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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근데 진짜 실제로 대학 사칭하는 사람들 주위에 있어요??

.... 조회수 : 4,808
작성일 : 2016-04-24 17:57:36
아직 그럴 나이가 아니라서(?) 그런가.....
본적이 없어서요

일단 출신대를 물어보는거 자체가 재산상황 연봉 이런거 물어보는것만큼 터부시되는 분위기라서;; 먼저 물어본적도 없거니와
아예 자기 학부에 자신이 없으면 나는 좋은대학 안나와서 말하기 싫다고 미리 선긋는 말하는 사람들은 있었는데 이거는 이해가 가는지라.....

정말 사칭하는 사람들이 있는건지 보통 어디로 사칭을 하는건지 궁금하네요;;;
IP : 1.217.xxx.185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6.4.24 6:00 PM (175.209.xxx.160)

    어렸을 때 엄마와 이모들이 수근거리는 거 들었는데요 저희 외숙모가 이대 나왔다고 했는데 (외삼촌이 의사) 이모가 친구 통해 알아보니 거짓말이었다고 그랬어요. 나중에 외삼촌 이름 팔아서 사채도 땡겨쓰고..에휴 ㅠㅠ

  • 2. ..
    '16.4.24 6:01 PM (175.223.xxx.41) - 삭제된댓글

    결혼도 속이고 하던걸요
    그래도 되냐 물으니 자기 아는 언니 몇명도 그랬다고..
    차라리 결혼은 좀 나아요
    서로 사랑하면 덮을수 있으니까요
    문제는 학원선생들이죠
    대한민국 학원샘들중에 학벌까라고 하면
    폐업줄도산 할거예요

  • 3. ㅇㅇ
    '16.4.24 6:02 PM (49.142.xxx.181)

    이 세상에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없다고 생각하세요?

  • 4. ....
    '16.4.24 6:04 PM (1.235.xxx.248)

    저도 주변에는 없어요.
    사칭은 못봤고 대신 직원중 미대출신이라해서
    4년제 미대인줄 알았는데 전문대 편디과
    미술학원 근처도 안가보고 실기도 안해보고
    예술인 코스프레 하는건 봤네요.

  • 5. 많아요
    '16.4.24 6:05 PM (88.117.xxx.236)

    유럽사는데 어떤 여자 마산에서 고등학교만 졸업하고 이나라 가짜 음대 돈만 내면 다 졸업시켜주는 그런 사이비 학교 나오고
    국립음대 나왔다고 속이고 유학생 모집하고 돈 받고 유학시켜주는 대행 그런거 하더라구요.
    아주 뻔뻔하게. 꼴에 스스로 정씨라고 정선생, 정선생이래요 ㅍㅎㅎㅎ
    친정엄마도 국립음대 나왔다고 속이고 유학비 받아먹고
    그 돈으로 동거하던 백수남친 생활비 대고
    저런 ㅁㅊㄴ 많아요.

  • 6. ㅎㅎ
    '16.4.24 6:10 PM (39.7.xxx.174)

    제 주변에도 아직은 없네요 다행이랄까 ㅎㅎ

  • 7. 연대 신촌
    '16.4.24 6:16 PM (203.229.xxx.4) - 삭제된댓글

    신촌에서는.. 으로 시작하는 말 많이 하던 어떤 분.
    그 깡시골에서 연대 갔으니 그 동네 수재 소리 나왔었다고 스스로 말하시던 분 생각나네요.
    당연히 서울캠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었는데 나중 원주캠 출신으로 확인(될 일이 있었어요).
    친한 사이도 아니었지만 꽤 충격이었고, 그후 더 오래되어 우연히 근황을 들었는데
    요즘도 그러고 다니신다고. 보통은 사람들이 그냥 믿으니까요. 전 이 분 한 사람만 (이 분 경우엔 사칭이 아니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아는데 실은 이곳저곳에 꽤 많을 듯.

  • 8. ㅎㅎㅎ
    '16.4.24 6:18 PM (43.225.xxx.140)

    사칭인지 아닌지 졸업장 안까봤으니 알길이 없죠

  • 9. ㅣㅣ
    '16.4.24 6:19 PM (123.109.xxx.20) - 삭제된댓글

    예전에도 있었고
    앞으로도 명문대 사칭은 있을 거라 봅니다

    그러니 우주 최고의 대학 나왔다 하고
    누가 말하면 무조건 믿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거짓말 하는 경우도 분명 있기 때문이지요.

