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입까다로운남편

고민녀 조회수 : 1,897
작성일 : 2016-04-25 12:54:27
제 남편이 입이 아주 까다로와요.

티비에 몸에 좋은 음식 나오면 아주 환장해서 보구요.

몸에 좋다는 꾸찌뽕 원액이니 아사이베리니 뭐 그딴것들 사들이구요.

녹용 좋아하구...그나마 개고기 뱀 이런건 않먹어서 다행이구요.

사오는 반찬들은 아무리 맛있어도 손 안대요.

제가 하는 음식들도 맘에 않드는건 손에 않대구요.

김치도 제가 하는것만 먹어요. (시어머니가 가져오는거 맘에 안든다고 해서 제가 신혼때부터 김치해서

지금 40대 초반인데 주변에서 제 김치 맛있다고 할 정도 되었어요.)

이젠 하다 하다 집에서 라떼까지 만들어줘요.

스타벅스도 맛없다구 하면서 아침되면 커피타라구 하구요.

저도 전업이니까 밥하는거 하는데요. 너무 까탈스러우니까 진짜 막 어쩔때 울화끓어요.

요즘엔 곰취랑 산나물에 꽂혀서 난리입니다.

산나물이 몸에 좋은건 알겠는데 저는 그런걸 잘 못먹어요.

어떻게 하면 산나물을 잘 요리할수 있을까요?

그리고 입 까탈스러운 남편 제가 잔소리해서 지금은 좀 덜한데요

어떻게 이해를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남들은 다 먹는걸 혼자서 비리다고 못먹고 집에서 생선구이는 아예 못하게 해요.

아주 잘 맛있게 요리된 생선만 먹구요.

열받아서 요새 아침에 밥 안차려줬더니 아침부터 소리소리 질러대다 한판 싸우고 출근했습니다.

요새 싸우는 원인은 나물 종류를 잘 못한다는겁니다.

저도 짜증나서 미치겠어요.

ㅠ,ㅠ 어디가서 배워야 하나요? 나름 음식관련 자격증 있는데 산나물같은거 진짜 못하겠어요

IP : 115.143.xxx.7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25 12:58 PM (118.208.xxx.62)

    배우지마시구요, 하지마세요. 남편이 그렇게 완벽한 나물요리를 먹고싶으면 직접 해서 먹으라하세요. 평생 그러고 사실거에요?

  • 2. ...
    '16.4.25 1:03 PM (175.223.xxx.226)

    산나물은 된장에 무치거나 고추장에 무치면 맛있어요.
    참기름 넉넉히 넣고요.
    비결이 뭐 있나요.
    간만 잘 맞추면 되는데...

  • 3. !!!
    '16.4.25 1:04 PM (175.223.xxx.53)

    어차피 해주는 거 맛있게 하는 방법 배워서 해주면 되지
    왜 배우지 말고 하지 마라 하시나요?
    어차피 시간과 노동력은 똑같이 들어요.
    윗분과 반대로 평생 투정 듣고 사실 거 아니라면
    전 노력해 볼 거 같아요.

  • 4. ...
    '16.4.25 1:23 PM (119.193.xxx.69)

    뭐라하던마던 님 솜씨대로 님이 먹고싶은거와 남편이 먹고싶어 하는 반찬 반반해서 밥상 차립니다.
    반찬투정하거들랑, 본인 입맛에 맞게 직접 해먹으라고 하세요.
    또 다음식사때도, 님이 먹고싶은거와 남편이 먹고싶어 하는 반찬 반반해서 밥상 차립니다.
    또 반찬투정하거들랑, 본인 입맛에 맞게 직접 해먹으라고 하세요.
    이렇게 무심한듯...무한반복하다보면 포기를 하든, 직접 만들어먹든 하겠지요.
    잔소리하는데로 더 잘해보려 하면 할수록...까탈스런 요구만 늘어날 뿐이고...입맛만 더 까다로워지고,
    그걸 당연시 여기게 됩니다. 다른집 남자들은 제때 밥상만 차려줘도 감사해야할 일을 말이죠.

  • 5. ,,,
    '16.4.25 1:25 PM (118.208.xxx.62)

    이번엔 나물이지요, 다음엔 뭘까요. 끝이없어요. 평생 남편 비위맞춰주며 참고살지말란얘기에요. 속병들어요.

  • 6. ++
    '16.4.25 1:47 PM (118.139.xxx.67)

    나물 무칠때 미원 팍팍 넣으면 알랑가요???
    그리 까탈스러워서 어찌 같이 사나요???
    위로 드립ㄴ다..

