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간관계에서 '간본다'는 게 무슨 의미인가요?

관계 조회수 : 13,451
작성일 : 2016-04-24 07:51:56
여기 어떤 분이
인간관계에서
간보는 사람을 가장 싫어한다고 했는데
어떤 경우에
사람을 간본다고 느끼는 건지
(본인이 너무 사람을 못 믿고
의심이 많은 타입은 아닌지)
궁금하네요.

IP : 211.201.xxx.132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속물
    '16.4.24 7:55 AM (122.32.xxx.56)

    간 보더라구요. 성격만 보는 게 아니고~
    남편 직업, 경제력, 외모 , 아이성적 다 따져서 간봐요.

  • 2. 인간관계
    '16.4.24 8:03 AM (211.201.xxx.132)

    본인에게 이익이 될 사람만 가려서 사귄다.. 그런 의미인가요?

  • 3. ㅇㅇ
    '16.4.24 8:09 AM (175.209.xxx.110)

    정붙이기 전에, 마음주기 전에, 친밀해지기 전에, 상대에 대해서 계속 재고 따지고 살펴보는 거죠. 어떻게 보면 상당히 조심스러운 태도이고, 나쁘게 보면 스스로 교만한 거기도 하구요.

  • 4. klslf
    '16.4.24 8:09 AM (122.32.xxx.56) - 삭제된댓글

    철저히 약자에 강하고. 강자에 약하던데요.

  • 5. 그냥
    '16.4.24 8:12 AM (211.201.xxx.132)

    의심이 많은 사람 같은데요..

  • 6. ........
    '16.4.24 8:16 AM (110.70.xxx.246) - 삭제된댓글

    애매모호한 태도를 취하면서 사람을 저울질 하는 겁니다.
    예를 들어 '이 떡을 누굴줄까? 나는 A를 줬으면 좋겠는데...'
    슬쩍 A에게 간을 보는 거죠
    A가 '응, 그 떡은 나를 줘.'라고 매달리게 만들려는 겁니다.
    그렇게 매달려줘야 '이 떡이 먹고싶지? 그렇다면 만원을 줘.'라며 떡의 가치 이상을 받아낼 수 있거든요.
    혹은 상대의 학벌이나 경제력 따위를 따져보고 친해지고 싶은데 드러내놓고 말하기는 속물스럽고 하니 속물이 아닌 척 빙빙 돌려가며 필요한 정보를 캐내거나 하는 그런 상황일 때도 간보다고 하죠.
    어쨌든 자신은 손해보지 않겠다는 본심을 감추고 상대의 속마음을 알아내려고 할 때 사용하는 말.

  • 7. ........
    '16.4.24 8:17 AM (110.70.xxx.246) - 삭제된댓글

    애매모호한 태도를 취하면서 사람을 저울질 하는 겁니다.
    예를 들어 '이 떡을 누굴줄까? 나는 A를 줬으면 좋겠는데...'
    슬쩍 A에게 간을 보는 거죠
    A가 '응, 그 떡은 나를 줘.'라고 매달리게 만들려는 겁니다.
    그렇게 매달려줘야 '이 떡이 먹고싶지? 그렇다면 만원을 줘.'라며 떡의 가치 이상을 받아낼 수 있거든요.
    혹은 상대의 학벌이나 경제력 따위를 따져보고 친해지고 싶은데 드러내놓고 말하기는 속물스럽고 하니 속물이 아닌 척 빙빙 돌려가며 필요한 정보를 캐내거나 하는 그런 상황일 때도 간본다고 하죠.
    어쨌든 자신은 손해보지 않겠다는 본심을 감추고 상대의 속마음을 알아내려고 할 때 사용하는 말.

  • 8. ............
    '16.4.24 8:21 AM (110.70.xxx.246)

    애매모호한 태도를 취하면서 사람을 저울질 하는 겁니다.
    예를 들어 '이 떡을 누굴줄까? 나는 A를 줬으면 좋겠는데...'
    슬쩍 A에게 간을 보는 거죠
    A가 '응, 그 떡은 나를 줘.'라고 매달리게 만들려는 겁니다.
    그렇게 매달려줘야 '이 떡이 먹고싶지? 그렇다면 만원을 줘.'라며 떡의 가치 이상을 받아낼 수 있거든요.
    혹은 상대의 학벌이나 경제력 따위를 따져보고 친해지고 싶은데 드러내놓고 말하기는 속물스럽고 하니 속물이 아닌 척 빙빙 돌려가며 필요한 정보를 캐내거나 하는 그런 상황일 때도 간본다고 하죠.

