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독교 교인과 교회에 대해 질문 하고 싶습니다.

-.- 조회수 : 2,143
작성일 : 2016-04-24 13:37:12

우선 전 무교구요.

알고 싶은게 있어 질문 드립니다.


아는 사람이 교회를 주 5-6일을 간다고 합니다.

월요일은 안 가는 걸로 알고 있고,

화요일엔 가는 주도 있고 안 가는 주도 있다고 합니다.

수요일엔 수요예배를 가고

목요일엔 또 가는 주 안 가는 주 있다고 합니다.

금요일엔 예배가 있어 또 가구요.

그리고 토요일엔 길거리에서 선교활동?이라고 하나 휴지와 교회전단지 돌리고

또 오후엔 청소를 한단고 합니다.

그리고 일요일엔 예배 하러 가구요.

이렇게 하는게 교인으로써 정도인가요?

그리고 교회 사모랑 돈거래도 하고,


하느님을 믿는 이유가 뭐냐고 하니?

천국가려고 믿는 다는데...

전 신의 선한 의지와 뜻을 따라 착한 인간으로 살려고 믿는다고 들을 줄 알았는데...

뭔가 충격을 받았습니다.

있을 지 없을 지 모르는 천국과 지옥을  단지 하느님을 믿으면  천국에 갈 수 있다는

그런 확고한 믿음이 무섭더군요.


이 지인은 이렇게 교회에 너무 자주 가느냐

애들 교육이며 생활 그리고 집안도 엉망입니다.

애들 공부는  엉망이고 집안은 정리도 청소도 안 하면서

교회청소 하러 간다고 할 때 참

기가 차더군요.

자기 현실의 집안은 먼지구덩이이고 뒤죽박죽인데...

교회청소 하러 간다고 할 때 이 사람이 정상인가 ?

또 교회를 집이라고 표현하더군요.


이 분 전에 다른 교회 다닐 때는 그량 신실한 교인이라고 느껴졌지만

교회를 바꾸고 나서는  너무 교회에 빠져 또는 목사에 맹신에 빠져

교회와 목사만 믿는 이상한 교인으로 바뀐 것 같아 조심스럽네요.


교회도 여러가지 믿음의  형태가 있다지만

현실을 살면서 믿음을 가꿔 가는 거지

40대가정주부가 가정은 등안시 하고 교회와 목사에 미쳐 있는 것 같아요.

정말 문제가 많은 것 같아요.


물론 본인 스스로가  본인의 생활에 충실해야 하는데...

너무 교회에 빠져

애들도 가정도 그리고 집안살림도 등안시하고

오로지 교회에만 빠져 있고,

본인도 그걸 아는 지 거짓말을 하면서

애들은 블럭방이나 짐보리 이런데 두고 2-3시간씩 교회일 하고 온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아이들에겐 엄마랑 같이 있었다고 하라고 하구요.

아이들도 교회에서 들은 지옥과 죽음 그리고 하느님의 주는 벌에 대해

무서워 하면서

이런 이야기를 주로하면서

죽음을 이야기하더군요.


이 지인도 죽음을 대비해서 하느님을 믿고 천국으로 갈 준비를 하면서 사는 것 같아

이거 종말론을 믿는 이상한 사교같은 교회와 목사에 빠진 건 아닌지,

참...걱정스럽습니다.


그 교회 3가지 이상이

세계선교

그리고 공동체생활

제자양육이더군요.

딱 사교집단 같은데...

전에 아프카니스탄의 사건이 아찔하게 느껴지는데...



그리고...목사사모가 자꾸 돈을 빌려 간다고하고

그리고 갚아 준다고 하는데...

이거 정상은 아니죠.??


아직은 엄마의 손이 많이 가는 나이대의 중초등아이들을 두고 저렇게 거짓말하고

교회에만 신경 쓰는 거 봐서는

그 지인도 뭔가 교통스러운 일에 많겠지만

자신의 현실을 직시해서

믿음을 현실을 기반으로 살아야지

죽음을 대비해서 천국가려고 하는 믿는다고 하는데...

무섭더군요.


그리고 이 지인도  말 끝마다 죽고 싶다를 달고 삽니다.

