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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 쓰고 나중에 눈물났던 것들

돈쓰고 눈물났던 것들 조회수 : 23,788
작성일 : 2016-04-24 10:33:01

제가 가족모임까지 조금 시간이 있어서 이번에는 저 개인적으로 돈을 쓰고 나중에 눈물났던 것들 올려봅니다.


1. 사소한 품목의 명품 브랜드 가방과 잡화들: 이삼십대에는 다양한게 패셔너블한 줄 알고 이것저것 샀는데 나이 들수록 드는 것만 들고 편한 것만 찾게 되어.. 하나둘씩 다 처분하고 있어요. 조카에게, 친구들에게 그리고 때론 중고판매도 했구요.


2. 하이힐, 하이힐들: 96학번님들 기억나세요? 저희때 스님 패션이 유행했었어요. 통바지에 통굽신발. 그 후 전 하이힐에 빠져서 신고 전철계단 뛰어다니고 그랬어요. ㅠㅠ (미쳤었나봐요) 그리하여 시작된 신발 사랑으로 하이힐들을 꽤 많이 수집했지요. 물론 통역하러 가거나 공식 미팅있을 때는 잘 신었는데 아이둘 낳고는 다 전시상태. 이 역시 지인들에게 나눔 중. 중고판매도 했구요.


3. 브랜드만 보고 산 예쁜 옷들과 셀 한다고 돈번다는 느낌으로 산 옷들: 내 몸매 생각안하고 여기서 살 좀 더 빠질거니 27입을때 26을 산다던지, 스몰입는데 엑스스몰 산다던지... 미국에서 공부하고 일할 때 아울렛가서 눈 뒤집혀서 이건 돈 버는거야 하면서 산 옷들.... 한국실정에 안맞는 옷들도 있어서 과감히 원하는 친구들에게 나눔. 요즘 집비우기 운동 중이라 매일 하나씩 처분하다보니 이게 중독성이 있어요.


4. 다양한 주방기기들: 처음엔 공부하고 (이 기간이 꽤 길었죠) 일하느라 결혼 후 요리에 늘 자신이 없어서 별거별거 신기해보이는 건 다 샀는데, 안 쓰는건 팝콘기계, 달걀요리기계, 아이스크림 기계, 푸드프로세서 등등


5. 네일용품: 시행착오 끝에 깨달았어요. 난 손재주가 없는 정도가 아니라 수전증이 있구나. 그래서 인코코 같은것도 사봤는데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점잖은 글리터 네일용품 사서 살짝 바르고 있어요. 사실......... 어제 젤네일 홈기계랑 네일세트 주문했는데 요건 어떨지 기대중이에요. 요즘 직장에서 이쁘게 네일하신 분들이 정말 화사해보이더라구요. 아이들 크니까 이런 여유도 생긴거 같아요.


6. 영어유치원: 한남동 고가 영유를 왜 큰 아이를 보낸건지. 2년보내고 일반유치원으로 갈아탄게 제겐 축복이었어요. 아이는 둘다 좋아했구요. 전 잠수네 영어식으로 영어노출 많이 하고 책 많이 읽어줘서 영어에 대한 거부감은 없어요 아이들이. 그리고 리틀팍스랑 초목달 매일 보여줬구요. 이젠 둘 다 영어학원 잘 다니고 있어요.


7. 어릴때 교구들: 이라고 해봐야 한글나라 찔끔, 튼튼영어 세 달 모두 제겐 돈이 아까웠어요. 그냥 많이 놀아주고 보여주고 이야기 나누고  눈 높이 맞추어주는게 맞는 거 같아요.


8. 아이 어릴 때 문센 수업들: 그냥 전 그랬어요. 제가 탈출하고자 다녔던 것 같아요. 그것도 둘째 낳고는 못했지만. 짐보리는 좋았고, 키즈카페도 좋았어요. 레고방이 그 때 없었던게 눈물이..ㅠㅠㅠㅠㅠㅠ 그랬으면 안샀을 거인데.


9. 전집들: 아이들 다 읽어주기는 했는데, 단행본 책들이 더 좋은 걸 깨닫고는 정말 좋은건 사고 아니면 동네 도서관 같이 가서 빌려봐요. 초등학교 도서관도 이용하구요.


10. 싸다고 장 많이 본 것들: 특히 야채들..ㅠㅠ 많이 버렸어요.


11. 코스코서 한묶음씩 파는 물품들: 집이 수납공간이 아주 많지 않다보니 결국 주변에 나눔하게 되어요. 과자 이거 먹어볼래? 랩 가져갈래? 등등.. 전 조금씩 사서 쓰고 또 사는게 맞는 체질인듯 해요.


12. 내 자전거: 접이식 살걸.... 삼천리에서 대따 큰 걸 사서.... ㅠㅠ 나머지 세 남자들은 다 자기 자전거 있고.


