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6개월간 다른 지방으로 출장간다네요
결혼 3년차이고 아직 애는 없어요
근데 좀 섭섭하네요
제가 따라간다고 했는데 남자들끼리 합숙해야한다고 제가 오는게 더 그 사람들에게 부담이라네요
머리는 이해하면서도 가슴은 이해가 안되는 마음
제가 좀 철이 없는걸까요?
1. 건설
'16.4.23 10:47 PM (175.199.xxx.227)근데 어떤 쪽인 가요??
6개월 짜리 공사가 어떤 건가 싶어서...2. ....
'16.4.23 10:54 PM (183.99.xxx.161)친구 남편도 건설하는데..
그렇더라구요 2.3개월은 기본..
길면 반년도.. 예상만하고 가고 더 짧아지는경우도. 길어지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당연히 님이 따라간다면 다들 불편하죠
그래도 주말이나 쉬는날 가끔 올라오잖아요3. ..
'16.4.23 10:56 PM (116.124.xxx.192) - 삭제된댓글남편이 건축업 관련 종사해요.
지방 공사하면 숙박업소 계약하고요.
여럿 함께 사용하기 때문에, 배우자가 오는 경우는 없어요.
식사도 아침되는 식당에서 6시에 단체로 먹고요.
세탁도 숙소에서 해 주는 경우도 있어요.
처음에는 서운한데, 안 오면 더 편해요.ㅎㅎ
주 1회 정도 내려가시고, 주 1회 올라 오게 하는 게 좋아요.
집에 안 오면 사고 치기 쉬우니, 조금 적극적으로 내려가고, 올라오게 하고..
이래야 부부관계에 금이 안 갈 거에요.4. ..
'16.4.23 10:58 PM (116.124.xxx.192) - 삭제된댓글남편이 건축업 관련 종사해요.
지방 공사하면 숙박업소 계약하고요.
여럿 함께 사용하기 때문에, 배우자가 오는 경우는 없어요.
식사도 아침되는 식당에서 6시에 단체로 먹고요.
세탁도 숙소에서 해 주는 경우도 있어요.
처음에는 서운한데, 안 오면 더 편해요.ㅎㅎ
주 1회 정도 내려가시고, 주 1회 올라 오게 하는 게 좋아요.
집에 안 오면 사고 치기 쉬우니, 조금 적극적으로 내려가고, 올라오게 하고..
이래야 부부관계에 금이 안 갈 거에요.
진짜 좋은 것은 따라가서 원룸 단기 계약하는 것이 가장 좋아요.
그런데, 보통 애가 있거나, 부부애가 식거나, 오버스러워서 그렇게 하지 않죠.
집이 아니니, 일 끝나고 맥주, 소주 기울이고, 노래방도 가고..
여튼.. 좋은 환경은 아니에요.5. ....
'16.4.23 11:06 PM (121.171.xxx.81)따라가서 내가 당신을 위해 아는 사람 아무도 없는 이 곳에 홀로 있는데 날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위해줘야지!
라고 안할 자신 있으세요?6. 보통
'16.4.23 11:16 PM (121.172.xxx.142)그 계통 직장인 분들.
현장근무로 장기 출장 많던데요.
회사에서 해주는 아파트나 오피스텔에서
직원들이 함께 생활해요.
6개월이라면 가족이 따라갈 상황이 아니니
안타까워도 할 수 없지요. 뭐.7. 음
'16.4.23 11:29 PM (175.119.xxx.95)어떤 일인지 정확히는 모르나 건설하시는 아저씨들 일명 노가다라하는 일하시는분돌은 정말아침일찍 6시정도? 해뜨면 건설현장나오시던데 그분들 출근도 단체로하시드라구요. ㅠㅠ 힘들어보이고 측은한 마음이 들더군요. 같이간ㅇ건 힘들거같아요. 이해해주시고 응원하주시길요.
