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3 딸아이.. 친구관계로 벌써 힘들어하는듯해요.

딸아이 조회수 : 1,884
작성일 : 2016-04-25 12:06:54

서로 너무너무 좋아라 하고 배려하던 아이들이었는데, 서로 자리가 멀고 하교 후나 주말에도 함께 하고픈 우리 딸하곤 다르게 그 아인 또 예전 오래된 친구와 주말도 평일도 자주 부담없이 함께 하니 딸아이가 서운해하고,,

아예 다른 친구는 사귀려고 하지도 않아요.

어젠 좀 울기까지 하구요.

욕심부리지도 않고 친구를 잘 배려하고 마음이 착하고 또 놀때는 대체로 놀이를 리드할 정도로 명랑쾌활한편인데,,

이녀석이 단짝이라고 서로 편지주고받고 하던 친구에게 섭섭함을 느끼네요.. 다른 친구와 노는것도 샘이 난다고 해요.


헌데 그 친구에 대해 대해 이런 말도 하네요.

학교에서 놀때는 운동장에도 안나가려 하고 놀아도 재미가 없다고..

그런데 주말이나 학교밖에서는 둘이만 만나도 너무 좋아라 하는데,


다른 친구도 사귈 기회를 가져보라고, 좋은친구들을 더 많이 사귀어 보라고 하며 위로했지만,,

실망이 큰 모양이에요.

그냥 횡설수설했네요. 딸아이 친구문제가 이렇게 일찍 제 염려가 될줄 몰랐어요.

IP : 1.228.xxx.22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유니와
    '16.4.25 12:43 PM (125.246.xxx.254)

    엄마든 담담해야 하고 든든해야 해요
    여자 아이들 관계라는 게 너무 복잡해서 섣불리 낄수 없죠
    아이 스스로가 해결하면 다음에 비슷한 문제 나타나도 쉽게 치고 나갑니다
    엄마는 든든하게 서 계시고 이런 저런 방법 아이가 궁리해 오거나 물어오면 알려주세요
    엄마까지 동요되서 같이 한숨쉬고 걱정하면 아이는 이 문제를 가볍게 보지 않고 심각하게 생각할 수도 있어요

  • 2. 하유니와
    '16.4.25 12:44 PM (125.246.xxx.254)

    원래 고민 없는 게 이상한 거니까 정상적인 일이라고 해주시고
    어떤 선택이든 엄마가 너 믿는다 지원해 주시구
    그런데 정확히 뭔가 잘못이 있거나 (그쪽이나 이쪽이나) 하면 상황판단 잘해주셔야 해요

  • 3. 샤베트맘
    '16.4.25 12:59 PM (211.36.xxx.192)

    상대방 아이는 별 문제 없어 보이구요. 님 아이가 친구 소유욕이 있어보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1423 월세 독촉? 언제쯤 하세요? 3 빠빠시2 2016/04/26 1,720
551422 인터넷으로 단감을 주문할 때 2 봄감자 2016/04/26 511
551421 로봇청소기 살까 말까 고민입니다. 산다면 가격대는 얼마가 무난할.. 8 살까말까 2016/04/26 2,245
551420 차를 박아놓고 가버린 차.. 한두달 사이에 일어난 일 찾아내보신.. 3 이궁 2016/04/26 1,327
551419 눈썹손질 해야 해요. 눈썹 연필 추천, 눈썹 손질용품 추천 부.. 1 ... 2016/04/26 814
551418 `학종`이 강남특목자사고에만 유리하다는데,이거 못바꾸나요? 49 ,,,, 2016/04/26 3,140
551417 환갑 넘어 바이올린 배우기, 웃음이 절로 나온다 50여년 만에.. 3 샬랄라 2016/04/26 1,854
551416 내부 총질들 그만하시고 5 일권 2016/04/26 542
551415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에서범인은 ...(완전스포임) 2 완전스포 2016/04/26 1,173
551414 아이들 싸움, 계속 이해해달라는데 이해를 해줘야하나요? 9 ab 2016/04/26 2,172
551413 신협 적금 아무지점에서나 해지해도 되나요? 3 ㅌㅣ 2016/04/26 4,006
551412 드디어 암수치가 조금이나마 떨어졌어요~~ 7 가랑비 2016/04/26 2,429
551411 오늘 sbs좋은아침 보신분들 눈에 좋은 음식 뭐예요? 아침 2016/04/26 735
551410 한번도 재테크를해본적이없어요 1 2016/04/26 726
551409 음식하는게 취미인데... 가족이 너무 안먹어요 16 ... 2016/04/26 3,607
551408 40초반 어떤 운동화 신으세요?? 27 새신을신고 2016/04/26 4,517
551407 24/7영어로 어떻게 읽나요? 8 음냐~ 2016/04/26 1,972
551406 돌잔치요 직계가족끼리 소규모로 할껀데요 3 돌잔치 2016/04/26 1,129
551405 군대면회가서 엄마핸폰에 남은 아이의 대화내용 8 걱정 2016/04/26 4,789
551404 지역까페 올라온 글 중, 애 낳는다고 시댁에서 천만원 주셨다는.. 21 kj 2016/04/26 4,415
551403 투자용 분당 소헝 매입 고민이에요 5 분당 2016/04/26 1,982
551402 [‘어버이연합 게이트’]뭘 믿고…법원이 유포 금지한 ‘이재명 파.. 2 세우실 2016/04/26 837
551401 숲해설사 과정 들어보신 분? 3 궁금 2016/04/26 1,283
551400 같은 종류의 한약을 먹고 남편도 나도 턱에 뾰루지가 ?? 3 좋은아침 2016/04/26 952
551399 '오베라는 남자' 라는 책 읽어보신 분 계세요? 7 점점 2016/04/26 1,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