소리 하는 인간들! 2 방학 2016/07/17 774
576850 갑상선암 의심소견받고 1년지나서 암보험 가입가능한가요?? 6 네스퀵 2016/07/17 2,699
576849 오피스와이프 조언 좀 8 오피스 2016/07/17 6,330
576848 인물없어도 키작아도 상관없어요 21 사랑스러움 2016/07/17 7,520
576847 제주도 무료항공권이 생겼는데 2 . . . 2016/07/17 3,573
576846 혹시 미트파이 좋아하시는 분 계세요?? 5 ㅇㅇ 2016/07/17 1,451
576845 지방살다가 수도권(서울 포함) 회사에 적응하기 어려울까요 3 심히고민중 2016/07/17 732
576844 차범근부부도 참 부당이득 많이 취했네요 45 시사2580.. 2016/07/17 27,770
576843 악건성인데 흑설탕팩 괜찮을까요? 10 싱그러운바람.. 2016/07/17 2,824
576842 제평이나 고속터미널 상가 에서 60대 후반 엄마 옷 사려는데 막.. 5 어려운 숙제.. 2016/07/17 2,964
576841 컨저링 지금 거실에서 부녀가 보고 있는데요 5 . 2016/07/17 2,800
576840 시사매거진 2580 보세요 3 okokon.. 2016/07/17 4,351
576839 제주도 입장권 구입은 어디서 3 옛날사람 2016/07/17 1,268
576838 어머님 묘소의 노랑나비 8 ..... 2016/07/17 3,099
576837 전세 사는데 전등이 나갔어요 8 전등 2016/07/17 3,897
576836 이은재어학원 아시는 분... 조언 부탁드려요 5 절실 2016/07/17 5,440
576835 사람들이 제 파마가 뭐냐구 예쁘다고 해서 당황 ㅜㅜ 34 머리파마 2016/07/17 20,536
576834 먹고남은 국냄비 밤에 냉장고 넣어두세요? 16 Ff 2016/07/17 4,465
576833 흑설탕팩 - 끓여요? 녹이는거 아님? 3 ... 2016/07/17 1,711
576832 흑설탕팩...레시피 좀 주세요. 5 2016/07/17 2,025
576831 흑설탕팩 후기 10 저도 2016/07/17 5,5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