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몇 달 째 너무 고통스럽게 아픈데 낫는 방법이 털털해져야 한다고 하는데 방법 좀 알려주세요

털털 조회수 : 1,398
작성일 : 2016-04-25 10:59:18

남들은 한 두달이면 낫는 거라는데

제가 완벽주의자라서 잘 안 낫는 거라고 하네요

 

저는 태어나서 지금까지 시간 약속 단 한 번도 지키지않은 적 없고

과제를 내도 참고 문헌 10권 이상을 해내야 제출을 하였었고

발제문을 2주 전에 완성해서 2주 동안 고치는 과정을 꼭 거쳐야 했었고

 

병원에 수첩을 가지고 다니면서 의사 선생님 말씀을 적고

제가 할  얘기도 수첩에 적어서 합니다.

 

제가 봐도 좀 강박증적인 완벽주의자예요.

그래서 살아오는 동안 엄청난 스트레스가 쌓였을 거라고 의사 선생님이 그러시더군요.

그게 질병으로 터진 거라고요.

 

물이 흐르듯 흘러가는대로

털털하게 살라고 하시는데

 

정말 작은 거라도 좋으니

알려주세요

 

병이 낫기 위해서라도 절실합니다.

 

 

 

IP : 211.245.xxx.5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25 11:01 AM (218.238.xxx.102) - 삭제된댓글

    수첩을 가지고 다니지 마시고, 안 가져가서 깜빡 잊은 것을 자책하지 마세요.
    학문적인 면에서 참고문헌 10개는 뭐 완벽주의적 성격은 아닌 것 같고요.
    내가 이 성격을 고쳐야 한다는 생각 자체를 하지 마세요.

  • 2.
    '16.4.25 11:05 AM (101.181.xxx.120)

    아시는 분이 누군가에게 들은 조언이라는데

    집에서 구멍난 양말을 신고 있으라 하더랩니다.

    원글님 같은 성격은 아마 구멍난 양말 못 신으실거예요...그쵸? ^^ 사실 저도 그래요.

    지금 당장 가위로 양말에 구멍내서 신고 계셔보세요. 성격 고치려면 노력 좀 필요해요. ^^

  • 3. ㅇㅇ
    '16.4.25 11:06 AM (39.115.xxx.241) - 삭제된댓글

    아 귀찮아
    대충해
    다음에..
    뭐어때
    괜찮아
    ... 제 삶의 모톱니다
    마음이 편해졌어요.

  • 4. ..
    '16.4.25 11:19 AM (121.137.xxx.108)

    한 삼일 씻지마세요.

  • 5. ....
    '16.4.25 11:56 AM (58.233.xxx.131)

    ㅋㅋㅋㅋ 윗님...

  • 6. 호박냥이
    '16.4.25 11:59 AM (118.131.xxx.18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님들센스쟁이들ㅜㅜ

  • 7. 병이래요?
    '16.4.25 1:19 PM (112.153.xxx.100)

    꼼꼼한 규칙 잘 지키는 범생이 스탈 아닌가요?

    자꾸 고민하는게 병일지 몰라요. 제가 볼땐 정상같은데요?

    병원가서..아픈데 얘기 다 못하고, 아차~~집에와서 설사도 나왔었는데..의사가 먹지 말라는거 먹고..장염이 낫지 않는다고 돌팔이 어쩌구 하는
    이딴 잉간보다 훨 낫죠.

    정상이실것 같으니..봄날 브런치 카페라도 가셔 맛난거 드시고
    친구들하고 수다도 떠세요. ^^

  • 8. 원글
    '16.4.25 2:45 PM (211.245.xxx.50)

    네 병이래요ㅠㅠ 오늘 진단 받았어요.

  • 9. 제가 아는 동생도
    '16.4.25 6:43 PM (180.69.xxx.218)

    거의 강박적인 성격인데 그애도 그렇게 아파요 집에서 냄새 나는 거 싫어서 음식도 안해먹고 부모님 댁에 가서 먹을 정도로 완벽주의자에 가까와요 그런데 몸이 너무 안좋아요
    옆에서 보면 성격때문에 아픈게 아닐까 아님 아파서 성격이 저런걸까 생각하기도 하는데 좀 대충하래도 받아들이지 못하구요 절에 얼마간 머물다오시면 어떨까요 .. 거기서 다 내려놓고 한달 쯤 생활 하시고 오시면 건강도 좀 회복 되시지 않을까요 동생에게도 권해 봤는데 그앤 가는길도 멀지만 절에 폐가 될까봐 못가겠다고 해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1621 위니아 공기청정기 가져가실 분 계신가요.. 8 00 2016/04/25 2,027
551620 남편이랑 같이 일하면 장단점이 뭐에요? 9 tomato.. 2016/04/25 2,340
551619 실업급여 문의드립니다. 4 실업급여 2016/04/25 1,279
551618 mri 로는 정상인데도 허리 디스크 증상이 있다면 11 mri 2016/04/25 2,386
551617 화폐 개혁 하긴 하네요 35 결국 2016/04/25 15,728
551616 기독교식 추도예배는 언제 3 해피 2016/04/25 1,622
551615 무말랭이 - 간장 물 끓여붇는 레시피 아시는분? 2 ㅠㅠ 2016/04/25 1,387
551614 남자는 자존감이 없으니깐 4 자존감 2016/04/25 1,783
551613 대상포진 걸린상태인데 대상포진 예방주사가 효과있나요 2 .. 2016/04/25 2,055
551612 저 s.y은 죽어도 못 잊겠네요. 좌익효수 2016/04/25 1,477
551611 발목 삐끗한데 2주가 넘었는데 아직도 아파요 엑스레이 찍어야 할.. 4 .... 2016/04/25 1,227
551610 제일 쉬운 요리좀 추천해주세요 32 싫다싫어 2016/04/25 4,456
551609 뷰모님이 척추협착증과 종양제거 수술 앞두고 있는데요 1 부탁 2016/04/25 1,676
551608 태국 파타야에서 사와야 하는거 추천해주세요~ 8 .. 2016/04/25 1,999
551607 이 노래 누구 아시는 분 없을까요.~ 라디오 2016/04/25 648
551606 상속 문제로 시어머니와 마찰이 생겼어요. 227 DDSs 2016/04/25 27,588
551605 편애하는 부모 입장에서... 3 ㅠㅠ 2016/04/25 1,955
551604 대학생 아들 휴학문제 8 대학생엄마 2016/04/25 2,515
551603 하정우같은 남자랑 같이 있으면 21 ㄷㄷ 2016/04/25 6,786
551602 세월호? 그리고 소름이....... 2 나무이야기 2016/04/25 1,845
551601 통영.거제도 둘러 볼 곳 추천해주세요 6 여행문의 2016/04/25 2,340
551600 동시통역이나 영어사회 같은 직업에 대해 아시는 분 계시나요? 5 aaaaaa.. 2016/04/25 1,179
551599 고등영어도 교과서 본문을 외워야하나요? 8 오늘하루 2016/04/25 2,749
551598 생각하면 자꾸 빙그레 웃음이 지어져요 9 지나가다 2016/04/25 2,153
551597 렌터카는 하루전에도 예약이 가능한가요? 2 몰라서 2016/04/25 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