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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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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라 브레들리 가방의 주 사용 연령층을 알고 싶어요.

50대 입니다. 조회수 : 2,770
작성일 : 2016-04-25 00:44:26
아마존에서 마더스 데이라며 베라 브레들리 가방 홍보성 메일을 받았어요.
확 따는 꽃무늬 천 가방인데 눈이 가더라구요.
가죽가방은 무거워서 안든지 몇년 됐고 키풀링 애코백으로 연명 하고 있어서 몇개를 카트에 넣어놨다 식구들에게 이쁘지 않냐고 물었더니 전부 유치 하다네요.
저도 2년전 까지만 해도 쳐다도 안봤을 꽃무늬 가방이지만 새명이 대놓고 말하니 서운했어요.
별로 비싸지도 않은 가방 쓰지 않더라도 마음에 드는 걸로 하나 사봐라 할줄 알았는데 모두 반대 하니 반감이 들어 사볼까 합니다.
50대 아줌마가 데일리 가방으로 들면 이상할까요?
IP : 119.69.xxx.6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25 12:50 AM (1.234.xxx.150)

    미국에선 틴에이저부터 다양하게 들고 다녀요. 할머니 취향이기도 하지만 ㅠㅠ 나름 디자인 괜찮은건 또 들을 만해요. 전 지갑이랑 폰 정도 들어가는 가방 동네 다닐 때 들고 다니는데 가끔 가방 이쁘다고 물어봐주시더라구요 ㅎ
    가벼워서 정말 손이 많이가요...참 전 삼십대부터 들고 다녔어요. 제가 미국에서 살아서 거부감이 없을 수도 있을거에요^^:; 워낙 많이보고해서...

  • 2. 50대입니다.
    '16.4.25 12:55 AM (119.69.xxx.60)

    저도 폰 지갑 정도만 넣어 다닐건데 가볍다고 하시니 더 좋네요.
    잘 골라서 사야겠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써 놓고 보니 오타 진짜 많네요.

  • 3. 베라브레들리
    '16.4.25 1:02 AM (222.109.xxx.144) - 삭제된댓글

    배낭을 직구로 하나 샀는데 맘에 들었어요 마침 작년 미국 여행 갔다가 세일 하길래 숄더백과 배낭 위주로 여러개 사 선물도 하고 데일리 가방으로 아주 잘 쓰고 있습니다

  • 4. 50대 입니다.
    '16.4.25 1:07 AM (119.69.xxx.60)

    잘 들고 다니신다니 용기가 납니다.
    카트에 넣어 놓은것 중에서 우선 가장 수수한 꽃무늬로
    구매해 볼까 과감하게 처음 눈에 확 들어온 원색 꽃무늬로 사볼까 갈등이 되네요.
    전 숄더만 구매 할려고 했는데 배낭도 다시 살펴 보겠습니다.
    답변 고맙습니다.

  • 5. 30후반
    '16.4.25 1:12 AM (66.27.xxx.122)

    저도 미국에 처음 왔을 땐 저런 할머니 같은 디자인을 들고 다니나 싶어 솔직히 쇼킹했었는데, 어쩌다 백팩 하나 선물 받게되어 쓰다보니 그 가벼움에 너무 잘 사용합니다. 이젠 어떤 디자인은 예뻐보이기 까지... 첫 지갑으로 사용 중인 8살 제 딸 부터 할머니들까지 주 사용 연령층없이 편하고 가벼워서 누구나 사용하는것 같아요

  • 6. ㅜㅜ
    '16.4.25 1:42 AM (202.156.xxx.133)

    전 기저귀가방으로 하늘색 가방을 샀었어요. 애기일때 1년정도 사용했는데, 그이후로는 안들게 되더라구요. 웬지 할머니가방같아서. 근데 어느 공항에서 나이든 외국아저씨가 그 가방을 보더니 베리나이스백~ 이러더라구요 ㅎㅎ. 서양사람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인가봐요~~

  • 7. 저도
    '16.4.25 1:51 AM (166.216.xxx.51)

    첨에 보고 좀 할머니 스타일같아서 좀 꺼렸는데 지금은 아울렛 갈때마다 하나씩 집어옵니다. 옷을 무채색으로 입고 딱히 포인트 줄 아이템이 없을때도 좋구요, 윗님처럼 가벼운 손가방도 좋아요. 10살 제 아이도 하나사서 들고 다니는데 은근 어울리더라구요. 거기에서 나오는 생활 소품도 좋아요. 전 우산을 사서 들고 다니는데 모르는 사람들도 예쁘다고 합니다. 참고로 전 미국 살아요.

  • 8. 50대입니다.
    '16.4.25 1:59 AM (119.69.xxx.60)

    실사용자분들이 답변을 주셔서 더 감사합니다.
    우선 배낭 하나와 숄더백 하나만 구매 해놨어요.
    직배가 안되는 제품이라 배송 대행업체를 통해야 하지만
    도착했을때 황당해할 식구들의 모습이 눈에 그려져 웃음이 나네요.
    용기내서 이쁘게 잘 사용 할께요.

  • 9. 미국은...
    '16.4.25 3:48 AM (207.244.xxx.219)

    미국은 진짜 많이 들고 다녀요.
    그리고 한국처럼 명품 이런거 사람들 잘 안 따지고
    본인 편하고 실용적인 가방 들고 다닙니다.
    예전에 한국 나갔을때 사람들이 한국은 싼거 들고 다니면은 무시당한다는 소리 많이 들었는데
    요즘도 그런지는 잘모르겠네요.

  • 10. 무늬없는
    '16.4.25 7:08 AM (71.245.xxx.89)

    단색도 많아요. 검정도 많고요. 정말 가볍고 편하죠.

  • 11. ....
    '16.4.25 9:40 AM (59.14.xxx.67)

    제목보고 반가워서 답글달아요 ㅋ
    저 40대 초중반인데 배라가방 작은거, 솔더백 ,엄마 백팩, 동생카드지갑,조카 신생아옷, 제 돋보기안경....기타등등 매니아입니다
    잘쓰고있어요
    태국 나라야가방의 업글버젼같기도한데 가볍고 화사하고~~~

  • 12. 40대
    '16.4.25 11:41 AM (175.223.xxx.156)

    남색 수수한 가방 있고요
    노란 큰 꽃 무늬 가방 있어요
    단색 옷 입었을 때 포인트 되고요.
    남색 가방은 단정해서 보는 사람마다 예쁘다해요
    저는 한국 살고요. 가볍고 허접하지 않아서 좋아요

  • 13.
    '16.4.25 1:52 PM (116.127.xxx.191)

    가벼운 게 가방 고르는 조건인지라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배라브레들리 래브라도리트리버 견종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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