8. 가면
'16.4.23 11:33 PM (110.8.xxx.3)집 따로 얻어야 하고 그러니
6 개월이면 그냥 주말부부가 낫죠
그리고 어차피 이번한번 그럴게 아니라
앞으로 종종 그래야 할텐데요
멀기도 하고 기간도 2-3 년도 있구요
현장직은 집에 없을때가 더 많더라구요9. ....
'16.4.24 12:24 AM (121.129.xxx.229)국내현장이면 그래도 나은거 같은데요.
해외 발령 나면 몇달씩 못 만나니까요.
신혼이면 같이 다니고 싶기도 하겠지만...
6개월 살자고 부인이 따라와 집 얻고 하는게 흔하진 않아요.
그리고 현장직 출근 빠르고 퇴근 늦고 그러니.
숙소에서는 잠만 자는 경우가 많아요..10. dlfjs
'16.4.24 12:26 AM (114.204.xxx.212)자주 옮기고 따라가야 친구없고 외지니 말리는거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51208 | 새로운 세대로 갈수록 더 사람들이 나아지는 것 같아요 3 | 흠 | 2016/04/24 | 1,162 |
551207 | 르몽드, 한국의 흑역사 형제복지원 사건 재조명 1 | light7.. | 2016/04/24 | 563 |
551206 | 폴바셋 아이스크림 포장 될까요? 1 | 먹고 시어 | 2016/04/24 | 2,788 |
551205 | 하루종일 자도 자도 졸리네요... 4 | .. | 2016/04/24 | 1,979 |
551204 | 저도 어제 동주봤어요 2 | .. | 2016/04/24 | 1,097 |
551203 | 27년된 아파트인데 필로티 2층 확장.. 9 | 맹모 | 2016/04/24 | 2,307 |
551202 | 동주 꼭 보세요 감동적이네요 3 | 동주 | 2016/04/24 | 1,358 |
551201 | sk2 1분 살롱 파데 써보신분 어떠셨어요? | 아로마 | 2016/04/24 | 866 |
551200 | 욱씨남정기 보다 이요원 이옷에 꽂혔어요 8 | 아는분 | 2016/04/24 | 4,353 |
551199 | 훈민정음에서요~궁금한점 1 | ㅇㅇ | 2016/04/24 | 596 |
551198 | 여자 직업으로 공무원과 은행원중 뭐가 낫나요? 11 | .. | 2016/04/24 | 11,460 |
551197 | 82에서 알려준 가스렌지를 열심히 닦았습니다 11 | 미세먼지싫어.. | 2016/04/24 | 4,716 |
551196 | 일본엄마들 다년간 지켜보니.. 58 | ㅇㅇ | 2016/04/24 | 21,048 |
551195 | 좋으나 싫으나 문재인과 김종인은 '패키지' 2 | 하오더 | 2016/04/24 | 717 |
551194 | 상생채널 증산교 1 | ,,, | 2016/04/24 | 669 |
551193 | 완전 편한 의자 추천해요. 4 | .. | 2016/04/24 | 3,973 |
551192 | 생리오기전 속이 부글부글 화가 8 | ssdsd | 2016/04/24 | 1,651 |
551191 | 아래 베이킹 관련 글 읽고.. 5 | 빵녀 | 2016/04/24 | 1,148 |
551190 | 어버이연합, 사무실 건물주로부터 "나가달라" .. 3 | 샬랄라 | 2016/04/24 | 2,281 |
551189 | 심상정님 가족 14 | 정의당 | 2016/04/24 | 4,765 |
551188 | 멍충이같지만 82쿡게시글 저장법 좀 알려주세요! 6 | 꼭부탁! | 2016/04/24 | 1,128 |
551187 | 벽걸이 에어컨과 스탠드 에어컨이요 2 | 여름여름 | 2016/04/24 | 1,539 |
551186 | 네스프레소 캡슐 드시는 분들.. 어떤거 어떻게 드시나요? 12 | 네스 | 2016/04/24 | 3,912 |
551185 | 7월ㅡ스페인ㅡ여행..너무더울까요?.. 17 | 여행 | 2016/04/24 | 3,219 |
551184 | 등에 딱지 생기는건 왜 그런가요? | ^^* | 2016/04/24 | 875 |