13. 홈쇼핑 먹거리들!: 예외로는 돌 프리미엄 넛트 세트(블루베리랑 크랜베리 많이 들어있어 아이들이 잘 먹어요)

                                그리고 아이스 통망고


14. 홈쇼핑 화장품들: 예외적으로 견미리 팩트.

                               리엔케이 빛크림은 그냥저냥.


15. 외국여행시 아울렛 가서 산 아이들 옷들: 그냥 킴스클럽이나 제평가서 아이들 옷 사도 괜찮은 듯 해서요.

                                                                 괜시리 크면 입힌다고 산 아이들 옷 놓친 것도 있구요.



지금 생각나는 건 이 정도에요. ^^;;; 영어교육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 올리고 싶지만, 제 아이들(초5,초3)을 크게 아직 성공시킨 경우는 아니라서... 제가 이 분야쪽에 일을 하고 있기는 한데. 혹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답글 남겨주심 아는 만큼 답글 드릴께요.


IP : 183.98.xxx.222
7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4.24 10:35 A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아무 효과 없던 학원비.
    으.......
    돈 아까워.

  • 2. ...
    '16.4.24 10:36 AM (39.121.xxx.103)

    저도 96학번^^
    전 일단 사고나면 아까워한다거나 그러진않는 성격이긴한데요..
    공감하는건 야채,과일 못먹고 버리게되는것들..
    다른건 신중하게 구매하는편인데 먹거리는 쉽게 구매하게 되어 버리는게 의외로 많아져요.
    아! 그리고 해외가서 저렴한거 있음 필요없는것도 안사면 손해보는것같고 그래서
    마구마구 쇼핑했었는데 요즘은 가도 거의 뭐 안사고 돌아와요.
    차라리 명품사는게 낫더라구요. 잡다한거 사봤자 쓰레기만 늘리는거더라구요.

  • 3. ㅇㅇ
    '16.4.24 10:42 AM (110.70.xxx.72) - 삭제된댓글

    1.
    비싼 건 아니고 어떤 82님이 올려준 볼륨핀이요
    일명 뽕삔이요
    인근 몇군데 다이소에 없어서 인터넷에서 샀거든요
    근데 숱없으니 바람불고 움직이고 이러면
    뽕삔이 다 보여서 오히려 가발 오해 받더군요
    저에겐 별로였어요

    2.
    한국서 산 이케아 가구들
    퀄리티 최하

    3.
    고터 보세옷들
    비싼데 별로여요
    차라리 가산을 가야합니다

  • 4. ..
    '16.4.24 10:44 AM (61.81.xxx.22)

    가방 신발
    명품이야말로 유행을 주도하고
    대를 물려줄수 없어요
    30년동안 돈 gr 하고
    지금은 나이드니까 가벼운 에코백이 좋아요

  • 5. 영어공부
    '16.4.24 10:44 AM (118.33.xxx.107)

    영어공부 방법 공유해주세요~~^^

  • 6. ..
    '16.4.24 10:52 AM (211.202.xxx.154)

    어릴때 한글xx, 몬테xx 같은 돈백 넘는 교구들이요. 차라리 그돈으로 여행이나 가고 맛있는거나 사먹을걸.
    그리고 큰아이 어릴때 보낸 영어 유치원..

    터울이좀 나는 둘째는 저런것들이 다 돈 xx 이라는걸 알고, 그냥 집에서 책으로 한글 가르치고, 일반 유치원 보내면서 리틀팍스랑 영어책으로 했는데, 영유보내고 원어민 과외까지 한 큰애와 별 차이 없어요 ㅠㅠ

    그리고 싸다고 동네 알뜰장에서 막 산 야채들..좀 전에도 죄책감 느끼면서 버리고왔습니다 ..

  • 7. 하하하
    '16.4.24 10:56 AM (175.118.xxx.178)

    저는 1번 제일 공감하는데요..
    그 가방들 지금 상자안에서 울고 있습니다.한참 82 장터 활성화였을 때 저렴하게 팔기도 하고 그때 마저 다 팔았어야 하는데 중고나라나 오프라인에서는 팔기 싫네요.이상한 사람들 많아서...
    정작 저 역시 사은품 에코백, 9천원짜리 가방 들고 다녀요.교재를 들고 다니는 직업이라..
    그 옷들과 가방들,신발들 쓸만한 건 아름다운 가게에 다 기증했습니다.얻은 사람은 득템.ㅋ
    그래도 몇 개는 가지고 있는데 이거 들고 다니기도 싫고 그렇네요

  • 8. ㅣㅣ
    '16.4.24 10:58 AM (223.62.xxx.170)

    잠실롯데백화점 미용실에 머리하러 갔다가 클리닉이 더 중요한 시점이다해서 한시간반 두피클리닉 받고 머리 정리만 했어요. 22만원. 그담날 두피에 뾰루지나고 머리카락은 끝부분 엉켜서 안내려가고..
    평생 내머리카락이 가늘고 지랄같다고 생각해서 왠만하면 미용사 탓하지않는데,, 지금도 아깝습니다. 무코타로 하면 누가하든 결만 좋아지던 걸,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덜컥 왜 했던지...

