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회사 직원이 지갑 훔쳐갔단 글이요.

어제 조회수 : 2,736
작성일 : 2016-04-25 09:24:17
회사동요 13살 어린 애가 또라이 같단 분도 계시고

저보고 정신병자냐는 분도 계셨죠.

제 지갑 가져간 거에 대해서. 너도 내 지갑 가져갔으니

나도 니 가방 가져간다고 하고 가방 가져왔단거.

결론만 말씀드리면. 그 13살 어린 애가

지갑 가져갔던 거 맞았고. 지갑 찾았어요.

경찰에 신고할까 하다가 애 인생 더러운 꼴 볼까봐 참았는데

결국 제가 착각해서 다른 가방에 넣어놨다는 둥 하면서

돌려주더라구요

그 날 회식자리엔 가지고 가지도 않았던 사무실에 있던 가방에

제가 넣어두었다나.

저는 분명 그 날 지갑 잘만 가지고 다녔었는데.

휴. 여튼 별의 별 사람 있으니 다들 조심하자구요...

결론은. 제가 미친 사람이 아니었다는거.

제가 그 애 가방 들고 나오면서 강경한 모습 안보였으면

그냥 잃어버리고 말았을거라는거...

다들 조심하고 살아요 우리. 믿을 사람은 거의 없.다.고보면

되니까요...



IP : 223.62.xxx.14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25 9:29 AM (219.240.xxx.65)

    이제 한숨 놓으셔도 되겠네요
    무슨 그런 사람이 다 있나요 휴~~

  • 2. ...
    '16.4.25 9:36 AM (110.70.xxx.80) - 삭제된댓글

    어제 글을 봤을 때 같이 술먹던 동생의 소행으로 보여졌어요.
    지갑을 찾았다니 다행이네요.
    술 상대자가 지갑을 가져가는 경우는 경험하기 어려운데...,

  • 3. ㅇㅇ
    '16.4.25 9:39 AM (49.142.xxx.181)

    아후 다행이네요.
    전 그글에 댓글을 달진 않았지만 읽긴 읽었거든요.
    읽으면서도 아무리 그래도 혹시 남의 가방 가져온것때문에 나중에 불이익을 받거나 그럼
    어쩌지 했는데 지갑도 찾고 그런일도 없었다니 정말 다행이고 잘됐어요.
    그 도둑x는 참 머리도 나쁘네요. 어떻게 주인앞에서 딱 걸리게 가져가냐 ㅉ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1721 최근 많이 읽은 글 보다가.. 나이들수록 좋은 건 뭐가 있나요?.. 23 .. 2016/04/25 4,841
551720 어린이집 스승의날 선물...상품권은 과한가요??? 10 스승의날 2016/04/25 6,650
551719 오랄비 어린이용 전동칫솔 사줄만 한가요?? 1 아리애리 2016/04/25 792
551718 믿을만한 안경점이 없네요 16 안경 2016/04/25 6,617
551717 침대 안쓰시는 분들 뭐 깔고 주무세요? 2 00 2016/04/25 1,256
551716 청토마토 장아찌 어떤가요? 1 토마토 2016/04/25 1,784
551715 수건 빨래 많은데 건조기가 해결해줄까요 ? 8 ........ 2016/04/25 2,177
551714 인간관계 맺는게 무서워요. 3 ..... 2016/04/25 2,512
551713 어린이집 선생님들 스승의날 선물 고민 10 dd 2016/04/25 2,330
551712 검찰과 법원의 '좌익효수' 감싸기 샬랄라 2016/04/25 468
551711 입까다로운남편 9 고민녀 2016/04/25 1,710
551710 소형 밭가는 기계 4 MOO 2016/04/25 4,208
551709 증여세 상속세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3 불효자 2016/04/25 2,515
551708 좋은관계라면 안부전화를 하겠지요? 3 2016/04/25 1,505
551707 뉴욕타임즈가 오바마를 겨냥..비판했네요 1 뉴욕타임즈 2016/04/25 932
551706 첨가는 해외여행 도대체 어디로 잡아야할지.. 8 부산촌에서 .. 2016/04/25 1,474
551705 러닝머신 싸이클 둘 중 운동효과는? 1 ... 2016/04/25 1,420
551704 작년에 블로거가 82회원들 고소한건 어떻게 마무리됐나요? 18 ..... 2016/04/25 7,390
551703 마이스터고 5 마이스터 2016/04/25 1,498
551702 부모는 부자인데..자녀들은 다 가난한경우.. 14 ... 2016/04/25 7,542
551701 기분이 그냥 우울한건 우울증인가요ᆢ 2 ㄷㄴ 2016/04/25 1,112
551700 직구 사이트 문의합니다, 2 jj 2016/04/25 922
551699 특정 날짜만 되면 이상해 지는 현상... 12 걱정남 2016/04/25 2,450
551698 파는 갈비같은 양념장 레시피 알고 계신분 있을까요? 3 온온 2016/04/25 704
551697 靑, 허 행정관의 '개인적 일탈'로 몰아가기? 2 샬랄라 2016/04/25 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