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도 하루 3시간 ... 겨우 자네요.
자려고 노력해도 못자요. 원래 누우면 10초면 자는데 ...
직접적인 퇴사 압박은 아니지만 ... 나이와 여러가지 일로 나가줬으면 합니다.
버티고 있습니다.
회사는 달달달 볶습니다. (저희 회사 정신과 치료받는 직원들 많다고 하더니 ... 제가 당해보니 알겠네요.)
지금 회사의 수준으로는 이직은 힘들 것 같고
이직하면 연봉은 2,000만원 정도 낮아질 것 같네요.
(아주 작은 기업은 아니라 낮지는 않지만 ... 지금 회사의 규모에서 저희 직종이 많이 필요하지 않아요.)
아니면 이쪽 전문기업이던가 ...
그나마 나이가 있어서 ... 쉽지 않습니다.
출근하기 전에 울고
회사에서도 울어요.
그만 두고 싶었는데 ... 돈 때문에 못 그만둡니다.
백수의 경험도 있었고
나이드니까 돈 없으면 힘들다는 것을 아니까요.
죽고 싶을 만큼 회사 가기 싫어요.
조그마한 것에 하나 하나마나 트집잡고 쪼는 것 징글징글하네요.
퇴사한다고 ... 뾰죽한 것은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