  • 9. ...
    '16.4.24 11:04 AM (175.213.xxx.84)

    살 빠지면 입으리라 칫수도 안맞고 내 체형 커버 못하던 이쁜 옷들... 옷장 속 고이 모셔져있다 결국 쓰레기통 가더군요

  • 10. ㅣㅣㅣㅣ
    '16.4.24 11:06 AM (58.229.xxx.40)

    아이들 영어교육법알려주세요~~~

  • 11. 영유가 왜요?
    '16.4.24 11:10 AM (222.109.xxx.31)

    저도 한남도 영유 3년 보냈는데...그 아이가 중학생인데 제일 아깝지 않은 돈이네요.

  • 12. 돌돌엄마
    '16.4.24 11:10 AM (222.101.xxx.26)

    갑자기 또 리틀팍스 뽐뿌 오네요 ㅋㅋ
    저희 애들은 7세 5세인데 큰애 4살부터 영어 노출해서
    그럭저럭 일주일에 두세번 영어만화 보고(넷플릭스 이용)
    영어책 하루 한두권 읽어주고 있어요.
    놀 때 노부영 200곡 연달아 나오는 거 틀어주고요.
    이정도만 해도 될지
    아니면 첫째는 리딩에 욕심을 내야할지...
    간단한 문장(level1리더스)은 읽고 단어도 곧잘 읽는데
    아직 장모음과 이중자음은 잘 못읽어요. 유치원에서 방과후로 파닉스 하고 있긴 한데 장모음 이중자음은 2학기나 돼야 할 거 같고 유치원 방과후는 효과가 떨어질 거 같아서...
    리더스도 제가 읽어줘야할지 집중듣기라는 걸 시작해볼지... JFR은 한권씩 동영상 찍으며 읽어보라고 했거든요. 36권 하는데 세달 걸림 ㅡㅡ;
    여튼 7세이고 한글책은 수준이 높은데 영어 리딩은 완전초급인 아이 어떻게 할까요?

  • 13. ...
    '16.4.24 11:13 AM (122.40.xxx.85)

    대체로 공감가고 특히 10번 11번 싼 야채, 코스트코 물건 많이 공감가요.

  • 14.
    '16.4.24 11:16 AM (175.117.xxx.235) - 삭제된댓글

    랜드마크라고
    나름 선망하는 사람들이 많은 곳인데
    첫날밤
    도로소음에
    눈물이 납디다

  • 15. 나야나
    '16.4.24 12:06 PM (125.177.xxx.184)

    빛크림은 최악이었어요 저는 ..모공있음 절대 쓰면 안되는제품이에요

  • 16. b오오
    '16.4.24 1:30 PM (175.193.xxx.68)

    잘 보고갑니다
    거울삼아 소비하기 전에 고민을 해보는 습관을 가져야겠어요

  • 17. 대각
    '16.4.24 1:56 PM (66.249.xxx.224)

    소비관련.참고할게요.

  • 18. 전..
    '16.4.24 2:02 PM (218.234.xxx.133)

    전 물건 잘 버리지 못하는 사람이라(멀쩡한 거 버리면 죄책감을 심하게 느껴요)
    요즘 집안정리=중고판매하면서 느낀 건데요,

    1. 돈 쓸 거면 전자제품에 쓰자.
    차라리 전자제품에 돈 쓰는 게 나은 듯해요. 전자제품은 고장만 나지 않으면 어떻게든 팔리더라고요.
    가격을 적당하면요. - 옷이나 가방, 구두, 가구는 진짜 애물단지임. 이건 버리는 수밖에 없음.

    2. 옷, 구두, 가방 등은 (나이들면) 싼 거 여러개보다 좋은 거 한두개 사자.
    싼 거 많이 있어봤자 공간만 차지하고 점점 사용하지 않음.
    - 싸고 비싸고의 문제라기보다 내가 좋아하는 것 위주로 사용하게 되어서 결국 낭비.
    또 나이들수록 예전만큼 바깥 나들이가 많지 않더라고요(직장 말고). 그러니 가방 두세개로 돌려막아도 만나는 사람들은 잘 모름.

    3. 먹성좋은 중고생 자녀들 있는 4인가족 아니면 대용량 야채(특히 냉동 보관 안되는 것) 구매는 오히려 낭비.
    - 인터넷에서 양파 10킬로그램 1만원도 안할 때 샀는데 결국 물러져서 버림. 절반은 버린 것 같아요.
    내가 같은 돈 쓰고 물러진 거 까내는 수고/음식물쓰레기 분리수거/그 냄새 등등 더 미친 짓 했다고 생각.