전에는 그렇지 않았는데...

요즘 들어 그러네요.

좋은 말씀이나 경험 리플로 많이 받아 주세요.


네... 지인은

제 동생입니다. ㅡ,ㅡ

제가 늘 삶은 살아 남을려고 사는 거라고

죽어서 천국가려고 하지 말고 살아 가면서 니 가정을 천국으로 만들어라

니 애들이 천사다

하고 다독이기도 하고 그런데...

제가 비신자이니 절 사탄으로 여기는 듯 합니다.

네 저도 여러번 전도 당했지만 몇 번 따라 가서

예배를 들였는데,,

도무지 교회 목사들 말하는 설교를 못 듣겠어요.

여하튼간에

전엔 이 정도는 아니였는데...

요즘은

뭔가 말이 안 통한다고 느껴집니다.


이렇게 오늘  긴 글을 올리는 건

다음주가  중학생아이 시험기간인데

밤 늦게까지 공부한 조카애 데리고 새벽에 교회 갔다고

큰조카한테 연락 왔네요. --::

오늘도 학원에 가서 공부해야 하는데 엄마가 학원에 늦게 가더라도 예배 보고 가야 한다고

강요해서 왔다고 합니다.

이거 말고도 애들을 속이거나 거짓말로 교회 가기 싫다는 아이들을 데리고 교회가 간다고,

이걸 이제 사춘기인 조카가 무척 싫어 하더군요.

일주일에 한 번만 가면 되는 교회를 왜 자꾸 가냐면서

엄마가 자기들보다 교회나 목사 그리고 하느님에 더 관심 많고

자기들 집은 엉망이면서 교회청소나 다니는 엄마를 이해 못하더군요.

아이들때문이라도 뭔가 방법을 찾아야 할 듯합니다.

다음 주에 저도 한 번 그 교회 가 보려구요. -..-

애가 왜 그렇게 변했는지 알아 보고 싶습니다.









IP : 1.231.xxx.247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24 1:43 PM (108.29.xxx.104)

    동생이 우선 잘못된 믿음을 가지고 있는 건데
    교회는 신도들을 그렇게 이용합니다.
    헌금과 노동력을 갈취하는 거지요. 천국을 미끼로
    한번 가서 잘 살펴보세요.
    님도 세뇌되시지 말고요.
    동생은 심하게 세뇌된 거 같습니다.

  • 2. -.-
    '16.4.24 1:49 PM (1.231.xxx.247) - 삭제된댓글

    잘 살펴 보고
    애를 설득해서 다른 교회를 다니게 해야 하는데..
    그 교회 말고
    교회 좀 추천 해주세요.

    좀 신실하고 경건하고 그리고
    제발 신을 겸허하게 받아 들여야지
    저게 뭔가요?
    하느님 안 믿으면 지옥간다고 유황불 지옥불 운운하고
    친구들 전도해 오면 문화상품권 준다고 강요하고
    ㅜㅡㅜ
    큰조카가 지 엄마를 불신하더군요.

  • 3. 원글이
    '16.4.24 1:52 PM (1.231.xxx.247)

    잘 살펴 보고
    애를 설득해서 다른 교회를 다니게 해야 하는데..
    이젠 늙어 가는 애가 말을 들을려고 하려는지..

    신실하고 경건하고
    제발 신을 겸허하게 받아 들여야지
    저게 뭔가요?

    하느님 안 믿으면 지옥간다고 유황불 지옥불 운운하고
    친구들 전도해 오면 문화상품권 준다고 강요하고
    ㅜㅡㅜ
    큰조카가 지 엄마를 불신하더군요.

    동생이 지 발등에 불 떨어진지 모르고 자기 아이들한테 불신 받는 걸
    몰라요.

  • 4. ...
    '16.4.24 1:54 PM (106.252.xxx.214) - 삭제된댓글

    동생이 관계와 인정에 목말라 있었던거 같고 여리고 소심한가봐요. 그런 사람이 교회에 푹 빠지기 쉬운데 자기 생활도 뒷전이고 그렇다니 안타깝네요.

