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캔커피 중독

d 조회수 : 3,515
작성일 : 2016-04-25 11:35:41
제목 그대로 거의 중독 수준입니다

없이는 하루도 못견뎌요



사실 더 정확히 말하면 캔커피 자체를 좋아한다기보다는 인스턴트 커피류를 좋아한다는 거에 가깝습니다

다만 캔커피가 대량으로 구입하면 가격도 싸고 그때그때 마시기 편리하니 애용하는 편이지요



커피 자체의 맛을 즐긴다기보단 커피향이 나는 설탕물을 즐긴다는 거에 가까운데

이게 한 번 중독이 되니까 안마시면 정말 힘드네요

믹스커피든 캔커피든 커피우유든 뭐든 하루에 두개는 꼭 섭취해줘야 머리가 돌아가고 힘이 생깁니다



며칠 전에 밤 늦게까지 일을 해야하는데 마침 집에 커피가 똑 떨어지니 정말 짜증이 확 나고 다 때려치고 싶어서 스스로도 놀랐어요

야심한 시간에 편의점까지 가서 캔커피를 쓸어왔는데 그제서야 안심이 되더라구요




제일 안좋은 점은 역시나 건강에 안좋다는 것인데

아무래도 살이 찌는 원인중 가장 큰 것이 캔커피같구요

이걸 어찌 끊어야할지 모르겠네요

아니, 끊고싶다는 의지도 잘 안생길만큼 너무 좋아하기도 하고...




대체하려고 더치커피를 스스로 내려서 마셔보기도 하고 드립커피도 좀 배웠는데

아.. 저는 아무래도 어른의 입맛은 아닌가봐요

싸구려 인스턴트 커피가 더 좋습니다




IP : 115.20.xxx.17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25 11:37 A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어떤 걸 주로 드시나요???
    브랜드요.
    저두 귀찮아서 여름엔 아이스커피 대신해서 냉장고 쟁여놔요.

  • 2. ;;
    '16.4.25 11:41 AM (121.166.xxx.239)

    아시고 있다시피, 그건 액상과당 혹은 설탕 덩어리에요.

  • 3. 라플란드
    '16.4.25 11:42 AM (183.108.xxx.205)

    뭐 그렇게 좋아하는거면 하루2개정도야 드셔도될것같은데요
    인스턴트 알커피사셔서 거기에다 설탕 좀 섞어서 드셔보세요 것도 맛있어요
    캔커피는 아무래도 설탕이 엄청 많죠.
    알커피에 설탕넣어보면 캔커피보다는 설탕양이 적을꺼에요

  • 4.
    '16.4.25 11:43 AM (115.20.xxx.171)

    특별히 선호하는 브랜드는 없어요. 다만 캔커피 중에서 좀 비싼 계열은 안마십니다. 천원보다 싼 것들만 마셔요.
    캔커피가 아닌 그냥 편의점에서 파는 커피중엔 바리스타를 좋아합니다. 근데 이건 좀 가격이 나가서 매일 두세개씩 마시기는 힘들고 2,3일에 한번정도? 저야 워낙 질보단 양으로 좋아하는 타입이라...

  • 5. ..
    '16.4.25 11:43 AM (119.67.xxx.194)

    전 반대로 처음엔 쓴 것 별로였는데
    쓰디쓴 아메리카노만 먹다보니 달달한 캔커피는 우웩이 되네요.
    이젠 순수한 아메리카노가 뒷맛도 깔끔하고 제일 맛있어요.

  • 6.
    '16.4.25 11:45 AM (115.20.xxx.171)

    아무래도 제 몸이 당을 원하는 거 같아요. 근데 신기하게도 저는 다른 달달한 음료는 안좋아해서 안마시거든요. 콜라 사이다 이런 것들도 다 싫어하고....

