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740931.html?_fr=mt1
설교 때 정당 홍보영상 틀고
선거운동도…공공연한 법위반
90년 이래 성장 멈춘 개신교
폐업교회 늘고 생존 ‘절실’
“정치활동은 위기 탈출구”
“박근혜 정부가 보여주는 모습이 극우주의잖습니까. 한국 기독교 내 극우주의 세력의 ‘케미’(화학반응을 뜻하는 영어 단어 케미스트리의 줄임말)가 박근혜 정부와 맞다고 할까요. 그 세력의 풀뿌리 조직들이 박 정부 시기에 많이 확산됐습니다. 향후에 이들의 역할이 상당히 있을 겁니다.” 19일 만난 김진호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 연구실장의 말이다.
“기독정당 자체는 실패한 프로젝트일지 몰라도 그 안에서 극우적 풀뿌리 조직들을 만들어냈다는 게 문제입니다. 그들은 성공했다고 얘기하고 있어요. 조금만 더 하면 정치권에 진입할 수 있다고. 앞으로 자기들의 행동반경을 넓힐 수 있다고 보는 겁니다.” 본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