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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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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는 부자인데..자녀들은 다 가난한경우..

... 조회수 : 7,470
작성일 : 2016-04-25 12:27:58
이런경우. 보신적 있나요?
부모는 부자인데..자녀들은 다들 어렵게 사는경우요.

부모는 큰 상가건물도 있고...부자인데..
자녀들에게 투자를 안하고...악착같이 모을줄안 알아서..
일히는 부모 때문에 학창시절에 거의 방치되다시피하고...
자녀들이 커서 다들 변변치 않은 직업에...결혼하고도 다들어렵게 살아요.
그렇다고 힘들게 사는 자녀들 절대 도와주지 않구요.

반면에 어떤집은 부모는 형편이 그리 좋지는 않은데..
자녀들이 다들 잘된경우도 있구요.

IP : 39.7.xxx.115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두경우다
    '16.4.25 12:29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보기좋진 않네요.
    그 집 사정은 그집 사람들만 알겠죠.

  • 2.
    '16.4.25 12:30 PM (112.153.xxx.100)

    스쿠르지나..쥐라는 독일 만화에 유대인 아버지. 어린 왕자에 나오는 돈세는 남자가 생각나네요. 상속세랑 증여세도 많아서..그 돈 물려주기도 쉽지는 않으실텐데..

  • 3. ㅜㅜ
    '16.4.25 12:36 PM (211.246.xxx.238)

    부모님이 부자는 아니신데 가난하진 않으세요.
    전 솔직히 미혼인데 직장땜에 서울살거든요
    월급이 많지 않아서 반지하 원룸 살아요
    저 시집갈때 아파트 한채 사주신다고 지금은 안도와 주시겠데요 누가 보면 저 정말 가난한집 딸인줄 알꺼에요

  • 4. ..
    '16.4.25 12:37 PM (110.8.xxx.181) - 삭제된댓글

    진짜부자는 아닌거죠
    거기서 나오는 돈으로 먹고살고 모으고 할텐데..돌아가신후에는 자녀들에게 가겠지요

  • 5. .......
    '16.4.25 12:40 PM (175.192.xxx.186)

    그렇게 극과 극인 경우는 드물겠죠.

  • 6.
    '16.4.25 12:43 PM (121.171.xxx.92)

    제가 아는집도 몇백억대 부자까진 아니여도 부자거든요. 근데 자식들은 다...
    부모랑 같은 건물에 모여살아요. 집만 해결된거죠.
    부모는 백화점가서 천만원짜리 코트 사고 척척 쇼핑할 능력도 되고 두분은 정말 잘 사세요. 근데 물려주는건 커녕 보통 자식들 앞으로 아파트라도 하나 분양 받아둔다거나 하는데 절대 그런게 없구... 손주들 용돈 주즌것도 없고 그저 두분이서만 잘 사세요.
    자식들은 다들 신용불량자 급이고 벌이도 시원치 않고... 지금 빚으로 빚으로 살면서도 언젠가는 나중에 20년쯤 후에는 뭔가를 물려받지 앟곘나 하는 마음으로 사는거 같아요... 그래서 악착같이 열심히 살질 않아요.
    보통은 재산을 많이 물려주던, 아니면 공부를 열심히 시켜서 자식들이 스스로 일어나게 했을거 같은데 이집의 경우 그런게 없어요.

  • 7. 부모가
    '16.4.25 12:43 PM (183.103.xxx.243)

    부자 아닌거죠. 부자인데 자녀들이 그렇게까지 바닥으로 사는 경우 듣도보도 못했어요. 오히려 문제자식들이 부자부모 돈으로 사업 여러번 말아먹어서 돈까먹는거는 정말 집집마다 봤네요.

  • 8. ㅇㅇ
    '16.4.25 12:44 PM (58.140.xxx.69)

    집집마다 다른거죠. 저희 교회 재력가 할아버지 외아들 하나 있는거 절대 안도와주기로 유명했어요. 돌아가실때 자기 문중에 재산 약간 본인이 이사로 있던 장애인 재단에 대부분 기증하고 고아원에 또 기부하고 돌아가셨음. 부인에겐 약간의 예금과 집한채 남기고 외아들에겐 서울에 단독주택 남기고 가셨는데 그 아들 아버지 돌아가시고 5년만에 경마로 그 집 날리고 부인이랑 애들데리고 어머니 집으로 들어가는거보니 그 할아버지 판단이 맞았던거죠. 많이 물려줘봐야 아들은 못지킬거라는걸 알고 집한채만 남겨준거죠. 결국 집한채도 날리고 끝났지만.

  • 9. .....
    '16.4.25 12:47 PM (124.49.xxx.100)

    ㄴ자식을 그리 홀대했으니 당연한 결과네요. 매정한 아비탓

  • 10. ...
    '16.4.25 12:47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그렇네요.
    현명한 분들은 자식도 봐가면서 물려주거나
    아예 기부해 버리거나.

