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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버스에서 만난 미친X

ㄴㄴ 조회수 : 26,677
작성일 : 2016-04-25 12:14:27

퇴근시간 좌석버스타고 앉아가고있는데 어떤 여자가 타더니

좌석은 없었고 그여자가 딴자리 다 안가고  앉아있는 그 옆으로 오더니 팔걸이에 걸터앉더라고요

근데 엉덩이가 너무커서 자리를 침해하기에 안닿게좀 해달라고 말했더니 갑자기 이여자가


난 깁스를했는데 미친년이 어쩌고저쩌고 욕 포텐 터짐 그럼 양보를 해주던가?하면서

(근데 이여자가 깁스했다고 말하기전까지 몰랐음 워낙 걸음걸이에 티가 안나고 봤더니 그냥 발쪽 조금)

혼잣말로 좌석버스 안이 다 떠나가게 소리지르다가

(새파랗게 젊은 여자애였음아니 근데  왜 걔한테 양보를?)

근데 이렇게 악을 써도 버스안에 정작 양보해주는 사람은 아무도없음

계속 친구한테 전화해서 묻더라고요 야 이랫는데 완전 미친년아니냐

근데 어떤애는 바쁘다고 했는지 끊고 또 다른사람한테 계속전화

걔완전 미친 년아니냐고


이런여자 뭔가요?

IP : 117.131.xxx.8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25 12:18 PM (118.208.xxx.62)

    미친여자네요.

  • 2. ...
    '16.4.25 12:19 PM (175.192.xxx.186)

    빈 자리가 없었나요?

  • 3. dd
    '16.4.25 12:19 PM (211.201.xxx.248)

    님도 전화기 들고 그대로 하면 어떨지.ㅋㅋ

  • 4. ...
    '16.4.25 12:21 PM (223.62.xxx.103)

    응댕이 큰게 자랑인년이네요.
    어휴~

  • 5. 죄송
    '16.4.25 12:22 PM (1.233.xxx.31)

    원글님한테는 죄송한데 ...

    경미한 깁스가 어떤건지 모르겠지만
    저라면 자리 양보 하겠네요.

    전화로 그 ㅈㄹ을 한 것은 그 여자 잘못이지만

  • 6. Vo
    '16.4.25 12:27 PM (121.162.xxx.80)

    저도 발가락 부러져서 깁스해봤는데 사실 다친건경미한테 고정한다며 무릎 아래까지 발깁스를 하더라구요 이게 사실 깁스로 인해 발 끌고 다니면 진물도 나고 그러는데 지하철타도 아무도 자리를 안비켜줘서 서서 다닌 적이 있어요 억울하면 택시 타야겠죠

    그 여자도 불편하고 힘들었겠지만 누구나에게 배려를 바라고 어긋난 행동을 하는건 아닌것 같아요

  • 7. 헐...말세네..
    '16.4.25 12:28 PM (118.139.xxx.67)

    딴자리 있다고 글에 있는 듯..
    왜 양보합니까??
    저리 살아서 뭐할꼬...ㅉㅉ

  • 8. dd
    '16.4.25 12:29 PM (211.201.xxx.248)

    버스 타기 직전 발목에 초록색 압박붕대 붙이고 탄 거 아닌지..

  • 9. ㅇㅇ
    '16.4.25 12:29 PM (220.73.xxx.248) - 삭제된댓글

    경미한 깁스라도 딛고 서는 발목이어서
    누구라도 양보를 해야하는 상황인 것같아요.
    자리를 양보해 주지는 못할망정 팔걸이에 걸터 앉았다고
    불편하다고 내색을 했으니 사실 황당 했을 것같은데요.

  • 10. ,,,
    '16.4.25 12:36 PM (118.208.xxx.62)

    깁스까지할정도로 힘들면 애초에 버스를 왜 탑니까,,택시를 타야지,,

  • 11. ㅎㅎ
    '16.4.25 12:41 PM (211.49.xxx.218)

    미친년 맞고요
    완전 또라이네요.