  • 10. ...
    '16.4.24 6:19 PM (14.32.xxx.52)

    가볍고 사기 잘치는 사람들 중에 그런 사람 좀 있지요. 그리고 평생교육원 나왔는데 그 대학 나왔다고 그런 사람은 꽤 있고..

  • 11. 제친구
    '16.4.24 6:22 PM (210.99.xxx.8) - 삭제된댓글

    S여대 그것도 재수해서 들어갔는데 서울대다닌다고 뻥치고 과외한다고 저에게 자랑스래 얘깋9서 헉 그랬었어요ㅡ
    그런데 걔가 나중에 뜬금없이 전화해서 돈꿔달라고 해서 못빌려준다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은 서로 소식도 모르네요.ㅡ.

  • 12. 있어요.
    '16.4.24 6:23 PM (183.103.xxx.243) - 삭제된댓글

    특히 서울대 법학과. 그래서 서울대에 그런거 전화로 대답해주는 부서? 있다고 들었어요. 하도 서울대 법대생들이 많다길래 ㅋㅋ 거기다가 서울대 졸업생으로 잘나가던 사업가 있었죠. 알고보니 다 사기. 결혼식 주례를 총장이었나.. 교수였나.. 봐줬고요. 서울대생들도 속았고요. 근데 그때는 그게 전산화되지 않은 시대라서 가능했다고하네요. 의사 사칭해서 의사들도 속인 남자도 있고요. 알게모르게 많아요.
    아마 지금도 안걸리고 살아가는 사람도 많을걸요. 걸리기전까지 그러고 살겠죠.

  • 13. 저 위
    '16.4.24 6:24 PM (88.117.xxx.236)

    유럽 국립음대사칭녀는 유학생 커뮤니티가 작아서 누가 어디 다니고 다 아는 상황이라
    유학생들 앞에선 꼬리내리고 입 닫고 한국가서 뻔뻔하게 국립음대나왔다고 속이더라구요.
    아들도 낳고 살던데, 아들 앞에서 창피하지도 않는지.
    다들 뒤에서 수근거리는데.

  • 14.
    '16.4.24 6:25 PM (183.103.xxx.243) - 삭제된댓글

    그리고 학원계가 특히 더 많고요. 울언니 미대 나오고 입시쪽 가르치는데요 원장도 그렇고 거기 보조쌤들도 그렇고 홍대미대가 왜이렇게 많냐고 ㅋㅋ 엄마들은 몰라요.

  • 15. ....
    '16.4.24 6:41 PM (124.49.xxx.17)

    저 많이들 사칭한다고 하는 대학 과 출신인데요
    과 조교 하던 시절에 누구누구 거기 졸업생 맞는지 확인 부탁한다는 전화 가끔 받았었어요
    찾아보면 진짜 없는 사람이더라는;;;

  • 16. 엄청나죠
    '16.4.24 6:42 PM (223.62.xxx.80)

    특히 미국서 공부했다는 사람들...
    저 아는 사람 친구도 전문대졸업 후 방통대 나왔는데
    미국가서 이름모를 곳에서 석사하면서
    돌아와서는 Y대 출신으로 둔갑.
    교육상담사 한대요.
    상담은 무엇보다 신뢰가 바탕이어야 하지 않나요

  • 17. 꽤 있어요
    '16.4.24 6:53 PM (121.166.xxx.108)

    이대 나온 친구가 듣도보도 못한 이름 앞으로 다른 대학 학보가 자주 온다고 했어요. 흔한 이름인 애한테도 전혀 모르는 남자가 학버 보내는 일 있었다고. 사칭이 그만큼 많나봐요. 저는 여자가 굉장히 적은 과 나왔는데 그런 과 출신을 사칭하다 뒷덜미 잡힌 여자도 봤어요. 어떤 회사에 다니는 분이 저한테 같은 과에 누구누구라고 아냐고 거래 트려고 찾아왔는데 전혀 그 학교 그 과 나온 사람 같지 않다고 확인한 적 있었거든요. 사칭을 하려거든 제대로 좀 하지, 바보 아닌가 싶었어요.

  • 18. 학부모
    '16.4.24 6:57 PM (221.148.xxx.69) - 삭제된댓글

    우리 애들이 초딩때
    어떤 아이 엄마가 모임땜에 연락했더니
    그날은 이대에서 강의있어서 안된대요.
    늘 다른 엄마들한테도
    신촌에서 강의있다. 무슨무슨 요일은 강의 때문에 못만난다.
    그래서 최소 시간강사인가보다.했어요.
    만나면 맨날 학벌 묻고 따지고....
    알고보니 헉!
    평생교육원 강의 받으러 다닌다는 것.
    고졸에 ,위장 전입으로 아이 이쪽 학교로 보내던
    엄마였던거예요.
    어찌나 교묘하게 자신이 이대 강사인척 했던지
    처음엔 모두들 설마.....멋믿겠다는 분위기였는데
    알고보니 명함까지 오해하게 만들어서 돌렸던 또라이였어요.