  • 11.
    '16.4.25 12:49 PM (183.103.xxx.243)

    그런 케이스들 있다고보면 대부분 부자부모눈에 자식이 돈날릴거 뻔히 알아서 돈을 안푸는겁니다. 돈벌어본 사람들은 자식 객관적으로 보면 알죠. 이놈이 어떤놈이다 하고요.
    에구.. 그러면 뭐하나요 죽고나면 그문제 자식이 다 날릴텐데요. 가끔가다가 기부하고 가시는분들도 있는데 이런경우 정말 못난자식은 소송걸어서 찾아오는 사람도 있고 자식이 생각있고 따로 직업있으면 부모뜻대로 살아요.

  • 12. 그게
    '16.4.25 12:50 PM (111.118.xxx.90)

    상가건물에 빚이 많으면 그렇더라구ㅇ
    그냥 부부먹고살만한거죠

    솔직히 세금문제도 있고하니 그래도 부자다 싶으면
    절세한도내에서 자녀들앞으로 돌려줘요
    당장 그 부동산을 자녀가 팔수는 없어도 자녀재산인거죠

    그리고 돈있으면 어떻게든 사람만들려고 해요
    자식 내버려두지않아요
    계속 공부를 시키든 유학을 보내든
    돈을주고 사립학교 취직을 시키든

  • 13. ,,
    '16.4.25 1:21 PM (14.38.xxx.211) - 삭제된댓글

    울 친척중에 땅부자가 된 분이 있으신데
    돌아가실 때까지 재산 풀지 않으셨어요.
    그전까지 이정도면 손주 **까지는 별 걱정없이 살겠지
    말하곤 했다던데 돌아가시고 아들에게 상속되자
    50억대 재산을 말아먹는데 5년도 안걸렸네요.
    아들이 아버지 재산 믿고 귀는 얇아서
    이곳 저곳에 투자 잘 못하고 운도 어찌 그리 빠지는지
    차라리 살아계실때가 안정적이었죠.
    지금 가족과 모텔전전.......

  • 14. ..
    '16.4.25 1:23 PM (14.40.xxx.10) - 삭제된댓글

    본인은 부모한테 최고의 보살핌을 받았으면서
    정작 자신의 자식들한테는 아무것도 베풀지 않고
    며느리가 이고 지고 벌어서 자기 자식들 돈 안준다고 하는 집안도 있습니다
    참으로 다양한 인간들입니다

  • 15. ...
    '16.4.25 1:23 PM (118.219.xxx.142)

    경우가 다르지만
    재산이 다 ~ 말아드시고 남은게 100억쯤 되는 집
    돈이랑 재산은 다~ 아들앞으로만 해주시고
    딸들은 무슨 극빈자처럼 살게 냅두시던 집 알아요
    웃긴건 아들은 50대인데 건강안좋다고 직장 그만두게하고 10억쯤들여 슈퍼 하나 차려 줄까 이라심서
    딸네 이사간다니 200만원 주시더래요
    사위가 사업해서 한번씩 휘청해도 절대 도와주시는거 없는데
    더 웃기는건 딸이 사는 아파트로 이사오셔서 반찬이랑 청소는 딸이 한다는 사실
    제가 혹시 반찬값이라도 주시냐고 물으니 절대로 그런일은 없다고 하네요
    딸이 천사표라 저래도 아버지 챙기고 사는거 보니 저는 절대로 그래는 못할듯 하다고 햇어요

  • 16. ...
    '16.4.25 1:48 PM (124.56.xxx.179) - 삭제된댓글

    제가 남들이 보기엔 그런집 딸이겠네요.
    부모님 두분다 전문직에, 친정 여의도주복,
    재산은 제가 아는것만 꽤 많아요.
    저나 동생은 부모님에 비해 평범하고,
    결혼해서 사는 모습도 초라할 수 있거든요.
    대놓고 도와주지 않으셔서요.
    시댁 완전 서민층이고요.
    근데 겉보기는 그래도,
    제 이름으로 재산 꽤 해주셨어요.
    대놓고 티 안내고 다니니,
    사정 잘 모르는 사람들은 너희 친정에 좀 도와달래라,
    안 도와주셔? 그런말 많이해요.

  • 17. ㅁㅁ
    '16.4.25 1:54 PM (182.231.xxx.96) - 삭제된댓글

    저희 친정이요.
    몇 백억 부자인데.. 세금이 어마무시해서 자식한테 쉽게 못 주고 있어요.
    입버릇처럼 딸과 아들이랑 재산을 똑같이 나눠준단건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하니.. 딸에겐 물려주기나 할지 모르겠네요.