  • 5. -.ㅜ
    '16.4.24 2:00 PM (1.231.xxx.247) - 삭제된댓글

    맞아요.
    애가 막내로 자라 내리 사랑만 받았고 그리고
    사람이나 관계에 무족건 잘할려고만하고 그리고 거절을 못하는 스타일입니다.
    이젠 아니 먹어 그게 덜 한 것처럼 보였는데...
    몇 년전에 이사를 가면서 교회를 바꾸고 나서 사람이 많이
    어둡고 칙칙해지고 그리고 암울하게 변한것 같아요.

    삶과 사람에 대해 뭔가 많은 기대화 희망이 많은 아이라서
    많이 무너진 상태에서 교회에 너무 도착된 상태같아요.

  • 6. ..
    '16.4.24 2:00 PM (108.29.xxx.104) - 삭제된댓글

    목사와 사모라는 사람들이 동생을 세뇌한 방식이 있을 겁니다.
    그래서 동생이 쉽게 다른 교회로 옮긴다고 하지 않을 겁니다.
    이미 중증을 넘어선 상태로 보입니다.

    정상적인 목사와 사모라면 신도가 교회에 5-6일 오면 오지 말라고 하겠지요.
    헌금 떨어지면 길로 내보내서 전도해오라고 하고...

  • 7. 군자란
    '16.4.24 2:01 PM (173.74.xxx.53)

    제가 아는 기독교 신앙은 이래요.

    천국은.... 저기 구름 위에 있거나 안드로메다 성운 근처에 있지 않아요.
    본인 가슴 속에 있지요.

    그리고 성전은 교회건물이 아니라,
    성령 하나님이 거하시는 내 몸이 성전입니다.

    그러니까, 예배와 기도는
    빨간 네온사인 십자가가 달린 건물에서가 아니고
    그 곳이 어느 곳이든, 진정으로 드리는 곳이면 되는 것.

    동생분이 쓸고닦고 신발이 닳도록 다니는 곳은,
    본인 가정을 팽개치냐의 유무와 상관없이, 조금 다른 곳입니다.

    신앙인들의 모임을 교회라 하고, 그 교회가 모이고 이루어지는 한 장소일 뿐이지요.
    창고 한 구석이든, 동굴 속이든, 바닷가든, 벌판이든...하등 상관이 없습니다.


    부모는 하늘을 대신하여 아이들에게 보호자로서 보내진 존재라서,
    자기 아이들을 도외시한 신앙은 근본적으로 잘못된 신앙입니다.
    본업을 팽개치고, 자기만족을 따라 엉뚱한 곳에 몰두하는 모습이지요.

    제대로 된 목회자라면, 동생분에게 일깨워 줄 의무가 있습니다.
    기복신앙이나 잘못된 신앙으로 이끄는 목회자는,
    그 벌이 무척이나 크다고 기록되어 있거든요.

    목회자도, 사모도, 동생분도....
    지금 엉뚱한 황야에서 헤메이고 계신 겁니다.

    여러모로 안타까울 뿐이네요.

  • 8. -.ㅜ 원글이
    '16.4.24 2:01 PM (1.231.xxx.247)

    맞아요.
    애가 막내로 자라 내리 사랑만 받았고 그리고
    사람이나 관계에 무족건 잘할려고만하고 그리고 거절을 못하는 스타일입니다.
    이젠 나이 먹어 그게 덜 한 것처럼 보였는데...
    몇 년전에 이사를 가면서 교회를 바꾸고 나서 사람이 많이
    어둡고 칙칙해지고 그리고 암울하게 변한것 같아요.

    삶과 사람에 대해 뭔가 많은 기대화 희망이 많은 아이라서
    그게 많이 무너진 상태에서 교회에 너무 도착된 상태같아요.

  • 9. ..
    '16.4.24 2:01 PM (108.29.xxx.104)

    목사와 사모라는 사람들이 동생을 세뇌한 방식이 있을 겁니다.
    그래서 동생이 쉽게 다른 교회로 옮긴다고 하지 않을 겁니다.
    이미 중증을 넘어선 상태로 보입니다.

    정상적인 목사와 사모라면 신도가 교회에 5-6일 오면 오지 말라고 하겠지요.

