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회사 직원이 지갑 훔쳐갔단 글이요.

어제 조회수 : 2,728
작성일 : 2016-04-25 09:24:17
회사동요 13살 어린 애가 또라이 같단 분도 계시고

저보고 정신병자냐는 분도 계셨죠.

제 지갑 가져간 거에 대해서. 너도 내 지갑 가져갔으니

나도 니 가방 가져간다고 하고 가방 가져왔단거.

결론만 말씀드리면. 그 13살 어린 애가

지갑 가져갔던 거 맞았고. 지갑 찾았어요.

경찰에 신고할까 하다가 애 인생 더러운 꼴 볼까봐 참았는데

결국 제가 착각해서 다른 가방에 넣어놨다는 둥 하면서

돌려주더라구요

그 날 회식자리엔 가지고 가지도 않았던 사무실에 있던 가방에

제가 넣어두었다나.

저는 분명 그 날 지갑 잘만 가지고 다녔었는데.

휴. 여튼 별의 별 사람 있으니 다들 조심하자구요...

결론은. 제가 미친 사람이 아니었다는거.

제가 그 애 가방 들고 나오면서 강경한 모습 안보였으면

그냥 잃어버리고 말았을거라는거...

다들 조심하고 살아요 우리. 믿을 사람은 거의 없.다.고보면

되니까요...



IP : 223.62.xxx.14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25 9:29 AM (219.240.xxx.65)

    이제 한숨 놓으셔도 되겠네요
    무슨 그런 사람이 다 있나요 휴~~

  • 2. ...
    '16.4.25 9:36 AM (110.70.xxx.80) - 삭제된댓글

    어제 글을 봤을 때 같이 술먹던 동생의 소행으로 보여졌어요.
    지갑을 찾았다니 다행이네요.
    술 상대자가 지갑을 가져가는 경우는 경험하기 어려운데...,

  • 3. ㅇㅇ
    '16.4.25 9:39 AM (49.142.xxx.181)

    아후 다행이네요.
    전 그글에 댓글을 달진 않았지만 읽긴 읽었거든요.
    읽으면서도 아무리 그래도 혹시 남의 가방 가져온것때문에 나중에 불이익을 받거나 그럼
    어쩌지 했는데 지갑도 찾고 그런일도 없었다니 정말 다행이고 잘됐어요.
    그 도둑x는 참 머리도 나쁘네요. 어떻게 주인앞에서 딱 걸리게 가져가냐 ㅉ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6582 세월호823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 6 bluebe.. 2016/07/16 398
576581 허니머스터드 소스 어디제품이 맛있나요 2 잘될 2016/07/16 761
576580 수학 학원에서 이러네요 5 난감 2016/07/16 2,746
576579 중등 영문법... 성문기본종합 하나요? 2 ??? 2016/07/16 1,771
576578 살면서 느끼는건 어려운 선택이 4 ㅇㅇ 2016/07/16 1,434
576577 첫만남에 전 애인 얘기하는 사람 어떠세요? 19 ........ 2016/07/16 4,402
576576 식기세척기 어디서 구입하셨어요? 2 ㅇㅎ 2016/07/16 962
576575 잔치국수에 곁들이면 좋을 음식 뭐가 있을까요? 30 잔치국수 2016/07/16 6,515
576574 성화 제목 찾을 수 있을까요? 3 ㄱㄱ 2016/07/16 449
576573 한반도 어디에도 사드 배치는 안된다!!! 5 사드절대반대.. 2016/07/16 709
576572 인터넷판매용와 매장용이 다른가요 1 컴퓨터 2016/07/16 766
576571 맷 데이먼 부인을 보니까 26 ㅁㅁ 2016/07/16 22,820
576570 집을 팔았는데도 고민이예요 10 이사 2016/07/16 3,707
576569 대한민국이여! 어디로 가시렵니까? 1 꺾은붓 2016/07/16 772
576568 자식이 이쁜가요? 20 .. 2016/07/16 6,307
576567 수영용품 전부다 추천 받아요 5 ;;;;;;.. 2016/07/16 1,267
576566 수학만 1등급..나머지는 그냥저냥 4 걱정 2016/07/16 2,727
576565 심심하신 분들, 시 한 수 읽어 보세요~ 7 .... 2016/07/16 915
576564 여자형제가 5명 인 남자 선이 들어왔는데... 29 ㅅㅅ 2016/07/16 6,101
576563 알로에주스의 절편과 밀크티의 떡 파는곳 2 알로에베라 2016/07/16 1,180
576562 사는게 행복하세요? 15 ㅁㅁ 2016/07/16 4,762
576561 재미있네요, 전도연 시엄니 극도로 이기적인 캐릭터 아닌가요? 6 굿와이프 2016/07/16 3,818
576560 뷰티플 마인드 보시는 분 22 뷰마 2016/07/16 1,969
576559 변기사용후 뚜껑닫아야 하나요? 21 변기뚜껑 2016/07/16 8,324
576558 책제목 좀 알려주세요 1 숙이 2016/07/16 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