  • 7. ....
    '16.4.25 11:49 AM (211.202.xxx.139)

    얼마전에 사망한 차베스도 하루에 40잔인가 마셨다고;

    전 피방에서 커피먹고 집에서 컴하면서 또 커피먹고 그랫는데 고혈압이라고 하길래 우유 데펴서 먹어요

    터틀맨이 하루에 캔커피를 엄청 마시다가 심장에 이상이 왔다고 하더군요

    출처: http://mlbpark.donga.com/mlbpark/b.php?&b=bullpen&id=2107900

  • 8. 건강
    '16.4.25 11:59 AM (118.176.xxx.9) - 삭제된댓글

    건강을 위해서라도 캔커피는 끊어야해요.
    차라리 눈에 보이는 설탕을 드세요.
    원두커피에 설탕을 넣어서 드시던가요. 얼마 못넣거든요. 조금만 넣어도 달고요
    그런데 캔에든 것들은 미각과 뇌를 속여요.
    엄청나게 안좋은 당성분이 들어가서 점점 더 당을 원하게 만들어요.
    님이 원하는 게 아니고, 님속에 들어간 당들이 원하는 거니까 죄책감갖지 마시고
    그냥 하루아침에 끊어야해요.
    그럼 뭘 먹냐 하실 건데, 주스도 마시지 말고.
    왠만하면 마시는 건 물만 마시고.
    과일을 드세요. 과일도 많이 먹으면 과당이겠지만. 그래도 과일을 먹어야 하는 건
    아무리 배불리 먹어도 액체로 마시는 당만큼 많이 못 먹어요. 포만감도 있고요.
    그래서 과일을 씹어드셔야 하는 겁니다.. 제발요.
    오래 못살아요. 성인병 합병증 고생하다 죽을거 아니면..어서 당장이라도 끊으세요. 담배만큼 해로워요

  • 9. ,,
    '16.4.25 12:04 PM (14.38.xxx.211)

    차라리 포리커피우유를 마시지
    캔커피는 못마시겠더라구요..
    내용물이 안보이니 찝찝하고
    원글님도 캔커피 안에
    내가 모르는 벌레가 있을지도 몰라
    최면을 거세요...

  • 10. 맞아요
    '16.4.25 12:12 PM (211.36.xxx.97)

    아쉬워도 비슷하게 차라리 눈에 보이게
    커피에 설탕에 우유 타 드세요.
    캔커피는 믹스보다 더 액상과당덩어리래요.
    귀찮아도 내몸위해서
    직접타먹는 설탕커피로 바꾸세요...
    당장 눈에 보이니 점점 설탕 양 줄이게되고
    하루에 한잔 불랙으로 마시게 되고 변해요.

    저는 믹스 3개 먹던 거에서
    아메리카노 2잔 믹스 한잔으로 바뀌었는데
    믹스 한잔은 화장실 쾌변효과때문에 아직 못끊었어요.

  • 11. 알미늄 캔
    '16.4.25 12:16 PM (175.223.xxx.154)

    그게 뇌의 치매를 유발해요.
    커피 자체의 유해성은 이미 윗님들이 다 말씀해 주셨으니 ..
    치매 걸려도 무방하세요?

  • 12. ....
    '16.4.25 12:24 PM (1.229.xxx.157)

    끊으셔야 합니다.

    저도 커피포리 중독이예요.
    하루에 3-4개 먹었어요.

    근데, 제 뱃살이 어마어마하게 늘었어요.
    허리가3인치 늘었어요.

    건강검진에서 체수분 부족으로 나오더라구요.
    카페인과 과당이 몸의 수분도 뺏어가나봐요.



    저도 며칠전부터 줄였어요.
    너무 못 참겠다 싶을때만 1개 먹어요.
    쉽지는 않은데..

    몸이 망가지는게 보이니까..좀 무섭더라구요.

    물 많이 드시고, 커피캔 줄여보세요.

  • 13. 저지방우유에
    '16.4.25 12:34 PM (59.12.xxx.253) - 삭제된댓글

    커피,설탕 타서 마셔보세요.
    처음2~3일만 좀 그렇지,,,맛있어요.
    제가 캔커피, 믹스커피 중독자였는데,,,도저히 못끊겠어서 시작했는데,,괜찮더라고요
    카페인으로 인한 칼슘부족도 좀 막아줄것 같은 위로에,,,설탕도 유기농 설탕 넣서 먹는데,,,우유가 가진 단맛때문에 생각보다 설탕 많이 안들어가도 맛있어요.