  • 10. -.- 원글이
    '16.4.24 2:05 PM (1.231.xxx.247)

    이 어린양을 어쩌면 좋죠.?

    제가 교회를 옮기면 제가 따라 다니면서 저도 한 번 하느님 믿어보려구요.-..-::
    사실 전 성당쪽으로 가고 싶은데...
    도무지 기독교교인들의 그 너무 친함이 어색하더군요.

  • 11. 군자란
    '16.4.24 2:26 PM (173.74.xxx.53)

    신앙은 사랑과 같아서,
    첫사랑은 곁에서 만류하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반드시 식어드는 시기가 오지요.
    제대로 된 신앙이 자리잡기 전에 말입니다.

    목회자 때문이든, 다른 교인 떄문이든, 본인의 깨달음 때문이든....

    조카들이 잘못되거나, 동생분의 큰 실수가 생기기 전에
    그렇게 멈칫하는 시기가 빨리 오도록,
    원글님의 믿음이 가는 곳에 기도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조카들 앞에서 동생분의 잘잘못을 언급하지 말고,
    가능한 도움들을 조카들에게 주시면 좋겠네요.

  • 12. ..
    '16.4.24 2:26 PM (110.70.xxx.139)

    후.... 동생 분이 성경만 읽었어도 안 걸렸을 함정이네요. ㅠㅜ
    현대인의 성경 번역본으로
    당장 펼쳐보니 이런 말씀이 나옵니다..

    ...그러면 그들 (=나이 많은 여자들)이 젊은 여자들에게
    남편과 자녀를 사랑하고 절제하고 순결하고
    부지런하게 집안 일을 하며 친절하고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라고 교훈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비난을 받지 않게 하려는 것입니다.
    디도서 2:4,5절

    (*..그리스도를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서로"
    복종하십시오. 아내들은 주님께 순종하듯 남편에게 순종하십시오.)

    성경의 앞편, 구약의 잠언서에 나오는
    부지런한, 지혜로운 여자 묘사도 있지만
    특히 성경 뒷편, 신약의 짧은 서신서들에는
    대놓고 각자 자신의 가정과 직업, 일상에 충실하라는 당부가 계속 나와요.
    그래야 하나님께 순종하는 거라구요. ㅡㅡ
    설렁설렁 읽는 사람까지도 안 학습될 수가 없게
    복습에 복습을 거듭하라는 의도인지
    꼭꼭, 줄창 나옵니다.
    성도의 모든 소유와 관계는 하나님의 것이니
    하나님의 위임받은 종이요 관리인답게 충실하라는 거죠.

    아... 근데 이성으로 틀렸음을 납득하는 즉시
    벗어나는 사람이 있고
    납득은 했지만
    정서적으로 의존 상태에 빠져 못 나오는 경우가 있어요.
    물론 문제되는 경우는 후자이고
    전자라면 아무 걱정없을 텐데 동생과 허물없이 대화할 수 있으신 가요?
    너는 철저히 잘못됐어, 하고 판단하는 태도가 아니라
    나는 널 사랑해서 너무 울고 싶다,
    이런 태도가 더 도움될 거예요.
    소위 이단이라는 곳에 있는 분들이
    이런 사랑을 확인할 때 누그러지시더군요..

    힘든 관계가 될지 쉬운 해결이 날 지 모르겠지만
    너무 힘들다고 판단되시면
    차라리 기독교에서 건전하다고 알려진 교회나 집회에
    적극 데려가시는 것이 효과적일 겁니다.

    잘 되시기를요.

  • 13. ..
    '16.4.24 2:31 PM (110.70.xxx.139)

    참 그 교회에 한 번 가보려고 하신다고 했는데
    그러지 마시고.. (그들은 고단수이고, 폭력적일 수도 있어요. ㅡㅡ)
    그냥 건전한 교회에 자꾸 데려가는 걸로 대체하세요.
    성당에 다니는 것도 좋을 지도요.
    어떻게 해서든 건전한 공기를 자꾸 마시게 해야해요.

