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대 후반 남자를 소개팅에서 만났는데 반말하고 스킨십한다면?

30대 조회수 : 9,271
작성일 : 2016-04-25 16:07:33

30대 후반 남자를 소개팅에서 만났는데(저도 나이 비슷)

처음 만난날 10분 후부터 반말하기 시작하고

두번째 만난날 손잡으려 하고

세번째 만난날 허리를 감싸던데

(거리를 같이 걷는데 자연스럽게 제 허리에 자기 손을 두며 감싸안더라고요)


이런 남자 닳고 닳은 남자인가요?

여자들한테 물으면 절대 다수가 욕할거 같긴한데

비슷한 나이의 남자들(유부남과 미혼남 모두)에게 물어보니

절반은 가벼운 남자라고 하고 또 절반은 꼭 그런건 아니다, 여자에게 확 삘 꽂히면

그럴수도 있다고 하는데


뭐가 맞는 걸까요?


그 외는 제 비위도 잘 맞추고 직업도 좋고 학벌도 좋고 집안도 좋아요.

IP : 211.117.xxx.12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4.25 4:08 PM (175.209.xxx.110)

    십분 후부터 반말요? 그건 그냥 뇌 없고 사회성 없는 또라이인 거죠...
    30대 후반까지 장가 못간 이유... 견적 딱 나오는 거죠.

  • 2.
    '16.4.25 4:11 PM (152.99.xxx.239) - 삭제된댓글

    당근 닳고 닳은 남자고요
    그런 것들은 성폭력으로 고소해야 합니다.

  • 3. ㅡㅡ
    '16.4.25 4:11 PM (223.62.xxx.26)

    닳기는 뭘 닳아요. 정말 몰라서 물으세요?
    ㅁㅊㄴ 이죠. 기본예의도 모르는 놈이 간보는데 가만있으셨어요?

  • 4. ㅇㅇ
    '16.4.25 4:11 PM (49.142.xxx.181)

    사람을 얼마나 우습게 보면 에휴..
    건방진인간이네요.

  • 5. 여자를 가볍게 보는 남자임
    '16.4.25 4:11 PM (220.86.xxx.90)

    그런 남자 오래 만나긴 힘들어요.
    금새 좋았다가 금새 식고...또 새로운 여자를 찾아 곧 다른 곳으로 눈 돌릴 듯.

  • 6. 물빛1
    '16.4.25 4:12 PM (114.204.xxx.82)

    조만간 데이트폭력으로 신고해야할지도..배려가 없네요

  • 7. ...
    '16.4.25 4:12 PM (119.64.xxx.92) - 삭제된댓글

    100% 선수죠.

  • 8. ........
    '16.4.25 4:13 PM (218.37.xxx.97)

    별로에요. 기본적인 예의도 모르는 사람이 사람 쉽게 보고 들이대는건데 왜 가만히 계시나요ㅠ

  • 9. 저스트
    '16.4.25 4:14 PM (223.33.xxx.245) - 삭제된댓글

    쓰레기.
    자기랑 동급 이상의 여자라고 여기면 아무리 또라이어도 못 할 행동.

  • 10. ...
    '16.4.25 4:14 PM (119.64.xxx.92)

    100% 선수죠.
    그런건 남자들한테 물어봐야 소용없는게 남자가 남자랑 사귄적이 없으니 걔들은 모름.

  • 11. ㅇㅇ
    '16.4.25 4:14 PM (175.209.xxx.110)

    닳고 닳은 남자는 조심성 없이 그렇게는 안하죠.
    뭘 모르고 그저 예의도 없고 뇌 자체가 없는 모자라는 놈이네요..

  • 12. holly
    '16.4.25 4:18 PM (203.228.xxx.3)

    손잡는건 그럴수있다고 보는데 나머지는 영 아니예요

  • 13.
    '16.4.25 4:18 PM (218.52.xxx.86)

    대체 이게 고민거리가 되나요?
    바로 아웃해야 할 인간 1순위예요.