    지금 집안정리하면서 가장 후회되는 건 저렴이 옷들이에요. (아주 저렴하지도 않고 10만원 내외..)

  • 19. 프*벨
    '16.4.24 3:17 PM (220.127.xxx.6)

    10여년전 아이 어릴때 뭐에 홀린듯이 돌전에 몇백 결제했어요.. 왜 그랬을까

  • 20. 저도 껴서
    '16.4.24 4:01 PM (221.151.xxx.105)

    제빵기-두번 쓰고 창고로
    붕어빵틀-사먹는데 더 편함
    샌드위치메이커-맛도 모양도 별로
    태양아저씨 샴푸 ㅜㅜ-세정력 별로
    홈쇼핑치아미백제-귀찮아서 몇번하다 맘
    진공포장기-쓸일이 없고 전용봉지사는것도 낭비
    튀김기-사용할 일이 거의 없음
    홈쇼핑 젤네일 -기술부족으로ㅜㅜ
    홈쇼핑 운동복-소재가 별로
    보정속옷 -덥고 답답함
    홈쇼핑 고등어-냄새 웩, 비림
    인강1년구독-초반에만 듣다가 말았음
    진동마사지기와 마사지롤러-게을러서 실패
    톨플러스-아이가 잘 안함 ㅜㅜ
    피트니스회원권-초반에만 열심
    피트니스볼-자리만 차지해
    훌라후프-자리만 차지하고 굴러다님
    교자상-손님이 안옴
    옷커버-커버입히고 벗기는게 더 귀찮음
    이불보관팩-무겁고 나중에 다시 부풀어서 ㅜㅜ
    르쿠르제-무거워서
    스텐후라이팬, 무쇠팬-기술부족
    냉장고보관용기-결국엔 비닐이 진리, 첨에만 뽀대
    전자렌지-밥국 뎁히는것만해서 자리만 차지
    트레드밀-아랫층 시끄럽다고해서 못씀
    재활용쓰레기통-생각보다 사이즈적어 넘침
    식기세척기-식구적어 손이 더 빠름
    빨래판-손빨래 거의 안함
    로봇청소기-미리하는 방바닥정리가 더 구찮음
    엠피쓰리-스마트폰으로 음악 들음
    전자사전-네이버사전이 다 해결
    도장-쓸일이 없음
    전기밥솥-압력밥솥으로 해결
    비누공예 재료-재료유통기한 금방지남
    패브릭-귀찮아서 만들지 않음
    뜨게실과 뜨게바늘-귀찮아서 만들지 않음
    재봉틀-세탁소에 3-5천원만 주면 어지간한건 해결
    세수대야, 바께스-쓸 일 없음
    육수내는 망-채로 거르는게 더 편함
    코스트코 각 종 소스.-양 많아 유통기한 넘기게 됨
    계란커터기, 사과커터기,달걀삶는 냄비 등등

    여보 미안해
    내가 그동안 쓴 헛돈만해도
    자동차 한대는 살 수 있을것 같아
    미니멀하게 사렵니다

  • 21. 점순이점다섯
    '16.4.24 5:17 PM (175.223.xxx.54)

    윗님 안습이요 ㅠㅠ

  • 22. 윗윗님아...
    '16.4.24 6:21 PM (211.58.xxx.140)

    ㅍㅎㅎㅎ

  • 23. 준빠
    '16.4.24 9:09 PM (39.7.xxx.233)

    윗윗윗님아 솔직히 넘귀여워요
    화이팅..

  • 24. ///
    '16.4.24 9:10 PM (203.254.xxx.53)

    위에 저도 껴서님때문에 배아파요 ㅎㅎㅎㅎㅎㅎㅎㅎ

  • 25. ///
    '16.4.24 9:14 PM (203.254.xxx.53) - 삭제된댓글

    저는 약간 얼리어답터 기질이 있고, 발명품, 아이디어상품 이런 것들 정말 좋아하는데...
    집에 별의 별 것들이 다 있다고 남들은 와서 신기해하지만, 그게 다 돈으로 환산하면 얼마야 싶네요.

    예를 들면...키위같은 물컹한 과일 껍질 필러, 사과씨만 빼주는 것, 사과 등분 내는 것, 마늘 껍질 까주는 도구, 마늘 편 내주는 도구, 달걀 노른자 분리기, 병 뚜껑 쉽게 돌리는 도구 등등등....쓰기도 팔아플 것 같아 그만 쓸래요.ㅠㅠ

  • 26. ///
    '16.4.24 9:18 PM (203.254.xxx.53)

    손님용 이불세트들요.
    계절에 맞춰 각각 가지고 있으니, 이불장에 떡 차지하고 있으면서 일년에 거의 쓸 일도 없어요...버리자니 그렇고, 안버리자니 자리만 차지하고 그렇네요.