  • 14. ..
    '16.4.24 2:33 PM (110.70.xxx.139)

    참 제가 윗 댓글에서 *로 주를 단 부분은
    에베소 5:21,22 절 말씀입니다.

  • 15. 원글이 ㅡㅜ
    '16.4.24 2:38 PM (1.231.xxx.247) - 삭제된댓글

    군자란 님 좋은 말씀 그리고
    좋은 행동지침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젠 조카애들이 지 엄마의 맹신에 힘들어 합니다.
    사실 저도 잘 모르다가
    동생이 도와 달라고 해서 아이들 공부 가르치면서 알게 되었네요.
    동생도 뭔가 힘겨운것 같아 보이는데..
    그 교회끈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목사부인이란 여자와 돈 거래 하는 걸 제가 알게 된 건
    동생의 문자를 보고 알게 되었습니다.
    지옥불과 믿음을 운운하는 말씀전하고 돈 빌려 달라고 하는
    문자를 보고 뭔가 이거 잘못 되어 가는구나를 느꼈습니다.
    몇백을 요구하는데...동생이 그 돈을 빌려 주고 생활비가 없어 쩔절매더군요.ㅡ,ㅡ
    에효...
    이거 말고 더 큰 껀이 있을까 저도 겁이 남니다.
    교회대출보증이라던지....-.-
    교회가 더 큰 성전? 표현이 그렇더군요.으로 옮긴지 얼마 안되었거든요.
    뭔지 모르게 애가 붙잡혀 있는 거 아닌지.
    제가 다음주는 꼭 가봐서 도무지 무슨 집단인지 봐야겠네요.

    점두개님...
    성경책은 주구장창 읽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목회자는 옥한흠님이시더군요.ㅡㅡ::
    차라리 사랑의 교회로 가라고 하고 싶은데
    거기는 너무 멀고 그리고 이젠 거기도 참 시끄럽더군요.
    점2개님.
    교회나 목회자분 추천 좀 해달고 하면 저 혼날까요? ㅡㅡ::
    정말 동생이 다니는 교회는 전 아니라고 생각 됩니다.

  • 16. ..
    '16.4.24 2:39 PM (110.70.xxx.139) - 삭제된댓글

    참, 심리 상담도 도움될 수 있어요.
    학문과 기술의 성취 또한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이고 은혜이니
    하나님의 이름을 대며 거절하지 못하게 하세요..

  • 17. 원글이 ㅡㅜ
    '16.4.24 2:42 PM (1.231.xxx.247)

    군자란 님 좋은 말씀 그리고
    좋은 행동지침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조카애들이 지 엄마의 맹신에 힘들어 합니다.
    저도 잘 모르다가
    동생이 도와 달라고 해서 아이들 공부 가르치면서 알게 되었네요.
    동생도 뭔가 힘겨운것 같아 보이는데도,
    그 교회끈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목사부인이란 여자와 돈 거래 하는 걸 제가 알게 된 건
    동생의 문자를 보고 알게 되었습니다.
    지옥불과 믿음을 운운하는 말씀 전하고 돈 빌려 달라고 하는
    문자를 보고 뭔가 이거 잘못 되어 가는구나를 느꼈습니다.
    몇백을 요구하는데...동생이 그 돈을 빌려 주고 생활비가 없어 쩔절매더군요.ㅡ,ㅡ
    에효...
    이거 말고 더 큰 껀이 있을까 저도 겁이 납니다.
    교회대출보증이라던지....-.-
    교회가 더 큰 성전? 표현이 그렇더군요...으로 옮긴지 얼마 안되었거든요.
    뭔지 모르게 애가 붙잡혀 있는 거 아닌지.
    제가 다음주는 꼭 가봐서 도무지 무슨 집단인지 봐야겠네요.

    점두개님...
    성경책은 주구장창 읽고 있습니다.
    조카들 표현으로 교회 안가면 집에서 성경만 읽거나 티브만 본다고 합니다.
    동생이
    존경하는 목회자는 옥한흠님이시더군요.ㅡㅡ::
    그 분 책도 참 많이 읽던데...
    차라리 사랑의 교회로 가라고 하고 싶은어요.
    거기는 너무 멀고 그리고 이젠 그교회도 참 시끄럽더군요.
    점2개님.
    교회나 목회자분 추천 좀 해달고 하면 저 혼날까요? ㅡㅡ::
    정말 동생이 다니는 교회는 전 아니라고 생각 됩니다.
    교회부터 옮겨야 동생이 자기 아이들과 생활에 돌아 올 것 같아요.