  • 14. 하루에
    '16.4.25 1:03 PM (121.152.xxx.239)

    하루에 몇캔 드시는 데요???
    1~2개라면 중독수준은 아니라고 봄

  • 15. ...
    '16.4.25 1:47 PM (91.109.xxx.85)

    1-2주만 끊어도 그 맛이 역겨워집니다.

  • 16. 중독
    '16.4.26 12:54 AM (59.11.xxx.126)

    당류의 권장섭취량이 1일 50g인데 200미리짜리 시판 커피나 쥬스등에 평균 25g전후의 당류가 있다하네요.
    밥반찬을 비롯해서 보통 식사중에 섭취하는 단당류를 감안하면 하루 캔커피 1~2개도 좋지 않은 식습관이에요.
    나쁜거란거 다 알지만 계속 마시는게 이미 중독 맞죠.
    많은 현대인들이 당류 단맛 중독이라고해요.
    윗분들 의견대로 커피전문점의 라떼나 설탕 추가한 아메리카노 같은 대체품으로 서서히 줄여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0669 자식이 먹고 싶다는건 거의 해주시나요? 26 ... 2016/09/26 5,046
600668 비문증 고치신 분 계세요 13 ㅛㅛ 2016/09/26 6,677
600667 아파트 보러 갈 때 꼼꼼히 보라는데 뭘 어떻게 꼼꼼히 봐야 되나.. 10 봄감자 2016/09/26 2,325
600666 태블릿 눈이 넘넘 피곤해요 2 아이케어 2016/09/26 899
600665 온라인으로 배달되는 반찬가게 좀 공유해주세요. 1 속닥속닥 2016/09/26 529
600664 혹시 부부가 같은 업계인데 한쪽이 공직이신 분 계세요? 2 머리아퍼 2016/09/26 853
600663 일없는날 뭘해야 충전이 될까요 5 2016/09/26 1,004
600662 상가 이런경우 권리금을 못받나요? 10 상가 2016/09/26 2,088
600661 내정자가 있는게 아니었나 싶었던 채용 경험 5 .. 2016/09/26 2,700
600660 일산에서 부산가려는데 경부선 타고 싶어요 4 ... 2016/09/26 823
600659 돌출입인데 갈수록 원숭이처럼 팔자주름이 ㅜㅜ 필러가 답인가요? 6 마흔중반 2016/09/26 5,604
600658 박근혜 공약 "북한의 정치적상황과 구분하여 인도적지원&.. 1 북한수해 2016/09/26 315
600657 ^^월화에 집중됐네요 9 ^^ 2016/09/26 1,597
600656 유니클로 브래지어 입어보신 분? 4 브라 2016/09/26 3,378
600655 쪄서 냉동시켜놓은 새우 어떻게 먹어야 되나요 6 어부바 2016/09/26 663
600654 어제 드라마스페셜 빨간 선생님 보신 분!!! 6 해리 2016/09/26 1,724
600653 강아지 인식칩하면 4 ㅜㅜ 2016/09/26 1,385
600652 원전은 폭격 당해도 안전해!!! 5 무성이 2016/09/26 616
600651 독일 비자발급시 필요한 보험문의 드립니다. 7 수뽀리맘 2016/09/26 785
600650 그래프에 의하면 26일, 30일이라고 하지 않았나요? 14 지진 2016/09/26 2,384
600649 오더블 사용자 계신가요? 3 .. 2016/09/26 777
600648 아파트 분양받았는데 담보대출이 최선일까요? 6 아파트 2016/09/26 1,881
600647 동생이 말기암투병하고 있습니다.. 19 .. 2016/09/26 7,926
600646 매실 거르는 날짜가 지났는데 매실 2016/09/26 305
600645 오사카 백화점 문의예요 7 패키지 2016/09/26 1,2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