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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제력 차이 많이 나는 형제나 남매있는 경우

ㅇㅇ 조회수 : 4,970
작성일 : 2016-04-25 14:43:09

경제력 차이가 많이 나는 형제,,남매,자매등 있는 경우

보통 잘사는 형제가 못사는 쪽을 도와주는 경우가 많나요?

한쪽은 임대료받는 상가도 있고 직업도 괜찮고 재테크도 잘해서

여유가 좀 있는데,,, 나머지 한 형제는 완전 신용불량자에 원룸월세 살고,,

이렇게 차이가 많이 나면, 형제가 어렵게 사는데 혼자 잘사는것도

왠지 미안해서 도와주는 경우가 많은 것 같은데..

그렇다고 매번 도와줘버릇하면 자립은 못하고 의존할것 같고,,

호구가 되는것 같아서,, 어느 정도는 끊어야하고..

보통 형제사이에 경제력이 확 차이나는 경우에는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IP : 115.41.xxx.207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25 2:45 PM (1.239.xxx.146)

    집집마다 다르겠죠.저희집 같은 경우는 일절 그런거 없습니다.경조사도 똑같이 내요.

  • 2. ...
    '16.4.25 2:47 PM (220.75.xxx.29)

    나중에 병원비나 없다하면 보태줄까 그외는 밑빠진 독에 물 붓기라고 생각해요.
    도와줘도 고마운 줄도 모르고 끝도 없고...

  • 3. 대부분은
    '16.4.25 2:51 PM (183.103.xxx.243)

    도와주지 않습니다. 끝이 없어서요.

  • 4. ..
    '16.4.25 2:53 PM (211.202.xxx.154)

    집집마다 다르겠지만, 저희집도 밑빠진 독에 물 붓는다 생각해서 도와주지는 않아요.
    대신 경조사에서는 제외 시켜 주고, 형편 괜찮은 형제들이 나눠 냅니다.

  • 5. ..
    '16.4.25 2:57 PM (125.178.xxx.52)

    빚 갚아주고 욕먹었습니다
    겨우 그거 가지고 생생낸다고
    한번도 아니고 몇번이나 되고
    생색 낸적도 없구요 내기도 전에 지랄하던데요
    지금은 안하는데 인색하다고 욕합니다

  • 6.
    '16.4.25 3:07 PM (14.36.xxx.12)

    사지멀쩡하면 도와주면 안되는거같아요
    정말 밑빠진독에 물붓기 맞아요

  • 7. 재벌들 봐요.
    '16.4.25 3:07 PM (61.214.xxx.27) - 삭제된댓글

    재벌들이 친인척하는거 봐요.
    누가 도와 주던가요?

    가능성있는 몇몇만 빼고 절대 안 도와줘요.
    왜냐하면 한두번 도와줘서 될 일이 아니기 때문이죠

  • 8. 재벌들 봐요.
    '16.4.25 3:08 PM (61.214.xxx.27) - 삭제된댓글

    재벌들이 친인척한테 하는거 봐요.
    누가 도와 주던가요?

    가능성있는 몇몇만 빼고 절대 안 도와줘요.
    왜냐하면 한두번 도와줘서 될 일이 아니기 때문이죠

  • 9. 이 나라 형편에
    '16.4.25 3:17 PM (175.194.xxx.103) - 삭제된댓글

    다 사는게 고만고만 하니 선뜻 못도와주는거지
    있으면 당연히 도와줘야 지요.
    가진게 없어도 자기것 나누는 사람도 많은데..

    그리고,
    도와주지 않는면 자립해서 잘사는거 요즘 세상에 힘들어요.
    한번 망하면 일어나기 힘든 금수저 흙수저 시대에..

  • 10. 이 나라 형편에
    '16.4.25 3:19 PM (175.194.xxx.103) - 삭제된댓글

    다 사는게 고만고만 하니 선뜻 못도와주는거지
    있으면 당연히 도와줘야 지요.
    가진게 없어도 자기것 나누는 사람도 많은데..

    그리고,
    도와주지 않는게 오히려 자립해서 살수있게 한다는거 요즘 세상에 힘들어요.
    한번 망하면 일어나기 힘든 금수저 흙수저 시대에..

  • 11. ...
    '16.4.25 3:23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사지멀쩡하면 도와주면 안되는거같아요
    정말 밑빠진독에 물붓기 맞아요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부모라면 얘기가 달라지지만
    형제간에는 각자 가족생기면 무턱대고 도와주는 것도 한계가 있어요.

  • 12. 친정아버지의 사촌동생이 재벌
    '16.4.25 3:37 PM (114.129.xxx.176) - 삭제된댓글

    도와주더군요.
    매번 제법 액수가 큰 돈을 통장에 꽂아주곤 했어요.
    기가 막힌 이유로 월세방을 얻어야 했을 정도로 홀라당 망했었지만 그 덕분에 우리 남매는 모두 그래도 나름 자기 자리를 잡아서 지금은 남부럽지 않게 삽니다.
    자립심을 위해 도와주지 않는다는 것은 핑계라고 생각하네요.
    소도 언덕이 있어야 비빈다는 말이 괜히 생긴게 아니잖아요.
    당장의 생계도 힘든데 뭘 어떻게 일어서나요?
    세상이 그렇게 만만한게 아닙니다.