  • 12. ㅁㅁ
    '16.4.25 12:41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님
    수술후 몇달 깁스상태로 살아보니 택시를 거의타긴하지만
    버스를 타야할 사정도 있습니다 ㅠㅠ

  • 13. ..
    '16.4.25 12:41 PM (211.223.xxx.203)

    남이 자기가 깁스를 했는지 안 했는지 어찌 안다고
    진짜 또라이네요.

  • 14. ㅇㅇ
    '16.4.25 12:48 PM (49.142.xxx.181)

    버스를 타야할 사정은 무슨 사정요. 웃기네요. 참내..
    그냥 택시 타세요..

  • 15. ㅁㅁ
    '16.4.25 12:52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ㅇㅇ웃기나요
    댁은 상당히 시건방지네요

  • 16. dd
    '16.4.25 12:53 PM (121.190.xxx.220)

    광역버스 대부분 기사님이 자리 유무 알려줘요.
    요금 비싼 버스이고 고속으로 가니까.
    안알려주더라도 살짝 올라가서 요금내기전에 자리있나 봐요.
    자기 발이 불편하면 자리가 있는 버스가 올때까지 기다려야죠.
    퇴근시간이라면 노선별로 줄서 있으니 서서가겠다는 사람은 먼저 태우고 기다리면 됩니다.
    깁스하고 좌석없는 퇴근시간 광역버스를 택한 그여자가 이상한거 맞아요.

  • 17. 택시 타야함
    '16.4.25 12:58 PM (175.223.xxx.53)

    그렇게 지랄할 정도로 아프면 택시를 타든지
    버스타려면 서서갈 각오를 하고 타든지..
    엇따 대구 욕이래요..?

  • 18. ...
    '16.4.25 1:10 PM (203.244.xxx.22)

    이글 원글님한테 화살 돌리시는 분들은...
    어디가서 갑자기 쌍욕 얻어먹어도 그려려니 하시는 부처들인가보네요.
    원글님이 시비 건것도 아니고. 모르고 한마디 했는데 쌍욕날릴일 이에요?

    그 여자 정신이 어딘가 좀 이상한거에요. 그냥 똥밟았다 생각하고 넘기세요...토닥토닥
    좌석버스니 중간에 내리지도 못하고 고생하셨네요.

  • 19. ㅇㅇ
    '16.4.25 1:39 PM (175.223.xxx.153) - 삭제된댓글

    그런거 녹음해서 모욕죄로고소해야는데 안타깝네요

  • 20. 아침부터
    '16.4.25 1:43 PM (118.219.xxx.189)

    미친년한테 당하셨네요.

    택시타라 이년아! 하지 그러셨어요!

  • 21. 헐....
    '16.4.25 1:45 PM (211.210.xxx.30)

    말 그대로 x밟은 셈이네요.
    이럴때 자리 비켜 주면 그야말로 지는거죠. 그냥 잊으세요. 이상한 사람이에요.

  • 22. ㅁㅊㄴ 짜증나
    '16.4.25 1:49 PM (91.109.xxx.85)

    그런 ㅁㅊㄴ한테 자리를 왜 양보해줘요.
    다른 사람들도 무서워서 원글님 편 못 들어줬겠지만 속으로는 미친년이라고 욕하고 있었을 겁니다.
    저 같으면 전화기로 찍어서 경찰에 신고했을 텐데 착하시네요.

  • 23.
    '16.4.25 1:53 PM (117.123.xxx.114)

    지역이랑 버스번호알고싶네요
    발꼬락 깁스한 여자
    피하고싶어요 ㅜㅜ

  • 24. 호수풍경
    '16.4.25 3:53 PM (121.142.xxx.84)

    광역버스에서 양보를 바라다니...
    전에 어떤분이 광역버스에서 정신을 잠깐 잃었는데도 아무도 양보 안해주더란 글 올렸었는데,,,
    우짯든 전 광역버스 타려면 아예 종점으로 가서 타요...
    못 앉으면 정말 힘들어서...

  • 25. .....
    '16.4.25 6:10 PM (222.64.xxx.9)

    택시 타라 이년아~ 했어야 하는데...