  • 18. 그게
    '16.4.25 2:03 PM (210.106.xxx.126)

    그런부모가 간혹있더군요. 일단 자식보다는 자신이 우선인좀 이기적인 성격울가진사람이 본인은 학벌이 높은데 자식에게 무관심한게 합쳐진 경우에는 자식중에 잘난놈에게먼 투자해서 자식이 둘셋일경우 잘난놈은 잘났는데 못난놈은 뒷받침도 없으니 직업도 안좋아 재산도 못받아..부모보다 가난하죠.

    근데 부모가 돈은 많으나 이기적인데 학벌까지 낮은경우는 정말 자식교육에 흥미가 없는경우가 있어요.거기다 무관심 겹치면 진짜 직없도 별로고 돈도 못버는 자식이면 부모렁 사이까지 나빠 데면데면.....돈 암만 많아도 자식교육이나 여러면에 신경안쓰면 부모보다 한단계아래되기 십상입니다

  • 19. 있어요
    '16.4.25 2:23 PM (121.139.xxx.129) - 삭제된댓글

    1. 대학때 학비 안줘서 자식은 학비 버느라고 학교다니면서 굶으면서 일 죽어라 하는데, 부모는 종손이라고 문중 장학재단 설립해서 불우한 문중애들 학비 주더군요
    2. 문중 족보를 만들때도 딸은 안넣는거라고 아들만 이름을 올리더니, 종가집인 그집 빼고 다른 집들은 다 딸들 이름까지 올린걸 족보가 나오고서야 보고는 어.. 허허 웃더군요. 병신인증
    3. 자식 아플때는 일원 한푼 안주고 병원에 데려가지도 않고, 본인은 몸에 좋은 모든거 다 바리바리 챙겨 먹습니다
    4. 최고시설에서 주위사람들이 다 굽신굽신거리고 은행 지점장 오라가라 하는데, 자식은 10평대 전세 삽니다

  • 20. 있어요
    '16.4.25 2:27 PM (121.139.xxx.129) - 삭제된댓글

    1. 대학때 학비 안줘서 자식은 학비 버느라고 학교다니면서 굶으면서 일 죽어라 하는데, 부모는 종손이라고 문중 장학재단 설립해서 불우한 문중애들 학비 주더군요
    2. 문중 족보를 만들때도 딸은 안넣는거라고 아들만 이름을 올리더니, 종가집인 그집 빼고 다른 집들은 다 딸들 이름까지 올린걸 족보가 나오고서야 보고는 어.. 허허 웃더군요. 병신인증
    3. 자식 아플때는 일원 한푼 안주고 병원에 데려가지도 않고, 본인은 몸에 좋은 모든거 다 바리바리 챙겨 먹고 툭하면 입원합니다
    4. 최고시설에서 주위사람들이 다 굽신굽신거리고 은행 지점장 오라가라 하는데, 자식은 10평대 전세 삽니다

  • 21. ...
    '16.4.25 2:27 PM (125.128.xxx.10)

    부모가 돈이 많아도 자녀들이 변변치 않으면...
    한두번이야 지원해 주겠지만,
    밑빠진 독에 물 붓기라고 생각하는 순간 지원 끊어버리죠.
    그리고 바로 손자에게 투자하거나, 재산 기부하거나 하더라구요.

  • 22. 아직 본적은 없네요
    '16.4.25 2:30 PM (121.161.xxx.44)

    없는 형편에 못주는 건 봤어도 돈있으면서 자식 홀대하는 경우는 아직까지 못봤네요.

  • 23. 있어요
    '16.4.25 2:34 PM (121.139.xxx.129) - 삭제된댓글

    위 경우는 부모 학벌도 좋지만, 자식도 똑똑하고 명문대 출신임
    회사 다닐때도 거래처에서 회사 차리라고 하고 독립할 너무 좋은 기회가 있었는데 부모가 단칼에 마중물 지원 거부
    자식이 똑똑한 것도 마음에 안들고, 착한것도 만만하니 짓밟고, 그냥 이기적이고 정신이상 같음

  • 24. 여기서도 그러잖아요
    '16.4.25 2:40 PM (175.253.xxx.215) - 삭제된댓글

    죽을때까지 쥐고 있어야 자식들이 무시 못한다고요
    다 물려주고 나면 나중에 홀대 당한다며 무조건 쥐고 있어야 한다면서요
    그래서 노인들이 절대 자식 안물려주고 있는 경우 종종 봤어요
    다 부질 없는짓이죠 죽을때 싸가지고 갈려고 그러는건지..

  • 25. 저희도
    '16.4.25 4:29 PM (14.52.xxx.171)

    안주세요
    밥값도 안내시고 애들 가도 용돈도 안줘요
    가끔 야속할떄도 있는데 그냥 우리도 잘 살아서 더이상 생각 안해요
    근데 남편 보기는 좀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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