  • 18. 그거
    '16.4.24 2:50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본인이 깨닫기 전에는 주위에서 말려도 못고쳐요.
    깨달은 후에는 다 망가진 상태죠.
    재산도 뺏기고, 가정도 망가지고, 정신도 오락가락 되는 상태.

  • 19. ..
    '16.4.24 3:02 PM (110.70.xxx.139)

    음.. 조울증 환자였던 친구가 교회에 한 주 나가자마자
    보였던 증상과 여러모로 흡사한데
    동생분 마음이 많이 힘든 게 맞군요.
    죽고 싶다는 우울한 말도 자주 한다니
    성경도 온통 본인이 편집해서 읽고 있을 겁니다.
    인지 능력도 떨어진 상태일 지 모르니
    심리 상담을 병행하는 것도 좋겠어요.

    교회 추천 너무 좋은 생각이세요.
    서울이시면 백주년 기념 교회,
    그리고 이재철 목사님 저서들도 추천합니다.
    도무지 탈선할 수가 없게 잘 가르치세요.

    유튜브에서 설교를 즉시 검색한다면 박보영 목사님이라든지,
    다니엘 김 선교사라든지, 박효진 장로, 손기철 장로,
    김미진 자매의 간증, 강연이라든지 많습니다.
    정죄와 위협이 아니라
    용서와 축복을 상기시키는 설교를 많이 듣다 보면
    맘이 건강해지겠지요.
    옥한흠 목사님 설교도 평판이 좋으셨던 분이라
    어쩌면 동생 분 상황에서 동아줄같은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보이는데
    그래도 정신적으로 피골이 상접한 상태인 동생 분이
    더 많은 영양분을 섭취하도록 도와 주세요. ..
    독극물을 일주일 내내 섭취하면서
    영양분은 너무 적게 흡수하고 있는 상황으로 보여요.

    나쁜 부모처럼 혼내고 미워하는 하나님이 아니란 걸
    체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원글님 동생분 두 분이 좋은 경험을 많이 하시게 되기를 바래요.

  • 20. ..
    '16.4.24 3:10 PM (110.70.xxx.139)

    하나님의 사랑을 많이, 결정적으로 체험해야
    협박에 안 넘어갑니다. 그래야 상대의 정체도 보입니다.
    진짜 이성애가 뭔지 아는 사람이면
    들킨 바람둥이의 궤변에 넘어가지 않는 것처럼요.

  • 21. ....
    '16.4.24 3:23 PM (223.62.xxx.61)

    집안을 엉망으로 하면서 교회다니고 있다면 정상적이지 않은 신앙생활 하고계시네요. 정상적인 목사 사모라면 교인들과 돈거래 하지않습니다.
    주변에 교회 다니는 분들에게 좋은교회를 알아보시고 나랑같이 교회다니자고 하셔서 동생분 다니는 교회에서 옮기자고 하세요. 보통 안믿던 언니가 교회간다 하면 말 들어줄 수 있거든요.

  • 22. ,,,
    '16.4.24 3:27 PM (211.243.xxx.39)

    원글님, 그 교회 알아본다고 가시면 안되요.
    동생분도 처음부터 그렇게 이상하진 않았구요, 그영에 속하게 되니 변하게되었겠지요.
    정상적인 신앙생활 아니지만,
    본인은 열심히 한다 생각하니까 문제구
    제 정신인 교회사모같음 신자에게 돈을 빌리지도않겠는데
    참으로 어려운 문제에 직면했네요.
    저럴때 누가 말해도 듣지않을텐데
    그런데 혹시 동생분 예전에도 집안일 게으르게 살지않았나요. 그 연장선에 있는거면 어쩔 도리도 없구요
    결국 남편분이 제동을 걸어야 그나마 좀 나아지지않을까요.
    신자라면 일단 자신이 이룬 가정을 제대로 건사해야하는건데
    잘못 배웠고 가르치네요.
    이럴땐 정말 기도밖에는 답이 없는데, 원글님은 무교라니 무슨 말씀을 드려야할지.....