  • 27. ㅋㅋㅋ
    '16.4.24 9:22 PM (122.37.xxx.62)

    윗윗윗윗윗님
    넘 웃겨서 눈물이...
    설득력 짱
    살림 솜씨는 꽝이신듯 합니다만...

  • 28. ....
    '16.4.24 9:26 PM (59.31.xxx.177)

    저랑 대부분 비슷 하시네요
    전 이불용 청소기
    눈물나요

  • 29. ...
    '16.4.24 9:28 PM (221.141.xxx.50)

    저도 껴서님.
    많이도 사셨네요. ㅎㅎㅎ
    근데 뭔가 앞으로도 계속 사실 듯한 ㅎㅎㅎ

  • 30. ...
    '16.4.24 9:41 PM (1.225.xxx.7)

    결혼할때 남편 한복 맞춘것...한번도 안 입음
    애한테 비싼 세발자전거 사준것...잘 안타요. 5세되니 네발 타고 싶어하더라구요.
    레이캅.. 잘 안써요.

  • 31. 우와
    '16.4.24 10:17 PM (124.50.xxx.166)

    저도 껴서님 짱

  • 32. ...
    '16.4.24 10:18 PM (122.40.xxx.85)

    저도 껴서님 ...
    공감되고 웃겨서 눈물납니다.ㅋㅋㅋ

  • 33. 지원Kim
    '16.4.24 10:29 PM (175.114.xxx.162)

    처치곤란 옷과 가방에 대한 말씀들을 해서 생각나서 올려요. 옷캔 이라는 공익단체가 있는데(외교부 소속인지...) 거긴 얼룩있거나 좀 남주기 애매할 정도의 옷도 다 받아요. 제3국에 준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옷없고 그런 나라들 애들이나 어른들에게. 옷/신발/가방(심지어 유치원 로고 박힌 가방도...) 다 받아요. 보내는 방법은 인터넷 찾아보세요. 카톡 친구에서 찾아서 보내셔도 되구요. 좋은 일 인것 같아 공유드려요

  • 34. 지원Kim
    '16.4.24 10:30 PM (175.114.xxx.162)

    참 한박스 보낼때마다 오히려 2500원 기부형식으로 내요^^ 이정도는 웃으면서 할 수 있으실 우리 님들이라서 참고로 말씀드려요.

  • 35. 반갑네요
    '16.4.24 10:41 PM (112.148.xxx.94)

    껴서님이랑 저랑 비슷한 듯~^^;

  • 36. ...
    '16.4.24 10:49 PM (115.136.xxx.3)

    저도껴서님 대박~ 저랑 비슷한게 많네요

  • 37. wii
    '16.4.24 10:57 PM (222.237.xxx.5) - 삭제된댓글

    살림꽝이라 주방용품에 관심없고 단촐하게 사는데, 이 와중에 안도되는 이 기분은 뭐죠~

    옷은 저도 실패작이 좀 있습니다.
    기본보다 우선해서 으라차차 패셔너블한 비비안웨스트우드 코트를 산다든지 ㅜㅜ;;;
    외국 아울렛 가서 가격표만 미친 듯이 가방 채워와서 후회하는 품목이 조금 있죠.
    에스카다 캐시미어 니트, 셔링블라우스, 원피스 사이즈가 살짝씩 애매한데 가격이 190불이니까 일단 질러봅니다. 원피스만 입고 니트는 수선중, 블라우스는 배 나와서 못 입음.
    사이즈 다르면 절대 안사는데, 캐시미어의 품질이 비교도 안되게 좋아보이니까 눈 뒤집혀 산 거죠. 그 외 튜리닝이나 면티셔츠 속옷 등은 등은 잘 입고 있고요,
    가방도 거의 99% 성공이다가......작년 블랙프라이데이때 줄 서 있었던게 억울해서 샀던 미니백 두개는 실패.
    작년에 4,5센티 미들굽 로퍼가 새로 사야하는데, 시간 없다고 적당하게 이쁜것만 보고 성급하게 샀더니 발 아파 죽겠어요. 무겁고 딱딱해서 ㅜㅜ;;;;

    pt 30회 다 채우기 전에 20회 더 결제했는데, 근육 맛사지 치료 끝날때까진 안 하는게 좋대서 8회나 남기고 보류하다 이사함....
    승마도 따로 나와 사는 지역 근처에서 새로 다니다가, 일을 급하게 들어가야 되서 7회 정도 남았음....

