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엄마 A,B,C,D 가 있어요. (외국에서의 일이고 다 한국인)
원래 A,B,C,가 친했고 그중에서도 A,B 가 친했어요.
어느날 A에게 D 라는 새로운 친구가 생겼어요.
그래서 ABCD 가 가끔 모임을 가졌죠.
그러다가 휴일에 3박4일 여행을 가게 됐는데 어쩌다 보니
A와C 가 같이 가고 B와 D가 같이 가게 됐어요. (엄마와 아이들과만)
두 그룹은 여정이 살짝 달라서 따로 놀게 된 거죠.
근데 그 사이 A와 D가 대판 싸워서 절교를 하게 되었어요.
마침 A는 막내가 어려 장거리 여행이 자신 없어져서 여행을 포기하게 됐어요.
그래서 결국 C 는 혼자 아이들과 떠나고
B와D는 예정대로 같이 여행을 떠났어요.
A는 B에게 너무 섭섭한 거예요. 절친과 대판 싸운 D와 여행을 감행했으니까요.
B는 약속을 깰 이유가 없고 애들끼리 같이 간다고 신나 하고 있다고
여행 취소는 할 수 없다고 했구요.
결론적으로
A : B에게 너무 섭섭하다 어찌 그럴 수 있냐
B : 그럼 애시당초 약속인데 내가 싸운 것도 아닌데 왜 취소를 하냐.
여러분은 어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