  • 7. 까탈
    '16.4.25 1:53 PM (183.104.xxx.151)

    까탈이 아니고 남편이 건강 염려증이네요
    몸에 좋은 거 챙겨 먹으려고 하는
    다른 거 다 평균이상이고 음식 타박하면 맞춰 주세요
    일 하고 오는 남편 그 나물이든 생선하나 요구사항 하나 맞춰 주지 못 할 게 뭐 있어요..?
    오히려 편하겠는 데
    뭘 해야 할 까 고민 안하고 먹고 싶은 거 해 주면 되죠

  • 8. ...
    '16.4.25 1:56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미원 다시다 들이 부어요. 근데. 참. 피곤하시겠어요.
    전생에 원수끼리 만난다더니. 어휴.

  • 9. 산나물
    '16.4.25 2:23 PM (121.151.xxx.26)

    산나물은 보통 한 번 데쳐서 요리 하지요.
    그럼 많이 해서 소분 냉동 하세요.
    하나씩 꺼냈다 드리면 모를겁니다.
    무칠때 연두 같은 것 못보게 넣어보세요'
    남자들은 그런 것 넣으면 맛나다해요.
    그런 맛 싫어하면 진짜 간장에 들기름 참기름이면 만족할테고요.
    나물 해보면 쉬워요.

  • 10. 홍홍
    '16.4.25 2:39 PM (58.232.xxx.175)

    나물요리가 쉬운것 같아도 어렵죠ㅜㅜ 건강 염려증있다는니까 좀 번거로워도 맛간장 만들어서 무침 요리 할때 넣어서 무치면 어떨지요.
    저도 손맛이 없는편인데 글타고 인공 조미료 집에서 까지 먹이긴 걸리고 해서 맛간장. 조림장 일년에 두번 잔뜩 만들어서 그걸로 요리해요.

  • 11. 본인이
    '16.4.25 4:12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직접해보라고 주말 요리반에 넣어버리시지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0102 애들이 크니 이때껏 너무알뜰했었던게 미안합니다‥ 132 루비 2016/05/22 26,178
560101 퇴출 생활화학제품 버젓이 유통…소비자 불안 가중 샬랄라 2016/05/22 727
560100 [곡성]주의 스포많음-기독교 신자관점. 크리스찬만 보세요 10 크리스찬 2016/05/22 3,719
560099 서울보다 제주도가 덜 덥네요?? 8 제주도 2016/05/22 1,911
560098 종편과 공중파에서 다루지 않는 문재인 총선 영상들 2 2016/05/22 937
560097 민언련후원해주세요 종편때찌 !! 6 ㅇㅇ 2016/05/22 1,251
560096 데이트 비용 내고 싶은데요... 12 Fiebo 2016/05/22 2,906
560095 아래 우리땅님께 질문있습니다 ㅇㅇ 2016/05/22 549
560094 화장품 바꿀 때 생리 후에 바꿔야한다는 말 들어보셨나요? .. 2016/05/22 1,173
560093 kbs 무엇이든 물** 다시마피클 4 요리잼병 2016/05/22 2,270
560092 예전보다 사람들이 무서워진건 맞는거 같아요 5 ... 2016/05/22 1,779
560091 자식이 성인이 됐어도 어느정도 간섭은 필요 12 ... 2016/05/22 3,932
560090 44키로가 되어 버렸어요. 26 흑흑 2016/05/22 16,063
560089 남향집이 왜 좋은지 알겠네요 16 2016/05/22 8,946
560088 오이소박이 소금물 간이 쎄야 하나요? 2 오렌지 2016/05/22 1,488
560087 건성이면서 세수 잘 안 하면 건조해시는 분 있나요? .. 2016/05/22 758
560086 얼굴에서 술집여자 분위기난다는게 어떻게 생긴거에요? 5 ddd 2016/05/22 8,166
560085 한복 입은 심상정 8 ^^ 2016/05/22 2,010
560084 이런 경우 말을 해주나요 마나요 ㅡㅡ;;; 14 well 2016/05/22 6,113
560083 인테리어 필름이나 도색으로 체리목 변경시 6 대서양 2016/05/22 2,343
560082 '생사람 잡기' 등대 2016/05/22 662
560081 오이소박이 절인뒤 씻어야하나요?? 3 으잉? 2016/05/22 2,075
560080 무플절망))십년 넘게 사용한 LG청소기 고장 났어요 7 청소기 추천.. 2016/05/22 1,883
560079 1가구 2주택 세금감면 3 세금감면 2016/05/22 1,738
560078 제주도 평일에 가도 사람 많나요? 6 haha 2016/05/22 2,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