  • 38. wii
    '16.4.24 10:59 PM (222.237.xxx.5) - 삭제된댓글

    윗분이 적어주신 옷캔 조금 보충하자면,
    정말 천을 된 모든 것은 다 보내주시면 돼요, 보풀이든 조금 해진 것이든 얼룩진 것이든, 하다못해 올 나간 스타킹도 괜찮다고 들었어요,
    이유는 재난지역이나 아프리카 등으로 보내지는데, 올나간 스타킹조차 방한용으로 껴입는데 쓸수 있고요.패딩 등도 신생아 체온 유지 등에 너무 잘 쓸수 있으니까 옷이라고 생긴 것은 뭐든지 보내도 된다고 합니다.
    저도 옷장 앞에 박스 놓아두고 주기적으로 걷어내요.

  • 39. 아이스라떼
    '16.4.24 11:04 PM (58.120.xxx.21) - 삭제된댓글

    1. 평생 66사이즈로 살다 잠깐 55사이즈 됐을 때 이게 영원할 줄 알고 샀던 미친 듯이 샀던 옷들. . . ㅠㅠ 언제가 입겠다고 3번 이사 하며 들고 다니다가 애 둘 낳고 77사이즈 된 지금 다 기부하고 있네요.
    2. 원글님과 비슷. . . 애매한 옷 가방들. 전 이런 식이에요. 내가 맘에 드는 가방은 200만원인데 그건 세일 안하고 그 브랜드 100만원짜리 가방은 50만으로 세일중. . . 그럴 때 소심하게 산 50만원짜리는 진짜 안들게 되더라고요. 이 50만원 짜리들이 옷장 한 칸 가득 나를 노려보고 있어요. . . ㅠㅠ 요즘은 물론 200만원짜리 안살거면 그냥 레스포삭 매요. . . 옷도 다짐해요. 내일 당장 기쁘게 입고 나갈 수 있는 옷 아님 안사는 걸로.
    3. 저는 아니고 친정엄마가 사놓은 어마어마한 양의 그릇들. . . .(로얄알버트 레녹스 등등) 원글님과 같아요. 미국 사실 때 아울렛 다니며 이게 돈 버는 거야 하며 사셨다고. . . 딸아들이 관심 없어하니 제가 슬슬 중고나라 올려드릴까봐요

  • 40. 아이스라떼
    '16.4.24 11:06 PM (58.120.xxx.21)

    1. 평생 66사이즈로 살다 잠깐 55사이즈 됐을 때 이게 영원할 줄 알고8 미친 듯이 샀던 옷들. . . ㅠㅠ 언제가 입겠다고 3번 이사 하며 들고 다니다가 애 둘 낳고 77사이즈 된 지금 다 기부하고 있네요.
    2. 원글님과 비슷. . . 애매한 옷 가방들. 전 이런 식이에요. 내가 맘에 드는 가방은 200만원인데 그건 세일 안하고 그 브랜드 100만원짜리 가방은 50만으로 세일중. . . 그럴 때 소심하게 산 50만원짜리는 진짜 안들게 되더라고요. 이 50만원 짜리들이 옷장 한 칸 가득 나를 노려보고 있어요. . . ㅠㅠ 요즘은 물론 200만원짜리 안살거면 그냥 레스포삭 매요. . . 옷도 다짐해요. 내일 당장 기쁘게 입고 나갈 수 있는 옷 아님 안사는 걸로.
    3. 저는 아니고 친정엄마가 사놓은 어마어마한 양의 그릇들. . . .(로얄알버트 레녹스 등등) 원글님과 같아요. 미국 사실 때 아울렛 다니며 이게 돈 버는 거야 하며 사셨다고. . . 딸아들이 관심 없어하니 제가 슬슬 중고나라 올려드릴까봐요

  • 41. ㅋㅋ
    '16.4.24 11:15 PM (223.62.xxx.118)

    돈쓰고 눈물난것들 웃프네요~~

  • 42. ..
    '16.4.24 11:41 PM (175.209.xxx.53)

    "교자상 - 손님이 안옴"

    ㅎㅎㅎㅎㅎ

    저도껴서님 덕분에 오늘 첨으로 깔깔 소리내어 웃었답니다
    웃픈 센스글이었어요 :D

  • 43. dddd
    '16.4.24 11:44 PM (124.56.xxx.15)

    결혼전 잘 산것

    1. 밍크코트
    2. 까르띠에 시계 두개
    3. 샤넬백
    (모두 내 돈주고 사서 잘 사용함. 결혼후에는 손떨려 절대 못 살것들이었음.)
    4. 알레르망 또는 세사 (먼지가 전혀 안나서.. 재채기 안나서 너무너무 좋음). 모든 이불 다 버리고... 세사로 바꿈.
    사고후회해서 다 팔아버린것들
    1. 재질이 후줄근하고, 나일론 섞여서 먼지 들러붙는 코트들
    2. 샌드위치 메이커
    3. 야채채써는 기계= 그냥 칼로 하는게 나음. 기계 쓰고 세척하는게 더 귀챦음.
    4. 먼지 풀풀 날리는 러그= 알러지비염있어서... 보고만 있어도 재채기나고, 먼지 들러붙어 있는 모습 보기만해도 스트레스
    5. 쓸데 없이 모은 유행타는 그릇들 (빌보 나이브, 그..영국..꽃.. 뭐시기. 뭐였더라.. 가물가물).
    6. 냉장고 정리 용기
    7. 촌스럽고, 별로인 이불

