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펑합니다
1. 좋은쪽으로
'16.4.25 2:53 PM (211.222.xxx.38) - 삭제된댓글생각하세요
꼭 나쁜말만은 아니예요 아주 야무지다 이런뜻인거 같은데요2. 저도
'16.4.25 2:54 PM (182.222.xxx.219)나쁜 말로 들리진 않아요. 야무지고 근성 있다는 뜻으로 들리는데요.
3. 원글
'16.4.25 2:56 PM (112.148.xxx.72)모르겠어요,
그러면서 하는 말씀이,
제사지내고지친사람한테 뭐든지 기쁜마음으로 하라네요ㅠ
역시 시월드네요, 그래도 꼬장꼬장한 아버님에 비해 트이신분이라 생각하고 볼때마다 싹싹하게 하려 노력했는데,
헛고생이었나봐요4. ..
'16.4.25 2:57 PM (210.217.xxx.81)좋은의미/ 라고 생각하세요 믿고보는 며느리라는 의미 아닐까요..책임감강한?
5. //
'16.4.25 2:57 PM (183.103.xxx.233)깡다구있다라는 말이 전 긍정적인 말 같아요.
열악한 조건인데도 굴하지 않고 원글님자리에서
열심히 일하는 모습이 대견하다는 뜻 같은데요
사실 깡다구 없으면 원글님자리 버티기 힘들겠어요.
그냥 좋게 받아들이면 자존감이 높다는 말과 상통하지 않을까요?
깡다구없는 사람들의 특징은 자존감이 낮은거고요.6. 원글
'16.4.25 3:02 PM (112.148.xxx.72)정말 열악한 환경이거든요,
시부모님 시누들 기세고 못된성격인데,
저는 참고서 하느라고 하는데, 저마저 그들과 동등하게 기세게 보이는 거처럼 말하는것 같아서요,
저는 사실 자존감도 없답니다, 성격이 우유부단해서 강하게 밀어부치지도 멋하는 성격이에요ㅠ7. 힘들으셨겠네요
'16.4.25 3:03 PM (223.62.xxx.5)제가 보기에도 혼자 고생하는거 알아주면서
혼자서 힘들텐데 잘한다는 의미인거 같아요.
고생하셨네요 그나저나...8. 그게 아니라
'16.4.25 3:06 PM (182.222.xxx.219)그 작은아버님도 시부모, 시누들 만만치 않은 성격인 거 아는데
원글님이 잘 버티는 것 같으니까 나름 칭찬하느라 그렇게 말씀하신 것 같아요.
뭐든 꼬아서 생각하면 나만 손해입니다.9. ........
'16.4.25 3:07 P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깡다구 있게 잘한다...
저놈 깡다구 있다..
나쁜말 아닌데요10. 무지개
'16.4.25 3:08 PM (49.174.xxx.211)깡다구도 좋은뜻아니고 시댁제사 기쁜마음으로 하라는거도 월권이네요 제사 지내주면 고마운거지 남의 마음까지 이래라 저래라 지랄을 하시네요
11. ..
'16.4.25 3:09 PM (121.167.xxx.241)그집식구들 성격알고 하시는 말씀은 아닐지요?
그들속에서 잘해나가고 있으니 하신 말씀 같은데요.12. ...
'16.4.25 3:09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그 작은아버님도 시부모, 시누들 만만치 않은 성격인 거 아는데
원글님이 잘 버티는 것 같으니까 나름 칭찬하느라 그렇게 말씀하신 것 같아요.
뭐든 꼬아서 생각하면 나만 손해입니다.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13. good
'16.4.25 3:10 PM (223.62.xxx.11) - 삭제된댓글잘하고 있다고 칭찬말로 들려요^^
14. **
'16.4.25 3:13 PM (220.84.xxx.2)깡다구 있다는 말 좋은 뜻인거 같네요
경상도에서 흔히 어려운 가운데에서 당차게 일처리 잘하고
열심히 하는 사람을 지칭하더라구요
원글님 칭찬해 주시는 말씀인걸로 알아요
경상도 살고 있는 아줌입니다15. 좋은 말?
'16.4.25 3:15 PM (124.111.xxx.52) - 삭제된댓글깡다구 있다는 말만 하셨음, 뭐 좋게 생각하려고 할 수 도 있겠어요. 근데, ' 제사지내고 지친 사람에게 뭐든 기쁜 마음으로 해라'라고도 하셨다니... 깡다구있다는 말씀이 전혀 좋은 뜻으로 들리지 않는데요!
며느리가 제사 지내고 열심히 하니, 대놓고 뭐라고 하지는 못 하겠지만, 며느리가 시댁에서 기가 세보이는게 싫다는 의미로 '깡다구' 이야기와 ' 뭐든 기쁜 마음으로 해라'라는 이야기를 하신걸로 보이는걸요?
