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의대는 언제가 제일 힘든가요?

의대 조회수 : 2,948
작성일 : 2016-04-25 16:30:55
아이가 내년부터 실습을 나갑니다.

3년간 의대 기초 학문을 배우는데 굉장히 지쳐 있네요.

이 과정만 잘 마치면 실습 과정은 좀 쉬워지나요?
IP : 14.1.xxx.16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6.4.25 4:34 PM (183.103.xxx.243) - 삭제된댓글

    예과때가 널널하고 본과부터 아 이제 죽었다 생각하고 인턴은 여기는 어디인가... 레지던트는 아아아아아ㅡ 로 끝나죠.

  • 2. ..
    '16.4.25 4:38 PM (223.62.xxx.35)

    심리적으론 해부학 수업때, 체력적으론 무슨 자격시험인가 준비할때가 제일 힘들었다고 사촌이 이야기 했던 기억이 나네요ㅋㅋㅋ매번 힘들다. 죽겠다.하기도 했고요.

  • 3. ..............
    '16.4.25 4:39 PM (183.109.xxx.87)

    이제부터가 제일 힘든거 아닌가요?
    지금까지는 적성에 안맞아서 그랬다쳐도 몸도 마음도 다 힘들떄가 실습 이후로 알고 있어요

  • 4. 보통
    '16.4.25 5:08 PM (110.8.xxx.3)

    본1 때 제일 힘들어해요
    예과때는 다른대학과 비슷하다가
    본1 가자마자 생화학 생리학 약리학 해부학 미생물 등등
    전공과목 엄청 나게 시작되는데다가 생소한 원서교재 무지막지한 분량등등
    적응되지 않은 과정을 처음 시작하거든요
    유급도 이때 제일 많아요
    공부하며 괴물같은 동기들 학습능력에 좌절도 하고
    실습 돌땐 눈치껏 빠릿빠릿 잘 움직이고 열심히 하면 어느정도
    카바되요
    유급당하고 휴학하고는 거의 본1 에 이루어지고
    무사히 공부한 애들은 그 이후로 계속 힘들어는 해도
    견뎌내는건 수월해져요
    그다음 고비가 레지던트 1 년차 주치의 때...
    아직 모자란데 막중한 책임과 너무 많은일 무서운 교수님 등등으로 엄청난 압박감에 시달리며
    도망갈까 ??? 한번씩 생각나는 시기
    가끔 ** 과 누구 도망갔다더라 소리도 종종 들리구요
    인턴땐 스케쥴은 무시무시해도 작접 책임자는 아니라
    차라리 낫다고

  • 5. 고비 넘겼네요
    '16.4.25 5:34 PM (1.218.xxx.136)

    학생때는 본1,2가 젤 힘든데 이제 3학년이니 훨씬 좋을거에요. 학점욕심 없다면 예과때만큼 놀기 좋습니다..
    단 졸업하고나면 인턴때부터 또 힘들구요. 전공의 1년차는 극한직업입니다. (일부 특수하게 편한 과 제외하고요) 의식주 제대로 못챙기고 염전노예급 노동량..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의 헬게이트가 열립니다.....

  • 6. ..
    '16.4.25 5:43 PM (211.202.xxx.154)

    의사는 아니지만, 주위에 의사가 많아서 봤는데, 예과때랑 본과 3학년, 4학년 초까지는 그나마 좀 낫더군요.
    제일 힘들때는 과에 따라 좀 다르긴 하지만, 대부분 레지던트 1년차때는 사람이 아니라고 보면 되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4868 병이 10L인데, 매실과 설창은 얼마나 하나요? 2 참맛 2016/06/09 798
564867 네살아이 친구 안만나고 엄마랑만 놀아도 될까요 10 홍이 2016/06/09 2,589
564866 돌아가신 아빠와 함께 술을 마셨어요 6 슬픔 2016/06/09 3,511
564865 자식에 대한 사랑은 노력.... 인가요? 9 oo 2016/06/09 2,954
564864 왕따 얘기하니 떠오르는 아이 10 DhkdEk.. 2016/06/09 3,011
564863 프로필 촬영 해보신 분 계신가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2 서련 2016/06/09 765
564862 취미로 불어배우기? 12 스터디 2016/06/09 3,044
564861 콘도 회원권 고민 중인데, 아시는 분 계시면 도움 부탁드려요. 4 고민 중 2016/06/09 1,620
564860 줄리 델피, 김나운, 박주미, 서현진...공통점? 10 지금 2016/06/09 4,236
564859 요샌 도대체 빠져들을 미드가 없네요 아.. 90 미드하면 2016/06/09 7,896
564858 모의고사 vs 수능점수 - 진짜 궁금한것 10 고3 2016/06/09 2,820
564857 아버지를 남자로서 경계하면 지나친건가요? 21 민감 2016/06/09 6,909
564856 시그널 어디서 볼수 있을까요? 2 시그널 2016/06/09 1,019
564855 한 유치원에 교사가 오래 근무하는 경우 6 유치원 2016/06/09 2,055
564854 캐나다 갈 때 라면스프 10 궁구미미 2016/06/09 3,318
564853 무기력증 넘 힘들어요 ㅜㅜ극복하신분 조언 좀.. 2 .. 2016/06/09 1,926
564852 '섬교사 성폭행' 공분 들끓는데…경찰, 가해자 신상공개 거부 13 샬랄라 2016/06/09 4,086
564851 후남이,귀남이 나왔던 드라마 제목 생각나세요? 29 예전 2016/06/09 8,748
564850 살이 안빠지고 웬 중년아짐이 ㅠ 13 40중반 2016/06/09 5,028
564849 안과에서 있었던일인데..이상한 질문인가요?ㅠㅠ 7 ..... 2016/06/08 2,231
564848 혹시 국사 잘하시는 분 있나요? 서재필에 대해서.. 23 00 2016/06/08 2,066
564847 신안군 성폭행 사건, 언론 ‘공범’으로 기능” 7 채널 A 2016/06/08 2,295
564846 미드 24 보신분들~~정치이야기 같은데 안지루하나요?? 5 ,, 2016/06/08 942
564845 다음 정권도 새누리당이 집권 하겠네요 5 ㅇㅇ 2016/06/08 1,779
564844 언니들 인수인계 한번해줬으면 2번 안해줘도 되죠??? 4 fahsgs.. 2016/06/08 2,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