  • 19. ㅇㅇ
    '16.4.24 7:08 PM (66.249.xxx.224)

    학원가는 예전에 신정아 사건 이후로 졸업증명서 첨부해서 교육청에 강사등록 하는거로 바꿨어요.
    졸업증명서도 큐알코드 같은거로 인증되야 하고요.

  • 20. ryumin
    '16.4.24 7:12 PM (222.237.xxx.66)

    직장동료가 지방캠퍼스 다니는걸 서울캠인 것처럼 속인적 있어요. 근데 제가 사촌언니가 같은학번 같은과 서울캠출신이여서 사촌언니 이름대며 물어봤더니 알긴 아는데 노는 무리가 달랐다고 얼버무리더라구요.(외국어전공이라 정원이 적어 모를리는 없음). 그래서 머 사촌언니가 좀 화려한 스탈이라 안친했을수도 있었겠다고 저도 넘어갔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지방캠이더라구요

  • 21. ...
    '16.4.24 7:14 PM (114.206.xxx.40)

    자기 서울대 출신이라고 속인거 서울대 사람들 몇명이 속았는지 몰라요.
    저 포함 수십명은 다 동문으로 알고 지냈고 서울대 지리?? 사정 등도 우리보다 더 잘알고 ㅎㅎ
    그렇게 결혼도 하던데요.
    정말 신기한 사람이었어요. 알고 보니 인생 자체가 다 거짓이던 사람..

  • 22. ..
    '16.4.24 7:36 PM (223.62.xxx.10)

    요새 기간제 교사 중에서 반은 정식으로 거짓말하고 다녀요
    여럿 봤어요

  • 23. 알아요,
    '16.4.24 7:42 PM (182.222.xxx.79)

    러시아에서 박사학위받았다고 뻥치고 레슨 하시는분
    동기가 박사과정 중이라,확인해보니,거짓말.
    엄청 레슨하고 다니던데,양심좀챙겨요

  • 24. 은근많아요
    '16.4.24 7:53 PM (218.236.xxx.77)

    저 30대 초반인데도 많이봤어요
    1. 한양대 안산 무용과인데 한양대 서울무용과 처럼 한양대얘기를 너무너무 많이했는데 서울 무용과 친구얘기하는데도 끝까지 건너건너알수도있다나 해놓고 알고보니 안산
    2. 수원에있는 전문대인데 수원대라고 한사람
    3. 한양대 대학원 수료인데 학부나온거처럼 말하다가 누가캐물으니 이름기억안나는 대구의무슨 학교라고했는데 또알고보니 그학교도아니고 이름모를 대구언저리에 무슨학교..
    4. 같이 학원다니던 친구가 공부못했는데 수시로 중앙대 붙었다고 해서 동기친구들 다 맨붕와서 물어봐도 철저히속이더니 몇년후 우연히 캠퍼스인데 걸렸던 친구

  • 25. 십여 년 전에
    '16.4.24 8:11 PM (1.234.xxx.159)

    모르는 사람한테 전화받은적 있어요. **학번 누구 아냐구요. 우리과는 학번당 정원이 40명밖에 안돼서 모르는 동기, 선후배가 있을 수가 없거든요. 그런 사람 없다고 대체 누구냐고 했더니 아무래도 학벌 속인거 같아서 동창들한테 물어보고 있다고 씩씩대더군요.
    전문대 나왔는데 4년제 나온것처럼 하는거, 지방캠인데 서울인척 하는건 흔해요.
    남의 싸이나 블러그 정독하고 그 사람인척 하는것도 봤구요. 교수이름 동기이름에 모임 날짜까지 외웠더라구요.

  • 26. ᆞᆞ
    '16.4.24 8:24 PM (121.137.xxx.108)

    제가 나온 대학 사칭이 많아요. 뭐 저한테 피해주지 않으면 아 그러세요 하고 넘기는데 나중에 제가 그 대학 나온거 아시면 졸업은 아니고 무슨 코스 밟았다 밝히시는 분 대여섯분 봤어요.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요.거기 나오든 말든 별 차이 없는 경우도 그러세요. 저는 어리버리하고 상식도 좀 부족하고 무식한 편이라 어쩌다 물어볼 때 제 모교 출신이라 그러면 농담인줄 아시는 분들 많아서 편하게 거짓말 하시나보다 해요. 제 남편도 결혼 3년 지나 제 졸업앨범 친정에서 가져온거 보더니 정말이었네! 하더라구요. 학벌은 상관없어서 그냥 그러려니 했대요. 저도 뭐 모교의 역사나 졸업생들 나라 말아먹는거 보고사니 별 애착은 없어요.