뭐든 꼬아서 생각하면 본인만 손해인건 맞는데요, 상대방의 의중도 파악하지 못하고, 그냥 좋게만 볼 것도 아니죠!16. ....
'16.4.25 3:18 PM (112.155.xxx.165) - 삭제된댓글원글님이 아는 깡다구 무슨 뜻 인지요
무조건 시자 붙은 사람이 하는 말은 꼬깝게 받아들이시는것 같은데
뜻이나 알고 씹으세요17. ㅓㅏ
'16.4.25 3:29 PM (14.53.xxx.34)제가 보기에도 좋은말 같은데요..어려운 환경에서 노력한다..이런 말같아요.
18. 원글
'16.4.25 3:34 PM (112.148.xxx.72)옆에 시부모님도 다 계신데 그런말을 하신데다가,
기쁜맘으로 하라는 말도그렇고 역시 시월드 같아서요,
시부모님은 도리어 절 깡다구있는 기세고 못된며느리로 볼것만같고,19. ㅇㅇ
'16.4.25 3:41 PM (118.37.xxx.187)꼬아서 생각하면 자기만 손해이긴 한데, 뭔가 쫑크 같은데
20. 좋은 말?
'16.4.25 3:41 PM (124.111.xxx.52) - 삭제된댓글깡다구가 나쁜 말이라는 게 아니고요. 그 말은 한 상황이 중요하잖아요? 제사지내고 피곤한 며느리, 그것도 본인 며느리도 아니고, 시 작은 아버님이 원글님에게 ' 뭐든지 기쁜 마음으로 해라'라는 말씀과 '깡다구있다'라는 말씀을 하신 거잖아요. 깡다구있다라는 말씀만 하셨으면 됐는데, 거기에 ' 뭐든지 기쁜마음으로 해라'라는 말씀을 더 하셔서 문제죠.
칭찬의 뜻으로 깡다구라는 말씀을 하셨다면' 네가 수고가 많다'등의 말씀을 같이 하셨어야죠?! 제사치룬 사람에게 ' 뭐든지 기쁜마음으로 해라'라는 말을 한다는게, 칭찬이겠어요? ' 너는 지금 하느라 하는데, 기쁜 마음으로 하는건 아닌게 내 눈에 보인다.' 라는 뜻이죠. 그런데, 너무 대놓고 뭐라고 하기엔 원글님이 지금 잘 하고계시니까, 깡다구 이야기를 같이 하시는거죠.
별로 시집살이 하지도 않는, 상식적인 시댁을 만나, 감사해하고있는 제가 듣기에도 , 제사지내고 피곤한 사람에게 ' 뭐든 기쁜 마음으로 해라'라는 말을 한다는건... 좋게만 들리지 않네요. ' 깡다구 있다'라는 말이 나쁜 뜻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말예요.21. 나쁜말은 아니지만
'16.4.25 4:04 PM (223.33.xxx.244)뭐랄까? 그 깡으로 더욱더 시월드에 봉사하란 의미같은대요..곱게 안들리죠.
노비가 들어왔는데...자기들을 위해 노력봉사하는게
넘 가상하여 더 욜심히 하라는 의미인데...
그걸 곧이곧대로 좋은말이라고 그냥 받아들일수 있나요?
꼬아보는게 지극히 정상입니다.
정말 노예가 아니라면 말이죠22. ..
'16.4.25 4:07 PM (118.221.xxx.103)좋은 의미는 아니죠. 애초에 강한 사람 쎈 사람에겐 깡다구있다라고 안하죠.
약하게 봤는데 고분고분하게 봤는데 아니니까 깡다구 있다고 한거죠.
그 시댁 작은아버지께서 칭찬의 의미로 깡다구있다고 한건 아니죠. 뒤에 덧붙인 말만 봐도 긍정적으로 쓴 단어는 아니에요.
기쁜 마음인지 언짢은 맘인지 어찌 알고 질부에게 그런 말을 하는지(지껄이는지)....
그냥 애썼다 한마디면 될 것을 어른답지 않아요.23. 당연히
'16.4.25 4:26 PM (222.108.xxx.83)좋은말 아니죠
보통내기 아니란 말 같은데요?
뭔가 비꼬는것 같네요24. ...
'16.4.25 4:40 PM (222.234.xxx.177) - 삭제된댓글좋은 말 아니에요
깡다구 한마디로 깡이 있단 이말이죠 기세고 강하고 억세고 뭐 대충 강하단 말이에요25. 원글
'16.4.25 5:04 PM (112.148.xxx.72)네,저도 그렇게 생각되어요,
보통이 아닌 시댁에서 저는 하느라고 하고 나름 참고참고 사는데도,
정말 스트레스가 장난 아닌데도,
그걸 다 감안하고 말씀하시는게 ,,
원글은 펑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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