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부모님께 언어폭력 무시 당했는데..

... 조회수 : 4,475
작성일 : 2016-04-24 11:22:33
홧병인지 혼자 가만히 있으면 명치가 답답해요.
손발에 식은땀이 나고 심장이 뜁니다.
얼굴생각만 해도 스트레스가 말도 못해요.
시부모..시누..

안보고 살꺼라고 이를 갈지만
진짜 안보고 살수 있을까.... 괴롭네요.
남자하나 사랑한 죄로 그 사람의 가족들한테 받은 상처가..

복수하고 싶어요.ㅡ죽이고 싶게 미워요..ㅠㅠ
저도 이런 제가 너무 싫고 마음이 힘들어요...

안보고 살면 모든 사람들은 저를 욕할꺼예요.
남들한텐 정말 좋은 사람들이라....
IP : 1.245.xxx.3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4.24 11:24 AM (58.140.xxx.226) - 삭제된댓글

    전 이런글 넘 답답해요.
    이렇게 부인이 힘든데 남편은 뭐하나요?

  • 2. ???
    '16.4.24 11:25 AM (222.100.xxx.210) - 삭제된댓글

    가만계시면 안되죠 큰소리 한번 내시고 그거 핑계삼아 안보고 사셔요 인연 끊을 수 있는 좋은 기회네요 가만 있으면 물로 봅니다.

  • 3. ....
    '16.4.24 11:27 AM (1.245.xxx.33)

    큰소리 냈구요..남편도 시부모님들께 버럭 해줬어요.
    다행히 남편이 저 이해해요.
    솔직히 그것만해도 속이 조금 시원한데..
    제마음의 상처가 너무 치유가 안되네요.

  • 4. ...
    '16.4.24 11:29 AM (58.233.xxx.131)

    그 핑계로 가지 마세요. 조금 나아질때까지..
    저도 그랬어야하는데 못해서 아쉬워요.
    그래서 전 이젠 가아야할 날만 가요.
    그외는 절대 안가요.
    나이들면 자기들이 아쉬워지는데 어리석은 노인들은 그걸 모르더라구요.

  • 5. ㅇㅇ
    '16.4.24 11:32 AM (175.223.xxx.209)

    남편이 같이 버럭해주고 본인도 할 말 했으면 놓으세요.
    시댁에 대한 기대를 버리고 나면 편안해집니다.

  • 6. 그 핑계대고
    '16.4.24 11:33 AM (222.100.xxx.210) - 삭제된댓글

    행사빼고 가지 마세요.. 데면데면하시고 절대 맘 깊이 화해하지 말아요 그래야 시가 님을 어렵게 생각하고 보통때 오라고도 못하고... 어떻게 보면 좋은 기회입니다. ㅎㅎ시랑 멀리하고 살 아주 좋은기회죠... 시누가 있으시군요 저도 이해합니다 시모랑 시누년들 세트로 개지럴 허는거 안겪어본사람은 절대 모르죠 ㅎㅎ 저도 홧병이 생긴게 안없어져요 시자만 떠올리면 부들부들 떨리고 얼굴이 화끈거려요..그냥 최대한 안보고 삽니다. 그래도 안되면 이혼이겠지요

  • 7. 참으면 안돼요
    '16.4.24 11:35 AM (58.233.xxx.249)

    늙어서 무덤 들어갈 때까지 분해요
    다시는 대면하지 말던지 아니면 기세로 눌러서 완전히 제압하던지 그래야 맘에 병이 안들어요

  • 8. 안보는게 복수
    '16.4.24 11:35 AM (39.118.xxx.46) - 삭제된댓글

    전화. 문자 차단하고 연락 끊어버려요.
    처음에는 남편이 난리치고. 시부모가 옆에서 난리치는데
    이혼하자고 더 난리치고... 그러다보면 그 상황에 다들 적응해서
    포기하기 시작하거든요.
    그런다음 슬슬 잘해줘요. 눈치보구요.
    적당히 튕기면서 해줄듯 말듯 하면서 권력을 잡아야해요.
    뭐라도 하나 해주면 고마워하는 순간이 옵니다.

  • 9. 그렇게
    '16.4.24 11:35 AM (1.234.xxx.189)

    당하고 남편한테 또 당했어요
    니가 오죽했으면 우리 엄마가 그랬겠냐고..
    남들이 들으면 시모의 언어폭력 맞다는데 남편만 시모역성을 드네요
    그냥 시모 아들이라고 생각하고 평생을 살 생각하니 ....
    사는게 재미 없네요

    친정아버지도 부모바라기하다가 환갑 지나서 정신차렸는데
    팔순 지닌 울 엄마 아직도 용서가 안 된다네요

    나도 그렇게 살아야 하나 ㅠㅠ

  • 10. 안보는게 복수
    '16.4.24 11:36 AM (39.118.xxx.46) - 삭제된댓글

    전화. 문자 차단하고 연락 끊어버려요.
    처음에는 남편이 난리치고. 시부모가 옆에서 난리치는데
    제가 이혼하자고 더 난리치고... 그러다보면 그 상황에 다들 적응해서
    포기하기 시작하거든요.
    그런다음 슬슬 잘해줘요. 눈치보구요.
    적당히 튕기면서 해줄듯 말듯 하면서 권력을 잡아야해요.
    뭐라도 하나 해주면 고마워하는 순간이 옵니다