  • 27. 저도
    '16.4.24 9:24 PM (220.86.xxx.244)

    저 인서울 여대 의상학과 나왔는데.. 과애 정원 30명이고 중간에 나간애들이 많아서 20명 좀 넘게 졸업했거든요.. 그러니 선후배도 다 알구요..
    그런데 애 낳으면서 조리원에서 만난 사람이랑 친해져서 이야기하다보니 동문... 직업은 꽤 유명한 잡지사 편집장 아래 정도 되는데 같이 일하는 사람이라는데 첨듣는 이름 말하면서 우리과 같은 학번이라고.. 친구들 다 물어봐도 모르더라구요.
    이대 아니라도 사칭 있어요..
    그리고 전과한 동기가 있었는데....제 친구가 애인의 친구와 그의 이대나왔다는 여자친구 만나러 나갔는데...
    두둥.. 전과한 동기.. 그자리에서 얼굴보자마자 도망가고 그 이후로 그 남자랑도 연락이 안되더레요..

  • 28. 점순이점다섯
    '16.4.24 10:24 PM (183.100.xxx.248) - 삭제된댓글

    고모가 중학교 다니다 말았는데 간호대졸이라고 뻥치고 다녀요^^

  • 29. 점순이
    '16.4.24 10:25 PM (183.100.xxx.248)

    보은읍 출신 김ㅇㅅ. 이름도 바꾸고 중학교 다니다 말았는데 간호대졸이라고 뻥치고 다녀요^^

  • 30. 예..
    '16.4.24 10:29 PM (58.231.xxx.180) - 삭제된댓글

    저는 제법 겪었는데요. 특히 미국유학생 출신들, 교포 말고, 유학파라고 파벌로 기세등등해했고, 누구하나 의심하지 않을 정도로 평소에 그걸 꽤 명예스러워하던데요. 유학파라는 게 참 애매한 게 학위과정이던 어떤 코스건 수료, 졸업이 한국처럼 쉽지가 않은 분야임에도 불구하고 당당하게 수료/졸업이라고 명기하던데,
    샅샅이 알고보면 잠시 몇 학기 적을 둔 사례가 있더라구요. 그러니까 어떤 관문에서 통과를 못한것임에도 ~
    그 유학파라고 하면서 한국에서의 행적이 또 다르던데, 한국에서의 학부가 또 알고보니 사실이 아닌 경우가 꽤 있었어요. 증빙을 해야 할 경우 학력위조를 과감하게 하던 사례가 드러나지 않아서 묻히다가 2007년 즈음 신정아 사건을 계기로 봇물 터지듯이 여기저기 드러났는데...

    몇몇의 경우는 아는 사람들끼리는 쉬쉬하면서 알고 있던 것도 본격적으로 수면위로 드러났죠.
    사실 인사 결정이나 사람을 중용하는데 영향력을 행사하는 위치에 있는 분들의 경우 그 경험담은 여기 등장하는 엄마들의 모임에서 떠도는 '졸업앨범' 같은 ~ 정도의 범위를 넘어설 정도로, 꽤 있더라구요.

    사실 학력을 속이는 정도의 사람은 그 외에도 많은 걸 속이는 인생을 살더라구요.
    그런데, 당해놓고도 그걸 오히려 조용히 덮는 경우도 있는게, 자신까지 연루되어 망신당하기가 두렵고
    말이 학력위조가 형사고소의 대상감이지만, 법이란 게 그때가서 호소해도 사실...그다지 보호받기가 어려워요.

    그 정도 속였으면, 재판가서도 끝까지 거짓말을 합니다. 신정아 사건 보세요. 출소하고 나서도 또 세상에 나오는 거 보세요.

