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가 셰익스피어 서거400주년이래요, 그래서인지 출판사마다 사은품 등등
사고 싶네요^^
제가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제대로 읽은 게 없더군요.
추천해주시면 고려해서 주문하렵니다~
올해가 셰익스피어 서거400주년이래요, 그래서인지 출판사마다 사은품 등등
사고 싶네요^^
제가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제대로 읽은 게 없더군요.
추천해주시면 고려해서 주문하렵니다~
5대 비극
4대 비극. 4대 희극..로미오와 줄리엣..
소네트 모음도 괜찮아요. 사랑의 시모음 ㅎ
처음이시면 희곡형식보다 소설 형식으로 각색된 게 좋을 듯 싶고
역시 4대 희곡, 4대 비극부터 접근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보통 이 4대 이야기를 한 권으로 내는 곳이 많습니다.
이 외로는 헛소동, 템페스트, 리처드 3세 추천합니다.
베니스의 상인의 히로인 포샤는 제가 가장 이상적으로 여기는 여인상입니다.
이런 여자가 돼고 싶다고 ㅎㅎ 생각하며 살아요.
4대 비극이 젤 유명하니까 저도 일단 추천. 책도 읽으시고, 영화도 찾아 보세요. 좋은 영화 많아요. 케네스 브래너의 '헛소동'도 좋고, 95년 영화 이언 맥켈런의 리처드 3세도 아주 괜찮습니다. 디카프리오 나온 요란 뻑적지근한 현대판 로미오와 줄리엣도 괜찮구요. 셰익스의 주인공들 종합선물세트인 "셰익스피어 인 러브"도 있군요. 말괄량이 길들이기를 현대 미국 고딩 얘기로 바꾼 "내가 널 사랑할 수 없는 10가지 이유 (10 Things I Hate About You)"도 있어요. 맞다, 케네스 브래너의 햄릿도 있군요. 햄릿이 마음에 드신다면 48년 로렌스 ㅇ로리비에 버전도...
저도 베니스의 상인의 포샤에 더해 "뜻대로 하세요"의 로잘린드가 좋았어요. 둘 다 남장 하고 원하는 걸 쟁취하는 똘똘한 여성들이네요. ㅎㅎ
올재 클래식스에서 복간된 최재서 번역 《햄릿》을 추천합니다. 해방 후
지금까지 번역된 150여 편의 《햄릿》번역본 중에서 ‘영미문학연구회’가
선정하는 최고의 명 번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