  • 44. 이루어짐
    '16.4.25 12:09 AM (58.124.xxx.240)

    저도96학번입니다 반갑습니다^^통바지 통굽 거기에 이스트백까지 얹은 그시절이 심하게 그립네요 ㅋㅋ 고민끝에 초1아이 잠수네 영어시작했어요
    영어교육 팁좀 부탁드려요~^^

  • 45. zz
    '16.4.25 12:13 AM (175.205.xxx.147)

    ㅋㅋㅋㅋㅋㅋㅋ

  • 46. 저도
    '16.4.25 12:23 AM (182.212.xxx.148)

    모두 공감
    젤 아까운거는 결혼식한거요.
    20년 전에는 스몰웨딩 생각했었는데 부모님들때매 거하게 했네요.
    지금 생각해도 그냥 외국에서 하듯 혼인신고하고 밥한끼 먹고 때울껄
    너무 후회됩니다.

  • 47. ...
    '16.4.25 12:25 AM (74.105.xxx.117)

    저도 위님 생각과 같아요. 결혼식 정말 거기에 왜 몇천만원 썼는지 결혼해서 살다보니 아까워요.
    젊어서 한번 하는거 예쁠때 사진찍고 드레스 입고 다 좋은데, 그냥 조촐하게 가족만 모여서 밥먹고
    예쁜 원피드입고 사진은 스냅으로 해도 되는걸 그땐 그렇게 다 하는줄 알았어요.
    저도 외국처럼 혼인신고하고 밥한끼 가족과 너무 현명한거 같아요.

  • 48. 옷 기증
    '16.4.25 12:25 AM (182.212.xxx.148)

    알려주심분 감사해요.
    입지도 않은 새옷 한가득인데
    요요와 다이어트의 반복으로 인해
    좋은일도 하고 좋네요.
    감사해요.
    다른것도 기부할수 있는곳좀 알려주세요.
    전반적인 살림살이 전부요.

  • 49. 저도 껴서님 대박ㅋ
    '16.4.25 12:46 AM (115.136.xxx.228)

    교자상-손님이 안옴ㅋㅋㅋㅋㅋㅋㅋㅋ

  • 50. 저랑
    '16.4.25 12:46 AM (125.186.xxx.196)

    너무너무 같아요 ㅠㅠ
    혹시라 잊을까봐 저장해요

  • 51. ...
    '16.4.25 12:56 AM (116.33.xxx.3)

    염색이요.
    비싼데서 해도 하고나면 두피 자극되고 열오르는 느낌이 너무 싫었어요.
    전 밝은색 좋아하지 않아서 상담하는 과정이나 색이 어떻게 나오나 불안불안한 것도 별로였고요.
    40대에 들어서 올리브영에서 몇천원짜리 사다 처음으로 해봤어요. 약품 섞어 펌프하니 나오는 거품으로 샴푸하듯 하고 놔뒀다가, 40분쯤 지나 두피가 좀 자극되는거 같아 꼼꼼히 원하는만큼 헹구고 샴푸 트리트먼트하면 끝이더라고요. 늘 더 헹궈달라고 했지만 찜찜했는데 실컷 헹구니 개운하고, 색깔도 만족스럽고 머릿결도 안 상했어요. 다시는 미용실서 염색하지 않으려고요.

  • 52. 이사와서
    '16.4.25 12:57 AM (211.215.xxx.191)

    새롭게 이웃들 사귀어 보려고
    커피메이커, 찻잔세트, 과일접시세트 구입했는데

    사용할 일이 없네요ㅠ_ㅠ
    아는 사람이 거의 없어서요 ㅎㅎ

    저는 아이어릴때 문화센터비랑
    초딩때 학습지비
    초딩때 사*력 창*력 학원비
    선행용 수학학원비(결국 계속 반복 시키더만요)
    잘나가셨뎐 과외선생님비(애가 못 따라갔음ㅠ_ㅠ )와
    과외샘 간식비와
    기타 사교육샘한테 한 소소한 선물비 등등

    띵가띵가 노는 애를 보면
    남편한테 죄진 기분이예요ㅠ_ㅠ

  • 53. 네바
    '16.4.25 2:26 AM (36.39.xxx.145)

    돈쓰고 후회하는것들 ~저장해요

  • 54. ㅇㅇ
    '16.4.25 3:01 AM (211.36.xxx.228)

    돈쓰고 후회한 것들..
    이루 말할 수 없이 많아 생략..! ㅜ

  • 55. 껴서님께 위로를
    '16.4.25 4:54 AM (117.111.xxx.93)

    저도 별반 다르지않아요.ㅜㅜ

  • 56. ..
    '16.4.25 6:56 AM (178.191.xxx.77)

    전 출근용 정장이요.
    이직한 곳은 편하게 입고 다니는 곳이라, 직장용 엄청 고가 정장들 너무 아깝네요.