  • 26. ....
    '16.4.25 6:34 P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재수없는 날이고요.
    왜 그 상황에 그년 더 큰 욕으로 그 자리에서 상대해주지 못하고
    그깟일에 상처받고 여기에 하소연하시나요? ㅋㅋ
    야 이 미친년아 니 큰 반딩이 때문에 내가 괴로워서 그런다
    니년 깁스한게 나랑 뭔 상관이냐 니가 불편하면 콜택시타지 이 미친년아 ....
    더 크게 한바탕해주셨으야 속이나 후련하죠 ~~

  • 27. ....
    '16.4.25 6:35 P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재수없는 날이고요.
    왜 그 상황에 그년 더 큰 욕으로 그 자리에서 상대해주지 못하고
    그깟일에 상처받고 여기에 하소연하시나요? ㅋㅋ
    야 이 미친년아 니 큰 궁딩이 때문에 내가 괴로워서 그런다
    니년 깁스한게 나랑 뭔 상관이냐 니가 불편하면 콜택시타지 이 미친년아 ....
    더 크게 한바탕해주셨으야 속이나 후련하죠 ~~

  • 28. ..
    '16.4.25 7:44 PM (14.52.xxx.106)

    저같음 미친년~ 이러는데.
    전에 살짝 부딪혔는데 짜증나 이런뇬한테 싸가지 없다고 그랬네요. 너 뭐라그랬어 염졍할년 어쩌고 그러길래 미친년이라고 같이 욕했네요.
    82쿡 안하려나. 딱봐도 별볼일 없어보이던 쓰레기년~

  • 29. Sunny
    '16.4.25 9:19 PM (58.233.xxx.129)

    버스에서 만난 미친년이래서 제가 만났던 그년인가 하고 글 읽었네요^^; 전 내릴라고 카드 찍고 서 있다가 웬 아줌마가 뒤에서 팔을 쓱 내밀길래 카드 미리 찍으려나보다 싶어 살짝 비켜줬더니 아예 제 앞으로 들어오더군요. 팔을 빼는 대신 몸을 비집고 들어온 셈이라 '참나~' 라고 한마디 했더니 땅딸막한 키에 눈썹 사납게 치킨 인상 더러운 아줌마가 눈을 부릅뜨고 올려다보며 '뭐? 그럼 어쩌라고' 하는데 기분은 나쁜데 속시원하게 대처를 못하고 내렸더니 어찌나 분하던지...그 순간엔 넘 그 아줌마 반응이 당황스럽기도 하고...순간 공공장소에서 싸우는것도 창피하단 생각에...아줌마 혼자 뭐라뭐라 지랄하는거 듣다만 내렸네요.. 그냥 미친개한테 걸렸다 생각하세요. 지가 '죄송한데 제가 이래서요...'이랬음 양보라도 받았을것을 적반하장에다 쌈닭 돌변이니 어디가서 대접을 받겠습니까~. 에효....그 아줌마도 어찌나 인상이 더럽던지, 제대로 사는 얼굴은 아니더이다^^; 그냥 그 인생 불쌍하게 생각하고 잊어버리세요~

  • 30. ....
    '16.4.25 10:08 PM (118.176.xxx.128)

    좌석은 없었고 그여자가 딴자리 다 안가고 앉아있는 그 옆으로 오더니 팔걸이에 걸터앉더라고요
    --------------------
    이게 무슨 소리인지 도통 모르겠어요. 누가 앉아있다는 얘긴가요?

  • 31.
    '16.4.25 10:24 PM (180.70.xxx.171)

    무슨 소린지 모르시는지요??? 좌석 자체가 없었고 다른 사람한테 안가고 원글 앉아있는 옆으로(팔걸이)와서 걸터 앉더란 소리죠...
    저 위에 다른 자리 있었다라고 알고 있는 사람은 뭡니까???ㅋㅋㅋㅋㅋ

  • 32. 그년도
    '16.4.25 10:32 PM (180.70.xxx.171)

    미친년이지만 좌석이 없고 본인 힘들어 걸터앉을걸 안닿게 해달라고는 말 못할것 같은데... 아주 많이 불편하셨나요?? 엉덩이가 원글몸에 아주 많이 닿지 않으면 저소린 못합니다. 솔직히... 미친년 행동과는 별개로요...

