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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할 수록 잘 안되는거 같아요...

ㅎㄷㅇ 조회수 : 1,374
작성일 : 2016-04-25 16:51:07

반 프리랜서 일 한지 1년 반 정도 되었는데, 수입이 안 생겨요.

정말 성실히 열심히 일 하고, 양심에 꺼리는 일 없이 착하게 살고자 노력하는 성격이에요.

아무리 열심히 해도 그게 수입으로 연결이 안되고, 진행하던 일들이 다 어그러져요...

그러다보니 이제 일 하기가 싫고, 열심히 살기가 싫어져요...


십년 넘게 월급쟁이 생활하다가, 정신적 육체적으로 너무 고통스럽게 스트레스가 심해서 조직 생활 떠났고, 1년 정도 쉬다가 현재는 그나마 마음은 편한 프리랜서 일 하는데, 수입이 전혀 없어서 너무 힘들어요...

미혼이고 부모님 집에 살아서 그나마 생활비는 크게 안 들지만 그동안 모아둔 돈 야금야금 까먹고 살고 있는데, 곧 바닥 보이겠죠.

1년 넘게 한 우물 파면서 열심히 일 하는데도, 좋은 결과가 안나오니, 이 길이 제 길이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고....


순수한 맘으로 큰 욕심 없이 열심히, 성실하게 일 하는데 결과가 좋지 않으니 맘이 안 좋고, 의욕 상실이 많이 된 상태라 진짜 다 그만두고 싶네요...대책도 없으면서...ㅜㅜ

다른 일 알아봐야 할까요? 근데 그런 의욕도 안 생겨요....

전 뭐든 시작했다하면 꽤 열심히 하는 성격인데, 이젠 뭘해도 안될거 같아서...

에휴...

지혜로운 조언 말씀 좀 부탁드릴게요...ㅜㅜ


IP : 220.86.xxx.9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
    '16.4.25 4:54 PM (103.51.xxx.60) - 삭제된댓글

    제심정같은글...
    저도 9년간 한우물파면서 미친듯 힘들었는데

    다른길을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안나오더군요..
    우선 타지역으로 같은직종 면접 다시보러가려고요..ㅠ

    나이먹고 진로를 틀으려니 정말 답이안나와요

  • 2. ;;;;;;;;;;
    '16.4.25 4:56 PM (183.101.xxx.243)

    프리일년만에 맘먹은 대로 돈이 될까요.
    너무 조급하신거 같아요

  • 3. ...
    '16.4.25 4:57 PM (125.129.xxx.29) - 삭제된댓글

    어떤 일인데요? 보통 1년이면 자리를 잡을수 있는 분야에요? 그렇지 않다면 나한테 운대가 올때까지 오래 버텨보는 수밖에 없는데 그게 불안하거나 생계에 문제가 있다면 다른 길을 선택해야죠. 아예 접고 방향을 틀거나 다른것과 병행하거나요.

  • 4. ...
    '16.4.25 7:39 PM (14.32.xxx.52)

    뻔한 말이지만 지금이 님 인생에서 힘든 시기라서 그럴 수도 있고 그런 경우 버텨야 되구요.
    아니면 다른 일을 알아보는 것도 해결책이 될 수 있어요. 세상이 내계획대로 안된다고 해서 놀랄 일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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