  • 11. ...
    '16.4.24 12:03 PM (221.139.xxx.210)

    열 받으면 버럭버럭 화좀 내고 사세요
    죽이고 싶을 정도로 미우면서 표현 못하면 내 속이 얼마나 괴로울까요
    남 시선은 일단 무시하고 부당한 대우를 받으면 한 술 더 떠서 난리 치세요
    몇번 그러면 함부로 못할걸요

  • 12. ...
    '16.4.24 1:05 PM (175.253.xxx.21)

    뭐라고 하셨길래 ㅜ ㅠ

  • 13. 읽어보세요
    '16.4.24 1:10 PM (220.121.xxx.167)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25&aid=000261...

  • 14. ....
    '16.4.24 2:04 P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인도주의적이거나 교양 같은거 없는 시부모 입장에서 님은 그래도 되는 하찮은 존재라서요 ㅠ.ㅠ
    타인의 못된 행동을 제어할 법적 장치가 없는 상황은 어느집단에서도 힘의 논리가 작용하니까요 ~~
    어린 아이들의 학교내 폭력도 순전히 힘의 지배구조이고 회사내에서도 계급이 있어서 아니꼬우면 그만두고 떠나라는 ...
    결론은 남편에게도 시부모에게도 힘있고 소중한 자신이 되라는 말씀!

  • 15. ...
    '16.4.24 2:24 PM (58.230.xxx.110)

    안보고 덜보는게 최고에요...
    저도 경험자라 그마음 너무 잘압니다...
    자꾸 그런맘이 들면 탁트인데 좀 걷다오세요...
    나아져요...
    망할 인간들 참 많죠?

  • 16. 진리
    '16.4.24 6:42 PM (211.36.xxx.172)

    피는 물보다 진하다.
    팔은 안으로 굽는다.

    이 남편과 사는 한,
    시가로 인한 괴로움과 미움, 불안감은 없어지지 않는다.

    괜히 홧병걸린 여자들이 많겠습니까...

  • 17. ..
    '16.9.3 12:38 PM (121.127.xxx.176)

    할 얘기는 하고 사세요. 쌓이면 그거 홧병되요.

  • 18.
    '16.9.11 12:29 AM (121.127.xxx.176)

    무조건 참고 살면 그거 다른 병까지 와요..가마니인줄 안다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6768 혹시 번역 재택알바 같은건 어디서 찾나요? 5 ... 2016/07/17 1,930
576767 엄마가 딸네미 우습게 여기면 며느리들도 시누가 우습겠죠 18 ㄷㄴㄷㄴ 2016/07/17 3,606
576766 엄마가 아들 선호하는건 본능인가요? 4 궁금 2016/07/17 1,867
576765 복면 가왕 같이 보실분..들어오세요~ ^^ 24 댓글달며.... 2016/07/17 2,901
576764 삼성서울병원 유방외과 의사 추천바랍니다. 9 우울 2016/07/17 3,798
576763 함부로 애틋하게 재방 보는데요 방송 2016/07/17 908
576762 하얘지는 천연팩 제조법 부탁드립니다~! 십년뒤1 2016/07/17 1,058
576761 코스트코에서 생연어를 사왔는데.. 19 -- 2016/07/17 5,791
576760 검사받은 병원에서 진료의뢰서 잘써주나요? 2 모모 2016/07/17 984
576759 인터넷을 하면 항상 책상위에 올라오는데.. 3 고양이 2016/07/17 1,146
576758 최진실 최진영 처음 죽었을 때 부터 수면제 때문일 거라고 생각했.. 28 누룽지 2016/07/17 23,305
576757 여아 선호하는 최근 사회분위기 얘기하다가 12 ㅇㅇ 2016/07/17 4,084
576756 돈없으면 결혼 포기해야할까요? 19 .. 2016/07/17 8,271
576755 닭죽에 녹두를 넣으려는데 갈아서 넣을까요? 4 ㅇㅇㅇ 2016/07/17 1,645
576754 경찰 출신 성주군수... 계란투척 주동자로 격세지감 2016/07/17 1,360
576753 미술 시키시는 분들 방학특강비 얼마 내세요? 3 미술 2016/07/17 1,463
576752 아이가다섯 재방송보는데 10 ... 2016/07/17 3,213
576751 육아로 공무원 그만두면 후회할까요? 25 ... 2016/07/17 7,703
576750 GDP가 11위인게 무슨 소용이 있죠? 9 d 2016/07/17 863
576749 애들방에 놓을 깔끔한 옷걸이 필요해요~ 5 옷걸이 2016/07/17 1,397
576748 최진실 동생과... 23 ㅎㅎ 2016/07/17 16,542
576747 오이지를 먹어야하니 22 ... 2016/07/17 3,222
576746 자식이 혼혈인 사람과 결혼하겠다면 동의하시겠어요? 11 대세 2016/07/17 3,638
576745 욕실 실리콘 곰팡이 어떻게 제거하나요? 6 .... 2016/07/17 2,716
576744 브리타 정수기 모델 추천해 주세요 8 감사합니다 2016/07/17 2,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