  • 31. 예..
    '16.4.24 10:40 PM (58.231.xxx.180) - 삭제된댓글

    특히 미국유학생 출신들, -교포 말고-, 유학파라고 기세등등해했고, 누구하나 의심하지 않을 정도로 꽤 명예스러워하던데요. 유학파라는 게 참 애매한 게 학위과정이던 어떤 코스건 수료, 졸업이 한국처럼 쉽지가 않은 분야임에도 불구하고 당당하게 수료/졸업이라고 명기하던데,
    샅샅이 알고보면 잠시 몇 학기 적을 둔 게 전부이더라구요. 그러니까 어떤 관문에서 통과를 못한것임에도 ~
    학비만 내면 입학이 쉬운, 그러나 제대로 이수하려면 어려운.
    특히 그 유학파라고 하면서 한국에서의 행적을 교묘하게 바꾸거나 흐리는데, 한국에서 졸업했다던 학부가 또 알고보니 사실이 아닌 경우. 증빙을 해야 할 경우에도 과감하게 위조까지 한 사례가 있어도, 드러나지 않아서 묻히다가 2007년 즈음 신정아 사건을 계기로 봇물 터지다시피 했죠.

    몇몇은 쉬쉬하면서 알고 있던 것도 , 그 사건 계기로 노출되었는데,
    사실 인사 결정이나 사람을 중용하는데 영향력을 행사하는 위치에 있는 경우 그 경험담은 꽤 심각하더군요.
    그 동안 그 학벌이 아니었다면 누리지 못할 거 쉽게 통과해서 승승장구까지 하고,

    사실 학력을 속이는 정도의 사람은 그 외에도 많은 걸 속이고 살더라구요.
    그런데, 당해놓고도 그걸 오히려 조용히 덮는 경우도 있는게, 자신까지 연루되어 망신당하기가 두렵고
    말이 학력위조가 형사고소의 대상감이지만, 법이란 게 그때가서 호소해도 사실...그다지 보호받기가 어려워요.

    그 정도 속였으면, 재판가서도 끝까지 거짓말을 합니다. 형 살고 나와서도 끝까지 반성없는 신## 사건 보세요.

  • 32. 무지개1
    '16.4.24 11:54 PM (218.153.xxx.69)

    한참 소개팅.선볼 시절 세명 만났는데
    셋다 연대원캠이면서 신촌캠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나마 한명은 좀 만나다 스스로 고백했고
    두명은 제가 알게되고나서야 자백..;;;

  • 33. 예...님 글을 보니
    '16.4.25 1:04 AM (73.199.xxx.228) - 삭제된댓글

    떠오르는 사람이 있네요.
    저희 가족이 미국에서 유학생활 마칠 무렵 한국에서 꽤 잘나간다는 키 큰 여자 방송인 남편이 그 학교로 유학을 왔죠. 물론 가족도 같이.
    그 학교와 동네는 정말 아무 것도 없는 동네라 유학생들 집안 수저 갯수까지 금방 퍼지는 동네인데 2-3년 지나니 그 남편보다 그 와이프가 유학하고 온 걸로 한국에서 더 유명해 졌더라고요.
    수업 세과목 들은 게 전부인데 마치 4-5년 과정을 마치고 통과해서 졸업장 받은 양...
    그 이후에 각종 토크쇼, 드라마에도 잠깐씩 나오기도 하고 할동 엄청나게 하던데 방송 나와서 유학하고 돌아왔다는 얘기 하는 것 보면 허...참...그런 소리 밖에 안 나오죠 뭐.

  • 34. 예...님 글을 보니
    '16.4.25 1:06 AM (73.199.xxx.228)

    떠오르는 사람이 있네요.
    저희 가족이 미국에서 유학생활 마칠 무렵 한국에서 꽤 잘나간다는 키 큰 여자 방송인 남편이 그 학교로 유학을 왔죠. 물론 가족도 같이.
    그 학교와 동네는 정말 아무 것도 없는 동네라 유학생들 집안 수저 갯수까지 금방 퍼지는 동네인데 2-3년 지나니 그 남편보다 그 와이프가 유학하고 온 걸로 한국에서 더 유명해 졌더라고요.
    수업 세과목 들은 게 전부인데 마치 4-5년 과정을 마치고 통과해서 졸업장 받은 양...
    저희는 다른 주로 가서 취업한 터라 그 동네 후배들과 계속 연락을 하고 지냈는데 그 여자의 한국 방송에서의 언플에 다들 그런 식으로 뻥튀기하는구나...하고 체험한거죠.
    그 이후에 각종 토크쇼, 드라마에도 잠깐씩 나오기도 하고 할동 엄청나게 하던데 방송 나와서 유학하고 돌아왔다는 얘기 하는 것 보면 허...참...그런 소리 밖에 안 나오죠 뭐.

  • 35. 누구죠?
    '16.4.25 3:34 AM (178.191.xxx.77)

    키큰 여자 방송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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