  • 23. ..
    '16.4.24 3:38 PM (110.70.xxx.139)

    중보기도 합시다.

  • 24. 현실도피
    '16.4.24 4:09 PM (223.62.xxx.44)

    인거죠. 교회 건물이 안전한 울타리라고 여기는거에요.
    건강한 교회공동체라면 다행이지만, 사모가 돈빌리고
    그러는거보면 많이 걱정될 상황인거같아요.
    교회건물 없이 학교 강당빌려서 예배드리는 교회들도
    많아요. 그런교회들도 찾아보시고 되도록이면
    옮기도록 도와주세요.

  • 25. ㅜ,ㅡ 원글이
    '16.4.24 5:38 PM (119.69.xxx.104)

    좋은 말씀과 의견 감사 드립니다.
    우선 제가 조카를 추스리는 것부터 하고,
    동생은 슬슬 설득해 나가야겠습니다.

    역시나 정상적인 교회는 아니군요.
    신자에게 돈을 빌리는 교회목사부인은,
    제발 더 큰 껀인 대출보증이나 뭐 이런거만 없었으면
    합니다.

    우선 추천해 주신 교회를 권해 보고 그리고
    설교부터 저도 한 번 들어 보는 걸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정성껏 리플 달아 주셔서...(__)
    정말 많은 도움이 되고 저도 가슴이 뜨거워졌습니다.
    올바른 기독교신자분들도많이 계시는구나하고 깨달았습니다.
    동생도 제발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1592 뱃살보고 충격먹었어요. 13 ... 2016/04/25 4,641
551591 부모님의 연애간섭, 명문대 아들 입장 27 아들 2016/04/25 8,665
551590 미국 비자면제 프로그램 3 나마야 2016/04/25 1,069
551589 유치원 체육대회 다 참석하세요? 4 .. 2016/04/25 1,013
551588 초4역사책 미리 뭘 봐둘까요? 3 알려주세요 2016/04/25 1,306
551587 개 입마개 꼭 해야하는 이유 8 ㅜㅜ 2016/04/25 1,453
551586 집에서 작으나마 홈파티 빙수 2016/04/25 542
551585 '나는 참 피곤한 성격이다' 생각 하시는 분 13 성격 2016/04/25 3,491
551584 요양보호사 1 자격증 2016/04/25 1,962
551583 명문대아들 이상한여자친구 열폭댓글 웃긴다 진짜 20 ㅇㅇ 2016/04/25 3,396
551582 중등 자율학기제 설명회 가서 들어야 하나요? 2 ... 2016/04/25 935
551581 의사소통 안되는 남편 ㅠㅠ 5 .. 2016/04/25 2,330
551580 팔다리 다 근육이고 배에도 복근 탄탄하신 분 계세요? 8 아줌 2016/04/25 2,087
551579 착* 화장지 쓰시는 분 계신가요? 착할까 2016/04/25 572
551578 어버이연합 ..노인알바...얼마 받았냐? 6 알바 2016/04/25 1,062
551577 2016년 4월 2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6/04/25 508
551576 양배추 스프 다이어트 7일 결과 2키로 감량 8 양배추 2016/04/25 3,440
551575 우연? 필연? ....쓸데 없는 우연 .... 2016/04/25 885
551574 급))바지락해감하는 중에 아이스팩이 터졌는데.. 5 어째요? 2016/04/25 1,946
551573 에어가드앱 3 oo 2016/04/25 606
551572 연상여친이 제가 아깝다고했데요 8 궁금...... 2016/04/25 3,483
551571 한국 개신교 인구 8 2016/04/25 1,133
551570 무료한데 괜찮은 커뮤니티라던가... 2016/04/25 517
551569 노무현 정치보복 표적수사 4 기억하자 2016/04/25 1,319
551568 외국인데 이웃인 중국인 부부가 너무 이상하고 소름끼쳐요 61 중국인 2016/04/25 22,8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