  • 13. 친정아버지의 사촌동생이 재벌
    '16.4.25 3:37 PM (114.129.xxx.176)

    도와주더군요.
    매번 제법 액수가 큰 돈을 통장에 꽂아주곤 했어요.
    부모님이 기가 막힌 이유로 월세방을 얻어야 했을 정도로 홀라당 망했었지만 그 덕분에 우리 남매는 모두 그래도 나름 자기 자리를 잡아서 지금은 남부럽지 않게 삽니다.
    자립심을 위해 도와주지 않는다는 것은 핑계라고 생각하네요.
    소도 언덕이 있어야 비빈다는 말이 괜히 생긴게 아니잖아요.
    당장의 생계도 힘든데 뭘 어떻게 일어서나요?
    세상이 그렇게 만만한게 아닙니다.

  • 14. 형제가남보다못하네요
    '16.4.25 3:58 PM (125.182.xxx.27)

    무조건도와준다기보다 힘들때귀기울이고 관심가져주는게 형제아닌가요 아예 기피하듯이 자기좀여유있으면 그런자세는 형제도아닌것같습니다

  • 15. 114.129.xxx.176
    '16.4.25 4:08 PM (39.7.xxx.185) - 삭제된댓글

    소도 언덕이 있어야 비빈다는 말이 괜히 생긴게 아니잖아요.


    ----------------------------------------------------

    여기서 잠깐 창피하고 마시라고 잘못된 인용을
    고쳐드려요.

    정확한 표현은

    "소도 비빌 언덕이 있어야 일어난다" 입니다.

    소가 언덕에 비비기만 하면 결과가 없잖아요.

  • 16. 난감
    '16.4.25 4:24 PM (80.215.xxx.192) - 삭제된댓글

    제 시가 상황입니다. 첫째는 사업하는데 매우 여유롭게 살아요. 둘째와 셋째는 안정적인 직장 생활하면서 소소하게 잘 살아요. 넷째가 문제인데, 보다못한 첫째가 자기 회사에 취직시켰어요. 굳이 필요하지않은 사업확장을 해서 동생 자리 만들어줬고 동생은 웬만큼 자기몫을 했고 보수도 꽤 높았어요. 이 확장을 통해 첫째가 딱히 이익을 본 건 없고요. 그런데 몇 년 후 첫째는 본 사업에만 집중하기로 해요. 넷째는 어떻게 됐을까요? 첫째가 처분하려는 사업을 넷째가 인수하고 싶어했어요. 그런데 첫째가 보기에 넷째는 사업을 지휘할 능력이 없어요. 자금도 없고요. 그래서 첫째는 다른 사람에게 사업을 넘기고 새 사장이 넷째를 고용승계하도록 해줘요. 그런데 넷째가 이걸 거부하고 첫째를 원망하게 됐죠. 저희는 당사자가 아닌데요, 첫째가 부모보다 더 많은 걸 넷째에게 해줬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이렇게 끝나더라고요. 물론 넷째가 걱정되고 안타깝죠.

  • 17. .......
    '16.4.25 4:38 PM (180.230.xxx.144)

    제가 졸지에 힘든 상황이 되었을 때 저를 도운 가족, 친척..아무도 없었어요. 기를 쓰고 스스로 토대를 만들어 인맥으로 일어섰는데 그 때 생각하면 아무도 돕고 싶지 않습니다. 저를 도운사람들에게 은혜를 갚지 가족, 친척을 도울마음은 없습니다. 그냥 제 아이들이나 가족에게 손 벌리지 않도록 좋은 교육환경을 만들어주는데 최선을 다 하고 싶어요.

  • 18. ㅠㅠ
    '16.4.25 5:42 PM (119.198.xxx.75)

    너무 부담되고 싫어요
    많이 도와줬구요 ‥
    노후까지 도울일 있을까봐 솔직히 한숨 나와요
    그닥 자라올때도 나랑 별로 참 안맞는 언니였는데
    성격이 좀 야비한편이라 요즘은 정말 저한테
    굽실댑니다 ‥
    좀 멀리 살고싶어요

  • 19. .....
    '16.4.25 5:47 PM (211.255.xxx.225) - 삭제된댓글

    형제간 사이 좋고 ..성실하고 착하다면..어느 정도 기반을 마련해 주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많이 잘 산다면 도와줄 것 같아요..

  • 20. ㅇㅇ
    '16.4.25 5:55 PM (115.41.xxx.207)

    의견이 반반이시네요.. 위의 ㅠㅠ님 의견이 저랑 비슷해요.. 많이 도와줬고,, 끝도 없이 사고치고
    성실하기보단 돈있으면 쓰고 저질러보는 스타일이라서 끝도 없네요.. 힘들고 지쳐요
    의견주신 분들 정말감사해요^ ^ 읽고 또 읽어볼게요

  • 21. 분위기나름
    '16.4.25 6:00 PM (61.82.xxx.136)

    집안 분위기 나름이고 됨됨이 나름이죠.

    근데 많이 도와주는 집들은 형편 안되는 사람이 도움 주는 족족 받는다는 얘기라... 밑 빠진 독에 물붓기이고 형제 알기를 호구로 아는 경우가 많죠.

    제대로 된 집은 안타까워서 도움을 주고 싶어하지만 진짜 결정적일 때 말고는 일방적으로 도움 주는 게 그렇게 많지는 않아요. 염치 아는 사람이라면 자립을 하니깐요.

    근데 넉넉하면서도 못 본척 하는 집들도 많아요...
    진짜 있는 사람이 더하구나 싶을 정도로 너무하는 집들도 많던데요. 대개 이런 집들은 연 끊고 살죠.

  • 22. ..
    '16.4.25 9:12 PM (114.204.xxx.212)

    아무래도 돈 주게 되더군요
    사실 , 자기가 번 돈 아니면 귀한거 몰라요
    남돈은 쉽게 벌고 펑펑쓰는줄 알아요
    자립 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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