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몇 달 째 너무 고통스럽게 아픈데 낫는 방법이 털털해져야 한다고 하는데 방법 좀 알려주세요

털털 조회수 : 1,444
작성일 : 2016-04-25 10:59:18

남들은 한 두달이면 낫는 거라는데

제가 완벽주의자라서 잘 안 낫는 거라고 하네요

 

저는 태어나서 지금까지 시간 약속 단 한 번도 지키지않은 적 없고

과제를 내도 참고 문헌 10권 이상을 해내야 제출을 하였었고

발제문을 2주 전에 완성해서 2주 동안 고치는 과정을 꼭 거쳐야 했었고

 

병원에 수첩을 가지고 다니면서 의사 선생님 말씀을 적고

제가 할  얘기도 수첩에 적어서 합니다.

 

제가 봐도 좀 강박증적인 완벽주의자예요.

그래서 살아오는 동안 엄청난 스트레스가 쌓였을 거라고 의사 선생님이 그러시더군요.

그게 질병으로 터진 거라고요.

 

물이 흐르듯 흘러가는대로

털털하게 살라고 하시는데

 

정말 작은 거라도 좋으니

알려주세요

 

병이 낫기 위해서라도 절실합니다.

 

 

 

IP : 211.245.xxx.5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25 11:01 AM (218.238.xxx.102) - 삭제된댓글

    수첩을 가지고 다니지 마시고, 안 가져가서 깜빡 잊은 것을 자책하지 마세요.
    학문적인 면에서 참고문헌 10개는 뭐 완벽주의적 성격은 아닌 것 같고요.
    내가 이 성격을 고쳐야 한다는 생각 자체를 하지 마세요.

  • 2.
    '16.4.25 11:05 AM (101.181.xxx.120)

    아시는 분이 누군가에게 들은 조언이라는데

    집에서 구멍난 양말을 신고 있으라 하더랩니다.

    원글님 같은 성격은 아마 구멍난 양말 못 신으실거예요...그쵸? ^^ 사실 저도 그래요.

    지금 당장 가위로 양말에 구멍내서 신고 계셔보세요. 성격 고치려면 노력 좀 필요해요. ^^

  • 3. ㅇㅇ
    '16.4.25 11:06 AM (39.115.xxx.241) - 삭제된댓글

    아 귀찮아
    대충해
    다음에..
    뭐어때
    괜찮아
    ... 제 삶의 모톱니다
    마음이 편해졌어요.

  • 4. ..
    '16.4.25 11:19 AM (121.137.xxx.108)

    한 삼일 씻지마세요.

  • 5. ....
    '16.4.25 11:56 AM (58.233.xxx.131)

    ㅋㅋㅋㅋ 윗님...

  • 6. 호박냥이
    '16.4.25 11:59 AM (118.131.xxx.18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님들센스쟁이들ㅜㅜ

  • 7. 병이래요?
    '16.4.25 1:19 PM (112.153.xxx.100)

    꼼꼼한 규칙 잘 지키는 범생이 스탈 아닌가요?

    자꾸 고민하는게 병일지 몰라요. 제가 볼땐 정상같은데요?

    병원가서..아픈데 얘기 다 못하고, 아차~~집에와서 설사도 나왔었는데..의사가 먹지 말라는거 먹고..장염이 낫지 않는다고 돌팔이 어쩌구 하는
    이딴 잉간보다 훨 낫죠.

    정상이실것 같으니..봄날 브런치 카페라도 가셔 맛난거 드시고
    친구들하고 수다도 떠세요. ^^

  • 8. 원글
    '16.4.25 2:45 PM (211.245.xxx.50)

    네 병이래요ㅠㅠ 오늘 진단 받았어요.

  • 9. 제가 아는 동생도
    '16.4.25 6:43 PM (180.69.xxx.218)

    거의 강박적인 성격인데 그애도 그렇게 아파요 집에서 냄새 나는 거 싫어서 음식도 안해먹고 부모님 댁에 가서 먹을 정도로 완벽주의자에 가까와요 그런데 몸이 너무 안좋아요
    옆에서 보면 성격때문에 아픈게 아닐까 아님 아파서 성격이 저런걸까 생각하기도 하는데 좀 대충하래도 받아들이지 못하구요 절에 얼마간 머물다오시면 어떨까요 .. 거기서 다 내려놓고 한달 쯤 생활 하시고 오시면 건강도 좀 회복 되시지 않을까요 동생에게도 권해 봤는데 그앤 가는길도 멀지만 절에 폐가 될까봐 못가겠다고 해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3737 혈관성 비염인 분들 어떻게 관리하세요? 1 혈관성비염 2016/08/08 1,830
583736 에어컨전기료 계산법... 8 가을아 얼렁.. 2016/08/08 3,034
583735 방문 페인트 위에 뭘 더 칠해야 때가 안타나요? 4 ㅇㅇ 2016/08/08 1,025
583734 [뷰스앤] 시나워러 "한국 드라마 53개, 내달부터 방.. 5 ... 2016/08/08 1,567
583733 더위먹은 증상이 뭔가요? 8 .. 2016/08/08 2,313
583732 민주당 초선의원들이 가서 깽판 칠거라고 소설 쓰고 글삭튀 한 분.. ... 2016/08/08 388
583731 기독교 장점 11 제사 2016/08/08 1,699
583730 선물을 어떤걸해야 할지 1 이야루 2016/08/08 346
583729 전세를 직거래하는경우 8 집구함 2016/08/08 873
583728 짱구베개 ㅆㅓ야할까요? 8 초보엄마 2016/08/08 1,154
583727 1년지난 썬크림 효과 없나요? 4 부들부들 2016/08/08 3,025
583726 4ㅡ5학년 아이들 요즘 하루 몇시간 4 이구 2016/08/08 1,115
583725 우리집 화단이 고양이 화장실이 되었어요 22 야옹이 2016/08/08 7,823
583724 조금 전 알바 작업 들어왔다 4 샬랄라 2016/08/08 1,243
583723 인테리어 업체 선정 6 고민중 2016/08/08 1,173
583722 하태경, '朴대통령 비판' 김제동, 공중파 퇴출 촉구 16 북한인가 2016/08/08 2,330
583721 87세 요양원 계신 엄마, 15 아파요 2016/08/08 6,401
583720 인강용 헤드폰 1 .. 2016/08/08 930
583719 애완동물 산책시킬때 소변은 어쩌나요? 37 지니 2016/08/08 4,623
583718 속옷 닿는 곳이.. 11 여름 2016/08/08 2,271
583717 가족 모임 식사비 낼때 제가 적게 내겠다고 하면 욕할까요 30 으슷 2016/08/08 5,601
583716 쿠쿠 하이마트나 대형마트 물건도 괜찮나요? .. 2016/08/08 382
583715 한국 vs 독일 축구 아깝게 3:3으로 비겼네요 18 새벽에 2016/08/08 2,034
583714 중학생 여드름에 소금물 뿌리는 거 효과 있나요. 14 . 2016/08/08 2,218
583713 국정원과 홀로 싸우시는 김수근님! 2 dd 2016/08/08 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