  • 9. ..
    '16.4.24 8:46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상대에 대해서 계속 재고 따지고 살펴보는 거죠22222

  • 10. ...
    '16.4.24 8:54 AM (1.241.xxx.219)

    저도 그건 뭔지 잘 모르겠더군요.
    사람들이 절 보고 간을 안 본다고 좋아하는데 저는 간을 보는게 뭔지 몰라서 안 보는것이죠.
    간 안본다고 좋아하고 이용하고 등치는 사람 참 많았어요.
    사람이 간을 안본다는건 아마 현명하지 못하게 보인다? 는 뜻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간을 본다는건 그 반대면서 내가 이용할 수 없게 보인다. 는 뜻이기도 하고
    그래서 그 사람은 내가 이용할 명단에서 제외시킨다는거??

  • 11. ....
    '16.4.24 9:02 AM (106.252.xxx.214) - 삭제된댓글

    자기가 원하는걸 바로 말하지 않고 상대가 하게 만들도록 유도하는 타입이 있어요. 거절당하기 싫고 책임지기 싫어서요. 그런 사람 너무 피곤하고 짜증나죠.

  • 12. ...
    '16.4.24 9:03 AM (223.62.xxx.6) - 삭제된댓글

    저도 간보는 느낌 싫어했었는데
    너무 다르게 살아온 사람과 어울리다 부딪히고 상처받으니
    간보는게 이상한건 아닌거 같네요
    비슷한사람 찾고싶어 간보겠죠.
    상처받기 싫어서
    편하게 어울리고파서

  • 13. ㅇㅇ
    '16.4.24 9:07 AM (58.121.xxx.97)

    간본다=견적낸다... 사람은 담백한 사람이 좋아요. 간보는 거 느끼면 정떨어져요

  • 14. 점넷님 의견에 대해..
    '16.4.24 9:18 AM (211.201.xxx.132)

    본인은 상대방을 배려한다는 의도일 수도 있지 않을까요?

  • 15. ㅇㅇ
    '16.4.24 9:22 AM (175.197.xxx.193) - 삭제된댓글

    간본다는 건 사람이나 사안을 두고 상대방 반응도 살펴보고 요모조모 계산해면서 가면서 자신한테 이득이 있는걸 취하는 걸 두고 말하는거죠.
    슬쩍 찔러보고 아니다 싶으면 발 빼고 하는 요런 행동..

  • 16. ㅇㅇ
    '16.4.24 9:24 AM (175.197.xxx.193)

    간본다는 건 사람이나 사안을 두고 상대방 반응도 살펴보고 요모조모 계산해면서 가면서 자신한테 이득이 있는걸 취하는 걸 두고 말하는거죠.
    슬쩍 찔러보고 아니다 싶으면 발 빼고 하는 요런 행동..
    상대에 대한 배려와는 정 반대의 행동 즉 어떻게 하면 내 이득을 얻을수 있을까에 머리를 요리조리 굴리는거

  • 17. ....
    '16.4.24 9:26 AM (106.252.xxx.214) - 삭제된댓글

    자기 의사가 있으면서 그걸 상대가 말해주길 바라는건 배려가 아니죠. 예를 들어 메뉴 정할때 아무거나 좋다고 해서 뭐 제안하면 시큰둥... 스무고개 끝에 자기가 원하는 메뉴 나오게 하는 사람 같은 거죠.

  • 18. 감별의 시간
    '16.4.24 9:41 AM (115.41.xxx.181)

    간을 본다는건
    어떤입장에서 간을 보느냐가 중요한거 같아요.

    저는 그사람이 누구인지
    나를 이용하는 사람인지
    약한지
    강한지
    나하고 잘 맞고 어울릴지
    나를 좋아 하는지 등을 보기 위해서 오랫동안 지켜봅니다.

    다른 사람을 이용하기 위해서 간을 보는 사람을
    또다시 간보는거죠.