  • 57. 이건
    '16.4.25 7:54 AM (121.130.xxx.235)

    돈 쓰고 나중에 눈물났던 것들

  • 58. 영어
    '16.4.25 7:59 AM (211.202.xxx.194)

    7살 영어공부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요?
    현재는 노부영 영어 노래 듣고 DVD영어로 보고 가끔씩 세이펜으로 책 보는 게 전부인데요. 윤선생 파닉스를 시작해서 스스로 영어를 읽을 수 있도록 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 59. 스텡
    '16.4.25 8:18 AM (116.121.xxx.149)

    ㅋㅋ 진짜 쓰셨네요^^

  • 60. 비프
    '16.4.25 8:22 AM (61.247.xxx.94)

    저도 껴서님...덕분에 신나게 웃고가네요...
    그런데....저도 껴서님 글이 내 얘기라는....ㅠㅠ

  • 61. 봄날
    '16.4.25 8:55 AM (211.114.xxx.65)

    후회하는 물건들

  • 62. dd
    '16.4.25 8:57 AM (211.212.xxx.223) - 삭제된댓글

    초목달은 언제 보면 효과적인가요? 아이는 초2고 리딩레벨은 2점 초반대인것 같아요;;;

  • 63. 맞아맞아
    '16.4.25 9:06 AM (118.217.xxx.244)

    이것저것 샀던 것들 다 나눠주고
    그 돈으로 여행 다니고 공연 보는게 더 나았을거란 생각해요.

  • 64. 갈망하다
    '16.4.25 9:26 AM (125.184.xxx.154)

    급 공감이요 ^^ 저도 하이힐.
    미혼일땐 진짜 단화는 신발 취급도 안함.
    7cm이상만 신고 열심히 뛰어다녔는데... 무릎아 미안.
    나이들고 애 있으니 전 화장품이여.많진 않았지만 직구에 울나라 없는 브랜드들. 피부관리실 제품 어떻게든 구해서.
    썼는데... 첫애 키우고 또 훅 샀다가 후회 막급입니다.
    화장품들이 자연 분리 되어 원재료들로 나뉘고 있어요.
    ㅜㅜ

  • 65. 거의
    '16.4.25 9:29 AM (222.107.xxx.182)

    저는 정말 늘 절약모드로 살아 해당사항 없다 생각했는데
    얼마전에 1년 요가 회원권 끊은거 생각하니 눈물 나네요
    딱 두달하고 그만두려고 하니 반도 못건지게 생겼더라구요
    그래서 회원권 양도했더니 딱 반 남네요
    아까웠지만 저랑 안맞는 운동이라서...;

  • 66. 인간성
    '16.4.25 9:40 AM (223.62.xxx.212) - 삭제된댓글

    안좋은 사람들에게 밥 산거요
    내가 미쳤지 고마운 것도 모르는 것들에게 돈을 쓰다니...

  • 67. ...
    '16.4.25 9:47 AM (58.235.xxx.138) - 삭제된댓글

    아이들 어릴때, 쓸때 없는 교구들 사들인거 후회

  • 68. ....
    '16.4.25 10:05 AM (122.34.xxx.208)

    하이힐 공감..ㅎㅎ
    요즘은 편한 신만..

  • 69. 영유
    '16.4.25 10:15 AM (1.251.xxx.41)

    영유 뽐뿌가 확 줄어드네요. ㅎㅎㅎ

  • 70. 댓글들 보니
    '16.4.25 10:38 AM (175.115.xxx.19) - 삭제된댓글

    웃기기도 하고 반성도 하게 되네요

  • 71. 꽃다지
    '16.4.25 9:13 PM (121.186.xxx.89)

    원글,덧글 들이 공감가고 유용하여 저장합니다~^^
    돈쓰고 나중에 눈물났던것들..

  • 72. ..
    '16.4.26 1:03 AM (211.179.xxx.206)

    돈쓰고 후회했던 물건들..
    사고 싶은게 생길때마다 읽어야겠어요.

  • 73. 저장
    '16.4.26 12:37 PM (118.221.xxx.114)

    저장합니다

  • 74. 저도
    '16.8.1 5:11 PM (203.244.xxx.14)

    저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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