  • 33. Gg
    '16.4.25 11:41 PM (112.165.xxx.129)

    걸터 앉아도 정도껏 살짝 앉아야지. 그게 아니었다잖아요 원글님 깔일 인가요 이게 ㅠㅠ

  • 34. 그거 모욕죄 현행범이예요
    '16.4.26 12:32 AM (124.199.xxx.76)

    녹음하고 경찰서에 질질 끌고 가시지
    일부러 걸터 앉은거예요.
    혐오감 유발해서 일어나게 만들려구요.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자리 뺏는 방법인데 어린게 벌써 그런 추한 행동을 한거네요.
    인생이 불쌍하네.

  • 35.
    '16.4.26 1:09 AM (211.206.xxx.180)

    부모 한번 보고 싶네요.
    개념없는 사람들 보면 정말 어떻게 키운 건지..

  • 36. 좌석강탈범
    '16.4.26 1:24 AM (110.35.xxx.173) - 삭제된댓글

    아무런 이해관계가 없는 타인을
    무례한 방법으로 피해를 입힌 후
    주의를 부탁해오면
    쌍욕시전하는데

    거칠기가 산짐승 같은 형국 아닌가요?
    이 정도면 발목에 족쇄 채워서 집밖으로 나다니지 않게 단속시켜야 하는 짐승인거죠
    어쩌면 채워진 족쇄 끊고 탈출하다가 입은 부상일 수도 있겠군요
    아무리 부모라해도 설마 그런 짐승을 자유롭게 활보하며 살게 하지는 않을것 같거든요

  • 37. 글 문맥상
    '16.4.26 4:19 AM (109.12.xxx.171)

    무슨 내용인지 알 수는 있겠는데
    "걔"가 누군가요? "그 옆으로 오더니"에서 "그"는 누구구요?
    잘 알아들으신 분들 신기@@

  • 38. 그옆
    '16.4.26 6:45 AM (180.70.xxx.171) - 삭제된댓글

    에효... 그냥 본인옆으로요,,,,그거 잖아요...

  • 39. 그옆
    '16.4.26 6:46 AM (180.70.xxx.171)

    에효... 그냥 본인옆으로요,,,,그거 잖아요... 문맥보면 모르나여

  • 40. 나빌레라
    '16.4.26 9:25 AM (211.108.xxx.69) - 삭제된댓글

    이 글타래는 매우 이상한 분위기네요.. 다들 바늘자매 같으세요..

  • 41. 나빌레라
    '16.4.26 9:25 AM (211.108.xxx.69)

    이 글타래는 매우 이상한 분위기네요.. 바늘자매들 같으세요..

  • 42. 그사람 이상한사람 맞네요.
    '16.4.26 9:47 AM (1.224.xxx.99) - 삭제된댓글

    안읽으려다가 대체 뭔일이길래...들어왔더니...순간상황 이었군요...
    걸터앉은것부터가 예의가 아닌데. 말입니다...
    깁스했음에도 버스에 올라타다니...용감하네요. 반깁스하고 집 밖으로 나가기까지 오랜시간 걸렸어요. 많이 걷기는 커녕 어쩔수없이 쓰레기버리러 나갈때만 뺴고는 신발 신을여유조차 없구요.
    근데 버스라니....버스라니요...대중교통을 이용한다는건 사지 멀쩡하다는 말 인데요.
    저라도 택시타고 다녔습니다. 걸을수있는 거리지만 차마 걷거나 버스이용 상상도 못하겠어서요.
    택시타도 빨리가지말라고...다리울린다고..ㅠㅠ 돈 더내도 좋으니 천천히 가자고 했었구요.

  • 43. ????
    '16.4.26 9:49 AM (1.224.xxx.99)

    나빌래라님의 글이 상당히 수상스럽네요..
    글타래가 무슨뜻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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