    나에게 의도가 무엇이냐 그걸 알때까지는 방심할수 없습니다.
    사람을 무조건 믿고 사귄다는건 매우 위험하단걸 너무나도 많은 댓가를 치루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 19. ㄱㅅ듸
    '16.4.24 9:46 AM (220.94.xxx.154)

    간보는 사람들 대부분은
    내가 잘나가면 친구
    못나가면 버리는 사람입니다.
    자기 필요할때만 찾는 사람.

  • 20. ..
    '16.4.24 9:50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간보는게요.
    내가 간보이는걸 당한다는 느낌이 들게 한다는게 문제인게요. 당하는 사람은 감정이 좋지 않아요.
    내가 어떤 일로 평가 받고 있구나 하면 좋은데 그게 아니고 매사 일이 아니걸로 내 눈치를 살피면서 자기에게 유리한 쪽으로 몰고 가는게 참 싫더라구요.
    간보는 사람들은 어떻게 이용하면 좋을까 웃으면서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찔러보고... 아니면 말고...
    그래서 저는 일과 관련괸 것만 칼같이 하고 나머지는 다 내 주관대로 거절하거나 안합니다.

  • 21. ㅡㅡ
    '16.4.24 9:55 AM (119.70.xxx.204)

    자기마음다안주고
    척하는거예요
    그러면서 이렇게하면 어쩌나 저렇게하면어떻게나오나
    관찰?하기도해요
    저아는언니는 자기가 그사람테스트해봤다고해요
    진짜 밥맛없어요
    자기가 그짓하는동안에 상대방은 멍청하게
    당하기만한다고생각하는건지

  • 22. ,,,,
    '16.4.24 10:17 AM (39.118.xxx.111)

    r간보기,,,,

  • 23. 혹시
    '16.4.24 10:32 AM (211.201.xxx.132)

    직설적으로 말하기 어려운 문제를 상대방의 의중을 알아보기 위해 조심스럽게 돌려 말하는 것도 간보는 걸로 오해하려나요?

  • 24. ...
    '16.4.24 10:44 AM (106.252.xxx.214) - 삭제된댓글

    구체적으로 예를 들어주셔야 오해 살만한지 아닌지 알죠.

  • 25. rmakf
    '16.4.24 11:10 AM (124.49.xxx.61)

    그말자체가 너무 싫어요..
    너무 잔인해보임..사람이 음식도아니고..그런비유는 누가 첨 시작했는지...

  • 26. rmakf
    '16.4.24 11:11 AM (124.49.xxx.61)

    싼티나는 3류사람들이 하는 행동

  • 27. ㅎㅎ
    '16.4.24 11:13 AM (175.253.xxx.175) - 삭제된댓글

    간보는게 딱 명확한 해석은 없고 . 잘하볼지 아닐지 확실치 않은 상태서 상대가 어찌나오나. 반응살피는 . 내가 이렇게 하면 상대는 그만큼 할까 이런거 떠보고. 떠보는거 어장하는거. 살펴보거나 등등을 모호하게 둘러하는 말 같아요

  • 28. ...
    '16.4.24 12:43 PM (14.32.xxx.52)

    간보는 사람들은 일반적으로는 자기가 손해 전혀 안볼려고 그러는 것 같아요.
    그러니깐 좀 계산적인 사람이지요.
    사람을 잘 믿는 ..그러니깐 사기꾼도 잘 믿고 그러는 사람보다 어떤 면에서는 나을 수도 있지만
    결국 자기 잇속을 챙기고 자신만 우선시하고 자기애가 강한 경우가 많아서 순수하지는 않지요.

    그걸 알고 사람을 대하신다면 간보는 사람에게 크게 실망할 필요까지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저 사람은 계산적 인간이구나..그렇게 생각하면 그려려니 하게 되지요. 어떻게 보면 간보는 사람들이 행동이 음흉하고 모호해서 그렇지 대놓고 사기치거나 뻔뻔하거나 그럴 것 같지는 않거든요.

    그런데 당하는 입장에서는 내맘 같으려니 하고 대하다가 뒷통수 맞았다고 생각하거나 김샐 수 있을 것 같긴 해요. 그러니 보여지는 이미지만 보고 사람에게 너무 기대를 걸지만 않으면 됩니다.

