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목욕탕 무매너 아줌마
애 학원간 시간에 가서 씼고 김도 좀 쐬고...
담날 출근하기에도 가뿐하고...
항상 큰탕말고 물받아쓰는 작은탕 옆에 고정자리인 아줌마를 만나는데요...
이 여자는 탕이나 사우나에는 안들어가지만 작은 탕에 물을 완전히 대여섯번은 다 퍼내서 쓰는거같아요. 혼자...
샤워볼도 세면대야에 물담아서 빨고 헹구면 되는데 물을 대여섯바가지 퍼다 붓고...
열쇠하나 씼는데도 세네바가지... 지 몸에도 계속해서 물을 퍼부서요...
물이 부족하면 작은 탕에 또 물을 받고...
좌악 쏟는 느낌이 좋아서라면 샤워기를 이용하고 나중에나 바가지물 쓰지 않는지...
작은탕 물을 몇번이나 바닥나게 붓고 또 붓고...
그런데 일요일 가면 백퍼 그여자가 있는데 오늘도 있었구요. 놀라운건 제가 가끔 토요일에 가도 그 시간에 그 여자가 있어요.
제 생각에는 매일 와서 물을 퍼내는 것 같아요. 어차피 내가 목욕탕 주인은 아니지만 심하게 물 낭비하는 것은 눈쌀 찌푸려지지 않는지... 나만 예민한건지 모르겠어요.
지난번에 열받아서 나도 옆에 앉아서 옆 탕의 물을 같이 막 퍼내서 쓰고 일부러 물이 튀게한 적 있는데 나보고 짜증을 내더라구요. 자기 잘못은 모르는 것 같았어요.
1. ....
'16.4.25 5:44 AM (183.99.xxx.161)그니까..
그여자가 왜 진상인거예요?
물 낭비해서? 아님.. 원글님께 물이라도 튀었나여?
물낭비 때문이라면.. 옆에서 똑같이 물낭비 하며 일부러 튀게 하셨어요??2. 에구
'16.4.25 6:18 AM (115.161.xxx.212)집에선 그렇게 물 못 쓰죠. 자기 돈 나가는거 아니라구
그렇게 물을 물쓰듯 흘려버리는 여자가 원글님에게 피해주는건
아니라도 목욕탕 주인에겐 진상이고 주윗사람 눈살찌푸리게되죠. 거기다 매일 온다니 주인이 직접 보면 욕나오겠어요. 저런 사람때문에 적자가 되니 이용료도 오르는거잖아요. 첫댓글님도 목욕탕가면 그러나봐요. 아님 그분이신가3. ㅋㅋ첫댓글
'16.4.25 6:34 AM (223.33.xxx.65)목욕탕 그여자?
4. 진상은 진상을 몰라본다
'16.4.25 6:44 AM (175.223.xxx.53)첫댓글은 목욕탕 가면 더 개진상 떠나 보다..!
5. 또 다른 목격자
'16.4.25 7:20 AM (210.106.xxx.105)저는 지난 번에 목욕탕 갔을 때 물을 잠그지 않고 계속 틀어놓고 때도 밀고 씻고 하는 아줌마 보고 충격 받았었어요~ --; 물은 쓸 때 틀고, 안 쓸 때는 잠가야 하는 거 아닌가요?
6. ㅎㅎㅎ
'16.4.25 7:49 AM (61.39.xxx.196) - 삭제된댓글이 아줌마는 틀어놓는 수준이 아니라 아주 재빠르게 계속 퍼내요... 퍽퍽퍽퍽~
그리고 그걸 계속 자기 몸에 뿌려요... 몸을 수그리고 계속 자기 몸에 뿌려요...
자기 집 물쓰듯 하라는건 아닌데... 매일 저녁마다 와서 저 짓을 하는건 좀...7. ㅎㅎㅎ
'16.4.25 7:50 AM (61.39.xxx.196)이 아줌마는 틀어놓는 수준이 아니라 아주 재빠르게 계속 퍼내요... 퍽퍽퍽퍽~
그리고 그걸 계속 자기 몸에 뿌려요... 몸을 수그리고 계속 자기 몸에 뿌려요...
자기 집 물쓰듯 하라는건 아닌데... 팔 근육붙겠더라구요.8. ..
'16.4.25 10:05 AM (211.223.xxx.203)목욕탕에서 물낭비하는 인간들 싫어요.
수돗물 계속 틀어 놓는 아줌마들이나 아가씨들..
더러 있어요.
저는 꼭 잠가 줍니다.ㅋ
근데 원글 속 아줌마는 어찌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물을 퍼다가 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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