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외갓집에서 먹었던건데 할머니가 돌아가셔서 물어볼데가 없네요.
친정어머니도 모르시네요.
무말랭이에 간장 설탕 물을 끓여서 부으셨던것 같아요.
혹시 이런 식으로 해드시는 분 계시면 레시피 좀 부탁드려요
예전 외갓집에서 먹었던건데 할머니가 돌아가셔서 물어볼데가 없네요.
친정어머니도 모르시네요.
무말랭이에 간장 설탕 물을 끓여서 부으셨던것 같아요.
혹시 이런 식으로 해드시는 분 계시면 레시피 좀 부탁드려요
우리집이요..
그냥 간장 물 설탕 넣고 자박하게 끓이는데 약간 간이 쎄게 맞추세요..
달콤짭쪼름하게요..
끓인 간장이 적당히 식어 따듯할때 불려놓은 무말랭이에 넣고 조물락조물락 해놓으세요..
시간이 지나면 무말랭이가 간장물을 빨아들여 간이 적당히 배이면
고춧가루, 다진 파, 다진 마늘, 깨소금, 참기름등을 적절히 넣고 다시 조물조물 해놓으심 됩니다.
양은.. 불려놓은 무말랭이 양이 다르니..
맛을 달콤짭쪼름하게.. 약간 쎄게 맞추는 것만 하심 됩니다..
저 섬진강쪽 벚꽃 구경 갔을 때 화개장터 식당에서 먹어본 무장아찌가 그랬는데요,
무장아찌인데 식감이 좀 희한했어요. 생무는 아닌데 무말랭이처럼 질기진 않은..
식당 아주머니한테 물어보니 무를 하루이틀 말린대요. 거죽만 말리는 거죠.
그리고 장아찌처럼 달달간장을 붓고 일주일 숙성.. 참 맛있게 먹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