  • 29. ...
    '16.4.24 12:46 PM (14.32.xxx.52)

    돌려말하는 것도 사람에 따라 간보는 걸로 오해할 수도 있지요. 간보는 사람들의 특징은 자기 이미지 관리를 늘 한다는 것..이라서 돌려말하는데

    겉과 속이 똑같고 눈치도 없는 그런 사람은 그런 돌려서 말하는 말을 이해 못하거든요.
    따라서 나중에 그 사람이 당했다고 생각할 가능성이 크지요.

  • 30. 간잽이
    '16.4.24 12:47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자기가 원하는걸 바로 말하지 않고 상대가 하게 만들도록 유도하는 타입이 있어요. 거절당하기 싫고 책임지기 싫어서요. 그런 사람 너무 피곤하고 짜증나죠.22222222222222222222222222

  • 31.
    '16.4.28 9:23 AM (180.224.xxx.123)

    자기가 원하는걸 바로 말하지 않고 상대가 하게 만들도록 유도하는 타입이 있어요. 거절당하기 싫고 책임지기 싫어서요. 그런 사람 너무 피곤하고 짜증나죠.3333333333333333333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1075 제발 초등 고학년 책상 좀 추천해주세요 8 부탁드려요 2016/04/25 2,554
551074 어버이연합 추선희 사무총장이 중앙일보 기자에게 '전경련 지원'에.. 세우실 2016/04/25 669
551073 꽃무늬 배낭 지금사면 후회할까요? 7 배낭 2016/04/25 1,719
551072 직장맘이 반대표되었다며 엄청 짜증냈던 글.. 4 궁금 2016/04/25 2,569
551071 50살인데 어제 식빵 4쪽, 계란 1알, 아메리카노 3, 기아.. 37 ㅓ휴.. 2016/04/25 7,100
551070 아 마리베 끝났어요 ㅠㅠ 2 미쳐붜리겠네.. 2016/04/25 1,066
551069 다이어트ㅡ빵먹으면 살 안빠져요 33 ㅇㅇ 2016/04/25 14,952
551068 로봇청소기 VS 다이슨 무선 모터헤드헤파 8 청소기 2016/04/25 2,094
551067 여러분~~ 조중동, 종편을 믿으세요?? 2 phua 2016/04/25 460
551066 문재인이 계속 있었어도 총선 결과는 같다 4 ㅇㅇㅇ 2016/04/25 770
551065 조중동과 종편이 난리치는 이유.txt 6 와이 2016/04/25 1,106
551064 저 몇 달 째 너무 고통스럽게 아픈데 낫는 방법이 털털해져야 한.. 7 털털 2016/04/25 1,386
551063 아직까지 2지 폴더폰 쓰고있는 삼심대중반 미혼녀입니다 2 2g 2016/04/25 1,359
551062 아랫돌 빼서 윗돌 막기 공약.. .. 2016/04/25 409
551061 인테리어 할때 방산시장 통해 개별적으로 진행하려고 합니다. 60 만두 2016/04/25 13,850
551060 중2 역사. 사회 과목 모두 있나요. 3 ,, 2016/04/25 850
551059 루마썬팅농도돔 알려주세요~~ 6 파자마 2016/04/25 1,681
551058 가방 하나만 골라주세요.. @@ 2016/04/25 791
551057 양동근씨 와이프는 출산때도 저리 화장을 진하게... 13 쓸데없는 연.. 2016/04/25 17,185
551056 식기세척기에서 식초넣고 돌리시는분?? 6 식기세척기 2016/04/25 4,200
551055 샐러드 먹으면 살 빠질까요? 14 .. 2016/04/25 2,748
551054 요즘 결혼전에 정말 4,5명 17 ㅇㅇ 2016/04/25 6,023
551053 아래층 사람이 집안에서 담배를 피우나 봐요, 어쩌죠? 14 아파트 2016/04/25 3,911
551052 저가항공타고갈경우 ?? 4 .... 2016/04/25 1,299
551051 예비 올케에게 시어머니 위해 작은 명품 가방 하나 부탁하면.. 87 예비 시누 2016/04/25 22,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