  • 14. 아웃
    '16.4.25 4:23 PM (221.165.xxx.155) - 삭제된댓글

    상대방 의중은 " 그 나이에 뭘 가리냐, 너도 뭐 다 알것 알잖아?"
    너무 쉽게 보는거 맞구요,
    경박한 것 맞구요. 저런 남자는 진도라기 보다는 그냥 모든게 빨리 빨리... 그러고선 금방 또 식죠.

    사귀기로 합의한 것도 아니고 지나친 자신감이라기 보다는 닳고 닳은 남자 맞아요.

  • 15. ....
    '16.4.25 4:25 PM (112.220.xxx.102)

    님을 만만하게 봤네요

  • 16. 사람
    '16.4.25 4:30 PM (119.149.xxx.38) - 삭제된댓글

    분위기 봐가며 들이대야지 자기 기분 위주로 행동하면..
    배려가 없어보입니다. 별로임..

  • 17. ...
    '16.4.25 4:41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어디 술집에 술마시러 왔나....착각하는듯.

  • 18. 미친
    '16.4.25 4:45 PM (39.7.xxx.147)


    저딴 미친 저질새끼가 있나요?

    님은 화도 안나요?

  • 19. 흥흥
    '16.4.25 5:19 PM (175.192.xxx.3)

    그런 남자 별롭니다.
    너도 알거 다 알잖아..그런 심리에요.
    물론 그러다 사귀면 잘해줄 수도 있어요. 그런데 처음에 가볍게 찍히면 그게 남아있더라고요.
    그나저나 세번만에 그러면 예의는 밥말아먹은 겁니당..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1338 통영.거제도 둘러 볼 곳 추천해주세요 6 여행문의 2016/04/25 2,324
551337 동시통역이나 영어사회 같은 직업에 대해 아시는 분 계시나요? 5 aaaaaa.. 2016/04/25 1,168
551336 고등영어도 교과서 본문을 외워야하나요? 8 오늘하루 2016/04/25 2,740
551335 생각하면 자꾸 빙그레 웃음이 지어져요 9 지나가다 2016/04/25 2,142
551334 렌터카는 하루전에도 예약이 가능한가요? 2 몰라서 2016/04/25 641
551333 성격좋은 여자는 어떤 여자에요? 7 .. 2016/04/25 5,748
551332 남자에게 차이고 일주일간 얼굴 퉁퉁 부었는데 ... 2 ㅈㅈ 2016/04/25 1,309
551331 43세 3kg 뺐는데, 체지방 아직 많대요. 4 .. 2016/04/25 2,540
551330 연애 초보때는 이렇게 결혼하고 싶은건지 ㅁㅁ 2016/04/25 779
551329 새벽에 너무 춥지않나요 ?? 12 오메 2016/04/25 2,892
551328 남편때매 질문요 2 비비99 2016/04/25 650
551327 보험가입한지 얼마안돼서 식욕억제제 처방가능한가요? 5 ㅇㅇ 2016/04/25 1,554
551326 미국 유럽남녀들도 조건 많이 따지나요 18 ㅇㅇ 2016/04/25 6,099
551325 밥으로 끼니 안먹고 9 2016/04/25 2,231
551324 무향 바디로션에 향수 섞어바르면 어떨까요? 4 마이마이 2016/04/25 3,490
551323 일상으로의 초대 - 신해철 5 123 2016/04/25 1,914
551322 중고등 공부 잘 하는 애들은 도서관 독서실 안가죠? 5 도서관 2016/04/25 3,053
551321 만나는 사람이 중요하긴 5 ㅇㅇ 2016/04/25 1,561
551320 울릉도 사올만한거 1 5월 2016/04/25 772
551319 왕좌의 게임 시즌 6이 시작했어요!!!!!!!! 12 미드사랑 2016/04/25 2,092
551318 중3 중국어 공부 .. 어떻게 해야하나요? 5 ㅠㅠ 2016/04/25 1,977
551317 이렇게 미세먼지 심한날이 연속될때 강아지산책 어떻게 하세요? 2 .. 2016/04/25 1,067
551316 본인 브라 사이즈를 어찌 아나요? 9 몰라서 2016/04/25 1,983
551315 익명이 익명한테 명예훼손 소송 할 수 있나요? 4 소송? 2016/04/25 1,293
551314 아이한테 책을 못 읽어줘요 3 ㅇㅇ 2016/04/25 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